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뱅갈 고무나무 분갈이 질문

ㅁㅁ 조회수 : 2,844
작성일 : 2018-02-11 15:09:46

지금은 분갈이철이 아니지만.. 저희 집에 있는 뱅갈고무나무가 2주전부터 상태가 안좋았어요.

잎에 자꾸 검은 반점 같은게 생겨서 점점 커져서 마음 아프지만 얼른 떼어벼렸더니 또 다른 잎이

또 그러고 그래서 또 떼고.. 하다보니 잎이 앙상해졌습니다..ㅠㅠ

작년 10월에 산 건데 플라스틱 화분에 있는거 그대로 가져왔거든요. 이대로 두었다가는 그냥 죽을 거 같아서

화분을 뒤집어 보았더니 흙이 촉촉하고 뿌리는 길이가 50센티 정도 되요. 뿌리를 뺀 나무의 크기도 50센티구요..

뿌리는 원래 이렇게 긴 건지..


 잎이 거뭇하게 된 건 과습인거 같아요.. 작년 11월에는 한 달에 두 번 주라고 해서  그렇게 주긴 했는데 좀 적게 주었더니

 시들시들하고 잎이 노래지는거에요. 화원에 가서 물어봤더니 물을 너무 적게 줘서 그런거라고 해서 그 다음부터는 열흘에

 한 번씩 주되 아주 많이 주었더니 다시 싱싱해져서 그만큼 줘야되나 보다하고  그동안 많이 준게 잘못인거 같아요..


요지는 다시 화분에 담아야 하는데 생각보다 뿌리가 길어서 조금 놀랬거든요.. 이 뿌리를 좀 정리해주어야 하는지

아니면 이 참에 그냥 뿌리는 놔두고  좀 더 큰화분에 옮겨서 담아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식물 키우기가 정말 어려워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잘 해보고 싶습니다.. 무지한 주인 때문에 고무나무가

탈나지 않으면 좋으련만..ㅜㅜ





IP : 210.106.xxx.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리너리
    '18.2.11 3:14 PM (175.115.xxx.174) - 삭제된댓글

    잘 모르지만 분갈이는 겨울에 하지 말라고 하던데요
    저도 뱅갈 요즘은 열흘에 한 번 물 주고있는데
    화원에 문의하는게 정확할거 같아요
    저도 처음에 집에 갖다놓고 자꾸 잎이 떨어져서 물주는법도 바꾸고 이쁘다하고 자주 쳐다보네요^^
    이쁘게 키우세요~

  • 2. 아메리카노
    '18.2.11 3:17 PM (58.125.xxx.96)

    좀 큰 화분에 심으셔야죠
    뿌리는 굳이 그러실필요없지만 너무 심하다싶으면 아주 조금만 숫쳐주세요
    저도 작년가을 뱅갈 중형으로 샀는데 전 도자기화분 높이 40짜리 미리 사놓고 기다렸어요ㅎㅎ
    뱅갈도 환기가 중요하다는데 겨울인데다 미세먼지 안좋으면 문 못열고 해서 죽을까봐 걱정돼요
    물은 계속 한달에 한번만 주고 있는데 새잎은 아직 하나도 나온게없네요

  • 3. ..
    '18.2.11 3:17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가져오자마자 큰 화분에 분갈이 해야 했구요
    검은 점은 과습 맞아요 노랗게 되는건 햇볕을 못봐서 노랗게 되는 건데요
    겨울엔 보름에 한번씩 물 주고 그외엔 일주일에서 열흘 사이로 주세요
    헷볕 잘 보는 곳은 일주일에 한번.
    반양지 에선 열흘에 한번 주니까 검은 점이 안생기네요
    그리고 다이소 가서 식물영양제 분사식으로 된거 사서
    물줄때마다 뿌리부분에 분사하세요
    다이소 영양제 뿌려주니 아주 싱싱하게 잘 자라고 겨울에 새잎도 나오고 있어요

  • 4. ㅁㅁ
    '18.2.11 3:22 PM (210.106.xxx.69)

    답변들 감사합니다..
    영양제는 잎이 거뭇해질 때 한 번 사서 꽂아주었어요. 처음에 사서 큰 화분으로 옯길 걸 잘못 했네요..
    올 봄에 하려구 기다렸었거든요..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새순이 돋아서 좋아라 했더니 갑자기 상태가 이렇게 나빠지네요..

