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골이 되면 왜 성의가 없어지는지...

단골 조회수 : 4,395
작성일 : 2018-02-13 10:58:46
제 경우에는 그래요.
좀 익숙해졌다 싶으면 성의가 없어져요.
운동 강습 받을때 3개월치 한번에 끊음
처음1,2주 정도는 성의있게 잘가르쳐줘요.
그 뒤로는 그냥 건성건성...
미용실.. 한달에 한번 커트만 하는데요,
집앞 미용실을 1년 6개월 정도 다녔는데
처음 2번 정도는 깔끔하게 해주더니
그 담부턴 대충대충.. 집에 와서 앞머리 다시 다듬어요.
거리가 가까워 1년 넘게 참고 가다가
이제 미용실 바꿨어요.
아이 놀이치료...
아이 발달이 조금 느려 치료를 받으러 다녀요.
8개월 정도 받고 있는데
첨 2,3개월은 치료사의 열정이 보였는데
어느순간 부모상담도 건성건성...
제가 호구라서 그런가요
아니면 다른 분들도 이런 경험이 있는지 궁금해요.
IP : 49.170.xxx.19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냐
    '18.2.13 11:01 AM (221.144.xxx.28)

    저도 경험이 있은데
    퍼머 안하고 커트만 하는거 싫어 하더라구요.
    시간대비 돈이 안된다고.
    그래서 이사람은 돈이 안되는 손님. 이러면서 대충 하더라구요.

  • 2. 그쵸.
    '18.2.13 11:12 AM (121.133.xxx.55)

    저도 PT받을 때 느껴져서 같은 트레이너한테
    계속 받기가 꺼려지더군요.
    알고 나니 더 설렁설렁하는 느낌이었어요.

  • 3. ..
    '18.2.13 11:12 AM (211.179.xxx.189)

    100프로 공감해요.
    특히 미용실요.
    염색이랑 같이하면 금액이 꽤 큽니다. 두 번까진
    맘에 꼭 들게 해주다가 세 번째 되면 여지없이 꽝이요 은근슬쩍 올려받기까지 쩔어요ㅋㅋ
    그래서 미용실은 단골 안만들고 장기이용티켓 안끊어요.
    다른 업종보다 유난히 미용실이 심해요.
    그리고 다른 업종들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비슷하더라구요~

  • 4. ㅇㅇ
    '18.2.13 11:18 AM (211.206.xxx.52)

    그게 참 그렇지요?
    어디든 신규영입에만 신경쓰지
    단골을 챙겨주는곳은 별로 없는듯요
    사람 심리가 그런가봐요

  • 5. ..
    '18.2.13 11:18 AM (14.32.xxx.13)

    단골 = 호구 인가봐여

  • 6. ...
    '18.2.13 11:20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사람 심리가 그런거예요

  • 7. .....
    '18.2.13 11:20 AM (218.39.xxx.86)

    아무래도 이미 그물에 잡힌 물고기라 안심하고, 새 물거기 낚는데 더 전념해서 이겠네요.

  • 8. 병원도
    '18.2.13 11:21 AM (211.36.xxx.188) - 삭제된댓글

    그러네요
    귀찮아서 다른병원으로 안바꾸고 있는데 바꿔야 할까봐요
    여의사가 설연휴에 휴가갈 기분에 붕떠있어 더 대충 봐주네요
    환자들에게 찌들려서 그러는거 이해가 가긴하는데 환자입장에선 또 그게 아니잖아요

  • 9. 싸가지
    '18.2.13 11:38 AM (223.62.xxx.139)

    미용실 컷트만하면 손님대접안하고요
    양아치는 꺼지라고 대충깍아요

  • 10. 88
    '18.2.13 11:39 A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글쎄요.
    단골이라서 성의없어지는 게 아니라...
    원래 성의가 없는 사람이 초면일때 좀 신경 써주었던 경우일수도 있겠지요,

    손님의 머리스타일이 해주면서도 맘에 안들수도 있고...
    그 손님이 맘에 안들수도 있고...
    그냥 대해도 계속 오니까 특별히 더 에너지를 투입할 필요를 못느낄수도 있고...

    장사하는 사람이 단골이라고 무조건 좋아하라는 법은 없겠지요.
    이제 그만왔으면 하는 단골도 있을겁니다.

    왜 그런지는 그 미용사밖에 모를겁니다.
    어쩌면 그 미용사도 모를수도 있구요.

    서비스가 맘에 안들면 그냥 미용실을 바꾸세요.

