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화받을 때 여보세요

oo 조회수 : 6,909
작성일 : 2018-02-14 17:20:11

전화받을 때 아는 사람이면 여보세요~하고 받으시나요? 아님 응~하고 받으시나요?


전 아는 사람이니까 당연히 응~하고 받는데


아는 사람한테도, 아는 사람인 거 뜨는데 여보세요~하고 받는 분 계시더라고요


그러면 왠지 거리감 갖고 싶다는 거 같은데 그런건가요?


아님, 자기의 우월감으로 모른 척하고 받는 건가요?

IP : 211.208.xxx.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8.2.14 5:21 PM (175.115.xxx.174) - 삭제된댓글

    우월감 그런거보다
    그냥 습관 아닐까요?

  • 2. ...
    '18.2.14 5:21 PM (223.62.xxx.143)

    전화 언어 같은 거라
    거리감 갖고싶다는 것도 아니고 우월감도 아님

  • 3. ...
    '18.2.14 5:21 PM (221.157.xxx.127)

    암생각없이 여보세요 하는것 같아요

  • 4. ..
    '18.2.14 5:22 PM (119.196.xxx.9)

    아~~~~~무런 생각 없이 그냥 받은거죠
    무념무상

    응~ 혹은 누구야~ 라고 안 받아서 삐치신거네요
    왠 우월주의

  • 5. 아무생각없이
    '18.2.14 5:23 PM (14.34.xxx.36)

    응~ 하기도하고
    여보세요? 하기도 하고
    아~무 뜻 없어요.

  • 6. ..
    '18.2.14 5:23 PM (124.111.xxx.201)

    거리감이나 우월감은 무슨... ㅎㅎ
    그냥 무의식 중에 습관적으로 그러는거죠.
    상가집 가서도 뻔히 힘든거 알면서 습관적으로 첫대면에
    안녕하세요? 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 7. ...
    '18.2.14 5:23 PM (110.70.xxx.226) - 삭제된댓글

    혹 전화받기 불편한 상황 아닐까요?

  • 8. ...
    '18.2.14 5:26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습관적이죠
    특히 아무말 안하고 있으면 주위를 환기시키는 의미구요
    거리감두는거라 생각해본적 없어요

  • 9. ...
    '18.2.14 5:27 PM (119.64.xxx.92)

    번호가 그사람번호라도 그사람이 전화했다는 보장 없으니, 일단 여보세요..하죠.
    상대방이 뭐라뭐라 (여보세요? 혹은 xx니?) 하면 목소리 확인하고 응~ 합니다.

  • 10. ㅇㅇㅇ
    '18.2.14 5:28 PM (121.160.xxx.107) - 삭제된댓글

    그냥 여보세요 하고 나오는데요.
    가족이라도...
    별 의미없이 자연스러운 언어습관인지라...
    의미를 두시는분도 있군요.

  • 11.
    '18.2.14 5:30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이런 상상을 하시는 분도 있네요.
    여보세요는 그냥 안녕하세요 같은 느낌으로 하는 말인데..

  • 12.
    '18.2.14 5:43 PM (211.48.xxx.170)

    남편이나 애들하고 전화할 때도 여보세요~부터 하는걸요
    왜 그러나 생각해보니 전화 연결이 잘 되었나 확인하는 의미로 그러는 것 같아요
    우월감이나 거리감 두려고 그러는 건 정말 아니에요.

  • 13. ~~~~
    '18.2.14 5:46 PM (121.167.xxx.184)

    헐 우월감이라니요

    너무 생각이 깊으신듯

    아무 생각없어요

    제 경우엔,
    친구면 ~~야 하고 이름부르며 받고
    언니면, ~~언니 하고 받고
    엄마면, 엄마아~~ 하고 받아요

  • 14. ....
    '18.2.14 5:50 PM (125.186.xxx.152)

    습관이요!!!

  • 15. 그냥
    '18.2.14 5:54 PM (211.245.xxx.178)

    잔화할때 의례껏 나오는 첫마디아닌가요?
    물론 그날 컨디션이나 상대에 따라 조금씩 변형합니다만, 가장 보편적인 첫마디 아닐까합니다.

  • 16. 친해도
    '18.2.14 5:54 PM (121.190.xxx.139)

    응~ 이 더 어려운데요.
    여보세요~가 그런 느낌을 줄줄은 몰랐어요.

  • 17.
    '18.2.14 6:09 PM (210.111.xxx.56)

    저는 저희 딸아이 전화가 와도 일단 여보세요 하는데요?

