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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승질드러운 남편놈하고 사니 인생그지같네요

... 조회수 : 6,869
작성일 : 2018-02-11 22:09:55
가끔 먼가 수틀리고 지기분안좋음
승질안낼일도 갑자기 버럭소리지르고화내요
그러다 십분정도있다 꼬리내리고요
슬슬와서 화해시도하고요
미친놈. 갑자기 버럭소리지르니 저도순간
놀래서 피가거꾸로솟는느낌나더라구요
옆에있던딸애도 놀래서 방에서같이티비보다 나와버렸구요
집나가라고혼자 소리고래고래지르고승질내더니
십분있다가 슬슬꼬리내리고 화해시도하네
미친놈.
일년에 몇번가끔저래요
아 진짜 남자보는눈 지지리없는 날탓해야지
내가내발등찍어도유분수지
건강하길하나 돈을마니벌어오길하나 시댁이잘살길하나
집안일을잘도와주길하나
아파트한칸없이 이나이먹도록
쭈구려사는것도 그지같은데
남편이라고하나있는거ㅣ성격이라도좋아야지
전생이있다면ㅈ내가무슨죄를지었나
진짜궁금해죽겠네요
IP : 211.178.xxx.20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11 10:21 PM (110.70.xxx.155) - 삭제된댓글

    원글은 돈 많이 버는지
    친정 잘 사는지
    성격 좋은지..,


    결국 유유상종이더군요
    결혼이란 게

  • 2. ---
    '18.2.11 10:24 PM (108.82.xxx.161)

    경제력있음 끊어내세요
    원글님이야 본인선택으로 발등찍은거지만, 자식은 재수없게 부모만나 지옥같을 겁니다

  • 3. 그냥
    '18.2.11 10:30 PM (118.43.xxx.123)

    이혼하세요

  • 4. 함정은
    '18.2.11 10:34 PM (110.70.xxx.155) - 삭제된댓글

    남편이 벌어오는 그 알량한 돈이나마 필요한 거죠

  • 5. ..
    '18.2.11 10:34 PM (220.85.xxx.236)

    아마 전업이라면 본인도 일다니고 힘들게 맞벌이하는중이라면 혼자사는게답

  • 6. 저희
    '18.2.11 10:35 PM (115.137.xxx.76)

    남편이 그래요 신혼때 깜짝 놀랬어요 한 2년 당하고 살다
    이젠 제가 못참아 제가 더 ㅈㄹ 하니까 남편이 조심하는게 보여요
    요즘엔 좀 안싸우네요

  • 7. ...
    '18.2.11 10:45 PM (125.177.xxx.200)

    그래도 꼬리는 내리네요.
    지가 뭔 잘못을 했는지 모르는 안하무인도 있어요.
    잘난거 하나없는 인간이 소리지르고 욕하고 비방하고 무시하는데
    정말 홧병나서 죽을거 같아요.
    언제까지 이렇게 버티고 실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

  • 8. 주변에
    '18.2.11 10:52 PM (220.73.xxx.20) - 삭제된댓글

    나이가 드니 성질 더러운 남자와 사는 여자는
    50대 60대에 병걸려서 죽어요...
    그 남자들 혼자 못살고 재혼하거나
    아들내외와 사는데
    재혼하면 여자가 또 죽고
    며느리들이 병나더라구요
    여자 잡아먹는 남자들이 있어요

  • 9.
    '18.2.11 10:53 PM (175.117.xxx.158)

    버럭하는 승질 머리 진짜 지랄맞아요 변덕이 ᆢ옆사람 눈치보게 만들어요 불편하게 ᆢ

  • 10. ㅁㅁㅁ
    '18.2.11 10:54 PM (180.65.xxx.13) - 삭제된댓글

    결혼은 끼리끼리임.

  • 11. ㅁㅁㅁ
    '18.2.11 10:55 PM (180.65.xxx.13)

    결혼은 끼리끼리임. 님 자신을 함 돌아보세요

  • 12. ↑↑↑그런 말 좀 하지마요~~
    '18.2.11 11:42 PM (122.46.xxx.56)

    여자 잡아먹는 남자들이 있어요22222222222222

  • 13. ..
    '18.2.12 2:39 AM (211.178.xxx.205)

    저도 같이지랄해서 좀줄어든게저정도에요
    예전엔 진짜 십분이아니라 이삼일갔어요
    아마 그때처럼 쭉해왔음 위에말한 여자잡아먹는남자딱그거였겠죠 제스트레스가 극에달했을테니까요
    이삼일가다가 십분이면 완전사람새끼된거나마찬가지죠
    개새끼에서 사람새끼만들기까지
    저도 개지랄했습니다 그러니 변했죠
    저도 그렇게지랄해야 숨통좀트이고 스트레스받은거덜어내고요
    그래도여전히살아있는 저드러운승질머리 대체언제뿌리뽑냐고요
    완전히변할땐 죽을때인가요?
    저러고살면서 처자식스트레스주고괴롭힐거믄
    나가 뒤지던지
    뒤지기싫음 반성하고 개과천선하던지
    머하는짓걸레인지
    승질드러운새끼들은 결혼따위절대하지마세요
    누구인생조질려고
    에잇퉤!

