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유한 사람들은 성격이 강한 사람들이 많은가요

... 조회수 : 4,954
작성일 : 2018-02-13 14:08:12
남자들은 모르겠고 부유한 동네 여자들 보면
선입견일수도 있는데 피부가 좋아보이고
인상이 강해보이더라구요
못되 보인다기 보다 똑똑하고 강단 있어 보인달까
부유한 이유가 부모에게 물려받거나 그런 남편 만났거나
직업이 좋아서 등 여러이유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체로 그런 사람이 많은가요
순~한 사람도 있겠지만 상대적으로요
개인적인 선입견일수도 있구요

IP : 222.239.xxx.23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3 2:12 PM (110.47.xxx.25)

    돈의 힘을 받아서 그렇게 변하는 겁니다.
    주변에서 떠받들어 주니 지배력이 생기면서 강한 인상을 가지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하는 거네요.

  • 2. ...
    '18.2.13 2:25 PM (121.190.xxx.139)

    맹하게 순하거나 마냥 해맑은건
    드라마에서나 있는거고
    정보도 빠르고 현실에 밝은편이죠.

  • 3. .....
    '18.2.13 2:43 PM (211.200.xxx.28)

    저희시어머니가 한량인 시아버지 만났음에도, 재산을 엄청나게 일구신분이예요.
    기본적으로 본인이 엄청 똑똑하고 판단력 엄청남. 카리스마도 대단하세요.투자했더라도 손실나면 그거 메꾼다고 징징대는게 아니라 결단력 있게 바로 손해보고 넘기고, 바로 다른투자하세요.
    그리고 다른기회 잡는 안목이 뛰어나고,.시어머니를 볼때마다 70 연세이신데도 그 두뇌에 놀라워요.
    그런데 일상생활에서는 온화 그 자체세요. 한평생 남에게 화내는 법이 없으세요.
    요번에도, 명절앞두고 한우고기를 몇십년째 부탁해서 먹는 정육점이 있는데. 그 집에서 올해 바빠서 그런지 한우 양지 세 덩어리로 보내달라고 한걸,세 덩어리가 아니고, 분쇄된 한우로 세덩어리 보내줬어요.
    국끊일꺼라 분쇄육은 저희집은 필요 없거든요.
    제가 어머니 이거 전화해서 원래 덩어리한우로 된 걸로 바꿔달라고 연락할께요 라고 하니까..
    나두라고. 그거 전화해봐야 그집 며느리가 거기서 일하고 있는데, 괜히 아랫직원들이 명절 앞두고 욕이나 된통먹으니까 놔두라고, 국 안끊이고 다른요리로 바꾸면 된다고. 전화못하게 하세요.
    평소에 어딜가도, 아랫직원이 잘못하거나 그래도, 저더러 저런거 컴플레인이나 하고다니는 여편네가 되지말고, 살면서 큰걸 보고 거기에 에너지 집중해서 쓰고 살라고 그러시구요.
    절제와 용기가 내면에 가득하다고 신혼때부터 느꼈는데, 결혼생활 내내 더 놀랄때가 많아요.

  • 4. 윗님 시어머니같은분은
    '18.2.13 2:55 PM (39.116.xxx.164)

    복받을만 하시네요
    그런 통크고 넓은 마음 배우고 싶네요

  • 5. .,.
    '18.2.13 3:06 PM (211.36.xxx.17)

    211님 시어머님 얘기 넘 좋네요
    배우고 갑니다

  • 6. ㅌㅌ
    '18.2.13 3:18 PM (1.177.xxx.84)

    갑질하는 버릇이 들어 천박한거죠
    위의 시어머니 같은분들은 거의 못본것 같아요

  • 7. ..
    '18.2.13 3:28 PM (49.169.xxx.133)

    윗님 시어머니 워너비 합니다

  • 8. ...
    '18.2.13 3:42 PM (211.117.xxx.245)

    윗님 시어머님 대단한 분이신듯..옆에서 보면 배우고 싶은 분이세요. 돈 많아도 수전노 같고 쪼잔한 사람도 많은데. 진정 여장부이신듯

  • 9.
    '18.2.13 3:58 PM (180.230.xxx.96)

    댓글중 시어머니 멋지시네요
    작은거에 컴플레인..
    저도 본받고 갑니다

  • 10.
    '18.2.13 4:17 PM (1.234.xxx.114)

    저 위 시어머니 대박
    우리시모같았음 얼른 정육점가서 난리침
    조그마한 손해도안봄

  • 11. ㅡㅡ
    '18.2.13 4:26 PM (112.150.xxx.194)

    시어머니 마음 씀씀이가 대단하시네요.

