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뭘해도 어떤 직업도 그려지지 않는 아이의 경우 어쩌죠

으음.... 조회수 : 1,448
작성일 : 2018-02-13 18:26:29

하루종일 자고

뭔가 시들버들

뭘 시켜도 야무지게 해내는게 없고

생각 사고방식 말하는거 그냥 착하고 순수한 편

그러나 주위 환경에 민감한 성격

좀 힘들어지면 픽픽 쓰러지고

고차원적인 사고나 악의같은건 일도 못참아 내고 병 나버리고

그렇다고 뭔가 이 악물고 자기만의 세계나 좋아하는 것도 없어보이고


도무지 무슨 종류의 직업이든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는 십대 아이..

공부는 평범한 두뇌라 죽어라 하면 중상이상 될것을

절대 죽어라 못하고 안하고

그럴 동기 의욕도 없어 보이고


비젼이나 꿈이나 자기만의 세계도 그다지 만들어 놓지 못하고


나만의 세계에 빠져 행복했던 학창시절과

그 이후 어른 세계에서도 그다지 사람 어려운줄 몰랐던 부모와 완전히 다른

그런 예민 덩어리가 된 .. 이런 자식이 너무 부담스러워요

힘들게 도와줘도 결국 맨날 그자리고...



IP : 175.116.xxx.16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3 6:41 PM (182.209.xxx.180)

    그런 아이 나라도 이뻐해야겠다
    저게 나가면 얼마나 세상에 치이며 살겠나하고
    맛있는거 해주고 같이 노세요
    그럼 뭐라도 됩니다
    단 같이 집안일도 하고 댓가로 용돈도 주고
    지가 할일은 아주 최소한으로라도 꼭 하게 하고
    아주 쉽고 재미있는책 같이 읽어보세요
    그것도 당근으로 꼬시든가 해서요
    딱 하루에 삼십분씩 두번만이라도요
    그건 절대 양보하지 마세요
    나머지 시간은 이뻐라 이뻐라 하세요
    측은지심으로 보면서요

  • 2. ......
    '18.2.13 6:41 PM (110.47.xxx.25)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목표로 요리학원에 보내보세요.

  • 3. 자력으로
    '18.2.13 6:43 PM (110.45.xxx.161)

    움직일때까지 기다려주시고
    아이혼자 할수있는건 눈 딱감고 절제하세요.

    아이키우는게 풍요로운 환경에서 더 힘든거 같아요.

  • 4. 몸이 재산
    '18.2.13 7:12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신경이 예민할수록 꾸준히 운동 시키삼.
    몸이 버티면 정신적으로힘든 일 끝에 일상으로 돌아오기 수월함.
    지금 바탕을 닦아야 함

    그리고 취미를 찾아주삼
    아이가 조금이라도 눈길만 줘도
    오. .. 대단한데.하고 시키삼
    얼 르고 달래서 꾸준히 시키삼.

    이게 너의 스트레스를 줄여줘서 참 좋다고
    아이에게 인식을 시키삼.

    이런 아이는 꾸준한게 중요함

  • 5. 몸이 재산
    '18.2.13 7:16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더럽고 앵꼽더라도
    살 살 달랬다가. 협박도 했다가
    쭉 시키삼.
    부모 눈에 눈물 빼야 애가 큰다.생각하삼

  • 6.
    '18.2.13 7:16 PM (175.117.xxx.158)

    몇학년지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 7. ㅇㅇ
    '18.2.13 7:20 PM (122.44.xxx.215)

    몇학년인지...

