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열하게 사셨더분, 치열하게 살고 계신분, 노력하신분 비결좀 알려주세요..

치열하게 조회수 : 3,089
작성일 : 2018-02-13 22:56:11

제 생애에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한적이 거의 없습니다.

운이 좋아서 어찌 어찌 잘 살아 가고 있습니다.


지금 무언가를 이루어야 하는데, 목표달성을 해야하는데

원동력이 없어서인지,

아님 너무나 오랜 세월 열심히 하지 않아서인지

DNA가 노력이 없는건지


참 눈앞에 보이는 결과를 보고도 노력을 하지를 않내요.

그저 잠, 티비, 여행, 인터넷 시간죽이기나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정신을 바짝 차리고 목표를 향해서 달려갈수 있을까요?..

현재 아쉬운게 없다고 미래를 보지 못하고 있는 제 자신을


어떻게 하면


최선을 다해서 1년정도 노력하게 할까요?


비결좀 알려주세요.....

저도 왕년에 전교 1, 2등 하는 사람이었는데, 어느 순간 그 자리를 놓고부터는

최선이라는게 사라져서......


방법도 이젠 더이상 모르겠고..

너무 답답해서 정말 알고 싶어서 그럽니다.....


IP : 123.215.xxx.11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 ᆢ인생이
    '18.2.13 11:01 PM (112.152.xxx.220) - 삭제된댓글

    인생이 참 우스운게ᆢ
    결혼후 15년간 정말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거지처럼 살면서 저축하고
    학원다니면서 15년간 공부했어요

    결혼 15년후
    늘 공부하던 모습만 보였던지ᆢ
    애들도 앉으면 책읽고 공부하고
    노후 어느정도 준비될만큼 재산도 형성이 되었어요
    15년고생하니 그후 15년은 쉬엄쉬엄해도
    노력한 대우 느끼면서 살고 있어요
    그후로는 또 다른 인생이 펼쳐지겠죠
    그때를 위해서 인생 3막 준비중입니다

  • 2. ...
    '18.2.13 11:12 PM (222.233.xxx.38) - 삭제된댓글

    치열하게 산다는 것은 그 만큼 내면에 상처가 있다는 말도 되기도 합니다.
    저 치열하게 살아왓지만 .. 글쎄요. 지금은 아무 것도 안 합니다. 도서관 갔다가 그냥 왔어요.
    세상은 단순하지가 않답니다.

  • 3. ...
    '18.2.13 11:15 PM (222.233.xxx.38) - 삭제된댓글

    저도 우수한 성적으로 학교생활햇지만. 직장생활했지만..
    님처럼 저도 그냥 인터넷하고 운동하고 아무 생각없이 바보처럼 삽니다. 유사 히키코모리..

  • 4. ...
    '18.2.13 11:18 PM (182.229.xxx.243) - 삭제된댓글

    타고난 머리와 운이 있어서 천성은 게으르지만 그럭저럭 잘 풀린.. 저랑 많이 비슷하시네요 그런데 전 30대 초반까지 가정사로 맘고생을 심하게 하고 살아서 그래도 이런 복이라도 있어 다행이다 싶어요. 너무 자기개발 안하나 찜찜하기도 한데 모든 인생이 치열해야할 필요는 없고 주어진 상황에 만족하고 사는 인생도 나쁘지 않다 생각해요. 그래도 뭔가 하지 않아서 불안하다면 일단 운동부터 시작해보세요.

  • 5. 저기요
    '18.2.13 11:27 PM (222.106.xxx.19)

    수석 입학이나 수석 졸업한 사람들 많아요.
    전국 학교 수를 생각해 보세요.

    자식 키우는 것도 열심히 사는 거지요.

  • 6.
    '18.2.13 11:39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참 치열하게 사는데요 성격인가봐요
    프리로 일하는데 시간비면 채워야되는 스타일이요
    제가 저를 들들 볶아요ㅠㅠ
    그렇다고 무지 부자고 잘사는것도 아니에요
    지금 생각해보면 여유있는 맘으로 조금 느리게 사는게 나쁘지 않다고봐요 민폐 안되게 본인 앞가림 정도만 하시면 될듯해요

  • 7. ....
    '18.2.13 11:46 PM (121.141.xxx.146)

    치열하게 사는게 상처가 있어서라니 ㅋㅋ
    별소릴 다듣겠네요
    자기 얘기를 무조건 일반론화하면 곤란합니다
    멀쩡히 잘사는 남까지 상처있는 사람으로 싸잡아 끌어내리지 말고
    걍 본인 얘기만 하세요

  • 8. ㅇㅇ
    '18.2.13 11:51 PM (222.114.xxx.110)

    저는 단 한순간도 최선을 다해서 살아왔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최근에서야 다시 돌이켜보니 매 순간 최선이었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지금 이 순간도 먼 훗날 돌이켜보면 최선일 거라 믿어요.

