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난지 얼마 안 되었는데 금방 결혼하신 분들...

.... 조회수 : 7,321
작성일 : 2018-02-13 16:32:03
서른아홉된 사촌 언니가 작년 추석 때 만난 분이랑
지난주에 결혼했어요
3개월 만나고 상견례 마쳤구요

오늘 친구가 5월에 결혼한다고 연락왔는데
언제 남친 생겼냐고 물어보니까
작년 12월에 만났대요

이렇게 만난지 얼마 안 되었는데
결혼하신 분들...
결혼생활 어떠세요?
사람 나름이겠지만...
궁금하네요

IP : 121.128.xxx.3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3 4:33 PM (119.69.xxx.115)

    사람 나름이에요..
    저는 모르는 사람이랑 위험한 결혼생활을 어떻게 하나 싶은데요.. ㅎㅎ 용감하다 싶어요

  • 2. ...
    '18.2.13 4:36 PM (121.128.xxx.32)

    사촌언니는 인연이 되려고 그랬는지
    만나자마자 편했대요 마치 내 신발 신은 것처럼

    저도 낯가림이 있어서 사람 오래 두고 보는 스타일인데
    만나서 금방 가는 경우 보면 신기해요

  • 3. 제가
    '18.2.13 4:36 PM (1.245.xxx.103)

    8월에 만나 9월 상견례하고 결혼했어요 둘다 늦은결혼이었고 지금 햄볶고 잘살아요

  • 4. ...
    '18.2.13 4:37 PM (121.128.xxx.32)

    그래도 평생 살 건데... 3개월은 좀 무섭게 느껴지도 하고요

  • 5. ...
    '18.2.13 4:37 PM (121.128.xxx.32)

    제가님도 사촌언니처럼 운명의 상대를 만나신 거군요 :)
    부러워요

  • 6. 선이란게 원래
    '18.2.13 4:38 PM (128.134.xxx.9)

    조건따져 선보고 몇번 만나고 속궁합 맞춰보고 몇달안에 날짜 잡는 사람이 대다수...

  • 7. ...
    '18.2.13 4:41 PM (175.223.xxx.79)

    제가 남편을 소개로 만나서 결혼식까지 백일이 안 걸렸는데 큰딸이 올해 고1 되고 엄청 잘 살아요.

  • 8. 어차피
    '18.2.13 4:42 PM (110.47.xxx.25)

    아무리 오래 사겨도 결혼 후에 돌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결혼하기 전에 사귀는 기간은 큰 의미가 없을 듯하네요.
    중매결혼보다는 연애결혼의 이혼율이 더 높다고 하더군요.
    사랑보다는 조건이 결혼의 성패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인 거죠.

  • 9. ..
    '18.2.13 4:42 PM (58.123.xxx.162)

    만난지 석달 보름만에 결혼해서
    34년째 살아요.
    저희 경우는 당사자가 만난건 얼마 안되지만
    집안이나 양가 부모님들이 성품을 서로 수십년 알던 사이니
    모험은 없었죠.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살면서 서로 부딪칠건 없어요.

  • 10. 30년차
    '18.2.13 4:42 PM (61.98.xxx.144)

    돌아보면 진짜 무모하고 용감!
    맞선이라 어느 정도 배경이 파악된터라 탐색전없이 기능했던거 같아요

    다행인건 괜찮은 사람이어사 30년을 잘 지냈고 앞으로 30년 또 잘 지내고 싶네요 ^^

  • 11. 10년
    '18.2.13 4:43 PM (119.149.xxx.8)

    10년 사귀고도 이혼하고
    3개월 사귀고도 잘 살고 그런거 아니겠어요

  • 12. ..
    '18.2.13 4:50 PM (168.131.xxx.68)

    저도 편했어요 친한친구에게도 말하기 힘든 가정사가 있는데 쉽게 털어놓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소개시켜준 사람, 주변 사람들하고 오랫동안 일해온 사람이라 믿을 수 있었다는게 컸던거같아요 늦은 나이였지만 선보다는 소개팅 성격이 강했죠

  • 13. 복불복이예요
    '18.2.13 4:51 PM (121.145.xxx.183)

