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왔는데 윗층을 대박 잘 만났어요.
1. 쫌만더살아보고요ㅎㅎ
'18.2.14 12:06 PM (218.155.xxx.137)보통 새로 이사오면 탐색 기간이란것도 있죠ㅎㅎ
2. 재채기하는 소리가 들린다면
'18.2.14 12:06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원글이 일부러 귀를 바짝 세워서 바늘 하나라도 떨어지나 모든 청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거예요.
3. 우유
'18.2.14 12:07 PM (220.118.xxx.190)며칠전 다리 부러졌으면 베스트에 간 글을 읽고
저희 집은 위 아래가 조용
그래도 그 글에 댓글 달은 것 보고 실감이 되고 이해가 되더라는..
원글님 해가 바뀌면서 복 받으셨네요4. ....
'18.2.14 12:07 PM (180.71.xxx.169)네, 저도 글쓰고 나니 괜히 입방정 떨어 부정타서 소음천국될까봐 걱정이긴하네요.
5. 22
'18.2.14 12:08 PM (110.13.xxx.127) - 삭제된댓글재채기소리가 들린다면 집이나 원글이 둘 중 하나는 정상이 아닌겁니다
6. ///
'18.2.14 12:08 PM (1.224.xxx.86)저는 엄청 시끄러운 윗집을 만났네요.. 남자애가 시도때도 없이 뛰어서 미치겠음 ㅠ
전세로 왔는데 집주인 딸들이 공부 잘한다고 소문 났던데
시끄러워서 이사갔나 싶고...흑7. ......
'18.2.14 12:10 PM (180.71.xxx.169)아무리 귀 쫑긋해도 남들 안들리는 재채기소리가 들리겠습니까, 그만큼 이 건물이 층간소음이 취약하더라구요. 아랫층 아이들이 좀 크게 울거나 떼쓰면 생생하게 들려서 깜짝놀랐어요.
8. 아줌마
'18.2.14 12:12 PM (73.187.xxx.235)첫 댓글 보고 빵~ ㅎㅎㅎ
9. 아이쿠
'18.2.14 12:14 PM (110.11.xxx.217)저희는 탑층으로 이사온지 한달 반 됐어요
이사온지 얼마 안돼서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저희 아랫집분을 뵈어 너무 시끄럽지 않느냐 애들 최대한 주의시키겠다고 인사를 건넸더니
자녀분들 다 장성해 나가서 두분 내외만 계시고 장사하느라 아침 일찍 나갔다 밤 10시에나집에 퇴근해서 오신다고하고 일요일만 집에 계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초 4 초6 올라가는 아들 두녀석이라 조심시켜도 항상 노심초사였는데 다행이에요
뭐 그래도 항상 조심시키고 주의는 줍니다10. .......
'18.2.14 12:20 PM (180.71.xxx.169)이번에 보니 소음이 아랫층으로 가는게 아니더라구요. 아랫층 맞은편 집 소음까지 들려와요. 이 아파트가 워낙 잘들리기는 하지만...
우연히 맞대고 사는 이웃들 만나서 얘기해보니 너무 재밌더라구요. 알고보니 이 소리는 저쪽에서 나는 거였고 저한테는 안들리는 또 다른 소음을 다른분들은 공유하고 살고...11. 우리
'18.2.14 12:21 PM (211.108.xxx.4)13년 살던곳 낮에 사람이 없는집에 연세 있는 두부부가 살아서 사람이 살고 있는줄도 모르고 살았어요
이사왔는데 윗층 할머님과 직장인 손주랑 둘이 사는데 청소기 소음도 안들리더라구요
대박이다 했는데 몇달만에 이사가고 유치원생 두명 있는집
정말 그동안 편히살다 어린아이들 뛰는소음 대박이네요
층간소음 말로만 들었지 이런걸줄 꿈에도 몰랐어요12. ....
'18.2.14 12:35 PM (110.70.xxx.214)재채기 소리가 들린다??