    그런데 님이 호구라서 그런건 아닙니다.

    그런 식으로 생각이 흐르는...님의 심리상태가....독특합니다.
    단골이라봐야 한달 몇만원 매출올려주는 사람인데,..특별한 성의를 보여줄 대상도 아니지 않나요?

    그냥 대인관계 요령없고 불성실한 사람인가보다 생각해버리세요.

  • 11. 단골하니
    '18.2.13 11:46 AM (14.34.xxx.205)

    생각나는데요 우리가 대구에서 20년살면서 대구역옆에 번개시장이 있어요 그속에 기름집에서 적어도
    15년 단골집이 있어요 우리가 서울로 이사오면서 며느리에게도 기름집을 가르켜주고
    며느리까지 단골이 되었는데 내가서울에서 참기름을 10병을 주문햇어요 그가계여자말이 유리병은
    깨질염려가 있어서 음료수병에 담아 보낸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러라고 돈을 미리구좌로 보내주니
    참기름이 왔어요 택배비는 내가낼거라니까 택배비는 자가가 치르겠다고해요
    내생각에 오랜 단골이니 멀리서 시킨다고 택배비는 안받는가보다 고맙다고 했는데
    도착한 음료수병에담긴 참기름이 2개음료수병에 담겨온 참기름이 10병은 아닌것 같더라구요
    똑같은 음료수병으로 빈참기름병으로 담아보니 병2개에 들어있는 참기름이 8병밖에 안돼요
    전화를해서따지니까 깨한말이 얼마라느니 헛소리를 해데고 있어서 참기름값 내구좌로 보내라고
    당신 도둑이라고 어찌택배비를 자기가 낸다고하더니 다계산된 행위였어요 택배비빼고 돈돌려받앗어요
    지금도 대구가면 그가계앞에 지나다보면 그도둑년 째려보내요 나이가60중반은 돼보여요
    우리며느리도 땅콩을 사러 갔는데 오래된 상한땅콩을 속아서 사오고 다시가저가서
    따지니까 돈돌려주었다고 우리며느리가 그여자에게 이러니까 젊은 사람들이 재래시장 안온다고
    사기꾼이라고 퍼부어주고 왔데요 재래시장에는 젊은 엄마들가면 바가지쒸우고 속이고 그런인간들이
    많아요 참기름 10병주문하는데 깨한말값을 내가 알아야하나요 도둑년 즈네자식들이 누군지 한심해요

  • 12. 네일샵도
    '18.2.13 11:49 AM (1.237.xxx.175) - 삭제된댓글

    그렇더라구요. 첨에는 꼼꼼하게 관리해주더니 패키지 끊으니 대충대충.
    어딜가나 그래요. 그래서 꾸준히 안갑니다.

  • 13. 제경우엔
    '18.2.13 12:01 PM (174.110.xxx.219)

    단골에게 더 신경쓰고 두가지이상할경우엔 할인도 해주는데요
    제가 제일많이 듣는말은 손님의 말에 귀를귀울이고 손님이 원하는 스타일에 가장 가깝게 해주는 스타일리스트라는것과 쓸데없는 시간낭비를 하지않는다는말이에요.

  • 14. 포도송이
    '18.2.13 12:07 PM (222.101.xxx.116)

    잡아놓은 고기로 아는지
    예약도 미루고 제일늦은시간에
    오라고하고
    왕짜증나요

  • 15. 저위에
    '18.2.13 12:45 PM (112.164.xxx.157) - 삭제된댓글

    단골하니
    저분도 인성은 별로네요
    그 며느리도 젊은 사람이 어머니와 같은듯하고
    돌려받았으면 된거지
    욕하고,

  • 16. 미용실
    '18.2.13 1:36 PM (211.195.xxx.35)

    심해요. 대충 말려주고 끝.

  • 17. 그런게 아닐수도
    '18.2.13 1:59 PM (58.235.xxx.169)

    손으로 하는 기술이라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는 것일수도 있어요~전 미용실 운영은 아닌데 저의 컨디션에 따라 어느날은 맘에 안드는 날도 있구요 슬럼프가 올때도 그래요~그래도 꾸준히 오시면 저나 손님이나 맘에 들에 나올때도 있구요~사람이 하는 일이라~ 조금 이해의 폭을 넓혀주시면 좋을것같아요.~

  • 18. 그러게요
    '18.2.13 5:12 PM (128.134.xxx.84)

