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둘다원래 집이 같은 지방인데
시부모님이 큰집 조카들 봐주신다고 형님네에서 같이 살게 되었어요.
지금 형님네랑 저희집은 차로 20분거리 입니다.
근데 제가 3주전 출근길 교통사고로 허리 디스크진단받고
허리통증이 심해요.
지금 회사는 2주째 출근못하고 그사이 가슴통증등으로 응급실2번 가고
여튼 난리도 아니었어요.
원래는 같은 지방이랑 명절에 내려가지만 이번에 제가 허리가 너무아파 장시간 운전이나 차타고 가는건 무리라서 친정은 못가요.
아,그리고 저희 제사는 저희는 안가고 남자들만 지방 큰집에 지내시고 와요.
어머님은 원래 안가시고 저희도 결혼 첫명절만 가고 안가구요.
내일은 가족끼리 다같이 점심 먹기로 했고,설당일은 남편만 새벽에 아버님이랑 아주버님과 지방가세요.
그럼 저는 설당일 아침에 형님댁에 5살애랑 갔다가 돌아와서 좀 쉬고
남편이 오면 다시 가야할지 아니면 계속 형님댁에 있어야 할지 애매하네요.
제가 지금 허리는 앞으로 잘구부리지도 못하고 오래 앉거나 서있지도 못해요.
그리고 따로 하는 제사음식 이런건 없어요.
근데 형님댁에서 누워있기도애매하고 그냥 왔다갔다하는게 더 좋겠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제 가야할지 애매해서요.
명절때 조회수 : 1,059
작성일 : 2018-02-14 23:44:13
IP : 112.158.xxx.6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뭐가
'18.2.14 11:50 PM (121.128.xxx.117)애매한지
아픈데 내일 가족들과 한 끼 하면 끝이죠.2. 원글이
'18.2.14 11:54 PM (112.158.xxx.60)그래도 새해라 전날 밥은 그렇다고 치고
아버님이 새벽일찍 큰댁 가시니까 오시면 세배도 드려야할것같아서요.
그런데 또 아프다고 형님혼자 어머님이랑 두기도 좀 미안하고 심란해요.ㅜㅜ3. ..
'18.2.15 12:01 AM (114.205.xxx.161)아픈데 뭘 가시나요? 응급실까지 갔었는데..
제사도 없는데..
그냥 계세요. 전화만 드리세요. 의사가 꼼짝말라했다고
다 낫고 형님께는 선물 드리세요.부모닝께는 용돈 미리 드리구요.
내몸 아픈건 내가 챙겨야하는거에요. 잘 치료해야지
잘못하면 후유증 남아요.4. .....
'18.2.15 12:57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디스크라면 그냥 집에서 안정 취하는 걸로 하세요.
진짜 왠만하면 가시라고 하려고 했는데 디스크는 정말 조심해야해요. 그거 이해 못할 사람 없고요
뻘쭘하게 먹고만 오는 것도 그렇잖아요
보는 사람도 불편하고
차라리 아파 누워있다 하면 안오는갑다 하지요
그리고 디스크는 그냥 안좋으면 바로바로 쉬어야되요
집에 가서 쉬어야지 이런거 안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