  • 8. ...
    '18.2.13 8:45 PM (125.179.xxx.214) - 삭제된댓글

    자식이 혼자 하도록 놔두세요. 뭘 어떻게 하려고 하지 마시고...
    아직 10대인데 무슨 지금부터 성격이 이래서 이것도 못할거다, 저것도 안되는 애다
    관심사도 없다
    본인이 미리 단정해놓고 끼워맞추시는지요? 부모가 자식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일정 나이가 지나면 부모자식간에도 공유하지 않는 생각이 생깁니다.
    공유해도 부모가 받아들이지 않을 것 같아, 통하지 않을 것 같아서 입을 닫기도 하구요.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생길지 안생길지 어떻게 알고,
    벌써부터 부모 시각으로 예전 자기모습에 잣대를 대서
    직업을 못가지지 않을까를 어림잡아도 십년 뒤 걱정거리까지 끌어서 미리 예상하는게
    글 읽으면서 가슴이 꽉 막히게 답답합니다.
    저라도 부모님이 절 저런 내심을 갖고 날 주시하면서 푹푹 걱정한다면
    어떤 내면도 공유하고 싶지 않고 갑갑할 거 같아요.
    자식은 자식이 알아서 살아나갈겁니다.

  • 9. 체력을 키워야
    '18.2.13 9:24 PM (112.170.xxx.211)

    몸이 건강해지면 의욕도 더 생기지 않을까요?
    그리고 예민한 성격이 몸을 피곤하게 만들어요.
    저라면 한의원에 데리고 가서 예민한 성격부터
    치료해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4420 공기청정기 뭐가 다를까요? 2 으어 2018/03/28 1,550
794419 네이버에서 순금발찌 사려고 검색했는데 엄청 싼데 맞나요? 1 사과나무 2018/03/28 1,470
794418 언딘올때까지 구조를 막은거죠? 3 ㄴㄴㄴ 2018/03/28 1,335
794417 여자가 밥두공기 먹는게 신기한일인가요?? 30 마른여자 2018/03/28 5,949
794416 올라오는 청원마다 꼭 하고있는데... 3 2018/03/28 686
794415 사형시켜야~~ 26 용서못해 2018/03/28 5,171
794414 가짜 뉴스 생산, 그리고 사실확인 없는 없는 언론인 징벌법 청원.. 청원 2018/03/28 363
794413 모바일 ebook 사용 여쭙니다 3 쌍투스 2018/03/28 476
794412 오래된 레자(인조가죽) 부스러기 안떨어지는 방법 없을까요? 6 2018/03/28 8,638
794411 흰머리 새치염색갈색으로 하니 흰머리가 흰머리티나는갈색으로 염색되.. 20 물빛1 2018/03/28 11,263
794410 암수술 후 요양병원 추천해주세요. 2 눈의 꽃 2018/03/28 2,000
794409 친구의 카톡 사진 올리기 4 상글 2018/03/28 2,412
794408 헉. 베이징 미세먼지 수치 2천..... 4 2018/03/28 3,417
794407 고속도로에서 버스는 전용차선으로만 다니게 했으면 참나 2018/03/28 550
794406 mbc뉴스 오늘 7시30분에 한답니다 챙겨보세요 4 헤라 2018/03/28 1,406
794405 정봉주 10년 전 기억안날 수도 있죠. 38 봉주르 2018/03/28 3,545
794404 초3 돌봄 교실 있는 서울지역 학교 1 지오니 2018/03/28 762
794403 건조기 살까말까 고민중이에요. 10 건조기 2018/03/28 2,866
794402 세월호...왜 구하지 않았나?? 20 진짜이상 2018/03/28 4,961
794401 세월호 보고시각 조작에 증거인멸까지,'후안무치' 朴정부 1 짐승이지 2018/03/28 603
794400 오사카에서 1 니코틴살인 2018/03/28 947
794399 아들 군제대한 분들 12 ㅡㅡㅡ 2018/03/28 2,293
794398 운전면허갱신에서 신체검사 뭐 하나요? 11 ........ 2018/03/28 2,570
794397 뱃살 걷어내려면... 유산소가 답이겠죠? 7 ... 2018/03/28 4,336
794396 우리 애 기막혀요 11 아기 2018/03/28 4,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