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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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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약사님들은 왜 법인약국이랑 의료민영화랑 엮는건가요?

ㅇㅇ 조회수 : 2,056
작성일 : 2018-02-10 22:54:17
법인약국은 이미 2002년 의료민영화랑 상관없을때
헌재에서 통과된걸 약협에서 막고 있는거잖아요

이미 오래전에 법인병원 통과됐는데 의료민영화 안되었고
법인약국되면 24시간 약국운영 등등으로 일반 국민들이
편리해지는거잖아요 약사들 수입은 지금보다 줄겠지만요

근데 왜 국민들에게 자꾸 의료민영화랑 엮어서 겁주시나요?
법인약국되면 약사수입이 줄고 일반 국민들이 편해지는거
아닌가요?

의료민영화가 걱정되면 처방전한건당 건강보험공단에서
가져가는 금액이나 좀 줄이도록 하는건 어떨까요?
거의 진료보는 의사들이랑 맞먹을정도로 처방전 한건당
가져가는 금액이 크잖아요

그리고 편의점 약 판매는 왜 반대하는거에요.
갤포스를 편의점에서 팔면 안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외국은 편의점에서 24시간 약 살수있던데요
IP : 223.38.xxx.7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약사
    '18.2.10 10:59 PM (122.43.xxx.46)

    또 시작이네.

  • 2. ....
    '18.2.10 11:00 PM (39.7.xxx.194)

    법인 약국 또 시작인가요?
    이 얘기 나올때마다 일반인들에게 도움 안된다로 결론 났던걸로 기억하는데

  • 3. 김약사
    '18.2.10 11:01 PM (122.43.xxx.46)

    2013년부터 24시간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하고 있음

  • 4. ..
    '18.2.10 11:02 PM (14.45.xxx.174)

    법인약국은 동네약국 다 죽이고 결국은 거대자본으로 넘어가는 거예요 약국 그 다음은 병원 이런 식으로 자본에 의한 상권장악이 되는 걸로 알아요

  • 5. ??
    '18.2.10 11:03 PM (223.38.xxx.73)

    또시작이 아니고 법인약국이되면 가격경쟁으로 약값인하 24시간약국 운영 등등으로 일반국민에겐 도움이되지만 약사는 수입이 줄어드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근데 왜 이게 의료민영화랑 연결이 되는지 약사들에게 물어봐도 답을 못하고 그냥 의료민영화니까 국민들에게 나쁘다 라고만 해서요 진짜 이유를 알고싶네요 참고로 법인병원은 인천국제도시 등등에서 잘 운영되고있고 의료민영화랑 상관없는결론으로 알고있네요

  • 6. 2016년 12월에
    '18.2.10 11:04 PM (39.7.xxx.194)

    남겼던 글 다시 답니다.
    댓글로 달았던 글이라 지금 이 글 맥락에 정확히 맞진 않다는 점은 양해 구하구요.

    ...............................

    (그러니까)
    기존의 동네 약국들을 흡수해 대기업화, 대형마트화 하겠다는 거군요.

    원글님.
    약사들의 조제권은 의료분업 이후 없어졌기 때문에 거의 20여년 가까이 약사들은 처방전대로 조제-정확히는 약을 찾아 넣어 주는 단순 노동-후 약사들 성향에 따라 환자들에게 복약지도를 자세히도 하고 간단히도 하는 식으로 일면 단순화 된 시스템에서 일하는 중 입니다.

    약값은 위에서 얘기한대로 자율경쟁에 따르고 있구요.

    이 상황에서 대형화 된 약국에 환자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주장의 근거를 찾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원글님이 댓글 중 하나에서 대기업이 동네 약국에 눈독을 들이지 않는다라고 했는데
    전 그 멘트가 왠지 "자백" 같네요.

    우리나라 대기업들-좀 더 정확히 "재벌"들은 돈만 된다면 동네 카페(삼0의 아티제 등), 동네슈퍼 (임0트 에브리데이 등)...더 나아가 호프집까지도 (이태원의 000에서 세운 유럽형 브로이 하우스) 운영하는 곳들 아니었나요? ㅎㅎ

    모 대기업을 필두로 기를쓰고 의료민영화를 하자고 주장하는 이유는 최근에 꽤 많은 사람들이 알게됐듯 민간의료보험의 영역을 넓히는 것. 다시말해, 현재 국민건강보험의 포션을 다 먹는 것 입니다.

    이 경우 의료서비스의 질이 높아질거라구요? 의료서비스 소비에서의 양극화 심화 속도가 더 빠르겠죠. 미국처럼 진료 한 번에 10만원씩 내게끔 하는게 그들 목표일테니까요.

    원글님이 주장하는 법인 약국이 이와 무관할까요?
    의료쪽에서 돈을 제일 많이 버는 쪽은 "약" 입니다.
    "재벌"이 의료 시장을 장악하게되면, "원가절감" "수익최대화"보다 의료서비스의 공공성, 공익성 등 도덕적인 부분을 돈 앞에 둘거라고 믿으시나요?

