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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폐암 의심.. 경험자 분들 도움말씀 구합니다.

조회수 : 3,839
작성일 : 2018-02-14 09:30:17
할머니께서.. 엑스레이 진단결과 폐암이 의심되셔서.. 병원에서는 조직검사를 권하는데요...(1년전 엑스레이에서 뭐가 보였는데 이번에 그게 3센티로 커졌다고 하네요...ㅜㅜ)

올해 연세가 88세셔서... 조직검사 자체도 입원해서 받으시길 권하는 상황입니다.. 병원에서는 조직검사 후 암이더라도 CT와 mri 찍었을때 전이가 없으면 방사선치료 들어가자고 하구요..
연세가 88세이시지만.. 혼자서 생활가능하시고 복지관도 매일 다니십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이렇게 일상생활 잘하시던 어르신을 검사한다고 입원했다가 그대로 퇴원 못하시고 돌아가신 경우를
봤어서.. 너무 겁이 납니다... ㅜㅜ 치료를 하는게 맞는가에서부터 가족들 의견도 갈리는 상황이구요... 그렇다고 손놓고 있다가 병이 빨리 진행되시면 너무 죄책감이 들것 같구요..(할아버지 73세 대장암 발견하셔서 수술 안하신다는걸 엄청 설득해서 수술하시고 83세까지 건강하게 사셨어요)

조직검사를 꼭 해야하는 것인지.. CT같은걸로만 알아볼수는 없는 것인지.. 비슷한 경험 있으셨던 분들 조언 구합니다.. ㅜㅜ 다니는 병원은 대학병원급이긴한데.. 다른 병원에서도 검사를 받아야할지...
그리고 이정도 연세에 방사선치료 잘 견디실 수 있을지.. 암이 다 고통스럽긴 하지만 하필 폐암이라니 ㅜㅜ 마음이 너무 안좋네요... 치료하면 회복되실수 있겠죠? 연세가 많으셔서 어떻게 해야할지 가족들 모두 멘붕입니다..
IP : 115.89.xxx.3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좋아
    '18.2.14 9:39 AM (175.125.xxx.48)

    초기 발견이시면 조심스럽게 의사 조언대로 하시구요
    아빠가 70에 폐암 진단으로 수술후 올해 팔순이십니다
    조직검사를 해야만 암 확진이 가능합니다
    사진으로는 짐작만 할 뿐...
    시아버지는 대장암 환자신데 폐로 전이된 듯 보인다고 사이즈가 커졌다고 조직검사도 못하는 위치여서 바로 수술함과 동시에 조직검사 했는데 염증으로 판명되는 황당함도 당했었어요
    기관지로 조직검사 가능하시면 해 보세요
    위치가 안좋은 사람은 조직검사도 못합니다

  • 2. ..
    '18.2.14 9:45 AM (121.129.xxx.123)

    암확진을 위해서는 조직검사가 꼭 필요하지만 조직검사가 힘들긴 합니다.
    폐암도 종류가 있어서 그에 맞춰 치료법이 달라요.
    비흡연자셨다면 선암일 확률이 높은데 요즘엔 좋은 표적치료제가 있어 치료를 포기하는 것 보다는 편안하게 사실 수 있는 기간을 좀 더 드릴수 있어요.
    연세가 높으시지만 건강하시다면 검사는 받아 보시는 것이 어떨지요.
    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를 할지 말지를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

    다만 암의 위치나 크기에 따라 검사 방법이 차이가 있는데 어떤 방법으로 검사할 지 환자에게 부담이 크지는 않은지 우선 상의 하시면 좋겠습니다.

