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7세이신 친정아버지가 한달전부터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십니다
처음엔 독감증상으로 병원에 가셨다가 며칠뒤엔
독감으로 개인병원 5일 입원 퇴원하셨다가
폐렴이라 해서 전주 대학병원 2주가량 병원에 입원하셨고,
(아참! 지난번에 제가 저희 아버지 하룻밤에 병원비 95만원 나왔더라
며칠째 400 가까이 비용 나갔다 글 썼던 기억 있네요....)
퇴원하신뒤로도 병원 두군데 이상 다니시며 이번에는 복통과
머리아픔을 호소 하십니다
그런데 병원에서는 병명이 없다 더이상 치료할게 없다하는데
본인은 아프다고 새벽이고 휴일이고 병원 응급실로 쫒아가시고
응급실에서는 이런저런 검사비로 몇 십만원씩 계산합니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딸들있는 지역으로 모시고 와서 큰 대형병원에서 모든 검사 완료후,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의사분도 도저히 원인을 모르겠다 합니다
아버지는 복통과 머리아픔 (열도 없고) 갑갑함으로 병실에서
소리지르고 울부짖고 침대에서 몸부림치십니다
자식들도 같이 반 미칠거 같습니다
도대체 왜 그러신건지 정말 답답합니다
같은 경우 있으신분들 있나 싶어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