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부모님을 제부모님이라 생각하는게 이상한가요?
그게이상한가요?
주변에어 왜? 라는 이상한반응들이네요
저는 당연히 제친구부모님도 내부모님과 같다 라고 생각하거든요
1. ....
'18.2.13 7:50 PM (221.157.xxx.127)그냥 이모같을수는 있죠 내부모님과 안같아요 친구와 사이 틀어지몃 끝날사이
2. 이상해요.
'18.2.13 7:52 PM (39.119.xxx.190) - 삭제된댓글그냥 친구부모님을 내부모님과 같다 생각한다니...
보통은 부모님 없는 분들이 자기 챙겨준 친구부모님께 그런 마음 가지긴 하는데...
왜 친구부모님이 내부모님같다고 생각하죠?
어떻게 내부모님과 같지???
친하게 지낼순 있지만 그래도 친구부모님은 친구부모님인데...3. ‥
'18.2.13 7:52 PM (211.36.xxx.95) - 삭제된댓글부모님은 아니죠 부모님같이 가까이 느껴진다면 모를까‥
4. ..
'18.2.13 7:54 PM (221.154.xxx.156)좋은 마음이시네요..어릴때부터 보면 좀더 생각이나죠.
그리고 친구생각해서 잘하는거죠.
착한마음인데...뭐라하지마요.5. 다르죠
'18.2.13 7:57 PM (112.151.xxx.45)무슨 이야기인줄은 알아요. 특히 이뻐해주시는 분들은 정이 더 가죠. 안부묻고 작은 선물도 하고. 그치만 부모만큼의 깊이는 아니죠. 애증도 없고.
6. 전혀요
'18.2.13 7:57 PM (180.71.xxx.169)이모나 고모도 내 부모님과 같지 않은데 어떻게 피한망울 안섞인, 자주 보지도 못하는 친구 부모님을 내 부모라고 여길 수 있죠?
7. ...
'18.2.13 7:57 PM (180.70.xxx.99)내 부모에게 그만큼 더 잘 하세요
그들은 남..8. ...
'18.2.13 7:58 PM (119.69.xxx.115)이상하긴해요..많이 가깝게 느껴진다고 말하지 부모님 같다고는 잘 안하죠.. 내가 부모님이 돌아가셨으면 모를까
9. 원글님이
'18.2.13 7:58 PM (124.53.xxx.190)얘기하고 싶은 부분이
부모님 같이 느껴진다는 거죠.
친구 부모님 돌아가신다고 원글님이 상복을 입겠어요
간병을하겠어요.
참 예쁜 마음이죠.10. 근데
'18.2.13 7:59 PM (39.119.xxx.190) - 삭제된댓글부모님이 들으면 서운,황당해할듯...
엄마 나는 내친구xx엄마아빠도 친부모님같아~
얘기할 수 있으시겠어요??11. 님
'18.2.13 8:05 PM (110.45.xxx.161)과합니다.
내부모랑 남의 부모가 어떻게 같은수가 있어요.
그집 밥먹고 컸어요?
님은 사람한테 상처나 사기도 잘당할껍니다.12. 저희
'18.2.13 8:12 PM (123.212.xxx.146) - 삭제된댓글친구들 세명인데 모두각자부모님 다 잘알고
서로 챙기고 인사하고해요
친구 부모님들끼리도 아시고 하니
우리도 만나면 친부모처럼 대해요. 다정하게요
자주는 아니지만요
좋은얘기도 많이해주시고요13. ....
'18.2.13 8:18 PM (59.15.xxx.86)어릴 때부터 잘 아는 친구 부모님은
부모만큼은 아니더라도 안부 묻고 작은 선물 챙기지요.
그런 친구가 없는 사람은 못하는 것이고...
편찮으시면 문병도 가고
요양원에 면회도 가요.
돌아가시면 당연히 문상하구요.
저는 절친 어머니 산소에도 몇 번 갔네요.14. ........
'18.2.13 8:2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아주 친하고
서로 부모님도 알고 자랐으면
그럴수 있다 생각해요.15. 우정이
'18.2.13 8:25 PM (61.74.xxx.241)깊은가봐요.
마음이 이쁘신 분이네요.16. 저녁
'18.2.13 8:31 PM (222.233.xxx.251)우정이 깊고 만남이 오래된 사이는 그렇지요
부모님은 아니지만 친분이 깊은사이
제 딸친구들도 저한테 이모. 어머니 부르고
카톡도 자주하고 밥먹으러 자주오네요17. 푸른2
'18.2.13 8:37 PM (58.232.xxx.65)저는 친구 어머니가 밥 못드신다 하면 좋은ㅈ고기 과일도 사다드려요.
친구는 명절에 엄마드리라고 먹을거 사 보내기도 하고요.18. ㅁㅁㅁ
'18.2.13 8:45 PM (110.70.xxx.252)저도 친구 부모님 챙겨요 전 실제로 얼마동안 신세진 적도 있구요 ㅎㅎㅎ
19. dddd
'18.2.13 9:06 PM (121.160.xxx.150)20년 지기 부모님
고등학교 때부터 그 집 밥 많이 얻어 먹었고 숙박도 많이 했고
어머니 한 번도 눈치 준 적 없으세요, 늦으면 자고 가라 하시고
집 간다 하면 정류장 바래다 주시고
지금도 친구집 갔다가 뵈면 내가 그 집 반찬 좋아한다고 맛난 거 막 싸주시고
전라도 분이신데 음식 진짜 맛있게 잘 하십니다 ㅜ 음식점 하셨어요.
그 친구들 해외 나가면 울엄마 선물까지 챙겨오고
저도 명절이면 그 집으로 꼭 택배 보내요.
이번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들렀더니 위로해주시면서 꼭 안아주는데
친인척 앞에서도 안 나던 눈물이 나더군요.
전 이상하다고 생각 안해요. 우리 자랄 땐 이상한 일도 아니었고요.20. 친구가 그렇게 생각해 주면
'18.2.13 9:06 PM (42.147.xxx.246)정말 기분이 좋죠.
제 친구들은 정의 친정 어머니께 소고기 과일을 사다 드립니다.
저는 친구 시어머니하고도 친했는데요.
같이 하하 웃고 이야기하고 ...21. ㄱㄱㄱ
'18.2.14 12:17 PM (115.164.xxx.253)훈훈하면 좋죠
인생 별 건가요?
그렇게 서로 주고받고 행복하면 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