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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이 다 제 죄라고 하시는데 진짜 제가 잘못한걸까요?

.. 조회수 : 10,443
작성일 : 2018-02-10 19:50:41
최대한 객관적으로 쓸려고 하는데 넘 분하고 억울하고 화나서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사건은 어제 저녁에 일어났어요
지방에 사시는 아주버님이 서울에 출장 올 일이 있어서 저희집에서 주무시고 가신다고 해서 흔쾌히 그러시라고 했어요
이건 전혀 불만 없어요 동생이 서울에 있는데 당연히 주무시고 가실수 있다고 생각하고 신혼때 원룸 살때도 주무시고 가시라고 하고 저는 친정 갔었어요 아주버님도 숙박비 아까워서가 아니라 동생 얼굴보려고 오시는 거에요 의사라서 돈에 아쉽지않고 오시면 상퓸권이라도 꼭 주고 가시려고해요

암튼 그래서 저녁을 해드릴려고했는데 요즘 제가 너무너무 바빠요 출산휴가 끝나고 복직한지 한달밖에 안되어서 정신없고 업무에서 위치가 좀 애매해져서 쫌...근데 금욜에 중요회의 있고 이후 회식도 있는데 저는 아주버님 오신다고해서 회의만 하고 회식 안가고 집에 가려고 나섰는데 그시간이 벌써 7시 30분. 아주버님은 집에 도착해계시고 집에가면 9시 예상 .
그래서 어머님께 기다리시라고 하고 밥 차려 드리는게 나을까요 그냥 시켜드시라고 할까요 물어봤어요 남편은 이미 집에와서 형이랑 같이 있었으니까 남편이랑 시켜먹으라는 얘기를 듣고 싶었던거같아요
평일에 저희 부모님이 아기 봐주고 계시는데 어머님은 저희 부모님이 다시 집에오셔서 아기 봐달라고 하고 남편이랑 아주버님이랑 나가서 먹게 하라눈거였어요 그래서 부모님이 중요한 모임이 있어서 오늘 멀리 계셔서 부모님 오시라고 하는건 안된다고 했어요 근데도 아주버님이 오셨는데 미리 부모님한태 모임 가지말고 아기봐달라고 하고 저녁을 했어야했다고 뭐라 하셨죠
그이후로 제가 열받아서 아주버님 밥이 뭐그리 중요해서 모임간 부모님을 오라고 해야하는거냐고 남편한테 잔소리하고 남편은 어머님한테 전화해서 막 퍼부었어요 평일에 아기봐주느라 힘든 장모님을 형 밥먹으러 나가야하니 오라고 하는게 정상적인 사고냐구요

그 화는 다 저한테 쏟아졌어요
첫째 미리 엄마하테 모임가지 말라고 하고 아주버님 밥을 안차려주고 피자 쪼가리나 시켜서 먹였다고 소리지르고
둘째 아기낳고 직장 다니는게 너 하나냐고 회식 있고 그랬어도 아주버님 밥을 해줬어야한다고 미리 계획하고 그러지 못했다고 소리지르고
셋째 제가 남편한테 또 뭐라뭐라 얘기를 했길래 남편이 어머님한테 그렇게 버릇없이 얘기하게 했다고 한두번이 아니라고 또 소리지르고...
아차 소리지르면서 하는 말이 저희 부모님이 모임 간줄 몰랐었다고 발뺌 하네요 다행히 제 직업상 통화를 다 녹음하기때문에 녹음되어 있어서 남편이 다시 들어보니 제가 몇번이나 얘기했었네요 모임가서 지금 엄마아빠 오라고 못한다고..

제가 진짜 잘못한건가요? 우리집에 와서 주무시라고 하고 저녁 차려드릴려고 했던게 잘못인가봐요
IP : 175.114.xxx.133
1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2.10 7:53 PM (182.216.xxx.132)

    어른 두 사람 기껏 밥한끼에 이리 분란이..
    아주버님 다시 안 오겠네요
    누가 잘못한거라기보다 다들 사정이 있는데

    문제라면 남 희생시켜 그잘난 밥 해대야한다고 생각한 사럼이 문제인듯.

