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예전에 만났던 남자..

ㅇ_ 조회수 : 6,220
작성일 : 2018-02-14 09:46:47
예전에 만났던 남자친구는
강남에 아파트도 있고 선친한테 물려받은 자산이 몇십억 있는 사람이었는데..
모든 세상의 원리를 돈과 자본의 논리로 해석했어요.

만약 결혼한다면 애가 학교 들어갈때쯤 강남 학군으로 옮길거고
애가 다니는 초등학교에 자기 외제차 몇번 몰고 가면 
그 안에서 무시받지는 않을거다?ㅋㅋㅋㅋ농담이 아니라 진심으로..

하 이게 세상의 현실이라고 하더라도.. ㅠㅠ

전 물려받은 외제차 타는게 그렇게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탈때마다 아버지께 감사하라고ㅋㅋ
후 저한테 세심하게 잘해줘서 만난거지만.. 헤어지길 잘한거 같아요
IP : 110.8.xxx.24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4 9:48 AM (121.168.xxx.194)

    보통.. 님같이 생각하는걸.. 일반의 오류라고 하지요

  • 2. 글쓴이..
    '18.2.14 9:49 AM (110.8.xxx.242)

    ㄴ 제가 만났던 사람이 유독.. 그랬던거 같아요ㅜ

  • 3. ...
    '18.2.14 9:51 AM (119.69.xxx.115)

    님이 아마 그런성향의 사람만 좋아하나보네요.

  • 4. ...
    '18.2.14 9:51 AM (39.117.xxx.59)

    자랑할게 그거밖에 없었나보죠...

  • 5. ...
    '18.2.14 9:51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이 글 읽은 사람들이 여자들은 원래 일반화시키기 좋아하나요? 이렇게 물으면 기분 어떨 거 같아요?

  • 6. 그래도
    '18.2.14 9:54 AM (39.7.xxx.121)

    돈 좋아요
    사실

  • 7. 네버랜드n
    '18.2.14 9:54 AM (110.8.xxx.242) - 삭제된댓글

    ㄴㄴ 글쎄요, 보통 남자들은 안그렇다고 하면 될것을 굳이 물으려나요?

  • 8. 글쓴이
    '18.2.14 9:55 AM (110.8.xxx.242)

    ㄴㄴ 글쎄요, 보통 남자들은 안그렇다고 하면 될것을 굳이 물으려나요?

  • 9. ㅇㅇ
    '18.2.14 9:56 AM (223.62.xxx.26) - 삭제된댓글

    제남친 목동학군출신 수능2개틀리고 sky.. 몇십억상속받을예정이고 지금 전문직이거든요 가끔 말하는거들으면 가관입니다 자기는 엄청난엘리트이고 민중을 계몽하는 사람이될것이다 또 인서울 중상위이하를 부족하다는 의식이 뿌리박혀있어요 성공을 쉽게하다보니 실패하거나 서민들을 이해못하죠 sky출신 상류층사람들은 90프로가 이렇다고보면돼요 대학때 저런사람들을 하도많이봐서..어릴때부터 자기가보고경험한게 평생가는거죠 우리나라는 특히 천민자본주의라서..더더욱여자들도 속물의식있지만 가릴수있는거고 남자들은 워낙 허세나 서열매기기가 일상이니 여자보다는
    잘 드러내죠

  • 10. ...
    '18.2.14 9:56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아 비유도 못 알아들으시네 쩝

  • 11. 속으로
    '18.2.14 9:57 AM (211.245.xxx.178)

    생각하고 말지 꼭 말로 드러내는 사람이 있어요.ㅎ
    있어보이는게 아니라 참 없어보이는 건데 말이예요.
    전 돈이 사람을 얼마나 비참하게도 비굴하게도 하는지 알아서 돈 좋아합니다마는, 저런 생각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라면 저도 감당 안될거 같아요.ㅎ

  • 12. 글쓴이
    '18.2.14 9:57 AM (110.8.xxx.242) - 삭제된댓글

    ㄴ 제 구 남친은 인서울 중하위에요;;;; 그러다보니 스카이급 제 조건을 보고 만났던거 같기도 하고..

