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쌍둥이임신 8개월 시댁 안가도 되겠죠.
밥먹어도 숨차고 누워도 숨이차고 앉아도 숨이차고..
도저히 가서 시조카들하고 놀아줄 기력이 없네요.
다른 사람들 비유맞추고 억지로 웃고싶지도 않구요.
서있을 힘도 없는데 일하기도 싫고.
아직 시댁에 전화도 안했는데 안가도 되겠죠..
쌓인게 많은건지 전화하기도 싫네요.
1. 네
'18.2.14 7:52 PM (211.111.xxx.30)안가도 됩니다! 숨쉬기도 힘든데 뭘...
아이들만 생각하세요2. ..
'18.2.14 7:53 PM (49.170.xxx.24)네 쉬세요. 한 명 임신이어도 8개월이면 만삭이라 힘든데 쌍둥이는 더 하죠.
3. ..
'18.2.14 7:53 PM (61.101.xxx.168)가지 마세요 쌍둥이에 8개월이면 정말 조심하셔야해요
무리하면 큰일 날수도 있어요 남편이나 시댁에는 병원에서 꼼짝말고
집에 있으라고 했다고 하세요..4. ㅁㅁ
'18.2.14 8:02 PM (27.1.xxx.155)가지마세요..출산후에도 가지마시구요..
5. 제발
'18.2.14 8:04 PM (222.117.xxx.59)내몸 내가 아껴주세요
시부모님 남편? 주윗사람들 눈치보지 마세요
순풍~! 순산하세요^^6. ᆢ
'18.2.14 8:04 PM (175.117.xxx.158)쌍둥이면 얼마나숨이찰란지요 꼼짝안고 쉬세요
7. 헉
'18.2.14 8:08 PM (211.225.xxx.219)아기 하나만 들어 있어도 8개월부터 몸 무거워 힘들던데 쌍둥이라니
꼭 집에서 쉬세요.. 제발8. ....
'18.2.14 8:13 PM (221.157.xxx.127)쌍둥이 힘드시겠어요 가길어디가나요 푹 쉬세효
9. 릴리
'18.2.14 8:18 PM (175.223.xxx.229)쌍둥이8갤 못가죠...푹 쉬세요
10. ..
'18.2.14 8:29 PM (175.115.xxx.188)말할 필요도 없죠
건강 잘 챙기세요11. ...
'18.2.14 8:34 PM (211.58.xxx.167)쌍둥이는 막달 숨도 쉬기 힘들텐데 에휴...
12. ~~
'18.2.14 8:36 PM (39.7.xxx.234)남편도 안가시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8개월이면 집에 혼자 계시지 마세요13. 당근
'18.2.14 8:40 PM (211.215.xxx.107)안 가셔도 되고요
전화는 하셔야죠14. ...
'18.2.14 8:40 PM (59.20.xxx.28)당연 못올거라 여길거예요.
상식적인 시부모라면.
근데 아니니까 글을 쓰셨겠죠?
하지만 비상식적인 사람들이라도 알긴 알아요.
본인이 비상식적인걸.
단지 인정하기 싫고 처음부터 여지를 주면
습관될까봐 길들이려고 비상식으로 대하는 거드라구요.
욕하거나 말거나 눈치보지 말고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못한다,못간다 할 수도 있다는걸 당연하게 여기세요.
맘 졸일 필요도 없어요.15. aaa
'18.2.14 8:41 PM (115.31.xxx.65)아이고....9년 전 기억이....
누워서 못주무시죠 요즘? 전 기대서 잤어요 너무 숨이 차서...
쌍둥이임신 정말 상상 그이상이고 또 더 조심해야해요
9개월 품고 있기때문에 무리했다간 조산할수 있어요
무조건 절대안정!!!16. 시부모
'18.2.14 8:53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울 언니 9개월 때 시부모 밥하다가
양수터져서 입원하고 난리났었어요.17. 퓨쳐
'18.2.14 9:01 PM (114.207.xxx.67)저도 9개월 친정에 둘째 낳으러 갔는데 그날 양수가 터졌지요. 한시간 남짓 차에서 흔드렸다고....