  • 2. 미친
    '18.2.10 7:55 PM (119.207.xxx.100)

    시모
    자기아들을 왜 사돈이 챙기나요?
    다커서 의사씩이나 한다면서 밥한끼 알아서 못먹나

  • 3. 하이고
    '18.2.10 7:55 P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아주버님 난처하시겠네요
    저리 나오면 서로 불편하고 멀어지는데
    아니 왜 그걸 모를까
    밥한끼랑 우애를 바꿔먹네 그냥

  • 4. 열딱지
    '18.2.10 7:55 PM (210.183.xxx.129) - 삭제된댓글

    남의 집에 와서 자고 간다는 형이 잘못이고요.
    그렇게 형제애가 돈독하면, 호텔에서 하룻밤 자고, 남편을 그리 보내든지요.
    어쨌든 이유불문, 초대박지 않은 손님이 집에 오면서 그집에 분란을 일으킨 겁니다.
    내집에서 내아이를 어떤 방식으로 맡기든지...
    내가 회사에서 늦든지 말든지...그게 왜 그지 발싸개 같은 시숙때문에 영향을 받나요?
    그사람들은 직장 다니는 며느리 손으로 밥 차려 먹어야 하나요?
    언제까지 이런 상황이 계속 되는지...
    시어머니도 싸가지고.
    아무 생각없는 시숙도 웃기고
    그런 상황에 마누라 변명 안하고 있는 남편도 나쁜넘이고..
    아무 잘못 없습니다.

  • 5. ..
    '18.2.10 7:56 PM (39.7.xxx.232)

    원글님 잘못한 거 없어요.
    시모가 막무가네로 억지쓰네요.

  • 6. ㅠㅠ
    '18.2.10 7:56 PM (58.236.xxx.49)

    듣기만 해도 피곤하네요.
    저녁한끼 피자 먹는게 뭐가 어때서...그놈의 밥타령.

  • 7. ㅇㅇ
    '18.2.10 7:58 PM (14.45.xxx.174)

    열받네요 그깟 밥이 뭐라고 부모님 모임취소시키라고까지 하다니 이거 완전 종년 취급이네요 입있는데 말 똑바로 하세요 내가 종년도 아니고 애기놔두고 부모님께 신세지면서까지 맞벌이하는데 남편 형이 뭐라고 부모님 약속까지 취소시키고 내 회식 취소하며 동동거리나요
    저런 시부모면 잘할 필요도 없어요

  • 8. snowmelt
    '18.2.10 7:59 PM (125.181.xxx.34)

    시어머니에게 의견을 묻지말고 남편과 상의하는게 나았을 것 같아요.

  • 9. 헐~~
    '18.2.10 7:59 PM (14.34.xxx.200)

    남자둘이 밥을 못먹나요?
    제수씨에게 저녁밥 얻어먹으러 오신거?

    아이가 아직 어리네요
    일찍 어머님의 성정을 알게되어서
    다행입니다

  • 10. ㅇㅇ
    '18.2.10 7:59 PM (203.229.xxx.173) - 삭제된댓글

    시아주버님이 의사 라는 게 포인트죠.
    시모에게 보통 아들이 아니라 하늘 같은 아들이니
    사돈이고 나발이고 다 내 아들 발 아래 엎드려
    따신 밥 대령해라에요.

    대 착각 속에 사는 통제 불능 시모 최대한 상종 말고
    앞으론 시아주버님 출입 불가여야죠.
    시모한테 사과하거나 약한 모습 보이지 말고
    당신 나 건드렸어? 하는 자세로 나가세요

  • 11. ㅇㅇ
    '18.2.10 8:01 PM (182.216.xxx.132)

    시모에게 밥 어찌 할까 확인받고 싶었던
    님 마음의 실체? 기대? 는 무엇이었을까요

  • 12. ...
    '18.2.10 8:02 PM (221.157.xxx.127)

    어머니한테 뭘 일일이 물어보나요 아주버님이 애도 아니고 남편에게 이러이러하니 둘이알아서 의논해 먹으라고하면되지

  • 13. --
    '18.2.10 8:03 PM (220.118.xxx.157) - 삭제된댓글

    의사아들 둔 유세를 왜 의사 남편 두지도 않은 며느리한테 푸나요?
    원글님 잘못한 거 없어요. 어디다 제 아들 밥 먹이라고 사돈한테 이래라 저래라 한답니까?
    경우없는 사람이네요.

