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기견 키울 수 있을까요

초보 조회수 : 1,693
작성일 : 2018-02-12 20:04:15
개를 좋아하는데 한 번도 키워 본 적은 없어요. 유기견을 입양했으면 하는데 잘 돌볼 수 있을 지 자신이 없어요. 새로 분양받는 강아지들보다 더 키우기 힘들까요?
IP : 175.124.xxx.10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s
    '18.2.12 8:08 PM (182.227.xxx.37) - 삭제된댓글

    임보먼저 해보고 입양하세요. .
    처음키우시면 유기견 키우는게 더힘드실수 있어요. 물론 의미는 더 크지만요.

  • 2. .......
    '18.2.12 8:11 PM (211.200.xxx.28)

    유기견 센터에도, 태어난지 한달도 채 안된 강아지들도 생각외로 꽤 많이 들어와요.
    센터에서 새끼를 낳는 경우도 있구요.

  • 3. ,,,
    '18.2.12 8:13 PM (1.240.xxx.221)

    중소형견으로 보호소에서 마음이 가는 강아지 먼저 임보하세요
    두세달 하시면서 공부도 하고 정과 신뢰를 쌓으셔서 키울 수 있겠다 싶으시면
    입양하세요
    그러나 너무 성급하게는 결정 마시고 강아지에게 최소 두세달의 시간을 꼭 주세요

  • 4. ㅂㅅㅈㅇ
    '18.2.12 8:22 PM (114.204.xxx.21)

    그러면 유기견 구조해서 임보하시는 분들 인스타 가보면 엄청 많거든요..그런 강아지들은 다 관리되어서 입양시키기 때문에 데리고 와서 애들 사랑으로 케어만 잘해주심 됩니다..또 그런 애들이 입양을 가야 그 분들이 또 다른 아이들을 구조할 수 있거든요..입양 책임비는 10만원에서 20만원까지 있고 애 데리고 와서 사진하고 동영상 보내달라고 하면 보내 주심 되요..

    단..펫샵에서 싸게 사게 싶어서 입양할려는 맘 가짐은 절대로 안됩니다.....그럴려면 아예 키우지 마세요..
    그리고 사진이나 영상 요구는 반드시 수용하셔야 합니다..어떤분들은 사람 못 믿겠냐면서 기분 나빠하시는나빠하시는데...구조자님 입장에서는 그 동안 힘들게 살았던 내 아이가 아무도 모르는 낯선곳에서 잘 사는지가 너무 중요하거든요...

    구조하는게 정신적으로도 정말 보통일 아니고 돈도 마니 드는 일이거든요..

    3개월에서 6개월만 사진만 영상 잘보내주면...됩니다..꼭 사지말고 유기견 입양해주세요..꼭 인스타나 페이스북 보세요..지금 이 시간에도 가족이 필요한 애들 많아요

  • 5. 임보ㅣ신청
    '18.2.12 8:25 PM (183.98.xxx.142)

    어디다 해요?

  • 6. 유기견
    '18.2.12 8:30 PM (121.145.xxx.150)

    어렵다는건 편견이예요
    시간만 주면 사랑으로 보답할거예요

  • 7.
    '18.2.12 8:34 PM (49.167.xxx.131)

    처음 일주일은 내가왜! 이주 삼주 지나면서 2.3살짜리 아기키우는거같고 이뻐요 지금 2년됐는데 ㅋ 늦둥이 키으른거같아요 ㅋ

  • 8. 스냅포유
    '18.2.12 8:44 PM (180.230.xxx.46)

    유기견은 정말 정말 사랑만 사랑만 줘야 합니다

    입장 바꿔서
    말 못하는 아이가 당한 고통을 감싸주셔야 해요
    사랑만 사랑만 주면 마음을 열더라고요

  • 9. 0000
    '18.2.12 9:11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분양강아지보다는 오히려 키우기 낫죠
    분양 보통 2~4개월 강아지 받으면 정말 몇달 고생이죠.
    밤마다 낑낑낑낑낑낑 대소변 아무데나 찍찍 너무 어려서 교육불가
    유기견들은 최소 6개월은 되었으니 아무래도 말귀도 빨리 알아듣고요.
    그리고 품종견들은 병이 정말 많아요.
    근친교배때문에요.
    유기견 데려오실때는 적어도 병이 있는지 없는지는 확인 가능하니까요
    근데 유기견이나 분양견이나 개 키우는게 만만치는 않더라구요

  • 10. 저는
    '18.2.12 9:31 PM (119.149.xxx.77)

    유기견이 참 힘들더라구요.
    아기때부터 키운 강아지는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한데
    유기견은 믿었던 주인에 대한 배반감 때문인지
    전적으로 신뢰한다는 느낌이 덜해요.
    유기견중 한마리는 버려진 공포가 너무 심해서 그런지
    분리불안이 너무 심해서 혼자 놔두고 1분도 못나가요.
    음식쓰레기 버리러 1층에만 갔다와도
    공포때문에 침을 질질 흘려서 앞가슴털이 다 젖을 정도..
    죽을때까지 어디 갈때는 케이지에 넣어서 들고 다녔어요.