  • 9. 타고남
    '18.2.13 11:53 PM (122.31.xxx.14) - 삭제된댓글

    주변인들을 보니 그건 dna에요.

    정말 치열하게 살면서도 웃고 사는 사람들는 탑들은 타고 납니다.

    나는 내 인생에 맞게 살면 됩니다.

  • 10. 타고남
    '18.2.13 11:54 PM (122.31.xxx.14)

    주변인들을 보니 그건 dna에요.

    정말 치열하게 살면서도 웃고 사는 탑들은 타고 납니다. 따라할 수가 없음

    나는 내 인생에 맞게 살면 됩니다.

  • 11. toppoint
    '18.2.14 12:45 AM (218.236.xxx.223)

    다 자기 그릇이 있어묘
    숨이 텩끝까지 차오르게 달리기
    자신을 끝까지 몰아세우기
    결국 탈진해요
    병걸려요
    몸아니면 마음에
    나에게 가혹한 행위
    성공 기준을 바꾸는 계기는 맞을수 있죠
    차분히 조용히 하나하나씩 티안나게 노후준비 하시면 돼요
    소확행 갖으며

  • 12. 진진
    '18.2.14 3:34 AM (121.190.xxx.131)

    치열하게 살아야한다는건 잘못만들어진 신념이에요.
    지배자 논리라고 하지요.
    아랫것들이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치열하게ㅜ살아주면 걔들은 얼마나 좋겠어요.
    그런 논리.퍼뜨려놓고 자기들은.탱자탱자 놀아요.

    아 내가 이 거짓논리에 놀아났구나 깨닫고.그냥 재밌게 사세요.

  • 13. ...
    '18.2.14 11:16 A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

    없는 에너지가 쥐어 짠다고 나올거 같진 않네요
    쉬거나 좋아하는 걸 하든지 맘에 걸리는 다른것을 해결해야 의욕이 생기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492 4월말 5월초 아이랑 같이 갈만한 제주 숙소 추천해주세요. 1 sue 2018/02/13 851
779491 신동빈 면세점 뇌물로 구속당시 1 기레기아웃 2018/02/13 953
779490 질문) 양념된 고기 타지않게 굽는법 7 질문 2018/02/13 5,958
779489 온통 한 생각만 3 궁금 2018/02/13 856
779488 국민재산되찾기 운동본부에서 문자 8 참여 2018/02/13 1,639
779487 님들같으면 이런 상황에서 쿨해질수 있으세요. 28 좋겠다 넌 2018/02/13 10,584
779486 나를 많이 사랑하는 남자와의 결혼? 7 2018/02/13 4,805
779485 중딩 봉사활동 실적 생기부누락 어쩌나요? 9 생기부 2018/02/13 2,870
779484 500미터 쇼트랙 금메달 딴 폰타나 선수 대단하네요 2 ㅇㅇㅇㅇㅇ 2018/02/13 3,464
779483 절도 합의금 아시는 분 도움 부탁드려요.. -- 2018/02/13 1,728
779482 국산 인덕션 vs 해외직구 ?? 9 인덕션 2018/02/13 4,791
779481 아.오늘뉴스공장 너무재밌었네요. 20 2018/02/13 4,729
779480 언니들 저 혼술중인데 30 혼술동생 2018/02/13 5,220
779479 시누가 자기 애 고등학교 교복을 저희보고 사달랍니다 16 뒷골 2018/02/13 10,657
779478 치열하게 사셨더분, 치열하게 살고 계신분, 노력하신분 비결좀 알.. 7 치열하게 2018/02/13 3,089
779477 녹두빈대떡 달인분들을 모십니다^^(도와주세요) 23 ㅇㅇ 2018/02/13 2,754
779476 화장실 유료? 5 이참에 2018/02/13 2,137
779475 선천적 후천적으로 자신감 없다가 생기신 분 계신가요 4 ... 2018/02/13 1,909
779474 클로이김 아빠는 직장도 그만두고..뒷바라지.. 12 .... 2018/02/13 7,834
779473 김성태, 文대통령, 北-美 누구와 마음 모을지 입장 밝혀야 11 기레기아웃 2018/02/13 1,619
779472 버스 타고 가다가 진심 쪽팔려서 환장했던 기억 8 아놔 2018/02/13 3,591
779471 유튜브 걷기운동 (몇마일걷기)효과있을까요? 9 ... 2018/02/13 3,366
779470 에어 프라이어에 김 구워 보셨어요? 9 이거슨 신세.. 2018/02/13 4,927
779469 남편의 까다로운 입맛 6 jan 2018/02/13 1,927
779468 요가자세) 장이 좋아지는 자세는 없나요? 3 건강 2018/02/13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