  • 3. 암 검진과 치료
    '18.2.14 9:51 AM (39.7.xxx.165)

    정말 ....젊은 사람에게도 힘 겨워 그 과정중 죽기도 할 정도입니다.
    88세라면 그냥 두시는게 본인에게 가장 바람직합니다. 고통 심하면 진통제나 투여하는 정도로요.
    물론 자손 된 도리 하고 싶으신거 이해하지만요.
    그 괴로운 항암 한다고 명이 더 늘지도 않고 고통이 더 줄어드는 게 아니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 4. 경험자
    '18.2.14 9:54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혹시 보험 들었다면 확진 받아야하니 암이라는거 까지만 확인하시구요.
    제 할머니는 70대에 엑스레이 상 암 의심됐구요. 담당선생님이 큰병원가라고 하시면서 본인 가족이라면 연세 많이 드셨는데 그냥 가만히있겠다고 했어요.
    저희도 암 이라는 단어가 주는 충격이 클 것 같아서 할머니까 말씀안드렸고 조직검사도 안했습니다. 다행인지 본인은 암이라는걸 못 느끼신 채 10년을 더 살고 돌아가셨습니다.
    정작 돌아가신 이유는 회전근개파열로 인한 수술을 하신 후 체력이 급격히 나빠지고 입원은 기간동안 눈에 띄게 늙는다는걸 느낄 정도로 근육량이 감소해서 팔을 수술했는데 입원한 탓에 걷는것도 힘들어하셨어요.
    연세가 많으시다면 그냥 사시게 하겠습니다. 병원복 입는 순간 진짜 환자 돼버리더군요

  • 5. 경험자
    '18.2.14 9:56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오타가 많네요. 가감해서 읽으시길.
    할머니도 폐암이었습니다.

  • 6. ....
    '18.2.14 10:00 AM (119.69.xxx.115)

    아버지가 60세에 발병하시고 70에 돌아가셔서 10년 투병한 경우인데... 그 수술. 항암. 방사선. 그 자체가 사람을 힘들게 해요..모든 과정 전에 금식을 하니 그것또한 사람을 기력을 쇠하게하구요. 아버지는 운동전공자이고 기골이 장대하고 아주 건장하셨지만 마지막엔 기력이 쇠하셔서 아주 힘들었어요.. 돌아가신후 남은 가족들은 60~65세에 발병하면 적극적 치료하겠지만 그 이후에는 소극적 치료만 하고 그냥 편하게 먹고싶은거 먹고 하고싶은거 하다가 죽을거라고 다짐했어요.

  • 7. 보호자
    '18.2.14 10:00 AM (1.238.xxx.253)

    폐암 환자 보호자 9년했네요.

    조직검사를 이야기하는 것은 암의 확진과 더불어서
    암의 유전자 검사를 같이 하게 될겁니다.
    암종과 돌연변이 유전자를 정확히 알아야
    더 효과적인 치료를 하실 수 있으셔서일거에요.
    요즘 나오는 신약 등이 모두 유전자 변이에 따른 표적치료제입니다.

    연세가 있으셔서 아마 표준항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항암제 사용은 의사도 부정적일거에요.
    방사선으로 확장을 막는 게 주 목적일겁니다.
    나이드시면 세포 분열 속도가 더뎌서 암도 덜 퍼져요.
    전이만 안되면 그냥 암 가지고 사시는 분들 많구요.

    연세 드신 분들 병원 입원 후 체력 급 저하도 사실입니다.
    체력비축 잘 하셔야해요. 식생활에 문제 없으시면 고단백식으로 잘 드시게 하시구요.

    조직검사는 원래 젊은 사람도 입원해서 하니까 너무 걱정 마시고, 세침검사 또는 기관지 내시경 검사를 하는데, 세침은 외부에서 엑스레이를 보며 바늘을 찔러 조직을 체취하는 거라
    괴롭기는 덜한데 간혹 감염 우려가 있고, 숙련의가 아니면 실패하는 경우도 있어요.

    기관지 내시경은 내시경관을 삽입을 해서 폐 조직을 체취하는 걸로 정확도는 높아도 환자가 괴롭습니다.
    아마도 세침으로 하실 확률이 높아요.

    병원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일단 대형병원 한 곳 진료를 꼭 보시고 - 검사 결과만 가지고도 보호자 진료 가능합니다 - 진단과 치료 방법 비교해보세요.

    방사선만 해도, IMRT라는 세기 조절 방사선기기가 없는 중형 병원들이 많습니다. 양성자는 말할 것도 없고.
    삼성 아산 서울대 세브란스 국립암센터 .. 다섯 곳이 흔히 말하는 빅 파이브니까 그 중 한 곳은 꼭 다녀오세요.
    다섯 개 병원은 비슷하니 가까운 곳으로 하시구요.

