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독 포착]문재인 대통령이 아이스하키장에서 '마지막으로 한 일'

존경합니다 조회수 : 5,776
작성일 : 2018-02-12 12:08:24
평화올림픽의 '상징'인 남북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세상에 첫 공개된 날, 문재인 대통령이 경기장을 찾았다.

선수단 격려를 끝낸 뒤 문 대통령은 김여정 제1부부장과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함께 경기장을 빠져 나왔다. 경기장의 한 출구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 인사들을 먼저 자동차를 태워 보냈다. 김여정 제1부부장과는 인자한 미소를 머금은 악수를 한 뒤 헤어졌다.

이제 문 대통령이 갈 차례였다. 자정이 다 된 늦은 시간이었다. 아이스하키 경기장에서 문 대통령의 일정이 모두 끝난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아니었다. 문 대통령에게는 하나의 일정이 더 남아 있었다.
문 대통령은 갑자기 뒤로 돌아 출입구 쪽으로 몸을 틀었고, 그쪽을 향해 성큼성큼 다가섰다. 그곳에는 '자원봉사자' 십 여 명이 서 있었다. 평창올림픽에서 열악한 대우 등으로 시련을 겪었던 자원봉사자들이었다. 그들을 외면할 수 없었다. 자원봉사자들에게 다가서니 그들은 함성을 질렀다. 그리고 출입구 쪽에 있던 십 여 명의 자원봉사자들 모두와 악수를 나눴다. 포토타임이 빠질 수는 없었다. 문 대통령은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자원봉사자들과 사진을 찍었다. 너무나 고생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격려하는 시간을 만든 것이다. 그 다음 경기장을 떠났다. 자원봉사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만개했다.

대통령이 떠난 뒤 이 아름다운 장면을 함께한 한 자원봉사자를 만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는 "대통령님이 '여러분들 고생이 많다. 자랑스럽다. 고맙다' 등의 말씀을 해주셨어요. 여기 있는 자원봉사자들 전부와 악수도 해주셨고, 사진도 찍어주셨습니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에게 용기와 희망 그리고 감동을 선사한 것.
문 대통령이 아이스하키 경기장에서 마지막으로 한 일이다.


http://mlbpark.donga.com/mp/b.php?p=121&b=bullpen&id=201802120013644395&selec...


링크 들어가면 사진도 있어요.
IP : 116.44.xxx.84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마워요
    '18.2.12 12:12 PM (182.225.xxx.22)

    문프덕에 힐링합니다.

  • 2. 영상으로
    '18.2.12 12:12 PM (115.140.xxx.215)

    http://theqoo.net/index.php?mid=moon&filter_mode=normal&page=3&document_srl=6...
    더쿠에 영상 올라왔어요.
    이건 영상으로 봐야함.

  • 3. 역시
    '18.2.12 12:12 PM (73.58.xxx.19)

    자원봉사자들 힘들어도
    대통령님이 격려해주셔셔 힘 나셨겠어요

  • 4. ..
    '18.2.12 12:12 PM (218.148.xxx.195)

    이 분이 내 나라 대통령님이세요 !!

  • 5. 영상으로
    '18.2.12 12:13 PM (115.140.xxx.215)

    앗, 영상은 고주파 함성이 나오니 소리는 낮게 하고 보세요.

  • 6. 이런 건
    '18.2.12 12:13 PM (61.98.xxx.24) - 삭제된댓글

    신문,방송의 정식 기사로 나가야 하지 않나요?
    기레기들이 어디서 쳐놀다가 대통령의 동선을 놓친게 분명하네요. 대체 청와대 기자단이 왜 있냐? 빨리 해체해라. 춘추관 부숴버리고...춘추관이 니들 야식 대주는 곳이더냐?

  • 7. 기레기아웃
    '18.2.12 12:14 PM (183.96.xxx.241)

    ㅎㅎㅎ 아 문대통령덕에 정말 행복합니다

  • 8. ㅋㅌ
    '18.2.12 12:14 PM (110.70.xxx.160)

    대통령님 옷은 춥다고 걍 눈밭에 굴러도
    될 수준으로 빵빵하게 해놨네요 ㅋ.

  • 9. 61.98님
    '18.2.12 12:14 PM (115.140.xxx.215)

    신문 기사에요. 이 원글님이 엠팍에서 퍼왔을 뿐.
    http://v.media.daum.net/v/20180212060039070
    여기 기사입니다. 기사를 엠팍에서 퍼 온 것 뿐. 정식 기사입니다.