    저 고등학교때 엄마랑 영화 같이 보는데, 단골인 집에 보낸다고 고기파는 사람이 좋은 것 미리 챙겨두었다 보내주는 장면있었어요. 외국은 뜨내기는 대충 대하고 단골은 저런 약속을 지키는데, 울나라는 단골되면 그람수 속이고 배추 속 빈것 보낸다면서 불평하셨어요. 제가 지금 50넘었는데 살면서 보면 그 말이 하나도 안 틀려서 참 이상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

  • 19. 그러게요
    '18.2.13 5:15 PM (128.134.xxx.84)

    쓰고 나니 생각나서, 청담동 미용실 단골되고 나면, 호구로 보는지 예약시간 약속하고도 오래 기다리게 해요. 중간에 점심먹는다 양해해라, 연예인 실장 상담한다 양해해라. 연예인만 중하게 여기고... 지금은 동네 미용실로 옮겼습니다. 미용실은 가끔 바꿔줘야 하더라구요. 젊은애들처럼 인터넷에 후기를 올리던지. 젊은애들 후기는 말도 안되는 것도 많던데, 단골되면 마음 상합니다.

  • 20. ..
    '18.2.14 2:25 AM (203.226.xxx.67)

    전 그래서 20살때부터 단골 안만듭니다. 어쩔 수 없죠.

  • 21. 저위에
    '18.2.14 8:31 PM (14.34.xxx.205)

    112ㅡ164 너그 참기름 장사가 느네엄마지? 10병주문했는데 왜8병만 사기치냐?
    느네엄마가 번개시장에서 장사하는가보지 내가멀어서 그렇지 단골에게 그렇게
    장사하냐? 도둑년이지 어디서 그런 댓글질이야 내가 너보고 댓글달라고했냐?
    저렇게 장사하는년들은 고발해야돼 그러고자삭들은 어떻게 교육할까?
    멀지않았다면 쫓아가서 개망신을 줬을거야 그렇게 장사하면 안되지 이년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305 네이버수사청원도 15만 다돼가네요.. 3 ddd 2018/02/13 477
779304 설날에 100은 우습게 나가네요ㅠ 15 .. 2018/02/13 4,929
779303 요새 팬츠들이 왜케 짧나요? 5 세차중 2018/02/13 1,946
779302 평창올림픽 선수 첫 불만민원 발생 16 기레기아웃 2018/02/13 7,958
779301 풍년 압력솥 2인용으로 밥하는데 너무 익거나 꼬들밥이 되요 18 mrs.va.. 2018/02/13 6,159
779300 일제강점기 일본의 1급 전범 기업들 4 lpp 2018/02/13 826
779299 남편이랑 여행.. 뜻밖에 좋네요 12 그립다 2018/02/13 5,870
779298 쇠고기나 돼지고기 로스구이.. 좀더 맛나게 먹는 팁 궁금해요. 1 어디 2018/02/13 832
779297 뭐든 '결혼'과 연결시키는 병 가진 '그 분'만 들어오세요. 2 oo 2018/02/13 946
779296 부유한 사람들은 성격이 강한 사람들이 많은가요 16 ... 2018/02/13 4,868
779295 플랜다스의 계 어떻게 하나요 ? 4 우야노 2018/02/13 1,054
779294 다시 일을시작하며^^ 2 이월 2018/02/13 668
779293 자 2시10분부터 죄순시리 선고공판입니다. 3 오늘의양형기.. 2018/02/13 515
779292 고현정 쉴드 정말 질리네요 21 고현정 2018/02/13 2,336
779291 닭도리탕 양념 비율이 어떻게 될까요? 15 ㅡㅡ 2018/02/13 1,883
779290 고현정 얘기그만!! 오늘 최순실 재판날이에요!! 11 에휴 2018/02/13 896
779289 처음 가 본 일본 15 일본여행 2018/02/13 3,173
779288 48세 외국거주중 폐경이 온거같은데 걱정이 되요 9 .. 2018/02/13 2,680
779287 3월 중순에 여수 여행가려는데요.. 2 여수여행 2018/02/13 924
779286 물엿대신 꿀?? 8 명절 2018/02/13 1,278
779285 근데 고현정이 결혼전에도 인성 저랬나요? 21 ... 2018/02/13 16,314
779284 강의하면서 흡연은 마광수 교수도 그랬어요 20 2018/02/13 2,887
779283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서 커텐사기 당했어요 16 원글 2018/02/13 10,359
779282 자한당, 하태경 막말 북한 알게되겠죠? 9 발암것들 2018/02/13 628
779281 고양이 화해신청 2 양이 2018/02/13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