  • 14. ..
    '18.2.12 2:46 AM (211.178.xxx.205)

    눈깔돌아 개승질부리면서
    돈도못버는게 나가돈벌어다주믄 고마운줄알라고
    ㅎㅎ
    미친개새. 저도돈법니다. 근디지보다못번다고 말을 저지랄
    돈이나마니벌어다주고 저지랄하믄 낫지
    월급 사백도안돼요 사백에서 한 이삼십빠지나? 지가퍽이나고액연봉자인줄ㅎㅎ
    지가회사에서힘들어죽겠는데 집에서도 지가 동네북이녜요
    제가진짜 머라고하면서 잡았으면 덜억울하지
    한번째려봤다고저지랄
    미친개새끼
    억울하게 처자식괴롭히고고통준죄
    그대로받고ㅈ느껴보고 반성좀했음좋겠네요

  • 15. 이런글ㅠㅠ
    '18.2.12 6:27 AM (223.62.xxx.186) - 삭제된댓글

    고구마글이에요
    제가 원글님 집 같은 분위기에서 자랐어요
    자식입장에선 최악이에요
    일찌감치 독립했죠
    싸우든 말든 상관안해요

  • 16. ...
    '18.2.12 10:48 AM (211.178.xxx.205)

    근데요 윗님. 그래도 간간히 말다툼하는 부모라도. 부모와 함께 사는게 낫지. 만약 님 어렸을때 부모가 이혼했다고 생각해봐요. 그럼 편부모가정에서 사는건 편했을까요? 아마 바깥세상이 주는 더 큰 스트레스와 상처에 시달리지않았을까요. 부모님은 그걸 알았기에 그거라도 막아주려고 노력은 했다는 생각은 안해봤어요? 님 결혼아직안했죠? 자식안낳아봤죠?
    그럼 그런말 그리 쉽게하는거 아닙니다.

  • 17. ...
    '18.2.12 10:49 AM (211.178.xxx.205)

    버럭질 말다툼했다고 이혼하라는 댓글들은 전부 결혼안했거나 애없거나. 저도 결혼해서 애낳고 살지만. 누가 이런 고민하면 대뜸 이혼하란 조언은 절대안합니다.

  • 18.
    '18.2.12 10:51 AM (199.36.xxx.14)

    성질낼때 ... 원글님이나 자식을 대상으로 할때 치열하게 싸우세요. 절대 봐주지 마세요. 만만하다 생각하면 더 심하게 대하고 좀 반감있겠다 싶으면 죽입니다.

    그러나 제 3자나 환경 탓할때는 동의하고 달래주세요.

    제 남편도 성질 많아 싸운적도 많은데 기본 심성이 착하고 솔직히 딱하나 있는 단점이라 전 참고 이렇게 고쳤어요. 결혼 19년차인데 요즘은 ..짜증 낼때 있어도 성질은 안냅니다. 절 무서워해요.

    만약 님이 컨트롤 안되는 정도로 심하고 심성도 안좋고 님 눈치도 안보면 빨리 접으세요. 인생 실패자임.

  • 19. 그런 사람앞에선 무서운 사람으로 자리잡아야합니다.
    '18.2.12 12:28 PM (122.46.xxx.56)

    무서운 사람으로 자리 잡아야한다는 걸 저도 30년뒤에 알았어요.
    지금은 남편이 절 무서워해서 찍소리 못해요.
    찍소리하는 순간 자신은 낭떠러지로 떨어진다는 걸 알기에 아무소리 못합니다. 속으론 병이 들거나 말거나..
    가끔 남편이 성질부린 걸 떠올리면 왜 그렇게 살았나 나 자신이 너무 싫어지고 고통스러워집니다.

  • 20. ,,,
    '18.2.12 12:38 PM (211.178.xxx.205)

    맞습니다. 윗님. 저도 그걸 몇년전에야 깨닫고. 신혼때는 그냥 참자 하고 암말안하고 살았더니. 더 가마니로 보고 심하게 날뛰길래. 안되겠다싶어. 그후부턴 갑절로 개지랄떨어줬죠. 그랬더니 점점 수그러들어서 지금ㅇ느 십분인겁니다. 이건머. 제가 이 인간때매. 고도의 인간개조기가 된 기분이에요.

  • 21. ...
    '18.2.12 12:53 P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근데 윗님. 30년전에 아셨다고 하셨는데. 지금 결혼몇년차신가요? 30년차는 되야 그렇게산단얘긴가요 ㅠ

  • 22. ..
    '18.2.12 12:58 PM (211.178.xxx.205)

    기본심성이야 착하죠. 안착한사람 머 얼마나 되나요. 기본적으로 애낳고 키우고 살정도면 기본심성은 착하죠. 저럴때말곤 그럭저럭 데리고 살만한정도라 같이사는데. 이럴때마다 아주 제가 꼭지 돌고 뒷목잡고 쓰러질 지경입니다. 저렇게 꼭지돌아서 눈에 뵈는게없을땐 애한테도 버럭버럭 소리질러요. 어제도 애한테 방문닫으라고 소리를 빼락빼락 지르더군요. 하 그거보니 어찌나 욕나오던지. 근데 그때 맞받아치면 진짜 큰 싸움 되잖아요? 그니까 전 잠자코 아무말도 않고 가만있습니다. 그럼 한 십분 이십분 있다가 와서 지가 먼저 화해시도하듯 살살대요. 왜냐면 지가 그 지랄떨고 나면 내가 나중에 어떻게 나올거 뻔히알거든요. 근데 대체 언제까지 이지랄하면서 살아야하냐고요. 내 인생은 흘러가고있는데. 애없으면 진즉에 이혼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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