  • 10. 110.70.160님
    '18.2.12 12:16 PM (115.140.xxx.215)

    개막식이었으니까요. 개막식 때 야외에서 모든 선수 입장하는 시간 내내 손 흔들어야 하거든요.
    주최측 대통령이요. 다른 참가 대통령은 따뜻한 장소에 들락날락 할 수 있지만
    주최측 대통령은 그게 불가해요.
    그래서 복장이 저래요. 그 점은 이해해주세요.

  • 11. 사과나무
    '18.2.12 12:18 PM (61.105.xxx.166)

    참 가슴이 따뜻한 분. 고맙습니다
    자원봉사자분들도 고맙습니다

  • 12. 110.70.160님
    '18.2.12 12:20 PM (115.140.xxx.215)

    참고로 원글님이 링크한 저 기사의 사진은 개막식 때 사진이에요.

    기사는 아이스하키 관람 후라고 했지만 사진은 개막식 때 사진 쓴 거고요,
    아이스하키 관람은 평소 늘 입는 낡은 외투 입었어요.
    그건 제가 건 링크 영상에 있습니다.

  • 13. 에휴
    '18.2.12 12:21 PM (139.99.xxx.17) - 삭제된댓글

    기껏 남북단일팀으로 한국 아이스하키 선수들 눈물 흘리게 해놓고

    0:8 대패 망신 다 당한 후

    9만 원 황제도시락 먹을 때
    자원봉사자들은 한파에 장비도 지급 못해 벌벌 떨고 사비로 사입으라 고생시켜놓고
    북한 퍼주는 것만 논하다가

    이제와서 초코파이 하나만 사주면 된다는 만사해결이라는 할아버지도 아니고
    사진 한 장 찍어주면 팬서비스 완료?

    ㅋ 전국민을 뭐해도 떠받들고 모시는 문광신도로 여전히 착각하는 문재인.

  • 14. 영상으로
    '18.2.12 12:21 PM (115.140.xxx.215)

    http://theqoo.net/index.php?mid=moon&filter_mode=normal&page=3&document_srl=6...
    영상 여기서 보심 돼요.

  • 15. ..
    '18.2.12 12:22 PM (1.221.xxx.94)

    버러지 출현 ㅋㅋㅋㅋ

  • 16. 대통령 동정에 관한 기사는
    '18.2.12 12:24 PM (61.98.xxx.24) - 삭제된댓글

    청와대 기자단이 풀 기자단을 구성해 취재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다 개별취재하지 뭐하러 기자단을 구성하고 풀 기자를 운영하겠어요?
    저 기사가 풀 기자단의 기사인가요? 스포츠지 기자가 순간을 포착해서 쓴 기사잖아요?
    적어도 청와대 기자들은 놀고 있었던 거네요.

  • 17. 문빠들 또 급해지기 시작하나보네요.
    '18.2.12 12:25 PM (204.8.xxx.235) - 삭제된댓글

    내 세울 거 하나도 없으니

    다시 또 그 특유의

    감성 정치쇼 거품 찬양화 도배 뿌리기 시작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8. 모든게
    '18.2.12 12:25 PM (121.154.xxx.40)

    감동 이네요
    진심으로 국민을 위하는 대통령
    내 손가락이 지랑스러워요

  • 19. 139.99.xxx.17
    '18.2.12 12:26 PM (58.234.xxx.92)

    204.8.xxx.235

    옵알단들 드디어 출현.
    기다렸다 얘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야.
    니네 나라 대통령은 얼마짜리 도시락을 먹어야 하냐?
    너무 싼 도시락 먹어서 흥분하는거냐?
    503호처럼 샥스핀, 송로버섯을 먹으라고 할껄 그랫나봐. ㅋㅋㅋㅋ

  • 20. 벌레들
    '18.2.12 12:26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시끄러....

  • 21. ..
    '18.2.12 12:27 PM (1.221.xxx.94)

    139.99.xxx.17
    204.8.xxx.235

    너네 일베가서 놀아 친구들 많자나
    왜 여기서 그러고 있어? ㅁㅊㄱㄷㅇ

  • 22. ....
    '18.2.12 12:28 PM (106.240.xxx.43)

    미친 ㅅ ㄲ 급 출동 ㅋㅋ

    니들 쓰레기들 씹는 맛에 댓글 단다.

