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가 저를 밀었네요

눈길 조회수 : 4,267
작성일 : 2018-02-13 07:31:36
골목길 걷는데 어제 눈이 많이와서 차는 서행중이었어요.
갑자기 왼쪽 뒤쪽 허벅지가 묵직하게 밀리는 느낌.
어떤차가 절 밀고 그냥가더라두요.

급당황해서 서있는데 차는 그냥가다 신호걸려 서있길래
친곳에서 사진찍고 쫓아거서 세워놓구 사람밀고그냥가면 어쩌냐니 몰랐대요.

어이없어 경찰부르고 병원가래서 병원다녀왔어요.


툭치고 묵직하게 밀리기만한건데도 아플수가 있나요.
춥고 긴장한탓인지 아픈것도같고.
안아픈것 같기도하고
평소치료받다 나아가던 어깨통증이 도졌어요.

근데 발다차고 어깨아프다할순없고 ...

암튼 가해자분.
미안타 괜찮냐 소리가 먼저였어도 화가나진 않았을꺼에요.

아프면 나만손해인데....

오늘도 눈길...모두 조심하세요.

그나저나 담주 경찰서나오라는데 제심장이 콩닥거려요
IP : 175.223.xxx.10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통사고
    '18.2.13 7:33 AM (118.47.xxx.129)

    교통사고 라고 하기엔....
    쫌...
    밀려 넘어 진 것도 아니고
    살짝 스친 거 같은 데

  • 2. ???
    '18.2.13 7:38 AM (60.247.xxx.34) - 삭제된댓글

    허벅지 뒤가 묵직하게 밀렸는데
    차가 어떻게 그냥 지나갈수가 있죠?
    글이 좀...

  • 3. 눈길
    '18.2.13 7:41 AM (175.223.xxx.103)

    그차주분 ...몰랐대요.
    저도 황당했어요.
    전 깜짝놀라서 심장이 벌렁거렸는데...

    차세우고 야기할때도 무덤덤 무표정.
    경찰와서도 폰도없다고하고.
    미안타소리 하나 안하고
    보험도 책임보험만달랑
    그분 태도에서 화가 너무 났어요

  • 4. ???
    '18.2.13 7:48 AM (60.247.xxx.34)

    허벅지옆을 스쳤다면 차가 지나칠수 있지만
    허벅지 뒤를 쳤으면, 친후에 차가 후진했다가 옆으로 비껴서 갔던지...아니면 치인 사람이 비켜나서 차가 지나가야할텐데..
    원글이 무슨소리 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 5. ...
    '18.2.13 7:49 AM (221.140.xxx.146) - 삭제된댓글

    놀라셨겠어요.
    그만하기 다행이시고 다친데 없으시길 바래요.
    참고로...저도 예전에 똑같이 차에 밀렸?는데 다행히 이상은 없었어요. 그땐 짧은 스커트에 스타킹 신었는데 차 보내고 보니 스타킹에 타이어자국?으로 구멍이 나 있었네요^^!!

  • 6. 첫눈
    '18.2.13 7:50 AM (175.223.xxx.103) - 삭제된댓글

    차는 옆으로 비켜가던데요.

  • 7. 첫눈.
    '18.2.13 7:54 AM (175.223.xxx.103)

    차는 옆으로 살짝 핸들틀어나갔구요.

    저도 많이 다친게아니라 .
    원만히 해결할꺼지만.
    그분태도가 참....그랬네요.

  • 8. 새들처럼
    '18.2.13 8:22 AM (125.186.xxx.84)

    많이 놀라고 화나셨겠어요
    길 가다가 치일뻔하던가 깜짝 놀라게만 해도 화나는데 실제로 닿았다면 화나죠
    몰랐어도 사과라도 제대로 해야지 뭔가요

  • 9. ..
    '18.2.13 8:58 A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다치지 않은 것 같으니까 사과를 안했네요
    사고 아니고 사고처럼 생각하고싶은 원글님 마음이
    느껴집니다
    서행이라면서...

