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짝사이인 여자들에게 접근하는 여자분

pho 조회수 : 2,155
작성일 : 2018-02-11 21:48:34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직장인 여자입니다.
저와 입사 때부터 한 팀에서 가깝게 지내온 A와 절친한 사이인데 
몇 달 전에 옆 팀에 입사한 B 가 외로움을 잘타고 정많은 타입이예요
업무적으로나 나이면에서 제가 손위여서 저에게 의지를 하고 말도 자주 걸구요. 
퇴근길에도 몇 번 따로 저녁을 먹자고 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어해요. 
A에게도 같은 팀이니 대화도 종종하고 잘 지내는데 A가 좀 질투심이 있는 편이라 
3명 다같이 친해지는건 불편해질 것 같아요. 

B도 저와 A가 단짝인 걸 알고있으니 따로 만날 때 다 같이 보자고 말하는데
요즘 A가 제가 B와 가까워지니 신경을 쓰는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전 초등학교때부터 쭉 공학을 나와서 여자들이 많은 집단의 미묘한 심리(?)는 익숙지 않아요 
A는 저에게 잘해주거든요 다들 가까이 앉아 있는데 여고생도 아니고 참 난감하네요. 
제가 중심(?)을 잡아야할 것 같아요. 
조언부탁드려요~


IP : 175.211.xxx.1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11 9:52 PM (116.127.xxx.144)

    뜨거운 감자같은 상황이네요
    최악입니다.
    둘다에게 팽 당할수 있고...둘이 붙을수도 잇어요

    그리고 여자셋은 최악.절대 친해질수없고
    분란이나 싸움이 되죠. 잘해야 본전. 못하면 지옥일겁니다.

    저 나이든 여초직장에 근무합니다.
    여자들.....으.........진짜...일기써야합니다...힘들어요.

    님....에이와 비를 따로 만나야해요.
    셋이 같이서는 만나지말고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상대에게 하지마세요.

    둘다 너무 친하게 지내지 말고요

    여자들 친하게 지내면서 뒷통수 치고 원수됩니다.
    적절한 사이 유지...간격 유지해야합니다.
    의도적으로...너무 가깝게 지내지 말자...라고 생각하셔야...


    그리고 경험인데
    너무 약한(정신적으로) 사람
    너무 챙겨주지마세요

    님 팽당하고 뒷통수 맞고, 원수돼요

  • 2. 원글이
    '18.2.11 9:55 PM (175.211.xxx.182)

    하아 댓글에서 느낌이 막 묻어나네요 맞아요 B는 약한 사람이예요 너무 챙겨도 안될 것 같네요 적절하게 유지하고 살아야겠어요

  • 3. 여자 남자
    '18.2.12 6:58 AM (110.45.xxx.161)

    떠나서 인간관계는 똑같아요.

    A랑 친한데
    B가 꼬시는 거잖아요.

    당근 a기분 나쁘지요.
    부부관계뿐 아니라 친구관계도 의리를 지켜야 해요.

  • 4.
    '18.2.12 11:35 AM (116.127.xxx.144)

    근데 또 가만히 방심하다간
    a와 b가 붙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려운거라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298 한국 조선업 부활의 아버지, 문재인. 1 ... 00:31:27 218
1741297 마트들이랑 다이소 매출 찾아봤는데 1 ........ 00:26:27 297
1741296 60, 70, 80이되면 저는 보청기를 쓰게 될까요? ㅣㅣ 00:18:18 148
1741295 대구사는데요 소비쿠폰 신청 도와주세요 5 레아 00:14:15 375
1741294 혹시 미국도 예년보다 덥고 이상 기후인가요 2 요새 00:12:50 290
1741293 사는 이유가 뭘까요 3 김가네수박 00:02:06 688
1741292 노후대비로 부부가 3 ㄴㄴㅇㅇ 00:01:31 931
1741291 근데 대형마트들 줄어드는건 막을수 없지 않나요 10 ㅇㅇ 00:00:07 584
1741290 조민 표창장 도장 비교해보세요 10 억울해 2025/07/29 1,207
1741289 기생충 처럼 사는 형제여도 잘 만나나요 2 .. 2025/07/29 748
1741288 중등 애들 외박하는걸 4 2025/07/29 504
1741287 민생지원금으로 편의점에서 황제처럼 썼어요 12 ㅇㅇ 2025/07/29 1,148
1741286 홈플러스 새주인 찾기 산넘어 산…정부 개입 가능성 ‘솔솔’ 3 ㅇㅇㅇ 2025/07/29 563
1741285 밤 12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32도 라니 6 징글징글 2025/07/29 853
1741284 얼마면 파이어족 하실수 있으세요? 3 .. 2025/07/29 842
1741283 관세폭탄인데 양곡법 노란봉투법 통과 4 .. 2025/07/29 585
1741282 서울에 3테슬라 MRI 기계있는 병원 아시는분? 1 민쏭 2025/07/29 270
1741281 친정엄마 아프신데 22 쪼요 2025/07/29 1,611
1741280 美상무 "한국, 관세 협상 위해 스코틀랜드까지 날아와&.. 17 ... 2025/07/29 2,014
1741279 채칼장갑 끼고 고무장갑도 4 채칼 2025/07/29 1,441
1741278 "바람의 세월" .. 2025/07/29 396
1741277 또 특이한거 만든 LG전자 7 ........ 2025/07/29 3,041
1741276 반지 맞출 때 이상한 일이 있었어요 17 궁금해서요 2025/07/29 2,714
1741275 더위 알러지 있으신 분 5 괴롭 2025/07/29 1,063
1741274 사람사이 멀어지는거 한순간이네요 20 .. 2025/07/29 4,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