    연애랑 결혼은 다른 세계라..
    전 6년 사귄 남자친구와 적령기에 헤어지고 3년 연애 못해서
    결혼 못할 줄 알았거든요.
    어릴때 알던 오빠와 갑자기 사귀고 6개월만에 결혼했어요
    살면 살수록 전 남자친구와 결혼 안하길 다행..
    지금 생각하면 서로 너무 안맞는데 그땐 몰랐어요

  • 14. 동갑남편
    '18.2.13 4:55 PM (61.105.xxx.62)

    33 가을에 만나(10월마지막날) 1월에 상견례하고 4월에 결혼했어요
    16년차인데 남매있고 그냥저냥 살아요 ㅎㅎ~
    그래도 저는 그사이에 뽀뽀도 해보고 속궁합도 맞춰보고 할건 다하고 결혼했는데
    제절친은 3번 만나고 날잡고 웨딩촬영하면서 처음 손잡고 뽀뽀하고 신혼여행가서 첫날밤이 진짜 첫날밤이라고 함~ 근데 그집이 저보다 더 알콩달콩 사는것 같음 ㅎㅎ

  • 15. .....
    '18.2.13 4:57 PM (82.246.xxx.215)

    사람 잘보는 분이시면 별 문제없지만...연애경험한번 없이..딱 그사람만 만나 석달만에 결혼하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 16. ..
    '18.2.13 5:05 PM (222.234.xxx.177)

    그래도 술도먹여보고 시간지내보면 성격어느정도는 알게돼요
    몇달정도 몇번만난걸로는 성격속이긴 쉽죠
    지인이 몇번만나고 결혼했는데 남편이 조울증이라데요
    술먹음 특히 그조울증을 조절못한데요

  • 17. 사람나름
    '18.2.13 5:06 PM (218.54.xxx.227) - 삭제된댓글

    3개월 커플 딱 하나 아는데 맨날 싸우고 이혼한다 난리에요. 그치만 오래 사귄 사람들도 그런 사람 많겠죠

  • 18. 위험해요
    '18.2.13 5:18 PM (221.149.xxx.70)

    러시안룰렛이죠 사실
    안좋은 케이스를 제가 봐서 그런지도

  • 19. 오래연애한커플보단
    '18.2.13 5:19 PM (223.39.xxx.236)

    나이들고 조건맞춰서 선보고
    결혼하고백일맞는커플들이
    더 무던하게잘삽니다
    결혼은 현실적조건이 더 중요하거든요

  • 20. ...
    '18.2.13 5:23 PM (49.142.xxx.88)

    저희시어머니 3번 만나 결혼했다는데, 시아버지 그 버럭하는 성질 첨에는 진짜 아무도 눈치못채거든요. 저도 한 1년 지나고 암.
    암튼 모르고 결혼했다가 가뜩이나 기 약한사람이 평생 참고살다가 별 희한한 병에 걸려 일찍 돌아가셨어요.

  • 21. 5개월만에
    '18.2.13 5:38 PM (119.69.xxx.254)

    나이 많아 만나서 빨리 결혼하고 싶어서 5개월만에 했어요
    가면 쓰지 않은 상태의 착한 성격 보고 내가 벌여 먹인다는 각오로 결혼했어요.

  • 22. 21년차
    '18.2.13 5:49 P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

    2월에 만나 사고치고 5월에 결혼.
    아들낳고 딸낳고 21년째 잘 살고 있습니다~ ^^;;

  • 23.
    '18.2.13 6:21 PM (39.7.xxx.73)

    후회인데요
    남자 직업이 좋고 남자다워 했는데 엄청갑질합니다
    요즘

  • 24. 저요
    '18.2.13 6:34 PM (124.53.xxx.204)

    첫만남부터 결혼까지 3개월만에 결혼했어요
    10년 되었는데 애둘낳고 잘살아요
    남편도 착하고 만족합니다
    인연을 만나면 결혼이 착착진행됩니다

  • 25. 저요저요
    '18.2.13 6:49 PM (121.171.xxx.88)

    저요 만난지 두달만에 날잡고 만나지 4달만에 결혼해서 20년가까이 잘 살고 잇어요.
    선본것도 아니예요. 직장 입사한 남자랑 만났어요.
    서로 잘 모르고 결혼해도 별 불편함없이 조용히 잘 살아요.

