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저학년 반배정후 심란 해요

.... 조회수 : 3,998
작성일 : 2018-02-14 14:08:24
저희 아이는 아직도 애기 같은 성격이예요
그런데 오늘 반평성 발표가 났는데
너무 심란 해요
그 아이는 너무 지능적이고 머리가 좋아요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쌍욕을 달고 살며
형과 야동을 많이 봐
성적인 행동을 많이 하네요
힘도 굉장히 세
폭력적이고요
아이에게 1년 내내 피해 다니라고 할수도 없고
어떻게 조언 할까요
IP : 221.160.xxx.24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14 2:09 PM (175.223.xxx.177)

    초등 저학년이 야동을 본다고요??

  • 2. ..
    '18.2.14 2:14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친구는 가려 사귀는 거다.
    옆에 가거나 말 걸지 말고 대답도 하지 말라고요.
    근데 애들은 잘 까먹어서 엄마가 아무리 말려도 지가 놀고 싶으면 놀아요.
    우리 애도 초등 때 그런 애랑 같은 반이었던 적 있어요.
    애들 목 조르고, 일방적으로 당한 애들도 많은데 아무도 학폭위를 안 열어서 신기했어요.

  • 3.
    '18.2.14 2:15 PM (221.160.xxx.244)

    그렇다네요
    동네에서 유명한 아이예요
    1년 내내 피해 다니는게 제일 현명 하겠죠
    저는 만약 그아이와 제 아이가 트러블이 생기면
    바로 학교로 찾아가서 그 아이에게 선전포고 하려고요

  • 4. ..
    '18.2.14 2:19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ㅎㅎ
    학교 찾아가서 선전포고 해봤자 원글만 비웃음 사고 아동학대로 몰릴 수 있어요.
    그냥 학폭위 열어요.

  • 5. 뽀족한 수가
    '18.2.14 2:32 PM (221.160.xxx.244)

    없을 까요?
    피해 다니라는게 상책 인가요?

  • 6. ..
    '18.2.14 2:46 PM (222.233.xxx.215)

    말섞지말고 피하고 어울리지말라하세요 직장맘아니시라면 꼭 학교앞에가서 얼른데리고오시구요

  • 7.
    '18.2.14 2:47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울아들도 초등저학년인데 딱 원글님 묘사한 그런 친구와 같은반 됐네요 울아이와 같은반된 그친구도 쌍욕하고 머리좋고 폭력적이에요 거기다 주변 친구들에게 심부름시키고 조종하려해요
    울아이는 그친구 안좋아해서 선을 긋는 편인데 그친구가 뭘 시켜도 못들은척 쓱 지나간데요 그냥 피해야될듯요
    울아이에게 폭력적인 장난을 쳐서 제가 직접 마주쳤을때 하지말라고 경고했더니 그담부터는 울아이는 안건드려요

  • 8. --
    '18.2.14 3:11 PM (119.196.xxx.222)

    저희 아이 1학년 때 욕 달고 살고 성적인 표현, 폭력 쓰는 아이가 있었어요.
    너무 심해서 엄마들이 서로 성토하다가 그 아이 엄마 포함한 학부모랑 담임선생님이 회의까지 열었었어요.
    그 아이 엄마는 아이가 그럴 수도 있지, 우리 아이가 그 정도는 아니다, 다들 어린 아이한테 너무한다고
    원망하는 태도였는데다 모인 자리에서 아이들이 당했던 이야기를 했더니 어느 정도 받아들였어요.
    상담과 놀이치료 받으러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어린 아이가 남녀 성기를 그려서 여자아이한테 주고 때리고... 말도 못 했어요.
    개학하면 잘 지켜보시고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되면 다른 학부모들과 상의해서 공개적으로 알리세요.