  • 23. 139.99.xxx.17
    '18.2.12 12:28 PM (119.64.xxx.207)

    인지능력이 떨어질수록 가짜뉴스를 실제로 받아들이는
    확률이 더 높다더니 딱 이 아이피.

    자원봉사자에게 배당된 보온용품만 해도 일인당 백만원이
    넘는 수준이라던데 알고나 떠들던가요.

  • 24. 204.8.xxx.235
    '18.2.12 12:30 PM (58.234.xxx.92)

    넌 뭐가 급해서 문빠거리면서 옵알단을 인증하냐?
    넌 내세울꺼도 없잖아.
    내세울꺼도 없으면 그냥 찌그러지던가. ㅋㅋ

  • 25. 139.99
    '18.2.12 12:31 PM (223.38.xxx.179)

    내말이 그말이다 그망신 당할 실력에 뭔 기회를 뺏니마니 하면서 선수들 이용해서 방해공작을 그리 했냐 어차피 그럴거 그냥 단일팀하자 할때 곱게 했으면 지금 이 결과로 차라리 공격할수 있었을텐데 ㅉ 그니까 맘보를 곱게 썼어야지
    사진한장 같이 찍으려고 저렇게 난리치는 사람들의 마음을 느그같은 버러지들이 알리가 없지 너그들은 돈 한푼만 던져주면 헤벌레할테니

  • 26. 204.8.xxx.235
    '18.2.12 12:31 PM (119.64.xxx.207)

    내세울게 너무 많은데 어쩐담.
    급할것 하나도 없는데 어쩐담.
    문빠가 아니라 문파야. 제대로 써봐.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27. ...
    '18.2.12 12:31 PM (220.76.xxx.85)

    여기가 옵션충 ㅂㄷㅂㄷ이라는 소문듣고 왔습니다.

    역시나.. 옵션들이 댓글다는 글에는 이유가 있지요.

  • 28. 기레기들 탓에
    '18.2.12 12:31 PM (73.193.xxx.3)

    팩트체크도 점점 많아져서 기레기 정체 들어나고...
    뜬금없는 헛소리하는 댓글덕에 자게 글들에 팩트체크되고 비하인드 스토리들도 듣게 되네요.

    자원봉사자들도 고맙고 그 수고를 기억하는 문통도 든든해요.

    이런 모습들에 희망들을 보게 됩니다. 오늘은 아니라도 내일은.. 노력속에 더 나은 나라가 되겠지 하는 희망이 들어요.

  • 29. 눈물이
    '18.2.12 12:32 PM (116.127.xxx.144)

    나네요^^
    애들이 얼마나 기쁜지..다른말을 못하고
    꺅! 하고 대박 소리만 들리네요~~~

  • 30. 쓸개코
    '18.2.12 12:38 PM (211.184.xxx.143)

    110.70.xxx.160 ㅎㅎ
    139.99.xxx.17 거짓말하지마요. 언제부터 선수들에 마음썼어요?
    204.8.xxx.235 댁이 급해보여요.

  • 31. ㅇㅇㅇㅇ
    '18.2.12 12:42 PM (117.111.xxx.195)

    503 이나 mb 같으면 상상조차 허하지못했던일. . . .

  • 32. ㅇㅇ
    '18.2.12 12:44 PM (218.153.xxx.203)

    문프...정말 힐링 됩니다 ㅎㅎㅎ

  • 33. ...
    '18.2.12 12:44 PM (118.220.xxx.95) - 삭제된댓글

    저도 눈물이,..무엇보다도 이런면이 너무나 감동이에요
    약자를 너무나 마음 깊이 생각해주시는 분,.

  • 34.
    '18.2.12 12:44 PM (58.233.xxx.76)

    역시 문재인 대통령님이군요 ㅎㅎ
    인스타에 있는 자봉의 멘트
    "피로가 다 풀린다." "자봉다했다"
    얼마나 좋았을까요 ㅎㅎ
    대통령님도 우리도 이렇게 서로서로 좋아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며
    긍정적으로 함께 나아가요.

    (물론 서로 애틋한 우리사이를 아니꼽게 보고 항상 배배꼬인 000들도 소수 있지만, 그들은 소수라서 힘들게 사는게 보여요. 너무 매사 모든 일마다 배배꼬서 보면 정말 인생까지 꼬일 수 있으니 너무 꽈배기처럼 살지마세요. ㅎㅎ)

  • 35. 쓸개코
    '18.2.12 12:48 PM (211.184.xxx.143)

    자봉분들 익룡소리 내는 영상 다들 보셨나요?ㅎ
    얼마나 좋았겠어요.

