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하대학교 자취생에게 조언 부탁드려요.

ㅡ.ㅡ;; 조회수 : 3,659
작성일 : 2018-02-15 00:04:34
큰 아이가 이번에 인하대 입학을 하게되요.
통학시간이 2시간 이상 거리인데도 (분당) 통학가능지역으로
분리되어 기숙사 배정을 30%내에서 받아서
아마 되기는 많이 힘들거 같아요.


솔직히 정시로 가는 거라 아이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아직 인하대 한 번도 안가봤구요.ㅠㅠ
저는 평생 인천에는 인천공항 말고는 갈일이 없었네요.
아무 지인도 없는 곳에 기숙사 떨어짐 원룸이라도 얻어 자취를 시켜야 할 판이라 심란합니다.
네이버 부동산 매물을 열심히 보긴 했지만
일단 연휴끝나고 인하대 근처 부동산가서 근처 나오 매물을 둘러보는게 더 빠를거 같긴 한데요

혹시 이글 보시는 분들중에
대학가에서 자취경험이 있거나
그런 자녀를 두신 분들이 계시다면
집을 구할 때 노하우라든가.
혼자 자취를 시작하는 자녀에게 당부하고 조심시켜야 할 부분들을 조언 부탁드립니다.

인터넷상으로는 인하대 근처에는 하숙보다 원룸이 훨씬 많던데... 혹시 인하대에 하숙 소개시켜줄 만한 곳을 아시면 그것도 알려주세요.

인하대 근처 사시는 분들 중에 빈방도 제보 받습니다.
참고로 남자아이네요.



IP : 218.55.xxx.21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5 12:15 AM (125.130.xxx.104)

    분당서 통학버스가 1시간 10분 걸리더라고요
    수지서 2년째 숙대까지 등하교하는애도 봤어요
    당분간 보내보세요 금방 방학되고 하더라고요

  • 2.
    '18.2.15 12:15 AM (175.117.xxx.158)

    두시간이면 길바닥에 시간다버려서 ᆢ독립이 낫겠네요
    전철역에서 버스타고 들어가셔야 해요. 하숙도 많이해요 여학생은 해먹는거 잘해서 자취도 많이하구요 남학생은 잠만자고 밥은 세끼 다 사먹고 다니는경우도 많아요 직접가서 보셔야 감이 올꺼예요 신학기라 부지런히 알아보셔야 겠네요.

  • 3. ㅇㅇ
    '18.2.15 12:17 AM (221.140.xxx.36)

    지인 딸은 분당에서 통학하면서 다니더군요

    제딸은 원룸자취생인데 (인하대말고)
    방 구할때 위치가 골목안쪽은 제외했고
    일부러 편의점 근처로 구했어요
    24시간 불 켜져있고 사람이 항상 있는 곳이니까
    아무래도 안심이 되더군요
    건물 출입구 번호키유무, 건물 입구 계단 복도 cctv 유무
    창문밖 노출상황등등 체크했습니다

  • 4. 인생
    '18.2.15 12:20 AM (203.128.xxx.183) - 삭제된댓글

    인하대 근처에 살지만 구체적인 도움은 못드리구요.

    인하대후문에 원룸과 맛집들 많더라구요.
    주안역에서 인하대까지 10여분거리.
    직통 마을버스가 수시로 운행되니
    주안역도 고려해보세요.

  • 5. ..
    '18.2.15 12:28 AM (49.1.xxx.158)

    첫 학기는 좀 통제해야합니다. 남자아이는 너무 풀어져요.
    분당.., 남학생이라하니, 교통편 되고 일단 통학으로 하시길...
    한학기 지나고 아이가 이런저런거 다 알아올겁니다.
    첫 인생경험인데 너무 챙겨서 해주시말고 ... 찾아나가게 해주세요.

  • 6. ㅇㅇ
    '18.2.15 12:51 AM (122.36.xxx.122)

    첫학기는 일단 남들 말대로 통학 권합니다.