  • 12. .............
    '18.2.13 4:29 PM (110.8.xxx.157)

    저 위에 시어머님 글 쓰신 분~~~
    다른 일화?도 좀 들려주심 안 될까요??
    저는 그 정도면 위인 수준이라 여겨지네요^^;;;;
    그래도 단점도 있으시죠??^^

  • 13. ......
    '18.2.13 5:32 PM (68.96.xxx.113)

    와...시어머님 최고!!

    그리고 글솜씨나 그런 시어머니 알아보며 존경할줄 아는 원글님도 멋진 분일것같아요~
    환상 조합이네요^^

  • 14. 쮜니
    '18.2.13 8:19 PM (115.138.xxx.8)

    위에 시엄니 너무 멋지시네요 와

  • 15. 위분
    '18.2.13 10:29 PM (115.139.xxx.184)

    워너비 시어머니상이네요

  • 16. happyyogi
    '18.2.14 1:19 AM (174.238.xxx.117)

    와 위에 시어머니 정말 멋지세요. 존경스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435 자한당, 하태경 막말 북한 알게되겠죠? 9 발암것들 2018/02/13 655
779434 고양이 화해신청 2 양이 2018/02/13 1,723
779433 속초 사시는 분~~~ 2 속초여행 2018/02/13 1,197
779432 쫄면이랑 짜장면 둘중 누가더 살찔까요? 15 살빼기 2018/02/13 7,985
779431 매일 장보는 분 있으세요 7 마트 2018/02/13 1,914
779430 주인이 뚱한 표정 가게 어떠세요 9 ... 2018/02/13 2,931
779429 '왼발을 들다'를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1 궁금해요 2018/02/13 2,150
779428 소개남과 카톡... 3 123 2018/02/13 1,578
779427 일주일 단위로 장볼때마다 고기 어느정도 사시나요 3 4인가족 2018/02/13 1,071
779426 강아지 키워도 될지 고민입니다 12 강아지 2018/02/13 1,937
779425 시사IN 장충기 문자 삼성언론상 탈락 5 기레기아웃 2018/02/13 1,075
779424 고현정 담배사진 드디어 기사로도 떴네요 53 ㅇㅇ 2018/02/13 28,847
779423 매일 하나요? 2 PT 2018/02/13 1,472
779422 간악한 쪽바리 북한워딩 음성으로 들으실 분~ 15 탈옥재용 2018/02/13 1,239
779421 딴지 수공제보자 후원 기사떴네여 2 ㅁㅇ 2018/02/13 930
779420 캐나다 방송 cbc의 평창 올림픽 중계 클라스.jpg 2 와아 2018/02/13 1,914
779419 "노인정이 차라리 더 편해"..자식 물리는 부.. 2 루치아노김 2018/02/13 2,041
779418 북한이 평창올림픽을 선택한 이유 & 적폐는 죽음의 길로 .. 1 ........ 2018/02/13 728
779417 홈쇼핑에 A G 스키니진 쇼핑 2018/02/13 534
779416 부동산 등기권리증 법무사 사무실에서 분실한 경우 3 황당 2018/02/13 2,080
779415 2월에 스키장 가실분들 참고하세요~ 7 118D 2018/02/13 2,198
779414 동갑친구랑 어울리는게 어렵다는 아이 3 ,,, 2018/02/13 975
779413 키 작은 남자 만나는데 굽 신으면 안돼나요? 7 선경 2018/02/13 1,655
779412 플레인요구르트 하루에 한개씩 매일 먹어도 이상 없겠죠,,?? 3 ,, 2018/02/13 2,463
779411 드라마 어셈블리.. 재밌게 보신분 계세요? 1 재미와 감동.. 2018/02/13 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