  • 13. ㅋㅋ
    '18.2.14 9:59 AM (223.39.xxx.104) - 삭제된댓글

    일반화의 오류
    그리고 [전 물려받은 외제차 타는게 그렇게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 14. ㅇ_
    '18.2.14 10:00 AM (110.8.xxx.242)

    ㄴ 본인 능력으로 산건 아니니까요?;; 아 물려받은것도 능력이라고 하시려나ㅎㅎ

  • 15. ㅇㅇ
    '18.2.14 10:02 AM (223.62.xxx.26)

    제남친 목동학군출신 수능2개틀리고 sky.. 몇십억상속받을예정이고 지금 전문직이거든요 가끔 말하는거들으면 가관입니다 자기는 엄청난엘리트이고 민중을 계몽하는 사람이될것이다 또 인서울 중상위이하는 부족하다는 의식이 뿌리박혀있어요 성공을 쉽게하다보니 실패하거나 서민들을 이해못하죠 sky출신 상류층사람들은 90프로가 이렇다고보면돼요 대학때 저런사람들을 하도많이봐서..어릴때부터 자기가보고경험한게 평생가는거죠 우리나라는 특히 천민자본주의라서..더더욱..
    여자들도 속물의식있지만 가릴수있는거고 남자들은 워낙 허세나 서열매기기가 일상이니 여자보다는
    잘 드러내죠

    남녀가릴게없는게 제대학때 유명한 기업 따님이있었거든요
    그 애는 스스로 음식해먹는 사람은 서민이라고하고(늘입주가정부아줌마 상주해계시다보니..) 버스지하철 안타고 다니다보니 교통비아끼는 우리들 딱하게 봤어요..물론
    동기들 사이에서 멀어졌죠.. 사는 수준에 따라 생각이달라요
    그아랫급 상류층들은 저정도는 아니지만 물질적인 기준이
    일반인들이랑 확실히달라요

  • 16. ,,
    '18.2.14 10:04 AM (59.7.xxx.137) - 삭제된댓글

    여긴 부모복이 전부라잖아요.
    남자는 부모복도 능력이 아닌가 봅니다.

  • 17. 그니까
    '18.2.14 10:05 AM (125.180.xxx.202)

    아주 선민사상이 제대로 박힘요..
    저 아는 남자도 집안좋고 스카이 나왔는데 아들 낳자마자 하는말
    아들이 후진대학 가면 등록금도 안준다
    ㅋㅋㅋㅋㅋㅋ그 남자도 그 아버지로부터 귀에 징박히게 들어서
    세뇌되었드만요... 우물안 개구리가 웃기다 속으로 생각했죠

  • 18. 글쓴이
    '18.2.14 10:07 AM (110.8.xxx.242)

    ㄴ 정작 구남친 본인은 스카이급이 아니라 중하위권이었다는 것이 맹점.. 그래서 학벌이 나은 저를 만난거엿을수도 있네요..ㅎ

  • 19. ㅇㅇ
    '18.2.14 10:15 AM (223.62.xxx.26)

    그런데 우물안 개구리라고 하기에도 그런게 상위5프로안의 재력또는 전국 100등~1000등해서 얻은 학벌은
    쉽게 얻을 수없는 것이잖아요.
    경쟁하고 이겨서 얻은 거죠
    그래서 재력있거나 고학벌들은 그 수준을 꼭지키려고하고
    평범한사람들은이해 못하는 생각들을 하는거같기는 해요
    그런데 그런 생각을 하고 노력해서 경쟁하고 승리하니
    상류층을이어나가는거죠...

  • 20. 아아
    '18.2.14 10:21 AM (125.180.xxx.202)

    그렇군요. 스스로 노력하고 경쟁하고 승리하는거랑은 다르다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 무시하고 우위에 서기 위해 노력해서 이루어놓고
    높은 지위에서 깔보듯 내려다보는 것 같거든요.
    자기보다 낮은대학 가면 등록금 안준다! 의 말뜻엔 뭐가 있는지 모르세요~? 저기 대학 다니는 애들은 사람도 아니다 라고도 하던데요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위에 있으니 뱅기도 회항시키고 나라돈도 빼돌리고 뭐 그런거겠죠. 우병우도 대단한거였네요!

  • 21. 자기 능력이 아니니까
    '18.2.14 10:37 AM (59.6.xxx.151)

    아버지에게 감사하라고 했겠죠
    감사야 자기가 할 일이지만, 최소한 자기 능력으론 어려운 줄은 아네요
    우물 안 개구리는 맞습니다 ㅎㅎㅎ
    외제차 우와 하는데서야 기죽을지 모르지만 글쎄요...

