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딱 굶어죽지않을정도만 먹어요
15개월즈음 분유끊고 흰우유 먹였는데 몇번섞여 먹이기도 했구요
밥을 넘 안먹어서 간도 해보고 빵이나 우동 줘보고 한번먹고 그것도 안먹어서 라면도 줘보고 ..
지금은 인스턴트 카레도 줘요. 제카레는 안먹더라구요 ㅠ ㅠ
얼마전엔 굴소스넣어서 볶음밥도 주고..
15개월까지는 너무너무 잘먹어서 이유식도 열심히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보람도 있었던 것 같아요 영유아검진때도 발육 좋게 나왔구요.
잠없는아이라 정말 힘들었는데 이제 밥까지 안먹으니 하루종일 징징대고 제가 성격파탄 될것 같아요
1. .....
'18.2.13 11:26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안먹으면 미치죠.
고맘때 한참 안먹는 것 같아요.
두돌 지나서 또 이것저것 새로운 음식들 먹다보면 잘 먹구요.
전 그맘때 참 신기하더라구요
먹는건 새모이만큼 먹는데 어떻게 응아는 매일매일 만들어지는지.
꼬박꼬박 매일 응 싸는거보면 참 신기.
저희 애는 그때 어른 숟가락으로 한숟가락 정도가 한끼였어요2. 건강
'18.2.13 11:40 AM (14.34.xxx.200)그냥 타고나길 그만큼의 위를 가지고 난거예요
커가면서 계속 그래요
먹는것에 욕심이 없어요
그러니 평소에 잘먹는거 먹이세요
엄마가 스트레스 받지않고
그냥 놓으세요3. 윗님
'18.2.13 11:40 AM (117.111.xxx.193)그런가요?ㅠㅠ
응가는 하루 세번싸요 맘을 비워야겠아요4. 우량아
'18.2.13 12:39 PM (39.117.xxx.14)고맘 때 잘 먹던 울 아들 결국 비만아 됐어요 ㅠㅠ
전 꼬박꼬박 챙겨 먹인거 후회되네요 ㅠㅠ
결국 타고난 거 같아요..
넘 먹는 거에 연연하지 마세요.5. ᆢ
'18.2.13 5:31 PM (125.130.xxx.189)냅둬요
안먹는다 안먹는다해도 님이 그렇게
생각하는거지 안먹고 어찌 사냐고 의사들이
그럽디다 ᆢ울 조카들 암것도 안 먹어서 허약하고 알러지 심해서 입원들도 많이 한다고
난리였는데 엄마 강박 생각이지 아니라고
의사가 많이 야단쳤어요
우리 아들은 그 때 이유식에 밥에 골고루
뼈 빠지게 해서 하루 삽십가지 재료 먹여서
키도 크고 튼튼했지만 초등 고학년 부터 비만
체형이고 지금도 거구 비만이라 후회되요
뭘 먹든 먹고 있을거예요ㆍ청소년기에
많이 먹이시고 지금은 억지로 쫒아다니며
먹이지 마세요ㆍ어릴 때 잘 안 먹던 우리 딸은
지금 딱 중간 통통이라 가끔 다이어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