  • 14. ..
    '18.2.10 8:03 P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남편은 집에 같이 있었다면서
    7시반까지 티비보구 굶고 있었대요?
    저녁먹을때 되었으면
    본인이 밥해서 형이랑 먹든가
    나가서 한끼 맛난거 대접하든가
    시어머니야 머리에 밥밥밥뿐이 없다쳐도
    남편은 일머리가 그리도 없다요.
    그 집안 가풍이 따뜻한 밥이라면
    나가서 한정식 먹으면 되겠구만
    피자가 뭐여 센스없게.
    시어머니 말씀대로 회사는 며느리만 다닌대요?
    다 일하는데 왜 밥상은 똑같이 일하고 며느리만 차려야한대요.

  • 15. ..
    '18.2.10 8:03 PM (175.114.xxx.133) - 삭제된댓글

    의사가 벼슬이어서 그랬다는 분이 계시는데 저희도 의사만큼 버는 직업은 아니지만 전문직 부부입니다 아차 하긴 저희어머님이 저희 직업은 우습게 아세요 의사만큼 버는 직업 아니라고..

  • 16. ...
    '18.2.10 8:05 PM (125.177.xxx.43)

    남편이랑 시숙 둘이 먼저 우리끼리 먹을텐, 신경쓰지 말라고 하고 알아서 시켜먹었어야죠 한심하네요
    일하는 며느리가 그거까지 신경쓰게 해야 하나요 님도 뭘 그걸 걱정해요
    그리고 그걸 왜 시모에게 물어보나요

  • 17. ...
    '18.2.10 8:05 PM (175.125.xxx.203)

    애초에 왜 물어봐요? 물어본다는건 시키는대로 한단거 아닌가요?

  • 18. 원글님
    '18.2.10 8:05 PM (223.39.xxx.240)

    이대로 죄송하다 유야무야 넘어가면 평생그렇게삽니다..
    현명하게 대처하세요...
    원글님 잘못없어요.. 아주버님밥이 뭐그리중요하다고 맞벌이 며느리가 차려줘야하나요..

  • 19. ..
    '18.2.10 8:06 PM (175.114.xxx.133)

    의사가 벼슬이어서 그랬다는 분이 계시는데 저희도 의사만큼 버는 직업은 아니지만 전문직 부부입니다 아차 하긴 저희어머님이 저희 직업은 우습게 아세요

  • 20. ....
    '18.2.10 8:06 PM (112.155.xxx.6)

    미친 시모네요. 아셨으니 다음부터는 시어머니한테 일일히 물어보지 말구 남편한테 알아서 밥을 차리든지 시켜먹든지 하라고 하세요. 뭐하러 님이 다 챙기나요? 시어머니는 이번을 계기로 그냥 멀리 하시구요.

  • 21. 아니
    '18.2.10 8:06 PM (211.36.xxx.42)

    뭐하러 시아주버니 밥을 시모랑 전화로 상의해요??
    남편보고 나 이러이러하니 알아서 형챙겨서 둘이먹어라 하면끝인건데~~원글님도이상하네
    시모성격 알면 뭐하러전화를해요?

  • 22. 시모는
    '18.2.10 8:06 PM (211.245.xxx.178)

    냅두세요. 보통 상식선에서 사고하는 분들이 아니니까요.
    원글님 잘못은 내 집에 온 손님이면 내가 판단해서 대접하면 될일을 굳이 전화한거~~
    두번째는 남편과 아주버님이요. 다큰 어른둘이 밥한끼 해결못해서 밖에 있는 사람이 밥걱정하게 한거요.
    밥 내용이 중요할까요? 형제간에 오랜만에 만나서 냉수한잔 마시더라도 맘편하게 있는게 더 좋은거구만.

  • 23. 시아주머님 싱글?
    '18.2.10 8:07 PM (121.141.xxx.64)

    어머니가 매 끼 챙겨주시는 싱글인가요?
    그래서 저녁 어떻게 할 지 여쭈셨어요?
    거기부터 이해 안돼요.

