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달머리란 글보고

추억 조회수 : 1,729
작성일 : 2018-02-12 08:14:43
예전에 직장생활초년시절 참고로 80년대초
직장이 지금 무교동 코오롱빌딩
이곳이 술집 극장식 나이트 밀집지역
회사언니들이 아침마다 드라이 하고 오는 미용실이 있었어요
코오롱 맞은펀 건물지하
아침 일찍열어요
7시쯤으로 기억됨
언니들 따라 가봤는데 머리들 집엠버 감고와서 빠글빠글한
머리가 드라이로 쫙쫙피고 출근들했어요
근데 이미용실이 오전에는 직장인상대
오후에는 유흥업종사자
모르고 저녁때 퍼머하러 갔다가
공장식분위기
다들 드라이로 쪽쪽 피고 나가더라고요
연예인들도 많이 봤어요
샹송 가수 이미베 자주색가방 방주연 옛날가수죠 ㅎ
같은 건물에 티파니라는 극장식 레스토랑이 있었어요
나중에 들은말로는 여기가 드라이는 기가 막히게 한데요
근처 나가요 언니들이 이리로 다 온다는
드라이에 특화된 미용실 ㅎㅎ
퍼머랑 컷은 별로라고 하더라도우ㅗ
IP : 122.46.xxx.1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처 근무
    '18.2.12 8:33 AM (175.223.xxx.100)

    잼있네요 저희 회사에 아직도 달머리 하시는 분 있는데
    예전부터 있었군요 ^^

  • 2. ...
    '18.2.12 8:38 AM (117.111.xxx.192)

    예쁜 한글인가 하고 들어와보니 드라이 ㅋㅋ

  • 3. 아.......그 달머리가...
    '18.2.12 8:42 AM (210.220.xxx.245)

    위에서 달머리라고 하길래 달거리를 달머리라고 하는건가했더니 ㅎㅎㅎㅎㅎ
    나가요 아니고 멀쩡한 직장다니는 언니가 그렇게 드라이만 미장원가서 하는 언니가 있었어요
    미장원에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고 했었는데 그걸 달머리라고 불렀군요 ㅎㅎㅎ

  • 4. 궁금증 하나
    '18.2.12 8:49 AM (121.135.xxx.185)

    전 주 1회 정도 미용실에서 드라이 받을 일이 있어 한 반년간 그렇게 했었는데..
    진짜 주 1회만 받는데도 (고데기 안하고 드라이만) 한두달 지나니 머리가 뻣뻣해지고 상하는 게 보이더라고요. 저 원래 굵고 건강한 모발인데 말이죠... 매일 받는다는 분들 머릿결 어찌 되시는지 궁금. 샵에서 하는 건 집에서 셀프로 하는 거랑 또 다르잖아요. 바람 세기도 그렇고.

  • 5.
    '18.2.12 10:11 AM (61.74.xxx.48) - 삭제된댓글

    여자들은 머리가 다라는 말이 있듯이
    드라이 안하고 다니면 몸푼사람같고
    밥하다 나온거같고 그러쟎아요
    화장이야 안 할수 있지만
    전 이해가 갑니다. 일찍 여는 곳만 알면
    저도 그러고 싶네요

  • 6.
    '18.2.12 10:58 AM (210.94.xxx.156)

    저 50초반인데,
    중딩때 술집근처 미용실에
    그런거 있단 소리들었어요.
    오후되면 술집아가씨들이 머리드라이하러 줄서는데,
    달에 얼마 이렇게 계산한다고.

  • 7. an
    '18.2.12 11:27 AM (58.120.xxx.76)

    글들이 재밌네요.

  • 8. ...
    '18.2.12 1:10 PM (125.128.xxx.118)

    사무실 지하에 미용실 작은게 있는데 사무실 직원이 거의 이틀건너 한번씩 가서 드라이하더라구요. 워낙 일도 많고 피곤한데 머리 시원하게 감겨주고 드라이 해 주는 동안 깜빡 조는 잠이 꿀이라고 하면서 자기는 그게 휴식이래요...드라이하고 오는 날은 엄청 이쁜데 안 그런 날은 죽을상이라....웃기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181 지난금요일발송한 전복 내일받으면 괜찮을까요? 5 모모 2018/02/12 416
779180 안동대학교 문의입니다 6 ... 2018/02/12 1,362
779179 일본 아이스댄싱 음악이 뭘까요? 2 음악 2018/02/12 577
779178 영어 인증점수 못따면 승진 못한다 10 대기업 2018/02/12 1,626
779177 영어공부위해 영화를 통째 암기하셨다는 분들 9 영어 2018/02/12 3,637
779176 현 한반도상황 12 ... 2018/02/12 1,566
779175 일본에서 한국에서 아베가 인기 많답니다 27 어디 기자.. 2018/02/12 2,269
779174 50살에 100억대 노총각이랑 결혼했다는 글 지워졌네요 10 ㅁㅁㅁ 2018/02/12 5,251
779173 사주 구성이라는게 신기하네요. 9 명리학 2018/02/12 7,840
779172 북측의 문재인 대통령 평양 초청에 일본, 방북 안 돼! 8 기레기아웃 2018/02/12 1,020
779171 문통과 김여정..... 14 보기좋네요... 2018/02/12 3,284
779170 모션베드. 써보신분들 만족하세요? 2 ** 2018/02/12 1,589
779169 도토리가루를 물에 풀어놨는데 외출해야해요ㅠㅠ 3 .. 2018/02/12 733
779168 정시추합이 별로인가보네요.ㅜㅜ 5 올해 2018/02/12 2,299
779167 요즘 뜨고 있는 태웅농장 태웅이 이야기예요. 무한반복중 7 인터넷스타 2018/02/12 1,573
779166 단독 포착]문재인 대통령이 아이스하키장에서 '마지막으로 한 일'.. 34 존경합니다 .. 2018/02/12 5,791
779165 산에다 동물들 먹으라고 곡식 뿌리는거 어때요? 12 궁금 2018/02/12 1,657
779164 김여정 방명록 필체 화제..남들 위에 서 있다는 심리 표출 12 기레기아웃 2018/02/12 4,474
779163 인생의 묘미를 맛볼 수 있는 경험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7 인생 2018/02/12 1,966
779162 세뱃돈 신권교환 오늘부터인가요? 5 아시는 분 2018/02/12 1,258
779161 라면 2 기역 2018/02/12 657
779160 고3 아들 - 영양제, 보약 어떤 거 먹여야 될까요? 5 보약 2018/02/12 2,272
779159 저 어제 평창 다녀왔어요 9 평창 2018/02/12 2,083
779158 예체능 수업을 60만원어치 다니는 7살 딸내미 27 예체능 2018/02/12 5,130
779157 감정기복이 심한데, 멘탈 강해지는 법 뭘까요? 8 두아이맘. 2018/02/12 3,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