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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체능 수업을 60만원어치 다니는 7살 딸내미

예체능 조회수 : 5,085
작성일 : 2018-02-12 11:57:47
예체능 수업만 다녀요.
제가 일하기 때문이기는 해요.

미술
피아노
발레
바둑
줄넘기

다닌지 4ㅡ5개월째 되어가는데
모두 너무 좋아해요.

제가 퇴근이 조금 빨라져서
하나쯤 줄여도 되는데
아무것도 안뺀다네요.

미술은 좀 뺏으면 좋겠는데
다 재밌다고...

못고른대는데요.
그냥 다 다니게 해야하나요.
IP : 1.238.xxx.5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0만원
    '18.2.12 11:59 AM (172.114.xxx.38)

    비싸긴 비싸네요.

  • 2. ....
    '18.2.12 11:59 AM (122.34.xxx.61)

    어머님이 한달에 4~5백 버시면 그냥 진행하시고..
    아니면 줄여야죠.
    줄넘기 같은걸 뭐하러 돈주고 배워요.

  • 3. 네...
    '18.2.12 12:02 PM (121.182.xxx.90)

    저학년까진 웬만하면 해주세요...
    얼마나 좋아요???
    아이가 재밌다고 절대 못 뺀다니....
    전 뭐든 시큰둥한 아들을 키워서리....ㅠㅠㅠㅠ 넘 부럽네요.

  • 4. 애 말을
    '18.2.12 12:06 PM (121.130.xxx.60)

    왜 들어요
    애들이 고때 하는말이 자기가 뭐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다 응응하는 시기인데.
    지나치게 많이 시키네요 저렇게 많이 시킨다고 좋은거 하나도 없어요
    딱 한개 혹은 두개. 그것외엔 그냥 놀게하시고 책 많이 보게하세요
    부모 특히 엄마가 교육가치관이 분명히 안잡혀있으면 남들 하는대로 다 시키고
    이것저것 다 따라간다고 난리치고 그러다가 결국 황되는거에요

  • 5. 원글
    '18.2.12 12:12 PM (1.238.xxx.50)

    시켜보고 안 좋아하면 뺄려고 했는데
    다 좋다니 그런거죠.

    오냐오냐 하는 사람은 아닌데
    아이가 좋다고 하니 고민이 되는거죠.

    글고 줄넘기는 수업가서 보면
    저중에 젤로 재밌고 가성비가 넘쳐요.

    비용은 적은데 얼마나 경쟁적으로 하는지
    숨차게 운동하더라구요


    요즘은 동네 놀이터에서
    모여노는 시대가 아니니까요

  • 6.
    '18.2.12 12:14 PM (211.108.xxx.159)

    요즘 아이들 다들 같이 놀 친구도 없고, 저렇게 노는거에요.
    영어나 수학 이런게 아니고 예체능에 운동종류이고 아이가 즐거워한다면
    그냥 보내주세요. 그 시기에 예체능 즐기면서 크는게 어떤 지식이 남는다기보다는
    평생 가지고 갈 아이의 신경회로 하드웨어가 튼튼해집니다.
    암미가 퇴근하고 신나게 놀아주실 자신 있으시면 한 두가지 줄이시되
    그게 아니시라면 보내주세요.

  • 7. 학교가기전에
    '18.2.12 12:15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골고루 시키세요.
    크면 과목당 수업료도 비싸지고 즐겁게 경험한다는 자세로 하기 어렵죠.

  • 8. 햇살
    '18.2.12 12:18 PM (211.172.xxx.154)

    다 다니겠다는데 왜 빼나요?

  • 9. 헐키
    '18.2.12 12:18 PM (122.46.xxx.25) - 삭제된댓글

    애 말을 왜 듣냐니요.....

  • 10. 햇살
    '18.2.12 12:18 PM (211.172.xxx.154)

    저도 그나이에 배우고 싶은거 너무너무 많았어요..

  • 11.
    '18.2.12 12:28 PM (39.115.xxx.158)

    경제적인 이유라면 미술과 발레정도는 문화센터 수강으로 바꾸는것도 고려해볼듯해요.
    확실히 줄넘기 피아노는 초등고학년까지는 시켜주는게 낫더라구요.

  • 12. 555
    '18.2.12 12:28 PM (112.158.xxx.30)

    애 말을 왜 듣냐니..
    직장인 엄마에게 종일 책 보여주라니...
    황 된다니...