둘이니 더 조심하시길...18. ..
'18.2.14 9:02 PM (222.233.xxx.215)숨쉬기도 움직이기도 힘들다고 엄청 하소연하고 가조마세요 안가셔도됩니다 오라고하면 미친시모입니다
19. 전
'18.2.14 9:17 PM (218.234.xxx.167)출산 보름 앞두고 20분 거리 시가 가서 음식은 원래 안하셔서 안했지만
설거지 하고(당연하듯 냅두던데요)
그날 딱딱한 바닥에서 잠도 자고 왔네요
내가 왜그랬을까 에휴
절대 가지 마세요20. ㅜㅜ
'18.2.14 9:21 PM (211.216.xxx.217)쌍둥이 8개월이면 만삭이에요
뱃속에서 둥이들은 조금더 빨리 성숙해 진데요
스스로도 빨리 나갈 가능성이 높은걸 아는거죠
원글님 조심하시고 순산하세요21. ..
'18.2.14 9:43 PM (1.250.xxx.67) - 삭제된댓글본인 몸은 스스로 지키세요.
나중에 후회합니다.
제가 시할아버지 생신 준비한다고
큰애업고 일하고 난
다음날 새벽 병원도 못가고 동네의원에서
애를 낳았어요 ㅠ
병원까지 십분거리인데도 못가서~~
한겨울에 바닥에 비닐깔고~~
뭘 몰라서~~
어른들이 오라니깐~~
둘째는 8달반쯤 안되서 태어났어요.22. 엄마
'18.2.14 9:47 PM (183.103.xxx.157)배 뭉친다고 하고 그냥 병원에서 영양수액이나 맞으세요.
쌍둥이면 그냥 시댁 안가셔도 되요. 이제 막달이나 마찬가지 인데요23. ...
'18.2.14 10:03 PM (118.39.xxx.210)시댁이 가까우면 남편도 일찍 가지 말고 밥만 먹고 집에 와서 자고 다시 가서 차례만 지내던가 하고 멀면 남편도 가지 말아야죠
24. ...
'18.2.14 10:29 PM (118.37.xxx.83)좋은 시댁 식구들도 많겠지만 시어머닌 좋으셔도 시누, 동서가 이상한 사람도 많고...본인들도 겪었을텐데 아기 가져서 힘듦을 이해 못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남편분과 잘 상의하셔서 최대한 편한쪽으로 하세요
25. ㅇㅇㅇㅇ
'18.2.14 11:41 PM (121.160.xxx.150)무려 쌍동인데 평생 시댁 안 쳐다보고 살아야죵
26. 가지마요
'18.2.15 12:00 AM (182.215.xxx.17)맘편히 계세요 봄에 아가들 만나겠군요
얼마나 이쁠까^^27. ..
'18.2.15 12:53 AM (110.70.xxx.30)집에계셔도되지요
남편도옆에서
원글님돌봐야할것같은데요
힘드시겠어요
우짜나28. ...
'18.2.15 2:47 AM (14.45.xxx.38)저위에 그래도 전화는 하셔야죠..
개풀뜯어 먹는 소리
전화도 하지 마세욧!
비상식엔 비상식으로 대응하는게 답!
쌍둥이 만삭부를 이리 맘불편하게 한 시댁이라면
전화 못받아도 싸다 싸29. ...
'18.2.15 5:15 AM (131.243.xxx.8)시댁이 문제가 아니고 누가 옆에 있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저도 쌍둥이 엄마인데 8개월까지 아무 문제 없다가 9개월 들어서는 순간부터 체중도 막 늘고, 혈압도 무섭게 올라가서 37주 채우고 제왕절개 했어요. 머리 아픈거 넘기지 마시고 바로 병원에 가세요.30. 저라면
'18.2.15 11:26 AM (14.52.xxx.212)이래저래해서 못간다고 당당히 말하겠어요. 그들의 비상식적인 행동은 짧은 시간차로 치받아야지 이걸로
치받으면 별 의미없을 것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