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자고
뭔가 시들버들
뭘 시켜도 야무지게 해내는게 없고
생각 사고방식 말하는거 그냥 착하고 순수한 편
그러나 주위 환경에 민감한 성격
좀 힘들어지면 픽픽 쓰러지고
고차원적인 사고나 악의같은건 일도 못참아 내고 병 나버리고
그렇다고 뭔가 이 악물고 자기만의 세계나 좋아하는 것도 없어보이고
도무지 무슨 종류의 직업이든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는 십대 아이..
공부는 평범한 두뇌라 죽어라 하면 중상이상 될것을
절대 죽어라 못하고 안하고
그럴 동기 의욕도 없어 보이고
비젼이나 꿈이나 자기만의 세계도 그다지 만들어 놓지 못하고
나만의 세계에 빠져 행복했던 학창시절과
그 이후 어른 세계에서도 그다지 사람 어려운줄 몰랐던 부모와 완전히 다른
그런 예민 덩어리가 된 .. 이런 자식이 너무 부담스러워요
힘들게 도와줘도 결국 맨날 그자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