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스타에서 파는 패딩 실제보구 놀랐어요.

ㅇㅇ 조회수 : 11,340
작성일 : 2018-02-11 22:25:50
저는 인스타에서 옷이나 신발 사본적 없는데 ,,
사는 분들이 꽤 많은거 같아요.
상품설명보면 이가격에 절대 못드리는거다, 퀄리티 최상이다 이런류의 온갖 미사여구 다 갖다붙이잖아요.
그런데 겨울패딩같은건 정말 가격이 만만찮은데 교환반품도 안되면서 안입어보고 이불같이 큰걸 사는게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그런데 실제 입고 지나가는 사람을 봤는데,,
세상에나 너무 싼티나요ㅜㅜㅡ 싸구려 점퍼에 모자털만 쫌 퀄리티 있는걸로 붙여서 발란스도 안맞고 몸에비해너무크고ㅜ
저거 교환반품 안되서 그냥입지 보고는 절대 못살거 같은 퀄리티더라구요.
결론은 사탕발림 미사여구에 속지 마시구 인스타에서 뭐 사지 마세요.
IP : 1.244.xxx.19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1 10:29 PM (220.120.xxx.177)

    동감이예요. 인스타 팔로잉만 하고있는 의류 판매자들이 있는데 한 번씩 자기들끼리 그룹지어서 오프라인 판매를 하더라구요. 팔로워 많은 이들은 그룹지어서 백화점 이벤트 매장에서 판매하고. 그래서 한 번은 궁금해서 구경갔어요. 인스타에서 보고 디자인이 예뻐서 살까 말까 하다가 환불이 어려울 수 있어서 고민하다가 사지 않았던 옷이 거기 매장에 걸려있는데 옷을 만져보니 너무 질이 나빠서 실소가 나오더라구요. 내가 이따구 옷을 고민했었나 싶고. 더 웃긴건 제가 팔로잉 하는 인스타에선 자기 단독이라고 엄~청 광고하더니만 그 백화점 이벤트 매장에서 제가 고민했던 똑같은 옷을 다른 판매자가 팔고 있었어요. 도대체 인스타 판매자들은 마진이 얼마일까 궁금하더군요. 보세 상품을 엄청 좋다고 판매하면서 본인들은 샤넬, 에르메스 들고 다니던데 도대체 얼마를 버는건지..

  • 2. 사진으로도
    '18.2.11 10:32 PM (1.235.xxx.221)

    바느질이며 재단 엉망인 거 보여요
    모델이 무지하게 마르고 코디를 그럴듯하게 해서 이뻐보일 뿐

    그것도 몇 번 사보고 실망해봐야 알 수 있어요.

  • 3. ..
    '18.2.11 10:37 PM (220.85.xxx.236)

    왜그런데서 살까
    모지리들같음

  • 4. 진짜.
    '18.2.11 10:44 PM (112.150.xxx.194)

    일반 쇼핑몰은 반품이라도 되지.
    왜 인스타서 사진 몇장보고 사는건지.

  • 5. ㅇㅇ
    '18.2.11 10:45 PM (1.244.xxx.191)

    그거 팔아서 에르메스사고 명품코트입고 다니더라구요.
    그냥 막눈인 저도 패딩 천이 너무 싼티나 보여서 놀랬어요

  • 6. .......
    '18.2.11 10:55 PM (220.127.xxx.135)

    진짜 바보들 같아요..
    거지같은 옷 돈주고 사입고
    그돈으로 인스타녀들 진품 사입고..
    시녀들한데는 정말 싸구려 가품 팔고
    그걸 사는 사람들을 얼마나 우습게 볼지..
    참..기가 차더라구요

  • 7. 진짜
    '18.2.11 11:08 PM (211.215.xxx.107)

    뼛속에 시녀 유전자가 탑재된 사람들이 참 많더라고요

  • 8. ㅁㅁ맘들
    '18.2.11 11:27 PM (117.111.xxx.211) - 삭제된댓글

    블로거지들도 추가요

  • 9. @@
    '18.2.11 11:38 PM (122.36.xxx.68)

    전 꽤 유명한 인스타주인장이 파는 옷 실제로 보고 완전 깜놀이요..니트에 샤스커트가 붙어있는 옷인데 인스타에선 그럭저럭 괜찮아보였거든요.
    결혼식갔다가 신부친구가 입고온걸 보고 헉 했네요.
    세상에 양심도 없지요

  • 10. 동감
    '18.2.11 11:40 PM (110.70.xxx.84) - 삭제된댓글

    사진으로 봐도 별로인데
    화술에 한번 홀라당 넘어가고
    사진이라서 다를거라며 두번 넘어가서 산 옷
    결국 쓰레기통으로 어이구 내 몇만원 아까비
    진짜 인스타옷은 아니겠구나 확신이 듭니다
    그냥 보세중에 가장 저질

