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지금 독감판정받았는데 어쩌나요

어쩌나 조회수 : 3,792
작성일 : 2018-02-14 18:17:37
고1 딸네미 방금 병원갔는데 독감이라네요.. 오늘 저녁에 시댁가기로 준비 다 해놓았는데.. 아이만 놓고갈수도 없고.. 토요일날 올텐데..저도 같이 남고 남편만 보내야하나 싶네요.. 남편은 평생 감기한번 안걸리고 산 사람이라 독감걸린게 대수냐는 생각이예요.. 그까짓거 별것도 아닌데 유난떤다고... 설득할려니 머리아프네요..남편혼자보내는게 맞겠죠
IP : 211.36.xxx.21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ing
    '18.2.14 6:19 PM (110.70.xxx.100)

    친지중 어르신들이나 임산부, 아기가 옮으면 큰일일텐데 그냥 계시죠.

  • 2. 병원에서
    '18.2.14 6:20 PM (14.52.xxx.212)

    의사가 한 얘기 그대로 전해줘도 못 알아듣나요? 일부러 걸린 독감도 아니구요. 남편만 가는게 당연하죠.

  • 3. ....
    '18.2.14 6:20 PM (221.157.xxx.127)

    독감옮기면 그 원망 어쩌라구요 남편만 보내는게 맞겠네요

  • 4. ...
    '18.2.14 6:21 PM (175.223.xxx.179)

    젊은사람은 괜찮어요
    아기나 어르신들 옮기면 클나요

  • 5. ㅠㅠ
    '18.2.14 6:22 PM (175.112.xxx.163) - 삭제된댓글

    남편만 가야죠 일부러 걸린것도 아니구요
    매우 희박한 경우기나 타미플루는. 드물게 청소년 나이대에서 뛰어내리고 싶은 충돌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어 잘 봐주세요

  • 6. 수지
    '18.2.14 6:24 PM (175.223.xxx.129)

    약이나 주사를 맞아도
    며칠동안은 너무 아픕니다.
    딸이랑 같이 있어주세요.
    이번 독감 경험자입니다.

  • 7. ㅇㅇ
    '18.2.14 6:26 PM (110.8.xxx.9)

    남펴만 가야죠 연로하신 시부모님 옮으면 어쩌나요~ 그렇다고 아이 혼자 두고 가는 건 부모로서 할 짓이 아니고요.

  • 8. 남편만
    '18.2.14 6:30 PM (121.140.xxx.135) - 삭제된댓글

    남의 편 조상 받들다가
    내편 핏줄 죽습니다.
    당당히 말하세요.
    죽은조상과 네부모 보러가는것보다
    내새끼 아픈거가 우선순위라고요.

  • 9. 나야나
    '18.2.14 6:32 PM (125.177.xxx.147)

    이게 고민거리가 되나요? 애가 아픈데 무슨...

  • 10. 이게 고민거리가 되는지
    '18.2.14 6:33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모르겠네요

  • 11. ...
    '18.2.14 6:36 PM (222.108.xxx.38)

    제가 며칠전 독감 판정받고 타미플루 복용중이에요.
    독감은 전염성이 강해요. 건강한 사람들은 괜찮지만 노약자나 어린아이들은 위험해질 수 있어요.
    전 남편이 먼저 명절에는 혼자 가겠다고 하더군요.
    괜히 제가 따라가서 나이드신 부모님 옮기면 큰일난다고.
    독감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엄청 고생해요. 조기에 타미플루를 복용하면 쉽게 잡을 수 있는데 보통은 일반 감기로 생각해서 일반 감기약만 먹다가 뒤늦게 타미플루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약도 잘 듣지 않고 엄청 고생한다고 하네요.
    독감 판정을 받으면 자가 격리하는게 맞아요. 전 집에서도 마스크 착용하고 있고 남편과 차도 함께 타지 않아요. 괜히 나땜에 남편 옮으면 남편도 명절에 집에 갈 수 없을테니까.

  • 12. 6769
    '18.2.14 6:40 PM (211.179.xxx.129)

    남편분 무대포시네요.
    독감 많이 안 아파도 타미플루 부작용도
    흔해서 지켜 봐야 하고
    전염력도 강한데...
    고민 거리 아니죠 당연히

  • 13. ㅇㅇㅇ
    '18.2.14 6:43 PM (121.160.xxx.107)

    아이가 독감 걸려 아픈데 별것도 아닌데 유난떤다니
    친아버지 맞나요?

  • 14. ....
    '18.2.14 6:54 PM (1.237.xxx.189)

    저도 걸려봤지만 집에 먹을 음식과 약 있음 누워지내며 혼자도 가능하겠던데요
    전 애까지 같이 걸려 많이 오래 누워있지도 못하고 애 챙기며 밥하고 일상생활하며 버텼어요

  • 15. 돌돌엄마
    '18.2.14 6:58 PM (116.125.xxx.91)

    이번에 A형독감 걸렸는데 전염성 강하니 해열 후 2~3일 지나서까지도 바깥활동(출근, 등교) 금지라고 하더군요. 저는 초기에 타미플루 먹어서인지 그래도 2~3일만 골골대다 나았어요.
    꼭 약 잘 챙겨주시고 원글님도 집에서 수건 따로쓰고 마스크 쓰세요..