    문장 하나하나가 충격이네요;;

  • 13. -_-
    '18.2.12 12:29 PM (211.212.xxx.236)

    7살이라 좀 안타깝긴 한데..종일반에서 종일 있는것보다는 학원을 다니는것도 나쁘지않을거같애요
    9살,10살되믄 보내고 싶어도 못보내요. 1학년까지 예체능 많이 시키세요.
    바둑은 뭐..좀 커서 배우면 빨리 한다고 하더라구요.
    줄넘기도 1학년부터 인증제있으니 나쁘지않구요.(인증제 없어지는 추세래긴 하더라구요)
    저도 직장다녀서 인증제때문에 줄넘기 ㅌ학원보내 가르쳤어요. 퇴근하면 밤인데 줄넘기를 어케 매일 시켜요..답답한 말이죠.

  • 14. 저도요
    '18.2.12 12:30 PM (121.145.xxx.183)

    다 배우게 해주세요. 제가 고맘때 배우고싶은게 참 많았는데 못배웠어요. 두고두고 아쉬웠어요^^

  • 15. 아..
    '18.2.12 12:31 PM (210.121.xxx.232)

    저도 빼도 된다는 의견 내려했는데..아이들은 자기가 힘들거나 이런거 아직 조절 못하고 몰라요 다 좋다고 해요..엄마랑 저학년때 집에 같이 쉬는 시간 만들어 주는거 좋아요..암것도 안하고요 한두개 잠깐 쉬었다 해도 되요 물론 엄마가 바쁘면 다 보내셔도 되구요

  • 16. 체능
    '18.2.12 12:47 PM (125.176.xxx.104)

    유치원말고 가까운곳에 유아체능단 ymca등등 보낼걸 후회하는 1인 여기있어요

  • 17. ...
    '18.2.12 12:48 PM (210.117.xxx.136)

    재밌어 하는데 아이의 시간과 여건이 되면 다 보내세요

    나중에 시간 없어서 못배웁니다 아니 교과목 공부외에 배우고 싶은 여유가 심적으로 안생길수도 있어요

    교과 수업에 집중해야하고 성적과 연결된 공부를 하기에 시간이나 여유가 없어질테니까요

    우리아들은 피아노외 악기네가지를 초등때 모두 배웠는데 물론 본인이 원해서였지만 ...

    중학교땐가 피아노치면서 말하길 그때 원하던 악기들 계속 배우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하더라구요 ..물론 지금 음악과 별개인 이과쪽으로 진학했지만 ... 학교 들어가고 고학년 되면 공부하느라

    예체능 배울시간 없어요.

  • 18. ...
    '18.2.12 12:49 PM (180.70.xxx.99)

    줄넘기를 열심히 하니 발레 빼시고
    바둑도 빼세요ㅡ7세에는 효율적이지 안아요
    뺀 금액으로 2학기쯤 영어 넣으시면 되겠네요

  • 19. ...
    '18.2.12 12:51 PM (1.239.xxx.251) - 삭제된댓글

    너무 재밌겠어요. 매일 아니고 주 1-2회면 충분히 할수 있을거 같은데요.
    엄마가 시간이 나면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하겠지만 아님 차타는 비용도 있을거고 어쩔수없죠.
    영어를 좀 접하면 좋을거 같긴한데... 집에 와서부터 저녁에 좀 들려주세요.

  • 20. ...
    '18.2.12 12:56 PM (220.74.xxx.174)

    근데 몸으로 하는거 좋아하면
    나중에 진득하게 앉아서 공부하는거 좀이 쑤셔서 못할수도 있어요.

  • 21. 벨라챠오
    '18.2.12 12:57 PM (175.223.xxx.190)

    줄넘기는 안 빼셨으면 좋겠네요. 가성비도 좋고 전신운동이라 두뇌발달에도 좋고 성장판에도 긍정적이죠. 개인 줄넘기가 아니라 팀으로 하는 줄넘기도 같이하면 사회성도 길러지고요. 어릴 때 몸 잘 쓰는 전신운동 제대로 잘 배워두면 오래 가요.

  • 22. 원글
    '18.2.12 12:57 PM (1.238.xxx.50)

    제가 영어는 집에서 시키고 있습니다.
    초등 1학년되면 영어 학원 한번 보내야할듯해서
    그땐 지금 배우는것들중에 운동하나만
    두고 줄이려구요.

    저 학원들이 모두 한건물이라
    일하는동안 학원에서 서로 옮겨줍니다.

    그래서 다니게 되었구요
    안전하고 아이도 즐겁구요.

    바둑은 해보고 아니면 뺄려고 했는데
    좋아하고 잘해요. 쌤말이 어려우면 안다닌다고 하니
    잘 다니면 잘 따라오는거라고 하셨어요
    어린애들은 이해못하면 다니기 싫어한대요.
    바둑은 같이 안둬봤는데
    오빠들 이기기도 하더라구요.
    체스도 배우는데 어제는 제가 한번 졌네요.