  • 7. ㅇㅇ
    '18.2.15 1:16 AM (211.117.xxx.86)

    인하대 주변이 좀 오래된 주택가지역이고 원룸, 하숙집이 아무리 신축이라 하더라도 그런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기때문에 여학생이라면 치안문제생각하여 정말 잘 구하셔야겠지만 남학생이라하니 입학전에 직접 가셔서 보시고 지낼만한 환경인지 판단하시어 구해주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하숙은 학교게시판에 하숙광고가 종종 올라오기는 하는데 밥반찬이며 위생. 주인의 평판같은거는 실제로 살아봐야 알게 되거나 동기들의 실경험담에 의지해야하기때문에 입학전 지인이 전무한 상황에서는 좋은 하숙집 구하는게 하늘의 별따기일수도 있어요. 신입생이라 학교행사가 많을것이고 그래서 선후배.동기간 술자리도 있을것이고 그러다보면 차편을 놓치게 될때가 좀 있을테고, 시험기간에 통학시간때문에 좀 손해를 볼수도 있을거고 그런 점들만 제외하면 통학하면서 분위기 보는것도 괜찮을거같아요

  • 8. ...
    '18.2.15 1:20 AM (223.62.xxx.153)

    4호선타고 오이도가서 수인선타도 되구요~
    저희도 통학거리 40킬로라 멀고 대중교통이면
    2시간이라 중간까지 태워주고 스쿨버스타서
    1시간 정도 걸려요~
    힘들고 번거롭지만 여학생이라 내놓기가
    불안해서 이 수고로움을 하네요.

  • 9. 인천댁
    '18.2.15 1:47 AM (122.35.xxx.109)

    지하철 인하대역이 생겼어요
    내려서 조금만 걸으면 됩니다

  • 10. 원글엄마
    '18.2.15 1:48 AM (218.55.xxx.215)

    역시 82cook에 물어보길 잘한 거 같아요.
    첫학기는 통학해봐야 겠네요.
    통학버스타면 1시간 10분이라니... 타고 다닐만할거 같아요. 물론 근거리 역에 내려서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 포함하면 1시간 40분은 걸리겠지만요.
    분당으로 등하교 버스가 3대나 다니네요.

    등교버스를 7시에 태워야하니
    고3 시작하는 맘으로 또 일찍 일어나야겠네요ㅠㅠ

  • 11. ..
    '18.2.15 9:41 AM (61.74.xxx.90)

    저기 oo님은 언제 인하대앞을 가보셨는지..잘모르면 대답을 말든지..
    작년에 저희아이 논술때가봤어요..그 앞에 아파트단지가 엄청 크더라구요..바로앞에 인하대역 지하철도 있고..한시간 십분이면 일단 다녀봐야죠..대학생 한시간 통학은 기본이죠..

  • 12. ??
    '18.2.15 10:06 AM (175.223.xxx.122)

    위에 ..님이야말로 잘 모르면서 남의 댓글에 왜 시비인지. ㅇㅇ님은 아니지만 어이가 없어서 댓글답니다.

    인하대 정문쪽은 아파트 단지맞는데
    학생들이 주로 많이 다니고 학생들 자취할 원룸 있는 곳은 후문쪽
    거기는 오래된 주택가 맞아요
    심하게 낙후된 지역은 아니지만 후문에 밥집 술집 밀집한 곳에도 원룸 있고 바로 옆 주택단지에도 원룸 섞여있고
    치안이 안되는 곳은 아니지만 여학생 지내기엔 걱정 될 수도 있으니 저분도 나름 정보 준건데
    1년전에 한 번 가보고 다 아는 앙 왜 그러세요?

  • 13. ??
    '18.2.15 10:07 AM (175.223.xxx.122)

    다 아는 앙-다 아는 양

  • 14. 아들이
    '18.2.15 10:17 AM (182.230.xxx.174)

    인하대 다니는데요
    요즘은 애들이 하숙보다는 자취를 하는 추세라 원룸 투룸이 많구요 하숙도 있긴 하지만 드물더라구요
    인하대 근처는 기숙방이라고 있는데 기숙사 원룸 형태로 화장실 세탁실 공동으로 사용하게 되어 있어요
    대부분 간단한 취사도 할수 있어요
    원투룸은 1년단위 계약, 기숙방은 6개월 계약 입니다.
    저희애는 기숙사 신청기간을 놓쳐서 어쩔수 없었지만 기숙사 들어 갔다가도 2학기 되고 학년 올라가니 자취하는 애들이 많아진대요 거리에 따라 다르겠지만 통학하는 애들은 너무 힘들다고 한대요
    일단 한학기는 통학하게 해보시고 결정하세요

