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빵만들기 성공했어요
끈적끈적하고
딱딱하고
반만 부푼듯하고
카스테라 만들기 제일 쉽다는데
다섯번정도 실패한끝에
노릇노릇 아주 폭신폭신
살살 부드러운
카스테라가 완성됐어요
레몬하나 짜서 넣었는데
살짝 안어울리는것 같긴해요
두돌된 딸아이가 빵틀을 안고
저기서 뜯어먹고있어요
1. ㅎㅎㅎ
'18.2.14 7:47 PM (175.209.xxx.57)얼마나 맛있을까요 ㅠ 빵순이는 웁니다 ㅠ
2. 빵순님
'18.2.14 7:53 PM (62.140.xxx.71)진짜 갖다가 드리고싶네요 ㅜㅜ
3. 빛의나라
'18.2.14 8:01 PM (220.70.xxx.231) - 삭제된댓글처음 성공하셔서 엄청 기쁘고 뿌듯하시죠? ^^
축하드려요~~
카스테라는 랲으로 밀봉해서 냉장고애서 하루이틀 뒀다 먹으면 더 맛있는데 그럴 때까지 남아 있을까요? ㅎㅎ4. 빛의나라
'18.2.14 8:02 PM (220.70.xxx.231)처음 성공하셔서 엄청 기쁘고 뿌듯하시죠? ^^
축하드려요~~
카스테라는 랲으로 밀봉해서 냉장고에서 하루이틀 뒀다 먹으면 더 맛있는데 그럴 때까지 남아 있을까요? ㅎㅎ5. ㅋㅋ
'18.2.14 8:03 PM (223.62.xxx.44)아기 부럽다~
저의 가장 소중한 어린시절 기억 중 하나가
부엌에서 요리하는 엄마 발치에서 놀다가
떨어지는(?) 카스테라 조각, 김밥 꽁지 얻어먹은 거예요.
평화 평온 설탕냄새 참기름냄새6. 오 그래요????
'18.2.14 8:04 PM (62.140.xxx.71)한번 성공하니까 자꾸자꾸 이맛저맛 만들어보고 싶은데 저걸 다 먹어야 만든다고 생각했어요! 또 만들어서 랩으로 밀봉해 냉장고에 넣어야겠어요!! 너무 신나요!!-
7. 아 윗님 ㅠㅠ
'18.2.14 8:06 PM (62.140.xxx.71)아기 부럽다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아기는 둘째인데 어디 나가지도 않고 어린이집도 안가고 해주는거 하나 없이 매일 제 근처에서 놀다가 망친빵 꼬마김밥 이런걸로 지내고 있거든요. 이런 생활도 좋을 수 있는거라니 너무 위로가 되네요 ㅠㅠ
8. 생각
'18.2.14 8:12 PM (175.214.xxx.113)전 여지껏 먹어본 빵중 제일 맛있었던 빵이 어릴 때 옆집 아주머니가 만들어 주신 카스테라 입니다
학교에서 오는 절 보고 막 손짓 하더니 먹어보라고 주셨는데 그 맛을 아직도 잊을 수 없네요 ㅜ9. ----
'18.2.14 8:41 PM (211.215.xxx.107)다섯 번 실패 후 성공이라...
의지의 한국인이시네요. 대단하세요10. ^^
'18.2.14 9:14 PM (218.237.xxx.50)지금은 밥만 겨우 해먹고 반조리 음식 많이
사다먹는데 우리 애들은 어릴적 엄마가 만들어준 식빵이
지금까지 먹어본 빵중 제일 맛있었대요
식빵도 만들어 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그땐 빵반죽기도 없어서 발효도 직접 렌지에 물 넣고 돌려서
하고 그랬었어요.11. ....
'18.2.14 11:14 PM (211.110.xxx.181)저번에 떡 되었다더니 성공 했네요!
레시피 알려주세요
밥통 카스테라죠?12. 빵뜯는아이
'18.2.14 11:27 PM (61.254.xxx.132)빵틀 껴안고 뜯고 있는 아기 생각하니 너무 귀여워요.
저도 어릴 적 엄마가 만들어준 카스테라가 젤 맛있었어요.
엄마가 카스테라 만든다고 달걀이랑 잔뜩 꺼낼때마다 너무 행복했었는데.. 옛날 생각나네요^^
저는 식빵은 종종 만들어먹었는데 막 구운 식빵에 하겐다즈 딸기맛 아이스크림 발라서 먹으면 천상의 맛이랍니다 ㅎㅎ13. ㅇㅇ
'18.2.15 9:21 AM (180.230.xxx.96)카스테라 어려워요
5번만에 성공하셨다니 축하드려요
근데 원인을 어떻게 체크하고 하셨는지..
전 지금 제누아즈 굽는데 아래에 뭉쳐나와
두번해보곤 멘붕에 빠져 원인이 왜 그럴까
고민중이거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