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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집에서 차례 지내고 바로 산소가서 성묘까지 한대요.

시댁 조회수 : 2,987
작성일 : 2018-02-14 16:50:59
사아버지께서 지난 가을 돌아가셨어요.
대규모의 가족공원묘지에 모셨거든요.
이번 설날에는 아침 일찍 집에서 차례를 모시고
바로 산소까지 가서 성묘를 지낸답니다.
분명히 길이 막힐텐데 그래도 상관 없답니다.

제가 남편에게 그랬어요.
성묘는 성묘고
차례는 차례라고요.
차례 지내고 성묘까지 하는건 이해되지 않거든요.
성묘는 한식날 지내는거니까요.

남편 말이 어머니가 그렇게 하신다고 그런대요.
아마도 길이 막혀서 오가는 길에서 시간은 다 쓰실거 같은데요. 
난 빠지겠다고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알아서 하시라고.

여태 그 가족묘지에 이미 모신 시조부모님께는 
설날과 추석에 차례하고 성묘까지 바로 이어서 하지는 않았거든요. 
한식에 성묘하고 추석 연휴 전에 성묘 했었어요. 
없던 전통을 새로 만들어서 하고 싶으신가 봅니다. 
이러다가는 기제사 후에도 바로 이어서 성묘하겠다 하겠네요.

IP : 112.186.xxx.15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아는한도내에서는
    '18.2.14 4:55 PM (211.196.xxx.135) - 삭제된댓글

    그렇게하면
    시간 많이 걸리고 차에서 진빠져서
    친정못가게 하느라 그러더군요.
    식솔들 끌고 하루 대장 노릇하는거죠.

  • 2. 작년에 돌아가셨다면서요
    '18.2.14 4:57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그럼 첫해는 보통 그렇게해요
    아니 그렇게하고싶다가 맞을거예요
    저희도 그랬어요

  • 3. ..
    '18.2.14 4:58 PM (119.196.xxx.9)

    길이 막히면 한주전쯤이라도 미리 다녀오실것을!
    설 당일 먼길 성묘가는건 그냥 길에서 하루 반납하자는거죠

  • 4. ....
    '18.2.14 5:00 PM (218.39.xxx.86)

    첫해라 그런거면 이해해 드린다쳐도 계속 저러실려면 참 곤란하네요. 제일 막힐 때 어찌 당일에 움직이시려고 할까요....

  • 5. 저는
    '18.2.14 5:05 PM (175.209.xxx.57)

    그게 낫던데요. 그냥 한 날에 다 하는 게 낫지 그 전주에 또 하려면 두 번 일이잖아요.

  • 6. 글쎄말입니다.
    '18.2.14 5:06 PM (112.186.xxx.156)

    더군다나 우리는 다른 지방에 사니까
    다 하고 우리 집까지 가려면 도대체 그날 갈수는 있을까 싶네요.

  • 7. 시어머니가
    '18.2.14 5:16 PM (14.34.xxx.36) - 삭제된댓글

    명절하루 꼬박,
    아들데리고 있을 요량으로 보여요..
    길이 얼마나 막힐지 예측도 안되는데
    성묘라뇨.
    며늘 생각은 안중에도 없는..

    시어머니 꼼수는 며늘에게나 보이지
    절대로 아들에겐 안 보임.
    말해주면 그런엄마 아니라고 부릅ㅎ

  • 8. 첫해는 성묘를
    '18.2.14 5:35 PM (42.147.xxx.246)

    가는 사람이 많지요.

    두 번째 부터는 알아서 가시고요.

  • 9. 돌아가신
    '18.2.14 5:38 PM (121.190.xxx.139)

    첫해인데 산소로 가는거는 좀 봐주세요.
    입장봐꿔 남편이 그러면 섭섭하지않을까요?

  • 10. 많아요
    '18.2.14 6:15 PM (121.140.xxx.135) - 삭제된댓글

    정답 없어요.
    아들이 하고 싶으면 합니다.
    우리남편 형제들은 산소도 몇년에 한번 마지못해 가고요.
    차례.제사 없어요.

