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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사하고 싶습니다.

이러다미칠까 조회수 : 2,349
작성일 : 2018-02-12 15:56:06

다들 힘드시죠.

다들 월요일이면 출근하기 더욱 싫으시죠.


이제 저는 하다하다...일요일밤이면 죽었으면 좋겠다..

죽어버릴까...담요를 쓰고 10층에서 뛰어내리면 무섭지않겠지.

이대로 눈을 감은채로 영원히 안 떳으면 좋겠다.


지난 2개월동안 매주말  이런 생각으로 일요일밤 잠이 듭니다.


벌어야하는데..


벌어야 아이들 뒷바라지..부모님 생활비도 드리는데...


미치겠어요..

이러다 어느날 실행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IP : 121.169.xxx.2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8.2.12 3:59 PM (1.230.xxx.121)

    일요일 저녁이 정말 싫어요..
    그나마 8월에 2년 계약 끝나고 실업급여 받고 쉴 수 있어서 버티고 있어요..
    계약직근무,,,정말 싫어요.
    힘내세요...토닥토닥

  • 2. ....
    '18.2.12 4:06 PM (125.129.xxx.179)

    큰 기업에 월급도 많이 받았지만 어마무시한 업무량과 책임감으로,,,일요일 밤에 회사 생각만 하면 크게 체하고 토하고 두통에 시달리던 삶.... 20년을 그리 다니다가 3년전 그만두었어요. 내 건강이 우려되어 죽을거 같아서.... 그런데 이제는 경제적으로 너무 쪼들리네요. 남편이 그리 능력이 있진 않아서. 답은 안 드리렵니다.. 지금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그저 토닥토닥 해드려요..

  • 3. 저도
    '18.2.12 4:07 PM (106.243.xxx.38)

    전 지난주에 사직서 냈어요 고심끝에...죄 지은것도 아닌데 하도 주눅이 들어서 바보가 다 되었어요
    5년 조금 넘었는데 다른거 배워서 열심히 하려구요 여기아니면 안될거같아도 살아가게 되더라구요 ~

  • 4. T
    '18.2.12 4:20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저도 일요일에는 두통과 위경련 불면증으로 힘들었어요.
    부서 바뀌고 2년 지나는 동안 살이 8kg이나 빠질만큼 스트레스가 컸어요.
    진짜 이러다가는 죽겠다 싶어 그만뒀는데 잠깐 천국이더니 돈이 부족하니까 이것도 지옥이더라구요. ㅠㅠ
    다시 직장을 잡긴 했는데 스트레스는 그만큼 줄긴했지만 페이 차이가 많이나요. ㅠㅠ
    불안하네요.

  • 5. 지나가다
    '18.2.12 4:33 PM (112.216.xxx.139)

    일요일 밤에 그정도로 극단적인 생각이 들 정도라면
    이직을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힘 내세요!!!

  • 6. ...
    '18.2.12 4:44 PM (124.111.xxx.84)

    그정도면 이직하셔야되는거 맞아요 적극적으로알아보세요 다들 일요일저녁 싫어하지만 그렇게 극단적인건 정상아니에요. 제가 경험자라 댓글달아봅니다

    그만두시고 다른곳알아보세요 황폐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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