  • 15. 인하대졸업생
    '18.2.15 11:31 AM (118.42.xxx.27) - 삭제된댓글

    분당이면 통학버스 타도 돼요^^
    첫학기는 무조건 통학!!에 저도 한표 드립니다
    그리고 기숙사도 괜찮아요. 다만 경기권은 공부를 아주아주 잘해야 기숙사 가능했어요.(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졸업한지 10년이 지나서^^;)

  • 16. 인하대졸업생
    '18.2.15 11:35 AM (118.42.xxx.27)

    분당이면 통학버스 타도 돼요^^
    첫학기는 무조건 통학!!에 저도 한표예요
    그리고 기숙사도 괜찮아요. 1학기 공부 열심히!! 해서 2학기때는 꼭 기숙사 들어가시길~~

  • 17. 원글엄마
    '18.2.16 4:45 PM (218.55.xxx.215)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다 배울점이네요.

    기숙방이라는 단어도 첨이고..
    무료셔틀버스 다닌다는 주안역 이름만 들어봤어요.
    원룸촌이 학교 후문쪽이 많이 있는거는 알지만...
    계약을 1년단위 또는 6개월 단위가 있는것도
    아직 부동산에 전화전이라 몰랐어요.

    한학기는 일단 통학으로 하는 걸로 아이를 잘 설득시켜야 겠어요.

    여러가지 도움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517 혹시 한경희 스마트 분유포트 쓰시는 분 있나요? 카라 2018/02/15 485
780516 23000명만 모으면 됩니다.네이버청원 6 오늘.내일마.. 2018/02/15 949
780515 요리 딱하나만 추천해주세요 11 .. 2018/02/15 2,609
780514 캐나다에서 사올 것 추천 부탁 드려요 6 도라 2018/02/15 2,403
780513 수호랑 반다비가 자원봉사자들이랑 무한댄스 추는거 보고 싶당.. 베흠 2018/02/15 1,602
780512 총각무 담은게골마지가 끼었는데 이거 어떻게 하나요? 4 2018/02/15 1,064
780511 실온에서 12시간 해동한 고기, 동태포 괜찮을까요? 3 xiaoyu.. 2018/02/15 1,366
780510 "니도 나중에 며느리 봐바라".... 에 대응.. 17 꿈속의 꿈 2018/02/15 8,367
780509 평창에서 얼음 범퍼카 스노모빌래프팅!?! 영국남자 2018/02/15 469
780508 머니가최고? 5 돌잔치 2018/02/15 1,155
780507 나경원은 왜 평창에 있지 않고 뉴스공장에 나오는 겁니까? 2 파란 2018/02/15 1,178
780506 전망좋은카페 2 나마야 2018/02/15 927
780505 설연휴에 약을 안가져와서..응급실 약처방 가능할까요? 8 민트잎 2018/02/15 2,329
780504 너무 솔직해 3 웃겨요 2018/02/15 2,044
780503 가족이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 文 대통령 설날 인사 7 기레기아웃 2018/02/15 956
780502 코트 추천 부탁해요 4 코트 2018/02/15 1,359
780501 (야! 한국 사회)노벨상과 공범들 / 이라영 1 oo 2018/02/15 631
780500 시어머니를 너무 어려워하는 남편 19 ........ 2018/02/15 6,909
780499 전남친(w) 16 ... 2018/02/15 6,417
780498 남편과의 돈문제? 본심을 드러내네요.. 9 J 2018/02/15 6,421
780497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합니다. 2일 남.. 3 힘내라 2018/02/15 764
780496 예술대학 나오신 분들 증언 좀 해주세요 18 ? 2018/02/15 4,314
780495 스텐후라이팬을 1 오븐 2018/02/15 1,058
780494 박진희씨 욕은 안했으면.. 27 2018/02/15 6,961
780493 전화 수신차단한 시가사람들.. 12 ㅡㅡ 2018/02/15 5,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