    가족들이 당황스러우시겠지만, 침착하게 치료방향 결정하셔서 진행하시길..

  • 8. ..
    '18.2.14 10:01 AM (125.185.xxx.17)

    주변에 80대 중반 할아버지 폐암이신데 수술안하시고 친구들 만나시러 다니시고 잘지내신다고 들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연세도 있으신데 병원에서 고생하시는것보다 낫지않을까 조심스럽지만 댓글 올려봅니다

  • 9. 보호자
    '18.2.14 10:10 AM (1.238.xxx.253)

    그리고 연세 있으시면 의사도 수술이나 표준항암 하자고 안해요.
    솔직히 아흔 바라보는 연세에 아주 급박한 게 아니면
    세포독성 항암 하자고 하는 의사는 .. 들을 필요도 없어요.

    대학병원급 의사라면 추적 관찰 1년 사이에 커지는 속도를 보고 암의 활동성을 고려해서 치료를 이야기했을 가능성이 높아요.
    대체적으로 연세 있으시면 활동성이 낮아서 추적 관찰하고 그냥 두는 경우가 많아요.
    작년도 진료기록이랑 지금 진료기록 가지고 말씀드린 병원 중 한 곳 찍어 가보세요.
    검사장비들도 차이가 있어서 대형에서 받으시는 게 나중에 중복 또는 추가 검사 안할 수 있어요...

  • 10. 88세라면
    '18.2.14 10:11 AM (61.105.xxx.62)

    굳이 조직검사 안할듯 합니다
    암때분에 돌아가시는게 아니고 항암치료 못견뎌서 돌아가시는 분 많아요
    저희 시아버지 75에 폐암말기 뇌로 전이된 상태라 수술 못하고 방사선이랑 항암치료 받다가 9개월만에 돌아가셨어요
    항암 2번 하고 난뒤로 요양병원 호스피스병동에서 5개월정도 제정신 아닌상태로 연명만 하다가 돌아가셨는데 마지막이 너무 힘들어보여서 며느리지만 참 맘이 안좋았어요
    그냥 놔뒀으면 평소처럼 등산다니고 몇달 안남았다해도 살만큼 살았을텐데 치료한다고 고생만 시킨것 같아서 너무 미안해요 근데 자식입장에서는 치료 안할수도 없고 ㅠㅜ...
    제가 88이고 그런상황이라면 그냥 치료안받는걸로 선택할겁니다

  • 11. ...
    '18.2.14 10:23 A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1.조직검사는 간단한시술이어도 부작용우려로 입원합니다.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별로 힘들지 않는 간단한
    경우도 많아요.

    2. 조직검사를 해야 그 다음 결정이 가능합니다. 암의 종류가 많고 치료법도 많습니다.


    3. 조직검사 후에 의사랑 상의하세요.


    폐암은 뇌나뼈로 전이가 잘돼요.
    전이되면 고통스러우니까 치료받아서 전이 안되게 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구요.
    어쨋든 조직검사 없이는 어떤 결정도 불가합니다.

  • 12.
    '18.2.14 10:27 A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암진단금 잇으면 모를까
    제가 88세라면 더 소원 없을거같아요

  • 13. ㅇ ㅇ
    '18.2.14 10:33 AM (124.50.xxx.185)

    할머니 폐암 ㅡ노령 검사여부

  • 14. 사과좋아
    '18.2.14 10:33 AM (175.125.xxx.48)

    저는 시댁 친정 부모님 암환자로 세브란스 삼성을 한달에 두세번 다니는 보호자로 보면요
    나이 많으니 그냥 죽겠다는 분 별로 없어요
    자식들이 볼때 고통스럽게 괜히 고생시킨다고 하시기도 하지만 나이가 있을수록 삶에 대한 집착은 본능인거 같아요
    힘들지만 결국은 하고싶다고 본인들이 결정하시더라구요
    고통스러운 과정 알지만 그냥 죽고 싶지는 않다
    살고싶다 이건 본능인거 같아요
    이것저것 해봤지만 결국 돌아가실걸 괜히 힘들게 했다라는건 결국 결과론적인 말인거잖아요
    더 사신분들은 그걸로 만족 하신거고...
    우리 시어머님 말씀이 70에 가도 100에 가도 가는사람은 아쉬운거라고 ...