  • 11. 카페라떼
    '18.2.12 9:45 PM (49.167.xxx.216)

    전 유기견센터 봉사 3개월정도 하다가
    한아이 정해놓고 한달간 지켜봤어요
    훈련사님이랑 대화도 많이했구요
    그러다 입양했는데
    저희도 처음이였고 저는 오히려 반대하던 입장이였는데
    지금은 주변에 제발사지말고
    입양해달라고 홍보해요
    천천히 접근해보시면
    좋은 반려견만나실거예요

  • 12. ....
    '18.2.12 9:46 PM (223.33.xxx.113) - 삭제된댓글

    맞아요 유기견 키우는거 많이 힘들어요 그래도 키우실거면 2년 미만 아이들 위주로 입양하세요.

  • 13. 아기는
    '18.2.12 10:12 PM (175.124.xxx.102)

    잘 돌볼 자신있는데 개 키우는 것에 대해 무지한게 문제네요. 건강 안좋은 애들 데려다가도 평생 사랑받고 산 것처럼 잘 키우시는 분들 부러워요
    일단 책보고 공부 좀 하고 임시보호부터 해야겠네요 생명과 관련된 일이라 너무 신중하게 접근하려니 아무 것도 못하겠어요 ㅜㅠ

  • 14. 여기 좀 봐주세요.
    '18.2.12 10:20 PM (176.26.xxx.10)

    작은 녀석을 원하시면
    이 녀석들은 어떨까요?

    https://blog.naver.com/lya4716/221189975196

    https://blog.naver.com/skypang1970/221191868988

    좀 큰 녀석도 괜찮다 하시면
    이 녀석도 한번 봐주세요.

    https://blog.naver.com/smus0228/221202329859


    처음 키우시는 거면 이렇게 순한 녀석들이 조금 수월하실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65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1 나쁜딸 00:23:08 119
1741964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1 ... 00:21:27 69
1741963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2 00:16:56 57
1741962 전복 싼 곳 추천부탁드려요 2 ㅇㅇ 00:16:50 65
1741961 나이가 들면 초라해지는 외모를 인정해야 4 ... 00:16:14 313
1741960 李대통령 "스토킹 살인, 무능한 대처가 비극 초래…제도.. .. 00:13:57 152
1741959 재산세 깜빡했네요 ㅠ 1 ㅇㅇ 00:09:44 384
1741958 헬스장에서 저 모르게 사진을 헬스장 홍보하는데 썼어요 4 ㅇㅇ 00:04:42 470
1741957 논산훈련소에서 현역과 공익 똑같은 훈련받나요? 7 4급 2025/07/31 329
1741956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강훈식트위터 6 ㅇㅇ 2025/07/31 719
1741955 엄마 돌아가시니 플라스틱 반찬통 버려야겠어요 2 마지막날 2025/07/31 1,105
1741954 해변에서 입을 래쉬가드 좀 봐주세요 40초반 2025/07/31 224
1741953 유부녀들의 뽀로로.ytube(우리 82쿡~ 두 번 나옴) 2 욱퀴즈 2025/07/31 720
1741952 딸만 둘인 엄마 친구는 2 ㅓㅗㅎㄹㅇ 2025/07/31 988
1741951 자궁근종 자연치유 방법 없나요 6 .. 2025/07/31 1,117
1741950 이혼고민중인데요 3 .. 2025/07/31 1,523
1741949 대학1학년 아들과 친구들 넘 귀엽네요 ㅎㅎ 7 ^^ 2025/07/31 1,272
1741948 25평 아파트 9 좁아터짐 2025/07/31 1,898
1741947 자신감 너무없는데 남은 인생 어떻게 살죠? 8 2025/07/31 1,415
1741946 동치미에 로버트할리가 5 지금 mbn.. 2025/07/31 2,434
1741945 윤석열이 심어놓은 어이없는 인사들 3 ... 2025/07/31 1,277
1741944 지거국 전기과를 미련없이 포기하려면 어느대학 공대가 마지노선 일.. 10 입시 2025/07/31 968
1741943 밤 공기가 제법 시원하네요 13 시원 2025/07/31 1,981
1741942 남편이랑 제주도만 갔다하면 왜 이렇게 싸워대나 생각해보니까 13 dd 2025/07/31 1,918
1741941 2008년 '광화문 시위' 사진들고 ..쌀 소고기 지켰다 22 그냥 2025/07/31 1,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