  • 16. ..
    '18.2.14 6:59 PM (223.131.xxx.165)

    성인이라도 독감걸려 명절에 혼자 있기 힘들어요
    남편 혼자 보내세요

  • 17. ...
    '18.2.14 7:38 PM (115.140.xxx.189)

    이번엔 남편 혼자 보내세요
    욕먹어도 그리하세요
    저는 출산을 2번한 어른인데도 너무 아팟고
    몸이 너무 떨려서 지진온줄 알았다는...
    원글님도 며칠간 고생하시겠네요 힘내세요

  • 18. 그놈의
    '18.2.14 7:53 PM (125.178.xxx.57)

    명절이 뭐라고 아픈데 꾸역꾸역 가야하나요
    남편만 보내세요

  • 19. ...
    '18.2.14 7:58 PM (122.32.xxx.46)

    아빠 맞아요? 참내...
    독감 옮기기라도 해봐요 역적됩니다
    남편만 보내셔요

  • 20. ...
    '18.2.14 7:59 PM (39.7.xxx.252)

    A형 독감은 몇 년전 우리를 공포로 떨게 했던
    신종플루라고 합니다.
    이제는 신종이 아니니 A형 이라고 명명했지요.
    노약자에게 전염성 강하고...제때 치료 못하면 사망율도 높아요.

  • 21. 타미플루
    '18.2.14 8:15 PM (116.39.xxx.142)

    저도 아이가 독감 확잔 받아 시댁 못갔는데요
    타미플루 부작용 환각환청때문에 옆에 보호자 꼭 있어야 된다고 주의사항 못들으셨나봐요.
    아이 혼자두면 안됩니다.

  • 22. .....
    '18.2.14 8:37 PM (222.108.xxx.152)

    타미플루 부작용 때문에 아이 혼자 두시면 안되요..
    아이를 데리고 갔다가 양가 부모님 독감 걸리시면 큰 일 나요..
    젊은 사람이나 독감에 타미플루 먹고 잘 낫는 거지,
    노약자는 독감으로도 큰 일 치를 수도 있습니다..
    원글님이 집에서 딸 간호하시고
    원글님이나 딸 둘 중 하나는 집안에서도 마스크 쓰세요...
    식사할 때는 마스크 벗어야 하니까
    둘이 같이 식사하지 마시고
    따로 식사하시고
    반찬도 한 명 먹을 분량만 덜어주고 먹고 남은 것은 버리세요...
    잘 때는 마스크 못 쓰니 따로 자야하는데
    중간중간 잘 자는지 확인 하시고요..타미 플루 부작용 때문에요...

  • 23. ...
    '18.2.14 10:08 PM (118.39.xxx.210)

    아픈데 혼자 있음 얼마나 힘든데요 남편이 가서 음식 도우라 해요

  • 24. 릴리
    '18.2.14 10:08 PM (175.223.xxx.229)

    이번 겨울에 울애두명, 저도 옮아서 독감 걸렸었어요..전염성 강한데 어딜 가나요? 노인계시는 곳에 ㅜㅜ

  • 25. ...
    '18.2.14 10:54 PM (125.177.xxx.43)

    애도 고생이지만 노인 감염되면 큰일나요

  • 26. 이게 뭐라고
    '18.2.15 11:27 AM (121.140.xxx.55) - 삭제된댓글

    아빠도 안가야 하는 건데..
    많이 양보해서 남편만 보내는 거지요.
    아이가 아픈데, 엄마만 부모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420 삼지연 서울 공연 못보신 분 16 평화올림픽 2018/02/14 2,905
780419 일본전 골 넣은 그리핀 선수....아이스하키 다시 시작할 때 표.. 4 아이스하키 2018/02/14 1,527
780418 이디야 라떼~ 100원에 구매하세요 16 커피 100.. 2018/02/14 4,688
780417 육지담보다 이해할수 없네요 캐스퍼인가? 16 강다니엘 2018/02/14 4,802
780416 스타벅스 불매운동에 스타벅스 코리아 답변 8 ... 2018/02/14 6,705
780415 하숙or자취 3 궁금 2018/02/14 784
780414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수 없다 3 추억 2018/02/14 1,206
780413 인면조 인기에 편승? 프사 바꾼 정부 공식 트위터..물 들어올 .. 11 기레기아웃 2018/02/14 4,437
780412 효리네 멍뭉이와 냥이들 10 눈이야기 2018/02/14 5,704
780411 82에 기생하는 훌리건 9 snowme.. 2018/02/14 768
780410 5개월아기있고,차로 10분거리 시댁 자고가라시는데요 49 지봉 2018/02/14 8,321
780409 네이버 수사합시다! 4 청원 2018/02/14 540
780408 선볼때요 10 ㅇㅇ 2018/02/14 1,560
780407 이 날씨에도 몸살이 왔나봐요 4 .. 2018/02/14 943
780406 펌)4대강 문서 폐기 제보자 딴지 후원 후기 8 ... 2018/02/14 1,862
780405 H아워 금장 도금 비용 아시는 분?... ..... 2018/02/14 575
780404 2층 침대 쓰는집 있을까요?글케 비추인가요?? 15 아이들 2018/02/14 5,157
780403 둘째를 낳고 싶은데..생활비가 걱정.. 30 간절함 2018/02/14 8,576
780402 향수병은 왜 밀봉(?)을 해놓은거죠? 3 에그머니 2018/02/14 1,512
780401 올림픽 연기로 티켓 취소 하고 싶은데 11 봄소풍 2018/02/14 2,789
780400 컬링 규칙 질문드려요 4 컬링 2018/02/14 805
780399 이럴 경우 간병비 어떻게 계산해야하나요? 3 둥둥 2018/02/14 2,628
780398 저번에 알려주신 막걸리 만들어봤는데 12 .... 2018/02/14 2,542
780397 치아 약한 어르신들 드실만한 반찬좀 추천부탁드려요 15 ... 2018/02/14 4,168
780396 신선한 돼지고기는 수육하면 냄새 1도 안나는건가요? 3 11 2018/02/14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