  • 7. ??
    '18.2.10 11:04 PM (223.38.xxx.73)

    그리고 편의점 약(갤포스)판매가 왜국민건강을 위협하는지도 궁금합니다

  • 8. 2016년 12월 댓글 2
    '18.2.10 11:06 PM (39.7.xxx.194)

    저는 윗 댓글을 단 원글에 언급된 "법인약국"이 결국 곧 어떤식의 변화든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들 얘기하는 한국의료보험과 관련되겠구나싶어 속이 갑자기 갑갑해져 댓글을 달았고, 글 펑에 대비해 윗 댓글을 옮겨왔습니다.
    (처음에는 원글이 긍정적으로 보는 법인약국이 단순히 온누리약국 같은 프렌차이즈 약국인 줄 알았습니다.)

    윗 글에서 느끼셨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의료서비스의 민영화를 피할 수 없다면 그 속도는 최대한 완만하게 늦춰 소위 말하는 "soft landing"이 되게끔 유도해야 한다는 의견이고,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위에 적은 것과 같습니다.

    여러가지 의견이 있겠지만,
    최소한의 건강 관리조차 어려워질-건강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될 사람들이 최대한 발생하지 않아야되며, 변화가 불가피하다면 사회적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변화해야한다는 생각 때문에 그렇습니다. 적어도 건강문제에 있어서만은 모든걸 시장 자율과 자본의 논리에 맡겨선 안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 9. ??
    '18.2.10 11:08 PM (223.38.xxx.73)

    동네약국을 다 죽이는지는 지금으로썬 모르는거 아닌가요? 약사들도 가격경쟁으로 살아남으면 되는거죠 아직 법인약국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확신합니까? 그리고 대형마트 들어와서 국민들 삶의질은 향상되었죠. 이걸 특정 직업집단에서 자신들만의 권리로 막을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헌법재판소에서도 법인약국 허용으로 통과되었는데 그게 2002이구요 직업이기주의가 너무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헌재에서 통과된 안건이 이렇게 오래 떠있는 경우도 거의 없지요

  • 10. 그리고
    '18.2.10 11:10 PM (223.38.xxx.73)

    법인약국이랑 왜 자꾸 의료민영화를 묶나요? 건강보험공단은 오히려 약사들이 처방전 한건당 조제비를 떼가는곳 아닌가요?

  • 11. ....
    '18.2.10 11:11 PM (39.7.xxx.194)

    약사는 아닙니다만,
    편의점 ‘갤포스’ 판매가 국민건강을 위협한다는 취지의 주장은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현재 편의점 판매가 허용된 일반의약품이라 하더라도 경우에 따라서는 상담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호르몬제를 먹고 있다면 특정 영양제 복용은 피해야 한다.’ 처럼요.

    글 쓰고 어디로부터 얼마를 받으시는지는 모르겠으나 법인 약국에 대해 주장하려면 공부를 좀 하고나서 글 쓰시는게 좋을 것 같다 싶네요.

  • 12.
    '18.2.10 11:15 PM (223.38.xxx.73)

    편의점약판매가 국민건강을 위협해서 반대한다는 약사들의 주장(블로그등)에서 보았고 이번 갤포스 편의점약 판매는 무슨이유로 반대시위 하는건가요? 약사분이나 약사가족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 13. ...
    '18.2.10 11:15 PM (39.7.xxx.194)

    법인약국과 의료민영화가 동일하지 않은데, 법인약국이 되면 대기업 자본이 투입될 수 있어 편리해진다는 얘길하시는건가요? ㅎㅎ

  • 14.
    '18.2.10 11:17 PM (223.38.xxx.73)

    어디 기관에서 글을 쓴다니 너무 편협하시네요.법인약국과 의료민영화가 아무 상관도 없다는걸 알게되서 너무 어이가 없어서 의견들어보고 싶어서 썼습니다. 의료민영화는 오히려 건강보험체계가 무너져야 위험한거죠 법인약국이랑은 아무 상관이 없죠. 건강보험공단은 약사들이 처방전 한건당 얼마씩 가져가는 곳입니다.

  • 15.
    '18.2.10 11:21 PM (223.33.xxx.119)

    아무리 직업주의가 먼저여도 헌법재판소에서 2002년 법인약국 통과시켰는데 시행을 2018년까지 막고있다니까 정말 직업파워 대단하네요 그이유도 자꾸 의료민영화와 연결시키면서요. 그렇게 국민들이 우매해보이는건지 싶네요

  • 16. ..
    '18.2.10 11:30 PM (175.113.xxx.208)

    약국이 처방전 한건당 가져가는 금액이 의사가 진료보고 가져가는 금액에 비하면 작은금액입니다.

  • 17.
    '18.2.10 11:37 PM (223.33.xxx.53)

    어느 직업적 행위가 더 고차원적이다 할순 없지만 환자 1명당 의사가 건강보험공단에서 가져가는 금액과 3-5일치 처방전 1건당 약사가 건강보험공단에서 가져가는 금액이 큰차이 나지 않는건 사실이지요.

  • 18. ...
    '18.2.11 12:20 AM (36.39.xxx.166)

    3~5일치 처방전 조제료가 그렇게 많이 지급되는건가요
    저만 조금 주는건가보네요 .
    어느 약국에 그렇게 많이 지급되는건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 음``님 알려주세요

  • 19. 약사한테 열등감 있냐
    '18.2.15 5:41 AM (175.223.xxx.141)

    의료수가랑 조제수가가 어떻게 맞먹니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도대체 어디약국에 그렇게 마니 주는지 좀 알려주세요
    내 의사남편 약대 보내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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