  • 11. ㅇㅇ
    '18.2.12 12:23 AM (1.244.xxx.191)

    사진상으론 그 모자텉만 부각시켜서 찍고,
    고오급 이라고 극찬극찬 원단 잘 안보여주고 포샵도 하니 몰랐죠.
    실제보구 정말 양심없다 느꼈어요. 아주 심했어요

  • 12. ...
    '18.2.12 12:42 AM (116.33.xxx.29)

    저도 인스타에서 옷사는거 이해안감.
    인스타 주인은 명품 입은 사진 짜르르 올리는데 그 사람이 파는 보세를 왜 사는지...

  • 13. 정말
    '18.2.12 8:17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털과 원단의 부조화라는 말에 완전히 동의합니다.
    인스타나 블로그는 사진 조화술의 극치예요.

    그런데, 다른 온라인쇼핑몰들도 마찬가지 많아요.

    그냥 실물은 사진의 반 이하도 안 된다고 생각하고 사면 될 듯요.

  • 14. 정말
    '18.2.12 8:20 AM (180.224.xxx.210)

    털과 원단의 부조화라는 말에 완전히 동의합니다.
    인스타나 블로그는 사진 조화술의 극치예요.

    그런데, 다른 온라인쇼핑몰들도 마찬가지 많아요.
    그냥 실물은 사진의 반 이하도 안 된다고 생각하고 사면 될 듯요.

    그러니 사진으로도 허접한 것들은 실제로는 어떻겠어요?
    그래서 옷 어떤가요 하고 올리면 경험으로 다들 말리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1288 도로 2차선 기어간 아기.. '부모는 어디에' 5 세상에이런일.. 2018/03/21 4,394
791287 결혼 25주년에 남편과 단둘이 여행이 어색하다면 9 .. 2018/03/21 5,922
791286 살면서 겪는 고통의 무게는 일정부분 비슷한가요? 18 .. 2018/03/21 4,022
791285 갑자기 살이 미친듯이 찌고있어요 15 살살 2018/03/21 7,506
791284 정부 개헌안 국민청원에 동참해주세요 18 14만 돌파.. 2018/03/21 1,302
791283 깊은 밤 이상한 얘기를 보니까 저도 하나 얘기하고 싶어서 22 고백2 2018/03/21 8,913
791282 대구 진눈깨비중 6 대구 2018/03/21 2,050
791281 김남주와 채시라 57 // 2018/03/21 24,713
791280 우제국에서도 이쁜편지지와 봉투 파나요? 5 ? 2018/03/21 1,399
791279 이 분 진짜 외국인 문파일까요 3 ㅇㅇ 2018/03/21 2,142
791278 섹스앤더시티 미란다... 뉴욕 주지사 출마 16 ᆞᆞ ᆞ 2018/03/21 6,451
791277 삼성 에버랜드의 수상한 땅값.. 탐사보도 '끝까지 판다' 전체 .. 5 이상하다 삼.. 2018/03/21 1,214
791276 혹시 소액사건 여러개 해결해 줄 수 있는 변호사아시는분이요? 4 사과나무 2018/03/21 972
791275 노련한 중재자 문재인ㅡ 시사인 남문희 기자 1 기레기아웃 2018/03/21 1,349
791274 삼성땅,폭락했다 폭등하는 이상한 흐름 삼성불매 2018/03/21 789
791273 스브스 오늘도 ㅅ ㅅ 팠어요? 5 ........ 2018/03/21 2,438
791272 한겨울보다 요즘이 더춥게느껴지는건 6 노란딸기 2018/03/21 3,421
791271 40대 이상 비혼중에 나중에 요양병원 갈 생각있으신분. 11 Awa 2018/03/21 5,731
791270 아들에게 "남이 때려도 너는 때리지 마라"는 .. 31 .. 2018/03/21 6,351
791269 남편이 배우이면 진짜 위기감 느끼겠어요 6 2018/03/21 5,088
791268 BBC News 코리아 - 문재인 개헌안 발의: 6가지 쟁점 .. 4 기레기아웃 2018/03/21 2,310
791267 pd수첩에 나온 회사 다 공개되었으면 하네요 1 가고또가고 2018/03/21 1,946
791266 컬링 일본팀이랑 준결승 경기 8 컬링 2018/03/20 1,918
791265 남자는 애같다는 게 이런거예요? 연애할때 4 daㅜㅜ 2018/03/20 2,850
791264 맛있는 녀석들 낙지볶음편 우정낙지집 7 ㅇㅇ 2018/03/20 3,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