  • 10. 이해는 가지만..
    '18.2.13 9:03 AM (112.164.xxx.149)

    눈길에 차가 서행으로 돌고 있다면 표현만으로도 차는 감지 못했을 수도 있을것 같아요. 묵직하게 밀려 오는 느낌이 생물이 사람이나 느끼지 무생물인 기계가 느낄까 싶네요.

  • 11. 뺑소니 아닌가요?
    '18.2.13 9:32 AM (110.47.xxx.25)

    사람을 밀었는데 모를 수 있다니 놀랍네요.

  • 12. 눈길
    '18.2.13 10:39 AM (175.223.xxx.103)

    병원도 경찰분이 가라하셨네요.
    그분 말한마디 없고

  • 13. 그건
    '18.2.13 10:53 AM (14.52.xxx.212)

    사고 후유증 보다도 사고운전자의 태도에 문제가 있네요. 눈길에 감지가 좀 늦었더라도 본인의 차로 인한

    사고 였다면 우선 미안하다고 하는게 먼저 아닌가요? 보험에서 먼저 미아하다고 하면 마치 모든 잘못이

    차주에게 있다는 걸로 간주하는 문화가 더 감정싸움으로 가게 만드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3915 아침에 너무 바쁜데 티비 보여달라고 떼를 써요.. 7 워킹맘 2018/04/26 1,112
803914 2018 남북정상회담 세부일정 임실장의 브리핑하네요 5 생방송 2018/04/26 961
803913 그날 바다를 보니 세월호는 고의침몰이 맞군요. 7 에휴 2018/04/26 2,039
803912 베스트에 명품논란을 보니 14 명품몰라 2018/04/26 3,869
803911 동네 커피숍에서 흔히 보이는 스타일 10 ... 2018/04/26 5,451
803910 LG폰 쓰시는분들... (V30 고민) 15 스위치 2018/04/26 1,899
803909 에휴.. 예쁘다는 말에 넘어가 또 물건 샀네요. ㅎ 11 ㅠㅠ 2018/04/26 3,842
803908 이재명은 되고 최성은 안되는 이유랍니다 16 ........ 2018/04/26 2,613
803907 꼴좋다 5 종교계 2018/04/26 923
803906 예전 안티이명박을 했던 사람으로 이읍읍은 질적으로 4 이너공주님 2018/04/26 764
803905 박원순의 삽질과 이중성 8 길벗1 2018/04/26 1,401
803904 추미애가 문재인을 싫어하나요? 22 ㅇㅇ 2018/04/26 2,643
803903 일본은 인터넷쇼핑몰 환불이 느린가요? 2 일본에서 2018/04/26 739
803902 교황, "평화 갈망하는 한민족 위해 기도를" .. 1 평화오라!!.. 2018/04/26 697
803901 이지아의 매력은 과연 뭘까요. 52 .. 2018/04/26 16,322
803900 그럼 고양시장은 누굴찍어야하나요 10 2018/04/26 1,320
803899 지금 민주당에는 친문죽이기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45 무섭다 2018/04/26 2,183
803898 제가 참 좋아하는 댓글 1 .. 2018/04/26 1,001
803897 이읍읍은 정말... 4 역대급 2018/04/26 929
803896 한국당 ˝수습기자의 가벼운 실수˝ TV조선 '응원' 4 세우실 2018/04/26 1,275
803895 다이어트 관련 방송 하나 추천드립니다. 2 평생 과제 2018/04/26 1,449
803894 미의 기준이 바뀌는 건지 내 취향이 변한건지... ... 2018/04/26 1,048
803893 남편이 아들 같아요. 9 .... 2018/04/26 3,095
803892 미세먼지 너무 뿌연대요 ㅜ.ㅜ 7 실타 2018/04/26 1,874
803891 전세집 이사 고민입니다. 34평 vs. 25평 13 00 2018/04/26 2,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