    1년쯤 지나면
    그냥 질듯요. ㅜㅜ

  • 23. ..
    '18.2.12 1:07 PM (223.38.xxx.40)

    미술 빼고 엄마랑 같이 집에서 그리세요.

  • 24. 하면 좋죠
    '18.2.12 1:26 PM (1.241.xxx.222)

    아이가 좋아하고 시간이 되면 공부에 시간 안들여도 될 때 여러가지 배우는게 얼마나 소중한 경험인가요?
    미술도 배워두면 수채화 물감쓰는 거나 붓질하는 것도 자연스럽게 배우고 예쁘게 잘해요ㆍ효과가 눈에 띄고 가성비 좋은 것만 배워야 하나요? 아이가 즐거워하면 그게 가성비 최고인거죠

  • 25. 저같음
    '18.2.12 1:31 PM (165.243.xxx.168)

    그냥 보내겠어요...(저도 워킹맘)
    애가 좋아한다면서요..
    근데 저거 외에 드는 돈은 없는건가요?

  • 26. 미사엄마
    '18.2.12 1:48 PM (218.234.xxx.125)

    아이가 좋다고 하면 그냥 시키세요~하원 후 간식 주고 시간틈틈히 책읽어주고 지도해주면되죠
    학원을 끊고 책읽으라고 하면 또 집에서 얼마나 읽겠어요~시간내며 틈틈히 읽히는것도 좋아요~

  • 27. 미술은 보내삼
    '18.2.12 1:49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초등은
    미술.줄넘기.악기가 다임

  • 28. ......
    '18.2.12 1:51 PM (112.221.xxx.67)

    애가 좋아하니 공부과목도 아니고뭐....

    저희애는 7살인데..다 싫대요..피아노도 태권도도....미술도.. 다 안하겠다네요..

    앗싸 돈굳었다잉~~~

  • 29. ...
    '18.2.12 2:38 PM (211.108.xxx.115)

    맞벌이시니 아주 못낼 형편은 아니신 듯 합니다.
    돌보미 비용 쓰신다 생각하고 시켜주세요.
    다만 돈이 문제가 아니라 아이 체력이 문제일 수 있으니 그건 한번 살펴보세요.
    저 윗분 말씀대로 아이들은 힘들어도 스스로 힘든 줄 모르고 놀다가 확 꺾일 수도 있거든요.
    체력적으로 혹은 정신적으로 무리가 되는데 본인이 모르는 상태는 아닌지 살펴보시고
    그게 아니라면 시켜주세요.

  • 30. 초4워킹맘
    '18.2.12 3:15 PM (122.38.xxx.145)

    저같으면 보내요
    퇴근시간 맞춘다고
    유치원 종일반있다가 태권도하나 하기싫은거하고
    집에 오게했던거 젤후회하는것중 하나에요
    재밌어하는거 이것저것 하게해줄걸...
    정보도 없고 다 그렇게한다고 해서 그냥 시켰었는데
    유치원에도 넘 오래있고 태권도도 싫어했었는데
    지금도 그 영향이 있는듯해요
    좋아하면 돈아깝다생각치말고 시키세요
    황되는건 없죠 애가 즐겁게만 하면요

    자식 키우는게 가성비만 따지는일은 아닌거같아요

  • 31.
    '18.2.12 11:54 PM (69.94.xxx.144)

    올해 8세된 저희 둘째 7세때 피아노(주4) 바이올린(주2) 수영(주2) 영어(주3) 수학(주1) 과학(주1) 미술(주1) 구몬 재능... 했어요. 지금 외국인데 한국이엇다면 초1입학해서 학교친구들과 팀짜서 체육도 하나 햇겟죠. 집에 방문온 과목도 잇고 또 저는 프리랜서라 제가 라이드 한것도 몇개 있었는데, 제가 누나랑 둘 다 챙기는게 버거워서 더 못시켰지 애는 바둑이랑 태권도도 다니고 싶다 햇엇어요. 누나 스케줄에 맞춘 수영시간이나 영어시간만 조절할수 잇엇다면 그것들도 다 보냇을거에요., 아이 친구들은 저 스케줄 수학학원 두개씩 더 다니고 집에 영어 튜터따로 있는 친구들도 수두룩했어요. 저희아이는 저렇게 하고도 시간이 많아서 집에와 독서를 엄청 햇구요.
    저 어릴땐 제 아이보다 더 많이 다녔었는데, 그게 지금까지도 큰 자산으로 남아있어요. 금전적으로 문제없다면 시키세요 아이가 못따라가는것도 아니고 하고싶다는데... 초콜렛이나 달라고 입만 벌리고 잇는 아이라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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