    외려 응~이러고 받으면 상대가 좀 버벅대지 않나요?
    전 가끔 친구한테 응~이랬다가 상대랑 박자가 좀 엇갈린 경험이 있어서 ㅋㅋㅋ
    남편 딸 아들 친정엄마 할거 없이 다 여보세요로 시작합니다
    우월감은 없지만 제가 위에 나열한 가족들 중 가장 우월하긴 해요 밥먹는 양으로는요 ㅋㅋㅋㅋㅋ

  • 18. 네~
    '18.2.14 6:13 PM (175.214.xxx.113)

    집전화기를 거의 사용안하니까 휴대폰만 사용하잖아요
    아는 사람 이름 뜨니 여보세요~ 안해요
    모르는 번호 뜰경우에만 여보세요 하구요
    제 경우도 직장동료한테 전화오면 나이많으면 어~ 언니하고요
    나이어린 동료인 경우에는 어~ 하고 이름 불러요
    남편한테는 전에 통화내용 옆 동료한테 다 들린다고 해서 네~ 하고 받고요 ㅎㅎ

  • 19. 어머
    '18.2.14 6:17 PM (211.217.xxx.8) - 삭제된댓글

    그냥 습관의 차이 아닐까요?
    원글님 마지막 문구는 이해가 안 되네요.

  • 20. sugar
    '18.2.14 6:44 PM (86.13.xxx.143)

    뻘소리지만 저희 남편은 전화해서 제가 '여보세요'하면 '여보인지 어떻게 알았냐고' ㅋㅋㅋ

  • 21.
    '18.2.14 7:09 PM (74.75.xxx.61)

    보통 "왜?" 하고 받거든요. 버릇이라서요. 근데 초딩 아이가 지적하네요. 제가 그러는 거 말고 외할아버지 얘기를 하면서. 상대방이 "왜?" 하면 대개는 왜 전화했는데, 나 바빠, 할말만 얘기해, 그런 느낌이라 좋지 않다고요.

  • 22. rrrr
    '18.2.14 10:27 PM (121.160.xxx.150)

    프로 불펀러
    자기 혼자 불편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이버상의 생물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344 위닉스 공기청정기 원통형필토 냄새에 em 뿌려도 될까요? 2 공기청정 2018/02/14 1,552
780343 먹다 남은 잡채 버리지 말고 매운잡채 해드세요 11 명절음식 재.. 2018/02/14 4,575
780342 연합뉴스 전직 기자,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 1 샬랄라 2018/02/14 1,129
780341 영국 가디언지 평창 올림픽 대회 4일차 9 올림픽 2018/02/14 2,232
780340 언니 남편 바람났어요ㅜㅜ 33 답답 2018/02/14 26,713
780339 선물세트 주문했는데 망했어요 4 ㅇㅇㅇ 2018/02/14 2,921
780338 출산 선물 추천해주세요 9 ㅇㅇ 2018/02/14 720
780337 콜대원 광고 에 나오는 이유리 26 기침 2018/02/14 5,704
780336 여기 글 쓰신 분에게 쪽지 보내는 방법 좀.. 3 급질문 2018/02/14 752
780335 지진보다 북한을 우선시하는 정부를 비판한 경북도지사선거 출마 김.. 11 yyoung.. 2018/02/14 1,268
780334 사업한다고 하면 잘 사나보다 생각하는 사람들은 왜 그런건가요 10 ... 2018/02/14 2,801
780333 전화받을 때 여보세요 16 oo 2018/02/14 6,909
780332 여성(女性)의 눈으로 재해석하고 극의 중심에 여성을 세운다 1 oo 2018/02/14 425
780331 여자 아이스하키 15 2018/02/14 1,668
780330 설날 쓸 나물 오늘 사둬도 되나요? 7 ㅁㅈㅁㅇ 2018/02/14 1,146
780329 샤워커튼 - 왜 진즉에 안 썼나 후회되네요 ㅎㅎㅎ 15 샤워 2018/02/14 8,335
780328 고소를 하면 상대방이 제 주소를 알게 되나요? 3 ... 2018/02/14 1,100
780327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와 호아킨 피닉스 너무 닮았어요 4 영화배우 2018/02/14 1,163
780326 남자 카톡사진에 꽃다발이랑 케익 10 ... 2018/02/14 3,544
780325 평촌 사시는 분들~~~ 15 질문 2018/02/14 3,762
780324 설날 집에서 차례 지내고 바로 산소가서 성묘까지 한대요. 13 시댁 2018/02/14 2,836
780323 저의 명절스트레스.. 그냥 풀어보네요 11 ㅜㅜ 2018/02/14 3,270
780322 GM, 돈 많은데, 왜 손 벌릴까..섬뜩한 속셈 6 ........ 2018/02/14 2,018
780321 바흐가 새 IOC위원이 나올때가 됐다고 19 누굴까요 2018/02/14 3,560
780320 휘핑크림 거품기로 저을때 어떻게 해야 안튀나요?? 6 00 2018/02/14 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