    남동생은 아버지 산소 자주 갑니다.
    한식때만 누나들까지 다 참석하고.
    추석.설날은 집에서 차례 지내고 산소에 꼭 갑니다.
    마침 올케 친정 집 가는 중간이 산소라,
    아침 차례 지내고 산소갔다가 올케집에 가는셈이지요.
    올케도 싫어하지 않아요.
    명절날 당일 친정가서 자고 오니까요.

  • 11. ..
    '18.2.14 6:40 PM (203.226.xxx.171)

    돌아가시고 처음이니 성묘가는거 아닌가요?
    돌아가시고 첫생신도 저희는 챙겼는데, 집마다 다르지만 이번은 갈수도 있을거 같아요.
    친정아버지돌아가셨을때 첫명절 시아버님이 친정에서지내고 성묘가라고 보내주셨어요

  • 12. 첫해는 갔던걸로
    '18.2.14 7:02 PM (223.39.xxx.32)

    저희도 그랬어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남편 아버진데
    첫해는 가야하지 않을까요?
    내 아버지라 생각하면 답 나올듯

  • 13. 성묘
    '18.2.14 7:30 PM (112.186.xxx.156)

    작년에 돌아가시고 성묘 몇번 갔어요.
    추석 전에도 갔었구요.
    돌아가시고 처음 성묘가 아니라는 거죠.

    늘상 설날, 추석엔 집에서 차례만 했었는데
    이번엔 차례 지내고 꼭 성묘를 가겠다고 하시니 이동도 어려운 날에 실현불가능한걸 말씀하시니 그렇죠.

    저는 남편에게 그랬어요.
    이번엔 예년처럼 집에서 차례만 하고
    성묘는 3월에 가자고요.
    3월에 성묘가면 저도 가지만
    이번 설날에 차례지내고 이어서 성묘까지 한다면 난 안간다고 했어요.
    난 빠질테니 알아서 하라 했어요.
    보나마나 길에서 시간 다 버리고 하루 종일 차에 갇혀있을 것이 뻔하니까요.

  • 14.
    '18.2.14 7:42 PM (58.140.xxx.30)

    첫해니까 그러고 싶은가보죠
    님은 부모님 두분 생존해 계시죠?
    부모님 여읜 슬픔 가슴에 사무치고 사무칩니다
    저는 한달에 한번씩 묘지에 가요
    지난해 돌아가셨으면 슬픔이 극에 달할때인데 이해 좀 해주세요

  • 15. 첫 명절 아니예요
    '18.2.14 7:52 PM (112.186.xxx.156)

    지난 추석이 돌아가시고 첫 명절이었고요.
    그때도 차례 날짜와는 다른 날에 성묘 다녀왔어요.
    그런데 이번엔 설날 차례 지내고 이어 성묘를 꼭 가야 한다고 우기니까요.

    저도 친정 부모님 모두 돌아가셨습니다. 부모님 여읜 슬픔 잘 알아요.
    우리가 돌아가신 분 성묘를 게을리 하는 것도 아니고 늘상 하고 있거든요.
    그렇지만 설날 집에서 차례 지내고 이어서 성묘를 꼭 가자는 건
    부모님에 대한 도리라기 보다는 없던 전통을 새로 만들려고 하는 것이고
    하루 종일 온 가족을 도로 위 자동차안에 가두어 놓으려는 비합리적인 형식이니까요.

    남편이 3월에 성묘가자고 하니 어머니도 그럼 그러자고 하신답니다.
    다행이 이번엔 차례만 지내게 되었어요.
    결국 내가 성묘 안간다고 하니 이렇게 변경이 되네요.

  • 16.
    '18.2.14 8:23 PM (219.250.xxx.55)

    잘하셨네요~

  • 17.
    '18.2.15 8:28 AM (58.140.xxx.30)

    좋게 해결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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