원글같이 민감스런 이웃 만날까봐 오히려 겁나네요.
그렇게 민감하면 원글님은 층간소음 안일으키나봐요?
과연?
원래 화장실에 앉아 있으면 본인은 냄새를 못맡는다는 말이 있죠.13. 소음
'18.2.14 12:38 PM (211.211.xxx.206)울윗층은 신혼부부가 새로 이사온지
1년 다되가는데 어찌나 쿵쿵거리고 다니는지
모르는척 할래야 할수가 없을정도로
계단쿵쿵거리고 문 쾅 닫고
집안에선 쾅쾅거리고
아기라도 낳으면 ....
생각할수록 머리 아프네요14. ..........
'18.2.14 1:17 PM (180.71.xxx.169)아휴, (110.70.xxx.214)님!
우리 아파트가 층간소음 엄청 잘 들린다고 얘기했잖아요. 전국의 모든 아파트 다 다녀봤어요? 운좋게 방음 잘되는 아파트만 다니셨나본데 별별 소리 다들리는 곳도 많아요. 나중에 꼭 그런 아파트 가보시길 바랍니다.
식구들이 다른 일 하다가도 에이치 소리 크게 들리면 서로 쳐다보고 웃어요. 제가 무슨 소머즈 귀도 아니고 진짜...15. 층간소음
'18.2.14 1:29 PM (220.116.xxx.156)안 당해 본 사람들이 하는 말 신경쓰지 마세요.
다 큰 남자 고,대학생들 장난치며 뛰어다니는 건 또 어쩌구요.
우리 집이 조용하고 시끄럽지 않으면 상대적으로 더 잘 들려요.
대학생쯤 되는 남아가 키득키득 웃는 소리(형하고 장난질하다) 한 30분 들어봐요.
에휴...
위집에 나이드신 분들만 살던 예전 아파트에선 너무 조용해서 사람이 안 사나? 하는 경우도 있16. .............
'18.2.14 1:38 PM (180.71.xxx.169)저희도 윗층에 나이든 분이 사시나봐요.
재채기 소리야 생리적인 건데 그걸 갖고 탓하는 것도 아니고 그정도로 방음이 취약한데 이렇게 조용히 지내시니 감사하죠.
고딩,대딩 애들도 뛰어다니는 군요. 울림이 엄청나겠네요 ㅠ 위로드립니다.
저희도 티비도 없고 조용조용 지내는 집이라 소음들려올 때는 일부러 음악 틀어놓기도 했어요. 뛰는 거야 그렇다쳐도 말도 하지말라 할 수는 없으니 그정도야 감수해야죠.17. 소음이라는게
'18.2.14 2:21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아무리 크고 잘 들리는 열악한 곳이라 하더라도
이웃간에 서로 노력하는 것이 느껴지면 그런대로 살아집니다.
감정적인 것이 가장 크거든요
옛날 동백 살 때 윗층 그 집ㅠㅠ
아들 둘에 여자 발망치 그 집이 어떻게 됐나 궁금하네여
임자 만나서 맞아죽지는 않았는지~
살다살다 그런 진상은 보도 듣도 못 해서요
그 사람들 때문에 반년도 못 살고 나와서 한동안 신문 사회면에 집중하기도 했어요. 일가족 칼침 맞아 죽었다는 소리 안 나오나 걱정 될 지경이었으니까요18. 바위
'18.2.14 3:34 PM (223.62.xxx.163)원글이는 층간소음안내셔야겠네요.아랫집까지통제시키셨다면본인도 윗층으로피해주면안되죠.
19. ..........
'18.2.14 5:23 PM (180.71.xxx.169)네 저희는 층간소음 절대 안내요 ^^
20. .....
'18.2.14 5:26 PM (180.71.xxx.169)그리고 밤11시 넘어서 시끄럽게 소리내는거 부탁드리는 것도 통제시켰다하나요? 왜 이렇게 꼬인 사람들이 많은지, 다들 위아랫층들 어지간히 괴롭히는 사람들인가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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