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편성 전에 담임에게 전화해서 부탁하는 문제

조회수 : 3,375
작성일 : 2018-02-14 23:23:55
거의 모든 담임들이 신학기 반편성에 심혈을 기울이기에
학부모나 학생의 부탁은 적극 참고합니다.
특히 학폭으로 사이가 안좋았거나 불편한 관계인
친구들은 담임들 스스로가 갈라놓으려고 하고
부모님이 알려주시면 더욱 참고가 되기에
싫어하거나 귀찮아 하지 않습니다.

이게 새학년 담임들의 문제와도 연계되기에
이왕이면 껄끄러운 관계가 같은반 되는건
학교 입장에서도 좋은 일이 아니니까요
또 친구관계가 굉장히 힘들어 하는 학생들의
경우 친한 친구랑 붙여주기도 하구요
아무도 그런 문제를 가지고 학부모가 극성스럽거나
귀찮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학기중에나 학기말에 진짜 반이 신경쓰인다면
꼭 부탁드리세요

하지만 내내 말 없다가 편성되고 발표 후 바꿔달라고
하는건 진짜진짜 싫어하고 들어주지도 않습니다.
학부모님들이 오해하고 있는것들중 하나가 담임에게
반편성 부탁하는것과 담임들은 학폭위를 싫어한다는 편견인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담임들이 싫어하는건 나중에 딴말하는거지
그전에 명확하게 의사 표현하거나 전달하면
대부분이 적극적으로 받아들입니다
2월달마다 반편성때문에 속상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여 글 올립니다.
IP : 223.62.xxx.5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대의견
    '18.2.14 11:33 PM (223.62.xxx.58)

    요즘은 그런분들이 많아서 다 원하는대로 해줄수 없습니다 저희는 학폭 피해자 가해자 정도나 그에 줄하는 경우만 해줘요

  • 2. 그래요
    '18.2.14 11:56 PM (211.226.xxx.215)

    학급수도 관계가 있을 것 같아요. 학급수가 넘 작으면 떼어놓기도 힘들구요.
    그리고 다른 반의 더 센 아이와도 만나게 되니까 그 시너지효과는 상상불가더라구요 ㅠㅠ

  • 3. ...
    '18.2.14 11:58 PM (175.194.xxx.151)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는 방학전에 아이들이 샘 찾아가서 누구랑 안돼게 해달라고 졸랐다더군요.
    중딩인데ㅠ담배피고 가출하고 무리지어 여왕노릇하는 아이 였다네요.
    그거 듣고 요즘아이들 영악하네 했네요.

  • 4. ...
    '18.2.14 11:59 PM (175.194.xxx.151) - 삭제된댓글

    뭐든 일 벌어지기전에 대책을 세워야지 벌어지고 난 뒤에 전전긍긍하는거 별로예요. 원하는대로 안돼기도 하니까..

  • 5. 애기엄마
    '18.2.15 12:00 AM (220.75.xxx.144)

    12월에 부탁해야해요.
    가해자와 백프로 반분리해줍니다

  • 6. 동의해요
    '18.2.15 12:29 AM (118.45.xxx.141)

    제가 그런 경우로 식구중에 중고등 교사가 있어 물어봤더니 반편성 되기전에 꼭 말하라고 하더군요
    요즘은 학폭에 굉장히 민감해서 미리 언질을 줘서 가능한한 일이 발생하지않도록 미연에 방지하도록한다고하더군요
    뒤늦게 일 터져서 쟤가 우리애와 이런 일이 있었던 아이다 그러면 정말 난감하다고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렇게해야 내 아이가 덜 힘듭니다
    피해자가 더 힘들어요....

  • 7. 부탁했는데
    '18.2.15 1:33 AM (118.219.xxx.45)

    같은 반 된 경우도 봤어요.
    반대로 들으신건지??

    부탁했는데
    어느반이고 그런 아이는 있다
    결국 아이가 포용 하느냐에 대한 문제다..
    그렇게 말씀하시던데 씁쓸했어요.

    부모 입장에서 열번이상 고민하고 망설이다 말씀드리는거고
    부모또한 우리 아이가 모든 친구들과 잘 지내길 바라지만
    그게 여러 상황상 안 되어서 어쩔 수 없이 부탁드린건데
    결국 저랑 제 아이 문제로 들리더라구요.
    (학폭직전까지 갔었고 피해자는 제 아이였어요)

    모든걸 포용할 수 있다면 그 아이는 어린 아이가 아니겠죠?
    어른도 힘든거잖아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159 효리네민박 8회 청소할때 배경음악 3 2018/03/30 1,113
795158 방금 나혼자산다 부성해 2018/03/30 1,881
795157 안과에서 눈ct 찍어보신분 계신가요? 4 코코 2018/03/30 2,631
795156 SM은 이명박근혜 때는 이런짓 못했을거예요 26 ... 2018/03/30 4,253
795155 7살 아들 안 자는 게 소원이래서 지금 그냥 냅두고 있어요.. 15 .. 2018/03/30 4,672
795154 자기 직업에 만족하시는 분? 7 ... 2018/03/30 2,599
795153 아기랑 어떻게 친밀감을 쌓아야할지모르겠어요 15 .. 2018/03/30 1,998
795152 손예진 드로마하네요? 15 조아 2018/03/30 5,231
795151 맛있는차는어디서파나요 2 희망 2018/03/30 1,215
795150 82님들 어린시절 엄마 성격은 어떠셨나요? 14 aa 2018/03/30 3,083
795149 50대 이상의 여성분들과 일하기 어렵네요 12 힘드네요 2018/03/30 7,231
795148 린넨 침구 어떤가요? 4 고민궁금 2018/03/30 1,869
795147 윤건은 노래 안하나보네요. 4 ㅇㅇ 2018/03/30 2,718
795146 보행자 교통사고 도움주세요 4 .. 2018/03/30 1,724
795145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디ㅡ각각 따로 2 mm 2018/03/30 3,376
795144 50대 분들은 고집이 세신가요 15 ..... 2018/03/30 4,566
795143 대머리60대할아버지 aa 2018/03/30 750
795142 공갈젖꼭지를 끊으며... 5 2018/03/30 1,686
795141 비긴어게인2 보는데 로이킴은 왜 나오는걸까요? 26 미미 2018/03/30 7,474
795140 유난히 사람에 치이는 요즘이네요 2 2018/03/30 1,338
795139 레드벨벳 사태 진짜 이해 안가는 부분 66 ... 2018/03/30 18,103
795138 봄이 온다 1 성공기원 2018/03/30 708
795137 식탐식욕 없으신분들 부러워요. 비법있을까요. 11 부러움 2018/03/30 5,283
795136 오십대 중반 상견례에 입을 옷좀 소개해주세요. 6 상견례 2018/03/30 4,467
795135 조현아일가..지금 엄청황당해할듯.. 30 dd 2018/03/30 27,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