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사하고 싶습니다.

이러다미칠까 조회수 : 2,325
작성일 : 2018-02-12 15:56:06

다들 힘드시죠.

다들 월요일이면 출근하기 더욱 싫으시죠.


이제 저는 하다하다...일요일밤이면 죽었으면 좋겠다..

죽어버릴까...담요를 쓰고 10층에서 뛰어내리면 무섭지않겠지.

이대로 눈을 감은채로 영원히 안 떳으면 좋겠다.


지난 2개월동안 매주말  이런 생각으로 일요일밤 잠이 듭니다.


벌어야하는데..


벌어야 아이들 뒷바라지..부모님 생활비도 드리는데...


미치겠어요..

이러다 어느날 실행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IP : 121.169.xxx.2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8.2.12 3:59 PM (1.230.xxx.121)

    일요일 저녁이 정말 싫어요..
    그나마 8월에 2년 계약 끝나고 실업급여 받고 쉴 수 있어서 버티고 있어요..
    계약직근무,,,정말 싫어요.
    힘내세요...토닥토닥

  • 2. ....
    '18.2.12 4:06 PM (125.129.xxx.179)

    큰 기업에 월급도 많이 받았지만 어마무시한 업무량과 책임감으로,,,일요일 밤에 회사 생각만 하면 크게 체하고 토하고 두통에 시달리던 삶.... 20년을 그리 다니다가 3년전 그만두었어요. 내 건강이 우려되어 죽을거 같아서.... 그런데 이제는 경제적으로 너무 쪼들리네요. 남편이 그리 능력이 있진 않아서. 답은 안 드리렵니다.. 지금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그저 토닥토닥 해드려요..

  • 3. 저도
    '18.2.12 4:07 PM (106.243.xxx.38)

    전 지난주에 사직서 냈어요 고심끝에...죄 지은것도 아닌데 하도 주눅이 들어서 바보가 다 되었어요
    5년 조금 넘었는데 다른거 배워서 열심히 하려구요 여기아니면 안될거같아도 살아가게 되더라구요 ~

  • 4. T
    '18.2.12 4:20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저도 일요일에는 두통과 위경련 불면증으로 힘들었어요.
    부서 바뀌고 2년 지나는 동안 살이 8kg이나 빠질만큼 스트레스가 컸어요.
    진짜 이러다가는 죽겠다 싶어 그만뒀는데 잠깐 천국이더니 돈이 부족하니까 이것도 지옥이더라구요. ㅠㅠ
    다시 직장을 잡긴 했는데 스트레스는 그만큼 줄긴했지만 페이 차이가 많이나요. ㅠㅠ
    불안하네요.

  • 5. 지나가다
    '18.2.12 4:33 PM (112.216.xxx.139)

    일요일 밤에 그정도로 극단적인 생각이 들 정도라면
    이직을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힘 내세요!!!

  • 6. ...
    '18.2.12 4:44 PM (124.111.xxx.84)

    그정도면 이직하셔야되는거 맞아요 적극적으로알아보세요 다들 일요일저녁 싫어하지만 그렇게 극단적인건 정상아니에요. 제가 경험자라 댓글달아봅니다

    그만두시고 다른곳알아보세요 황폐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607 폐경기에는 별로 안먹어도 저절로 살이 찌나요? 5 2018/02/12 3,562
779606 빠삐용 이재용, 강원랜드 5백여명 청탁 입사, 그럼 대입 수시는.. 자본주의위너.. 2018/02/12 1,095
779605 아직도 애기같은 아이 어쩌죠 19 예비중남아 2018/02/12 5,660
779604 전문대 여대 정시 추합 문의좀 드려요 2 dd 2018/02/12 1,193
779603 속초 여행 추천해주세요~ 6 ... 2018/02/12 1,626
779602 가끔 먹는 햄버거 맛있어요 4 __ 2018/02/12 1,290
779601 만능요리 가마솥 써보신분..어떤가요 2 ㅁㅁ 2018/02/12 1,930
779600 영어대본 암기하기 좋은 미드,영화 추천부탁드려요. 2 ..... 2018/02/12 1,399
779599 김명수, ‘사법농단·판사 블랙리스트’ 특별조사단 설치 14 단디하이소 2018/02/12 1,101
779598 있는집 애들만 운동하는 시스템에 세무조사 부탁합니다 3 운동어멈 2018/02/12 2,188
779597 좋아하는 사람앞에 가면 주저주저 하는건 나이들어도..ㅠㅠ 4 .. 2018/02/12 1,602
779596 정관장 청소년용 홍삼 M.. 키큰다고 해서 먹이는데 십대 2018/02/12 1,033
779595 개막식 무한댄스 기사에요 20 귀여워 2018/02/12 7,032
779594 결혼 할 남자친구 집에 인사갈껀데 명절에 뭘 사가야 할까요? 36 ... 2018/02/12 7,849
779593 아이큐 180이상은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요 18 ㅇㅇ 2018/02/12 6,785
779592 문재인대통령님 꽃길만 걸으시라고 해놓고.. 16 .... 2018/02/12 1,922
779591 어제 복면가왕~~ (김성주는 꼴보기싫음!!) 10 .... 2018/02/12 1,852
779590 퇴사하고 싶습니다. 5 이러다미칠까.. 2018/02/12 2,325
779589 이방인에서요~ 궁금 2018/02/12 740
779588 지원자 이름과 청탁자 이름이 나란히 2 샬랄라 2018/02/12 580
779587 초보질문인데 집얻었는데 현관비번은 언제받을수 있을까요? 2 호롤롤로 2018/02/12 643
779586 동서에게 뭐 선물할까요? 7 .... 2018/02/12 2,225
779585 서울에서 화초 살 만한 곳이 어딜까요? 2 .. 2018/02/12 648
779584 혹시 강릉가서 올림픽경기 보신분 보실분 계세요?? 3 올림픽 2018/02/12 1,057
779583 이달 가스비 37만원 나왔는데요... 13 ㅎㄷ 2018/02/12 5,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