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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뭘해도 어떤 직업도 그려지지 않는 아이의 경우 어쩌죠

으음.... 조회수 : 1,439
작성일 : 2018-02-13 18:26:29

하루종일 자고

뭔가 시들버들

뭘 시켜도 야무지게 해내는게 없고

생각 사고방식 말하는거 그냥 착하고 순수한 편

그러나 주위 환경에 민감한 성격

좀 힘들어지면 픽픽 쓰러지고

고차원적인 사고나 악의같은건 일도 못참아 내고 병 나버리고

그렇다고 뭔가 이 악물고 자기만의 세계나 좋아하는 것도 없어보이고


도무지 무슨 종류의 직업이든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는 십대 아이..

공부는 평범한 두뇌라 죽어라 하면 중상이상 될것을

절대 죽어라 못하고 안하고

그럴 동기 의욕도 없어 보이고


비젼이나 꿈이나 자기만의 세계도 그다지 만들어 놓지 못하고


나만의 세계에 빠져 행복했던 학창시절과

그 이후 어른 세계에서도 그다지 사람 어려운줄 몰랐던 부모와 완전히 다른

그런 예민 덩어리가 된 .. 이런 자식이 너무 부담스러워요

힘들게 도와줘도 결국 맨날 그자리고...



IP : 175.116.xxx.16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3 6:41 PM (182.209.xxx.180)

    그런 아이 나라도 이뻐해야겠다
    저게 나가면 얼마나 세상에 치이며 살겠나하고
    맛있는거 해주고 같이 노세요
    그럼 뭐라도 됩니다
    단 같이 집안일도 하고 댓가로 용돈도 주고
    지가 할일은 아주 최소한으로라도 꼭 하게 하고
    아주 쉽고 재미있는책 같이 읽어보세요
    그것도 당근으로 꼬시든가 해서요
    딱 하루에 삼십분씩 두번만이라도요
    그건 절대 양보하지 마세요
    나머지 시간은 이뻐라 이뻐라 하세요
    측은지심으로 보면서요

  • 2. ......
    '18.2.13 6:41 PM (110.47.xxx.25)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목표로 요리학원에 보내보세요.

  • 3. 자력으로
    '18.2.13 6:43 PM (110.45.xxx.161)

    움직일때까지 기다려주시고
    아이혼자 할수있는건 눈 딱감고 절제하세요.

    아이키우는게 풍요로운 환경에서 더 힘든거 같아요.

  • 4. 몸이 재산
    '18.2.13 7:12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신경이 예민할수록 꾸준히 운동 시키삼.
    몸이 버티면 정신적으로힘든 일 끝에 일상으로 돌아오기 수월함.
    지금 바탕을 닦아야 함

    그리고 취미를 찾아주삼
    아이가 조금이라도 눈길만 줘도
    오. .. 대단한데.하고 시키삼
    얼 르고 달래서 꾸준히 시키삼.

    이게 너의 스트레스를 줄여줘서 참 좋다고
    아이에게 인식을 시키삼.

    이런 아이는 꾸준한게 중요함

  • 5. 몸이 재산
    '18.2.13 7:16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더럽고 앵꼽더라도
    살 살 달랬다가. 협박도 했다가
    쭉 시키삼.
    부모 눈에 눈물 빼야 애가 큰다.생각하삼

  • 6.
    '18.2.13 7:16 PM (175.117.xxx.158)

    몇학년지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 7. ㅇㅇ
    '18.2.13 7:20 PM (122.44.xxx.215)

    몇학년인지...

  • 8. ...
    '18.2.13 8:45 PM (125.179.xxx.214) - 삭제된댓글

    자식이 혼자 하도록 놔두세요. 뭘 어떻게 하려고 하지 마시고...
    아직 10대인데 무슨 지금부터 성격이 이래서 이것도 못할거다, 저것도 안되는 애다
    관심사도 없다
    본인이 미리 단정해놓고 끼워맞추시는지요? 부모가 자식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일정 나이가 지나면 부모자식간에도 공유하지 않는 생각이 생깁니다.
    공유해도 부모가 받아들이지 않을 것 같아, 통하지 않을 것 같아서 입을 닫기도 하구요.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생길지 안생길지 어떻게 알고,
    벌써부터 부모 시각으로 예전 자기모습에 잣대를 대서
    직업을 못가지지 않을까를 어림잡아도 십년 뒤 걱정거리까지 끌어서 미리 예상하는게
    글 읽으면서 가슴이 꽉 막히게 답답합니다.
    저라도 부모님이 절 저런 내심을 갖고 날 주시하면서 푹푹 걱정한다면
    어떤 내면도 공유하고 싶지 않고 갑갑할 거 같아요.
    자식은 자식이 알아서 살아나갈겁니다.

  • 9. 체력을 키워야
    '18.2.13 9:24 PM (112.170.xxx.211)

    몸이 건강해지면 의욕도 더 생기지 않을까요?
    그리고 예민한 성격이 몸을 피곤하게 만들어요.
    저라면 한의원에 데리고 가서 예민한 성격부터
    치료해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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