  • 26. 저도
    '18.2.13 6:52 PM (39.7.xxx.202)

    소개팅으로 만난지 3개월만에 날 잡고 6개월 째에 결혼했는데 21년차. 아직 잘 살고 있어요. 우리 남편이 제일 좋아요^^

  • 27. 저도
    '18.2.13 7:02 PM (49.229.xxx.10)

    만난지 3개월만에 상견례 ㅎㅎ
    저는 처음 만날 때 남자로 좋은 느낌은 없었는데
    이상하게 내 아이의 아빠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왔어요.
    저는 시부모님 뵙고 더욱 확신이 들었어요.
    시어머님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진정 자신의 삶을 즐길 줄 아시는 분이세요.
    지금 결혼 10년째인데 비슷하게 되어가고 있어요 ㅎㅎ

  • 28. 70일
    '18.2.13 7:37 PM (223.62.xxx.128)

    만난지 70일만에 결혼.
    지금 17년차에요.도중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조건 보고 선 봐서 결혼한거고 남편 성품이 착하고 배려심 많다고 판단해서 결혼했는데 제 안목이 틀리지 않았네요.
    제 친구 8년 연애하고 너무 잘안다고 결혼했는데 친구나 저나 결혼생활의 희노애락은 비슷한 듯 해요.
    (제 친구는 심지어 유학생 3번 만나고 결혼, 잘 살아요)

  • 29. ...
    '18.2.13 7:59 PM (180.69.xxx.79)

    만난지 3개월만에 프로포즈 받고,
    5개월만에 결혼에 골인했습니다만
    현재 8년차.
    무난하고 행복하게 삽니다.
    시일은 문제가 아닌 듯요.
    어떤 사람들이냐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421 LA갈비 낼 양념해도 되나요? 8 설날 2018/02/13 1,247
779420 우리 세금으로 정유라 명품입지않게 돈 다 뺏어주세요. 2 싫어 2018/02/13 1,032
779419 (일산)설당일 시부모님 모시고 식사할 곳이 있을까요? 3 ㅇㅇㅇ 2018/02/13 1,346
779418 날씨예보 진짜 안맞네요 6 우띠 2018/02/13 2,026
779417 김연아 점프와 러시아 선수들 점프의 큰 차이점(자료 有) 6 오호 2018/02/13 4,186
779416 1가구 1주택 15년 전에 산 아파트도 양도세 내나요? 6 부동산 2018/02/13 2,083
779415 '이재용 집행유예' "경의표한" 한국당, 최순.. 3 뭣!풍년일세.. 2018/02/13 1,460
779414 와이키키에서 정인선 이쁘네요 6 으랏차차 2018/02/13 2,184
779413 얼굴에서 광이 나네요 5 자몽 2018/02/13 5,575
779412 게스트 하우스에서 파티도 하나요? 5 .. . 2018/02/13 2,900
779411 남친 부모님이 자꾸 부르십니다 36 2018/02/13 10,606
779410 참기름 들기름 이런종류 갑자기 먹고싶은건 1 2018/02/13 725
779409 윤식당.양이 넘 적지 않나요?? 17 .... 2018/02/13 6,563
779408 바른미래당 창당대회에 보낸 문재인 대통령 화환jpg 9 와아 2018/02/13 1,771
779407 방탄소년단(BTS) ‘MIC Drop’→‘DNA’ 美레코드산업협.. 6 ㄷㄷㄷ 2018/02/13 1,754
779406 아기용품을 임신전에 받으면 ... 8 김나경 2018/02/13 2,481
779405 40대후반 남자들 밥잘챙겨먹나요? 스스로? 19 .. 2018/02/13 2,740
779404 서더리탕이요 1 fr 2018/02/13 588
779403 우리 살아가는 동안에 2 늦가을 2018/02/13 790
779402 골든슬럼버 “힘을내” 뮤비.. ㅠㅠ 힘을내 2018/02/13 964
779401 초등 선생님께 선물해도 되나요? 6 초등 2018/02/13 2,308
779400 * 질문) 땀이 많이 나는 체질 3 질문자 2018/02/13 1,427
779399 남성역 중심으로 대장내시경 검사할 병원 추천부탁드립니다 5 이사왔어요 2018/02/13 829
779398 요즘 무슨 과일이 제일 맛있나요 15 Aa 2018/02/13 4,848
779397 추워질려나봐요 4 쌩쌩 2018/02/13 2,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