  • 9. 그 아인
    '18.2.14 3:23 PM (221.160.xxx.244)

    엄마는 같이 안살고
    아빠와 사는데
    아빠 태도가 배째라 식이 라네요
    작년 그아이와 같은 반 엄마들
    1년동안 마음고생 굉장히 심했다네요

  • 10. oo
    '18.2.14 3:50 PM (1.252.xxx.78) - 삭제된댓글

    어딜 가나 그런 비슷한 아이가 있나보네요. 부모 반응이나 태도도 똑같구요.
    아직 저학년이라서 직접 아이에게 경고하면 약간 움찔하며 겁먹을 수도 있지만 자칫 잘못하다간 오히려 아이 협박한 것 처럼 몰려서 더 불리해줄 수도 있어요.
    아이에게 직접 혼내거나 나무라는 것은 조심하셔야하구요.
    학기초부터 그 아이와 관련된 것들(원글님 아이 상대로 한 그 상대 아이의 나쁜 행동들 중에서요) 뭐든 다 구체적으로 적어놓으세요.
    몇월 몇일 몇 교시 또는 무슨 시간에 어떤 행동을 했는지 자세하면 자세할 수록 좋아요.
    괴롭히는 행위임이 명확하고 지속적인 괴롭힘이 확실하다 판단되면 나중에 학폭으로 신고할 때도 상당히 유리하고 담임 선생님께 설명드릴 때도 중요한 증거자료가 될 수 있어요.
    일단 최대한 자료 모으시고 학교 내에 그 아이로 인한 비슷한 피해 아동이나 사례가 있으면 같이 행동하시는 게 좋구요.
    그런 아이들 놔두면 나중에 내 아이가 아니라도 누구한테나 더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어서 학폭 연다고 우리 애한테 피해갈까 쉬쉬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셨으면 좋겠어요.

  • 11. 흠...
    '18.2.14 3:57 PM (1.252.xxx.78)

    어딜 가나 그런 비슷한 아이가 있나보네요. 부모 반응이나 태도도 똑같구요.
    아직 저학년이라서 직접 아이에게 경고하면 약간 움찔하며 겁먹고 일시적으로는 개선이 될 수는 있지만 자칫 잘못하다간 오히려 어른인 원글님이 그 아이를 협박한 것 처럼 몰려서 더 불리해줄 수도 있어요.
    아이에게 직접 혼내거나 나무라는 것은 조심하셔야하구요.
    학기초부터 그 아이가 관련된 것들(원글님 아이 상대로 한 그 상대 아이의 나쁜 행동들) 뭐든 다 구체적으로 적어놓으세요.
    몇월 몇일 몇 교시 또는 무슨 시간에 원글님 아이에게 어떤 행동을 했는지 자세하면 자세할 수록 좋아요.
    괴롭히는 행위임이 명확하고 지속적인 괴롭힘이 확실하다 판단되면 나중에 학폭으로 신고할 때도 상당히 유리하고 담임 선생님께 설명드릴 때도 중요한 증거자료가 될 수 있어요.
    일단 최대한 자료 모으시고 학교 내에 그 아이로 인한 비슷한 피해 아동이나 사례가 있으면 같이 행동하시는 게 좋구요.
    그런 아이들 놔두면 나중에 내 아이가 아니라도 누구한테나 더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어서 학폭 연다고 우리 애한테 피해갈까 쉬쉬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셨으면 좋겠어요.
    조금 더 크고 고학년이 되면 괴롭힘도 교묘해지고 심해질 수 있어서 내 아이 괴롭힌다 싶으면 빨리 대처하셔야 할 거예요.
    절대 흥분하시거나 불안한 기색은 아이에게 보이지 마시구요.학교에서 그 친구로 인해 힘든 일은 언제든 엄마 아빠에게 이야기 해달라고 믿음 심어주시면 아이도 단단하게 자랄겁니다. 경험에서 알려드리는 말씀이예요.

