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받을 때 아는 사람이면 여보세요~하고 받으시나요? 아님 응~하고 받으시나요?
전 아는 사람이니까 당연히 응~하고 받는데
아는 사람한테도, 아는 사람인 거 뜨는데 여보세요~하고 받는 분 계시더라고요
그러면 왠지 거리감 갖고 싶다는 거 같은데 그런건가요?
아님, 자기의 우월감으로 모른 척하고 받는 건가요?
전화받을 때 아는 사람이면 여보세요~하고 받으시나요? 아님 응~하고 받으시나요?
전 아는 사람이니까 당연히 응~하고 받는데
아는 사람한테도, 아는 사람인 거 뜨는데 여보세요~하고 받는 분 계시더라고요
그러면 왠지 거리감 갖고 싶다는 거 같은데 그런건가요?
아님, 자기의 우월감으로 모른 척하고 받는 건가요?
우월감 그런거보다
그냥 습관 아닐까요?
전화 언어 같은 거라
거리감 갖고싶다는 것도 아니고 우월감도 아님
암생각없이 여보세요 하는것 같아요
아~~~~~무런 생각 없이 그냥 받은거죠
무념무상
응~ 혹은 누구야~ 라고 안 받아서 삐치신거네요
왠 우월주의
응~ 하기도하고
여보세요? 하기도 하고
아~무 뜻 없어요.
거리감이나 우월감은 무슨... ㅎㅎ
그냥 무의식 중에 습관적으로 그러는거죠.
상가집 가서도 뻔히 힘든거 알면서 습관적으로 첫대면에
안녕하세요? 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혹 전화받기 불편한 상황 아닐까요?
습관적이죠
특히 아무말 안하고 있으면 주위를 환기시키는 의미구요
거리감두는거라 생각해본적 없어요
번호가 그사람번호라도 그사람이 전화했다는 보장 없으니, 일단 여보세요..하죠.
상대방이 뭐라뭐라 (여보세요? 혹은 xx니?) 하면 목소리 확인하고 응~ 합니다.
그냥 여보세요 하고 나오는데요.
가족이라도...
별 의미없이 자연스러운 언어습관인지라...
의미를 두시는분도 있군요.
이런 상상을 하시는 분도 있네요.
여보세요는 그냥 안녕하세요 같은 느낌으로 하는 말인데..
남편이나 애들하고 전화할 때도 여보세요~부터 하는걸요
왜 그러나 생각해보니 전화 연결이 잘 되었나 확인하는 의미로 그러는 것 같아요
우월감이나 거리감 두려고 그러는 건 정말 아니에요.
헐 우월감이라니요
너무 생각이 깊으신듯
아무 생각없어요
제 경우엔,
친구면 ~~야 하고 이름부르며 받고
언니면, ~~언니 하고 받고
엄마면, 엄마아~~ 하고 받아요
습관이요!!!
잔화할때 의례껏 나오는 첫마디아닌가요?
물론 그날 컨디션이나 상대에 따라 조금씩 변형합니다만, 가장 보편적인 첫마디 아닐까합니다.
응~ 이 더 어려운데요.
여보세요~가 그런 느낌을 줄줄은 몰랐어요.
저는 저희 딸아이 전화가 와도 일단 여보세요 하는데요?
외려 응~이러고 받으면 상대가 좀 버벅대지 않나요?
전 가끔 친구한테 응~이랬다가 상대랑 박자가 좀 엇갈린 경험이 있어서 ㅋㅋㅋ
남편 딸 아들 친정엄마 할거 없이 다 여보세요로 시작합니다
우월감은 없지만 제가 위에 나열한 가족들 중 가장 우월하긴 해요 밥먹는 양으로는요 ㅋㅋㅋㅋㅋ
집전화기를 거의 사용안하니까 휴대폰만 사용하잖아요
아는 사람 이름 뜨니 여보세요~ 안해요
모르는 번호 뜰경우에만 여보세요 하구요
제 경우도 직장동료한테 전화오면 나이많으면 어~ 언니하고요
나이어린 동료인 경우에는 어~ 하고 이름 불러요
남편한테는 전에 통화내용 옆 동료한테 다 들린다고 해서 네~ 하고 받고요 ㅎㅎ
그냥 습관의 차이 아닐까요?
원글님 마지막 문구는 이해가 안 되네요.
뻘소리지만 저희 남편은 전화해서 제가 '여보세요'하면 '여보인지 어떻게 알았냐고' ㅋㅋㅋ
보통 "왜?" 하고 받거든요. 버릇이라서요. 근데 초딩 아이가 지적하네요. 제가 그러는 거 말고 외할아버지 얘기를 하면서. 상대방이 "왜?" 하면 대개는 왜 전화했는데, 나 바빠, 할말만 얘기해, 그런 느낌이라 좋지 않다고요.
프로 불펀러
자기 혼자 불편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이버상의 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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