  • 15. `````
    '18.2.14 10:34 AM (114.203.xxx.182)

    84세에 시어머니께서 폐암4기 걸리시고 87세 에 돌아가셨는데
    입원하셔서 조직검사후에 유전자가 맞아 치료 받았는데 이레사정이란 약 이 맞앗는데
    보험되어 한달에 돈은 얼마 안들었어요
    3개월 사신다고 했는데 3년 버티셨네요
    이레사도 나중에는 내성 생겻지만 그래도 좀 연장하셧으니까요
    치료받고 싶어하셨어요

  • 16. 위에 시아버지
    '18.2.14 10:45 AM (61.105.xxx.62) - 삭제된댓글

    경험 말한 며느리인데 저희 시아버지는 보험이 없었어요
    다시 생각해보니 제경우라면 조직검사는 받을겁니다 보험을 생명 화재 다 들어놨거든요
    근데 항암치료는 안할것 같아요 살고싶다는 의지도 제정신있을때 얘기이지 아무 의식없는 상태에서 더 연명해봤자 ㅠㅜ... 정신줄 놔버린 제모습은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ㅠㅜ

  • 17.
    '18.2.14 10:59 AM (115.89.xxx.34)

    경험자분들의 소중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엄마아빠랑 같이 보며 의논하고 있어요.. 검사하러 입원하셨다가 급격히 악화되는게 제일 무서운 점이었는데 세침검사는 그렇게 위험한 검사는 아닌가보네요..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 18. 87세
    '18.2.14 11:03 AM (223.33.xxx.187)

    건강한 할아버지 폐암 진단 받고 그냥 안알리려 했는데 아들이 항암 치료 해드린다고 알려서 친구만나고 잘 지내시던분이 항암 시작하면서 갑자기 환자가 되셔서 요양병원 계셔요.

    그냥 모르는게 약입니다.
    가족 끼리 여행다니시고 즐겁게 보내시길 권합니다.

  • 19. ```````
    '18.2.14 11:04 AM (114.203.xxx.182)

    항암치료는 안하고 약만 먹고
    4기일때 3군데로 번져 있었고 이레사 먹고 암세포 조금 줄어들더군요
    그러다 뇌에 좀 전이되어 나중에 머리에 조그만부분만 방사선 쐬었고
    나중에는 신약도 좀 썼엇어요
    나중신약은 그건 안해도 될듯햇던거 같고

  • 20. 폐암 환우
    '18.2.14 12:12 PM (175.223.xxx.152) - 삭제된댓글

    그나이에 폐암으로 친조부모님 돌아가셨어요...
    멀정한 사람도 병원 가면 몇달안에 바로 돌아가시더라구요
    약이 독한가 봐요...
    50대 60대만 되어도 치료를 원하는데
    저라면 진통제로 사시게 하는게 더 좋을거 같네요.
    폐암인지 모르고 건강하게 살다 돌아가시는분더 많대요.
    솔직히 70대 이상이면 폐암 검진 받고
    하시다가 6개월도 못사실거에요
    굉장히 힘든 과정입니다

  • 21. 자식들 강요하지마시고
    '18.2.14 12:42 PM (223.62.xxx.40)

    꼭 본인에게 의사를 물어보고 결정하세요
    제주변 어르신들보면 암이라도 그냥 죽을란다하고
    병원안가려는분을 자식들이 억지로 병원모시고가서
    수술하고 항암하니 바로 돌아가시는 경우가 많았어요
    어르신자신이 삶의 의지가 있어서 검사도하고 수술하고
    항암도 할란다하시는분들은 그걸 잘 견뎌내시는 편이구요
    본인의 의지가 젤 중요하고 어떻게 돌아가시던 본인이
    하고싶다는데로 해드리는게 후회가 없어요

  • 22. 폐암은 약이 좋아요
    '18.2.14 12:48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표적 치료 주로 하구요
    아주 좋죠
    전이 같은거 확진이 필요해요
    수술. 항암은 비추

  • 23. queen2
    '18.2.14 3:00 PM (39.7.xxx.204)

    조직검사 엄청 힙듭니다 노령이면 하지마세요
    병원에서 고생만 하다 돌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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