  • 12.
    '18.2.14 3:58 PM (1.229.xxx.11)

    원글님 진정하시고요
    아직 무슨 일이 난 것도 아니고 학기가 시작되지도 않았어요.
    아이에게 가까이하지 말라고 하시고, 무슨 일이 생기면 그 아이에게 직접 뭐라하지마시고 선생님께 말씀드리세요. 단, 작년행실이 안좋다는 말은 빼시고(직접 겪지 않으셨으니) 원글님 아이와 생긴 문제만 말씀하세요. 그 아이에 대해선 원글님 아니여도 다른 열혈엄마들이 선생님께 말씀드릴거에요. 아이 위한다고 과하게 나섰다 되려 역공 당헐 수도 있어요.

  • 13.
    '18.2.14 4:16 PM (221.160.xxx.244)

    제가 좀 더 정신 차리고
    내 아이 잘 지켜야 겠어요
    오늘 하루종일 심난 했는데
    위로 받습니다
    선배맘들 또 학교 선생님들
    조언 좀 더 부탁드려요

  • 14. 건강
    '18.2.14 5:16 PM (14.34.xxx.200)

    학폭에 성적인것도 포함됩니다
    그걸로 인해서 원글님 아이가
    힘들고 피해를 본다면
    학교폭력 신고 고려해보세요

  • 15.
    '18.2.14 9:31 PM (175.117.xxx.158)

    담에 반배정 얘기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009 다른 사람이 제 컴퓨터 폴더 열어본 것 확인할 수 있나요? 2 ^^ 2018/03/30 1,209
795008 조여옥 청원 벌써 10만 돌파했네요 22 처벌하라 2018/03/30 2,426
795007 씻고 설겆이하고... 이런 과정이 버거운 분 있으신가요? 20 ... 2018/03/30 4,519
795006 영화 '좋아해줘' 재밌어요...추천합니다~~ 최지우,김주.. 2018/03/30 971
795005 김어준의 닥치고 정치 읽으신분 계세요? 22 ... 2018/03/30 1,688
795004 암보험금 다 지급해 주나요? 7 때인뜨 2018/03/30 2,116
795003 이 양념장이 팔도비빔면 소스랑 같다는 글을 봤는데요. 9 .... 2018/03/30 3,883
795002 일시적 1가구2주택 질문이요 2 000 2018/03/30 853
795001 임펙타민 아이들영양제 많이 먹이시나요? 2 날개 2018/03/30 2,635
795000 완벽주의 성향인 분들 대인관계에서 친밀함 느끼세요? 2 우휴 2018/03/30 1,762
794999 우주위험위기경보발령 3 .... 2018/03/30 1,545
794998 자꾸 울컥하는 느낌이 드는 건 나이 들었다는 증거예요? 7 감정 2018/03/30 2,199
794997 박주민 “세월호 7시간 조작지시, 박근혜인지 최순실인지 조사” 2 그렇지 2018/03/30 1,508
794996 박그네ㅎㅎ 4 ㄴㄷ 2018/03/30 1,564
794995 최순실을 굳이 세월호 사건때 청와대 데리고 와야 했을까요? 13 ..... 2018/03/30 3,483
794994 무엇이 먼저일까요? 2 효율성 2018/03/30 648
794993 부동산 선택이요 ㅠ 3 1111 2018/03/30 1,236
794992 피아노 전공하신 분들.. 나이 40에 음대 갈 수 있을까요 29 만학도 2018/03/30 9,908
794991 아무것도 아닌걸 자꾸 실수하면 1 업무 2018/03/30 628
794990 대학신입생 아들 오늘 날짜로 휴학하고 군대간다는데 16 고민만 2018/03/30 4,356
794989 노견되니 스트레칭을 안하네요 5 ... 2018/03/30 1,701
794988 가족이래도 주민증이랑 계좌번호 빌려주면 안되겠죠? 17 432543.. 2018/03/30 3,178
794987 3.15pm 밀크티 많이 단가요? 2 음료 2018/03/30 1,279
794986 나의 아저씨 1.2. 회 내용 좀 알려주세요 3 ㅅㅈ 2018/03/30 1,622
794985 동물이 불편한 사람들은 따로 아파트 동을 줬으면 좋겠어요. 30 힘들어 2018/03/30 4,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