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가고싶던 유니버셜 갔는데

ㅁㅁ 조회수 : 2,854
작성일 : 2018-02-12 21:05:24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오전에 해리포터 겨우 탔고요.
오후에 쥬라기 더 라이드라고 후름라이드 같이 생긴거 
큰 아이도 좋아해서 타려는데, 줄이 한시간 대기더라구요.
그래도 간김에 타고 싶어서 줄서고 있는데,
큰 아이가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가야한다고해서 남편과 갔어요.

제 폰이 안되어 헤어지면 못만날까봐 다시 줄서라 오거나 아니면 그앞에서 한시간 후 에 보자고 했어요.
저는 아이가 볼일 보고 혹시나 오려나 작은아이와 계속 주위살피고 줄도 계속 돌고 돌아 찾기 쉬웠는데
안오더군요..
그렇게 한시간뒤 ,
아이와 남편은 그앞 식당에서 기다리며 남편은 맥주마시고 아이는 음료를 먹었는데,
큰 아이 표정은 섭섭한 눈치에요..

타러갈때부터 큰아이는 타고 싶었는데 남편은 딱히 타고 싶지 않아하더니,
화장실갔다 그냥 식당에 있던거 같은데,
보통 남자들은 아이에게 의견 묻지도 않는지,
저희 남편만 그런건가요?

두고두고 제가 속상한 마음이에요..
IP : 112.148.xxx.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rim
    '18.2.12 9:19 PM (1.230.xxx.11)

    아이고...아쉬웠겟네요
    저흰 싱가폴로가서 해리포터는 있지도 않았어요 ㅠ
    그래서 해리포터있는 유니버셜 한번더 가야할판입니다
    저희아이는 9세인데 줄기다리기 힘들어서 각자 싱글라이더로 탔어요
    그랬더니 바로바로타서 시간절약되었답니다
    아이에게 잘 설명해주셔야할것같네요..ㅠㅠ

  • 2. 레몬
    '18.2.12 9:34 PM (121.179.xxx.237)

    저도 비슷한경험이 있네요
    16살 딸이랑 14살 아들 남매를 데리고 오사카유니버셜에 갔어요
    익스프레스 티켓을 따로 구매해서 줄을 그리 길게 서본일은 없었는데..
    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씨라 그랬는지 5월인데도 살짝 싸늘하더라구요 12시쯤 입장했는데 6시가 넘어가니까 남편이 배고프다고 그만가자고 계속 그러고 애들은 야간퍼레이드를 꼭 보고싶다고하고..
    애들은 아직도 너무나 신나서 계속 너무 놀고싶어했는데 힘들다고 계속 가자고만 하니 저도 속상해서 그냥 나와버렸는데 애들이 지금까지도 야간퍼레이드 못본거 계속이야기하네요
    너무나 아쉬워하면서 나오던 애들 얼굴이 떠올라 그때 생각만하면 남편이 미워요...

  • 3. ..
    '18.2.12 9:37 PM (49.170.xxx.24)

    아이가 아빠에게 맞춰줘야하네요. 아빠가 어른답지 못하다고봐요.

  • 4. ..
    '18.2.12 9:44 PM (124.111.xxx.201)

    나쁜 아빠에요.

  • 5. 저도
    '18.2.12 10:10 PM (222.233.xxx.3)

    이왕간거 익스프레스 끊고 여러가지 타도록 하지 싶었네요.

    언제 또 간다고 그렇게 타고 싶은걸 안타고 오나요.
    나쁘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118 독감회복중인데 어지럽고 메슥거리요 2 도움요청 2018/02/12 842
779117 취미때문에 인스타 갔다가 이런경우는 뭐죠 3 2018/02/12 2,792
779116 롱패딩 추천해 주실수 있나요 2 ㅇㅇ 2018/02/12 1,188
779115 이야... 모굴 멋지네요 4 2018/02/12 1,801
779114 현직 부장검사, '성범죄' 혐의로 긴급체포 3 봐주지마라... 2018/02/12 1,748
779113 왜 대통령 지지율 발표안할까요? 3 요즘 2018/02/12 1,771
779112 스키장 가는데 초등들 어느 정도 껴입혀야 하나요? 9 궁금 2018/02/12 1,103
779111 이럴 경우에 어떤 선택을 하시나요? 14 어떨까요 2018/02/12 3,421
779110 문성근 트윗- 정형식씨, 귀하같은 동물이 판사 노릇하는 6 탈옥재용 2018/02/12 2,615
779109 이명박그네가 금최고로.비쌀때 투자해서 세금날린돈 어마무시하다던데.. 1 카더라 2018/02/12 1,171
779108 얼큰한 것 좀 알려주세요 27 부탁 2018/02/12 3,968
779107 스트레스가 심하면 기억력이 떨어지는거죠? 3 스트레스 2018/02/12 1,589
779106 여러분~ 평창 동계 올림픽은 이명박이 유치했습니다~ 9 고맙다 2018/02/12 2,659
779105 중학교 2학년 시험지 어디에서 구할수 있나요? 4 가고또가고 2018/02/12 930
779104 다른집도 남매끼리 남남처럼 지내나요? 21 122018.. 2018/02/12 7,819
779103 삼지연 서울 공연 티비로 보고 싶어요 1 . . 2018/02/12 640
779102 아이가 가고싶던 유니버셜 갔는데 5 ㅁㅁ 2018/02/12 2,854
779101 평창올림픽의 ‘어느 커플’… 文대통령 부부의 다정한 모습.jpg.. 10 부러버 2018/02/12 3,582
779100 천장이 빙글빙글 도는것이 이런거군요 2 물김치 2018/02/12 1,646
779099 MB가평 별장, MB와 같이 지었다..11년 전 결정적 증언 1 기레기아웃 2018/02/12 1,164
779098 고현정 본인이 결백하다면 기자회견 열어 입장 표명하면 될텐데 11 ㅇㅇ 2018/02/12 3,774
779097 생수 vs 정수기 어떤 걸 마셔야하나요? 15 ........ 2018/02/12 4,105
779096 집에서 보쌈(수육) 해먹을때 채소2가지면 충분해요^^ 5 쌈싸드셔 2018/02/12 2,289
779095 딴지에서 수자원공사 문서파기 제보하신 분 돕기하고 있어요 31 둥이맘 2018/02/12 3,416
779094 에어콘 지금사면 좀 쌀까요, 3 ㅜㅜ 2018/02/12 1,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