  • 22. ...
    '18.2.14 10:38 AM (115.140.xxx.133)

    모든 남자들이 그런건절대 아니지만
    저런 성향의 남자가 있죠
    절대 근처에도 가기싫어요

    지 잘난맛에 사는 어떤 부유한 남자는
    한국이 일본에서 해방된게 불행한일이라고
    하더군요 일본이 한국을 개화시켰고 계속 종속되었으면
    한국이 더 발전했을꺼란걸 당당히 말하는데

    답이 없어요 머리속이 달라요

  • 23. ..ㅈ
    '18.2.14 10:52 AM (222.233.xxx.215)

    진짜웃기는사고방식이네요 강남학군에 외제차가대부분이긴하나 타건안타건 관심들도없어요 자기경제상황맞게타는거지 애나부모의 인성, 소프트웨어를보지,하드웨어를 보거나중요시하진않습니다

  • 24. 그래도
    '18.2.14 10:53 AM (39.7.xxx.121)

    어차피 가난한넘도 돈돈거려요
    남자 다 돈돈거릴바에야
    있고 저러는 넘이 나아요

  • 25. ㅁㅁㅁ
    '18.2.14 11:25 AM (180.65.xxx.13)

    그래도 비슷한 성향의 여자를 만나겠죠. 그래서 결혼은 끼히끼리임

  • 26. ᆢ.
    '18.2.14 1:35 PM (118.38.xxx.196)

    이런글 올리는 여자를 만난남자가 아깝구만ᆢ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567 [추합고민] 홍대 전기전자 VS 동대 정보통신공학 도와주세요 15 입시생 2018/02/14 2,299
779566 대학입학 축하금은 누구에게 전달해야 하나요? 조카? 그 부모? 17 누구에게 2018/02/14 2,903
779565 친정 아버지의 복통 11 열~무 2018/02/14 2,205
779564 5.18에서 헬기 기총 소사는 있었는가? 2 길벗1 2018/02/14 509
779563 프랑스 선물 4 ... 2018/02/14 934
779562 커버춰 초코로 초콜렛만들었는데 원래 이렇게 잘녹나요? 1 질문 2018/02/14 518
779561 바르셀로나 에어비앤비 4 happyh.. 2018/02/14 1,290
779560 클로이킴에 대한 한국인트윗 인용한 기사가 bbc 메인에 8 .... 2018/02/14 2,740
779559 제가 예전에 만났던 남자.. 20 ㅇ_ 2018/02/14 6,220
779558 지엠대우 실적? 페북 2018/02/14 384
779557 체육복 구매후 연말정산시엔... 고등 체육복.. 2018/02/14 456
779556 김여정의 임신여부와 태극기 기립 4 oo 2018/02/14 3,209
779555 할머니 폐암 의심.. 경험자 분들 도움말씀 구합니다. 16 2018/02/14 3,865
779554 교감으로 가시는 선생님께 인사.. 3 2018/02/14 795
779553 수정)모든 커뮤니티에 실행되고 있는 작전명 `레드펜` 6 ar 2018/02/14 938
779552 9명 월남쌈 잘 먹기~ 11 ... 2018/02/14 2,677
779551 6년간 가르쳐주신 학습지 선생님 선물 6 선생님 2018/02/14 1,913
779550 고현정 관련 첫 실명 글이네요~ 69 문화상품권 2018/02/14 23,169
779549 대전 비싸지 않은 미용실 추천 부탁드립니다 4 머리 2018/02/14 934
779548 중국 대련쪽에서 사시는 분 ~~~ ^^ 2018/02/14 340
779547 안씨 추종자 퓨처가 쪽바리보다 못한 이유 9 탈옥재용 2018/02/14 705
779546 오늘 발린타인 데이인데 초콜릿 받으시나요? 6 ... 2018/02/14 1,506
779545 문씨 추종자가 알바보다 못한 이유 34 퓨쳐 2018/02/14 879
779544 평창 유감, 그리고 통일에 대한 단상 9 길벗1 2018/02/14 1,011
779543 민주 "돈받고 집회 참가하면 처벌"…집시법 개.. 5 ㅋㅋ 2018/02/14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