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님 상 연락 안 한 동료

조회수 : 3,303
작성일 : 2018-02-12 11:26:12
여럿이 밥 먹는데서 상 치렀다고 그러더군요
왜 연락하지? 하니까 그냥 웃고 말아요
이 사람과 저만 애도 어리고 막내예요
초상.자녀결혼등은 아직 멀죠
근데 다른 직원들은 대놓고 알려요
적어도 친정 부모선으로만 해도 될텐데요
이래요. 우리가 가주니 남편 앞에 얼굴이 섰대요
그러면서 벌써 양쪽 부모님 안 계시고 애도 어린 집인 사람은
안중에도 없구요
그러다보니 연장자 한두사람만 계속 일이 생기네요
저도 경조사 생기면 그리 쉽게 연락은 안할거 같은데
남들 일은 모른척 자기일은 뭐든 이런 사람들 참
IP : 175.223.xxx.2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12 11:29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애 어린 엄마예요.
    지금은 전업. 회사다닐땐 신생아엄마...
    근데 나이든 분들이 그런 일 전하는거 저는 님같이 생각 안되던데...
    그냥 같은 조직 안에서 경조사 생기면 서로 축하하고 위로하고 그렇게만 생각하면 안 되나요?
    그 사람이 자기 경조사 알리면서 '벌써 양쪽부모님 안계시고 애 어린집은 안중에 없고' 이렇겠어요?
    안중에 없다는데 그럼 뭘 더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 2. 글이 좀
    '18.2.12 11:30 AM (121.137.xxx.231)

    근데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특히나 경조사는요.
    똑같이 일대 일로 챙겨받거나 챙길 수 있는게 아니죠
    부모님이 안계신 분도 있고
    애가 없는 사람도 있고요.

    특히 직장에선 더 그렇네요.

    그냥 내가 알려야 할 경조사는 알리면 돼요.

  • 3.
    '18.2.12 11:33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우리부모님 돌아가셨는데
    저사람은 시부모님은 살아계시고 친정부모님은 돌아가셨으니 부르지 말까?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친정부모님 살아계신분은 부르고
    양가 부모님 돌아가신 ***씨에게는 알리지 말자
    저 사람은 친정부모님 한분만 살아계신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이럴수는 없잖아요...

  • 4. .....
    '18.2.12 11:44 AM (218.236.xxx.244)

    저는 전업이고 남편이 회사원인데, 시부님 장례때 받은거 갚느라 달마다 헉헉대고 있어요.
    (결정적으로 부의금을 한푼도 안 내놓고 전부 시모가 가져감...ㅡㅡ;;;)

    남편한테 나중에 친정부모님 일 치를때는 회사에 안 알리고 조용히 했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남편 왈, 본인도 그렇게 하고 싶지만, 그게 마음대로 될것 같냐...그러긴 하던데, 최대한
    안 알리는 쪽으로 하고 싶어요. 솔직히 회사 동료 빙부상, 빙모상 연락오면 쫌 그래요.

  • 5. 어우
    '18.2.12 11:57 AM (110.8.xxx.185)

    그냥 시부모님 상이든 처 부모님 상이든 정말 절친한 지인빼고 제발 친부모님 상만 알리세요
    솔직히 알고 안가는것도 찜찜하고 알고 가는거도 부담스러
    워요
    왜냐면 저는 절친빼고 친부모님만 알릴거라 (정말 떫떠름하게 부담주기 싫음..)

  • 6. 저는
    '18.2.12 11:57 AM (180.71.xxx.169)

    직장에 휴가를 받아야하니 어쩔 수 없이 알리겠지만 지인들한테까지는 전화돌리지 않을거예요.
    친구들 모임에서 양가부모상 4번을 다 연락하는 친구는 솔직히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저는 부모상도 조용히 치를 생각인데...

  • 7. 직장은
    '18.2.12 11:58 AM (219.250.xxx.194)

    어쩔 수 없어요.
    우리도 신입 때 윗사람 경조사 간 건
    돌려받지도 못 했어요.
    그 사이 퇴직하고 부서도 몇 번 바뀌고.
    근데 이제 나이가 드니 역상황이 될 상황이에요.
    직장은 어쩔 수 없어요. 돌려받으려고 가는 것도 아니고.

  • 8. ...
    '18.2.12 12:19 PM (39.7.xxx.236)

    일대일로만 살아지는 건 없어요.
    내가 손해볼 때도 있고 내가 이익볼 때도 있는 것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5699 2찍이라는 언어의 신비 19 ... 06:58:23 562
1665698 2030 남자들 이용하지 마십시요 15 .. 06:53:47 745
1665697 네이버페이(오늘거포함 많음)등 무료 포인트 받으세요 2 ... 06:51:19 354
1665696 하의 내복 입고 숏패딩 vs 내복 안 입고 롱패딩 6 추위 06:45:43 559
1665695 전대갈이 육사가서 사열받을때 6 .. 06:12:42 1,119
1665694 한줌극우정신병자들에 놀아나지 말아야 6 탄핵완성 06:02:40 372
1665693 거위털인지 이불이 위로 붕붕 떠서 세탁이 안 돼요 5 통돌이세탁기.. 05:31:27 1,059
1665692 서울경찰청장도 한패였군요. 3 흐음 05:17:07 2,369
1665691 해외정치학자들 "한국은 이제 전 세계 민주주의 등대&q.. 2 ㅇㅇ 05:01:11 2,112
1665690 헌재 인용 안하면 박그네를 다시 .. 04:52:59 868
1665689 지금 돌풍부는건가요? 20 .. 03:48:31 4,555
1665688 '햄버거집 계엄 모의' 문상호 정보사령관이 질문에 답하는 방식 4 내란의힘 03:45:51 2,125
1665687 비자림과돌문화박물관중 2 선택 03:36:57 311
1665686 헐 미친 미국주식시장... 2 ㅇㅇ 02:30:57 6,167
1665685 주말 동안 아이랑 냉파식단 괜찮나요 1 ㅇㅇ 02:29:09 908
1665684 계엄령으로 나라가 완전 갈라지는거같아요. 39 02:20:37 4,022
1665683 부동산은 누가 사준대요? 2 Ksksjs.. 02:06:46 1,180
1665682 내란범죄를 처벌하지 않으면 벌어질 끔찍한 미래 2 123계엄령.. 01:57:05 780
1665681 용감한 형사들 오늘 게스트는 또... 3 용형 01:54:10 1,371
1665680 서울대 붙고 성대 떨어질 수 있나요? 17 이름 01:47:48 3,287
1665679 국힘 비공개 의총에서 물병 던지고 도라이라 욕하던 친윤계와 중진.. 5 JTBC 01:45:39 1,695
1665678 우리가 노은결 소령 얼굴을 익혀서 시민들이 지켜줘야 할 것 같아.. 13 ㅇㅇ 01:38:33 2,096
1665677 해군 의장대 대장님 폭로 기자회견 꼭 봐주세요 2 요하임 01:33:35 1,011
1665676 2030남자들 윤석열탄핵에 소극적인 이유는? 26 ㄴㄷㅎ 01:31:18 3,418
1665675 이번 계엄사태에 어른거리는 김건희의 그림자 ㄷㄷ 2 .. 01:27:54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