  • 5. ....
    '18.2.11 3:32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지금 걔는 작은 플라스틱 화분에 비료도 없이 있는 상태잖아요
    흙에 영양이 하나도 없는 상태에다 물과습....
    봄에 분갈이 전까지 영양제 많이 주셔야 할거예요

  • 6. 뱅갈이 키워요
    '18.2.11 3:52 PM (222.109.xxx.76)

    저 뱅갈고무나무 10년 넘게 키우는데요. 사오자마자 큰 도기화분에 분갈이했었어요. 원래 플라스틱 화분엔 흙이 별로 없더라고요.
    물은 한달에 한번 아주 듬뿍 줘요.
    추위에 약하고 햇빛을 좋아하는 아이에요. 자리 바뀜에도 예민해서 봄 여름 베란다 내놖다 가을에 들여놓으면 잎도 노랗게 변하고 많이 떨어지고 그래요. 이쁘게 키우시길 바래요~~

  • 7. ㅁㅁ
    '18.2.11 4:22 PM (210.106.xxx.69)

    이젠 뭐든지 바로 사오면 분갈이 해야겠어요~ 덕분에 많은 걸 알아가네요.. 감사합니다!

  • 8. 뱅갈이키워요
    '18.2.11 4:40 PM (222.109.xxx.76)

    아. 물주는 주기는 화분크기, 온도, 습도 따라 다른거 같아요. 손가락넣어 보고 흙이 말랐다 싶을때 주다보면 주기를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1977 마트에서 파는 달달한 와인 추천부탁합니다. 5 개구리 2018/02/21 974
781976 글 펑 댓글들 감사합니다^^ 21 써니맘대디 2018/02/21 5,029
781975 생일 케이크 기프트콘이요. 직접 문자나 메일로 보내도 되요? 1 생일추카 2018/02/21 717
781974 깍뚜기 질문. 무 절인 후 씻나요? 11 ㅅㅈ 2018/02/21 2,577
781973 미성년 자녀 훈육에서 노숙 문제... 4 oo 2018/02/21 952
781972 서래마을 가는데 어디로 가야 좋아할까요? 17 수뽀리맘 2018/02/21 1,920
781971 50대 부부 둘이서도 괌 갈까요?ㅠㅜ 22 50대가 괌.. 2018/02/21 6,335
781970 혈소판 수치 백혈구 수치가 낮다는데요 ㅠㅠ 15 걱정되네요 2018/02/21 8,083
781969 미성년 아들이나 딸한테 내말 안들을거면 나가서 노숙해라 이러시나.. 16 ㅁㅁ 2018/02/21 2,805
781968 조민기사건보니.. 3 음.. 2018/02/21 2,312
781967 티비 인터넷 이동 1 ㄱㄱ 2018/02/21 700
781966 다시다 안 놓고 떡볶이 맛있게 하는 방법 있나요? 27 .. 2018/02/21 5,294
781965 구몬국어나 한자 한단계(200장)떼는데 드는 비용이 얼마인가요?.. 3 .... 2018/02/21 3,387
781964 원룸 바닥 청소하는 밀대 어떤게 좋을까요? 3 청소 밀대 2018/02/21 1,464
781963 왜 39살에 결혼했는지 알겠어요 6 2018/02/21 9,405
781962 오늘 밤에 하는 노랑머리 일지니녀와 꼬붕녀 시합에 11 보자 2018/02/21 3,133
781961 압력솥으로 장조림하고 있어요. 10 헬프미 2018/02/21 2,419
781960 주니퍼베리 열매처럼생긴걸 선물받았는데 2 oo 2018/02/21 349
781959 단짠, 간식 싫어하시는 분 2 배는 2018/02/21 766
781958 약속, 규칙이 세워지지 않는 아이들...죽겠어요 7 무명 2018/02/21 1,327
781957 돼지고기 장조림 냉장고에 많은데 응용요리 부탁 7 반찬 2018/02/21 861
781956 컬링 어렵지 않아요? 3 영미 2018/02/21 1,348
781955 알칼리수 정수기 쓰시는 분 어때요? 1 정수기 2018/02/21 944
781954 강간침묵에는 은장도 문화만한게 없죠. 8 2018/02/21 2,017
781953 안태근의 간증만 아니었더라도 10 ㅇㅇ 2018/02/21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