  • 36. ...
    '18.2.12 12:50 PM (58.233.xxx.150)

    문재인 대통령의 꼼꼼하고 세심한 마음은
    역시 남다르신 것 같아요.
    진정성 없이는 힘든건데...
    우리 대통령이 이런 분이라 넘 자랑스러워요 ^^

  • 37. ..
    '18.2.12 1:10 PM (175.115.xxx.188)

    벌레들도 눈물나지않니?
    안그런척 댓글달기 힘들겠다.
    사람맘 다 똑같고 눈도 다 비슷한데
    거짓으로 돈버는거 정말 더럽겠다.

  • 38. ..
    '18.2.12 1:19 P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벌레, 알바들은 판소리 흥보가에서 놀보 심술타령을
    노동요를 틀어놓고 있을 것 같아요.
    그리 살면 인상도 변한다오. 놀보처럼.

  • 39. ...
    '18.2.12 2:29 PM (123.212.xxx.200)

    이 정부가 내세울게 없다니.....
    그럼 이명박근혜 정권은 내세울게 뭐가 있을까요?
    아.....많구나 각종 비리들.....풋.

  • 40. ㅎㅎㅎ
    '18.2.12 4:29 PM (14.39.xxx.44)

    익룡 소리 대박..ㅎㅎㅎㅎㅎㅎ
    근데 우리 대톨령님 진짜 잘 생겼네요.
    30년 현역 영화배우 같아요.
    김 여사님 감사합니다.
    이런 멋진 분을 든든히 잘 지켜서 우리 대통령이 되게 하여 주신 것은 김 여사님의 노고가 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4237 남편이 고소득직군에 속할때.. 19 아이 2018/03/28 6,749
794236 지금 행복하단 느낌 있는 분 25 Ab 2018/03/28 3,568
794235 수행평가 집에서 숙제로 해가는 건가요?? 3 .. 2018/03/28 938
794234 산에서 나물 채취 7년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벌금, 흡연은 1.. 8 어이없음 2018/03/28 2,075
794233 추석 때 패키지로 여행갈건데 지금 예약가능할까요. 그리고 간다면.. 2 d 2018/03/28 784
794232 중,고딩 남자애들 바닥에 침뱉는거 3 왜그러죠 2018/03/28 839
794231 정봉주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어리석습니다 84 ........ 2018/03/28 4,569
794230 고등아이 불면증 13 도와주세여 2018/03/28 1,549
794229 엄마 혼자 9세, 7세 남매데리고 다낭여행 가능할까요? 3 여행 2018/03/28 1,315
794228 학부모대위원회가 뭔지 아시는분 5 고등 2018/03/28 761
794227 국민연금, 30대그룹서 받을 배당금 1조…삼성이 40% 8 ........ 2018/03/28 1,225
794226 내 기준에서는 다 아웃이지만... 그들의 지지자들 보면 1 2018/03/28 428
794225 땀에도 강한 아이브로우있을까요? 7 눈썹거지 2018/03/28 977
794224 다낭 싱가폴 괌 같은 도시는 미세먼지 1 2018/03/28 2,460
794223 지금 경남 거제왔는데 점심 어떤걸 먹어야할까요 8 ... 2018/03/28 1,469
794222 네이버에서 포스코 검색하니 6 ^^ 2018/03/28 966
794221 아까 길가다가 제가 갑자기 실신하는 것 같았어요 10 하늘 2018/03/28 3,546
794220 문재인대통령 지지율 70퍼센트(23-25조사)ㅎㅎㅎ 10 리서치뷰조사.. 2018/03/28 1,320
794219 아시죠 제목만 봐도, 꼼수의 종말 글 피하세요~ 8 길벗1 아웃.. 2018/03/28 520
794218 유리멘탈이다가 강해지신 분들 혹시 계신가요? 11 .. 2018/03/28 2,977
794217 엄마 혼자 9세, 7세 남매데리고 다낭여행 가능할까요? 10 여행 2018/03/28 1,893
794216 북유럽 여행시 신용카드 사용 5 플러스데이 .. 2018/03/28 1,260
794215 아파트 사려고하는데요.. 4 고민,,, 2018/03/28 2,163
794214 꼼수의 종말 20 길벗1 2018/03/28 2,651
794213 남욕 잘하는것도 그거 습관인가요..?? 6 ... 2018/03/28 1,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