  • 24. ..
    '18.2.10 8:08 PM (211.243.xxx.103)

    일단 남편분이 제일 잘못하셨어요
    형이 왔으면 때가 됐는데 밖에 나가서 식사했어야지요
    더구나 맞벌이임을 감안하면 그 형님되시는분은 아예 처음부터 식사는 동생과
    같이 하려고 생각하고 오셨어야하구요 원글님이 직장에서 일찍 오셨어도
    배려있는 아주버님 같으면 식사는 밖에서 하자고 약속잡았을겁니다.
    시어머님은 경우없으시고, 무식하신 분이시니 신경쓰시지 마세요
    밥한끼 밖에서 먹는다고 죽나요? 밖에 맛있는 집 많은데요 돈만있으면요

  • 25. 쓸개코
    '18.2.10 8:09 PM (211.184.xxx.143)

    원글님 글 읽는데 제 얼굴이 달아오르네요. 시어머님 너무하시네요. 사돈을 뭘로 아시는건가요;;

  • 26. ....
    '18.2.10 8:10 PM (121.140.xxx.155)

    아니 전문직 여성이 얼마나 대단하고 똑똑한데
    이런 처사에 이런 대접 못받는게
    도무지 이해가 안돼요
    어느시대를 살고 있는지요
    정말 헛똑똑인지
    세뇌가 무서운건지
    새삼 대한민국의 시어머니라는게
    어떤 권력인지 놀랍네요

  • 27. ..
    '18.2.10 8:11 PM (211.243.xxx.10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잘못한거 없으시니까 화푸시고 쉬세요.
    담부터는 아주버님 오신다면 호텔로 모시세요.

  • 28. 50대입니다
    '18.2.10 8:11 PM (218.237.xxx.50)

    제가 아는 어느 새댁은 살림을 전혀 안해요
    직장에서 일도 많고 힘든데 집에까지 와서 집안일까지는
    못한다고 처음부터 딱 선언하고 안해요
    전 그 새댁이 현명하다고 생각해요
    원글님이 직장을 다니고 야근을하고 업무의 연장이라는
    회식도 포기한 저 상황에서 저녁밥이 도대체 뭐가
    중요한가요
    그정도면 두 형제가 나가서 외식을하던지 시켜먹고
    즐겁게 맥주나 커피 마시며 얘기하고 자고 가면 될일을
    왜 일하는 며느리가 선약이 있다는 친정부모님까지
    동원해서 시아주버님 저녁을 차려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원글님이 잘못을 한걸 따진다면
    여기 저기 배려하려 의중을 물은것 정도
    어른에게 이런저런 사정 길게 얘기하면 못 알아듣더군요
    딱 스케줄만 얘기하세요
    조용히 두 형제가 간단히 저녁먹고 즐겁게 보낼수도 있었던 저녁을 시어머님이 망친거네요

  • 29. skdn
    '18.2.10 8:12 PM (49.173.xxx.213)

    애초에
    나는 늦으니 남편한테 아주버님과 둘이 먼저 저녁먹고있어 하면 끝날걸
    굳이 시댁에 전화해서 저녁을 어찌할지 물어보는 이윤 뭔가요? 특이하네요

  • 30. ......
    '18.2.10 8:12 P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

    첫째.... 아주버님 식사를 어떻게 할까요? 라고 시어머님께 왜 물어보시나요??? 그런것까지 허락받고 시키는대로 해야 하나요???
    둘째.... 어른남자들이 자기 식사 하나도 해결 못하나요???
    피자 시켜 먹으면 죽어요??
    세째... 내 친정엄마가 사위형까지 챙기는게 말아 되나요?? 아이 봐주시는것만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데요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시어머님이 왜 화를 내실까요?
    저희도 의사가 두명있는 집안인데
    의사가 대접받아야 하는거 아닙니다
    힘들게 공부했고 뒷바라지도 힘들었지만
    그만큼 사회에서 대접받고 돈 많이 법디다

  • 31. ㅇㅇ
    '18.2.10 8:15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시모도 시모지만 7:30에 원글님과 시모가 저녁 갖고 싸울 때까지 아무 생각이 없었던 남편과 그 형도 참 이상하네요.
    자기들 밥인데 그냥 시켜먹으면 되지 왜 제 3 자들이 상의하고 싸우게 만드나요.
    그걸 남편이 아니라 시모에게 전화한 건 원글님 실수인 것 같고요.
    다 큰 아들들 밥을 이래라 저래라 코치하려하는 시모는 완전 코미디네요.

  • 32. 그냥
    '18.2.10 8:16 PM (211.201.xxx.173)

    원글님은 원글님대로 일정을 보내고, 형제가 나가서 밥 먹으면 돼죠.
    이게 처음도 아닌 거 같은데 그걸 뭐하러 묻고, 어이없는 대답을 듣고
    그걸 또 남편한테 얘기해서 퍼붓게 하고 그랬으면 당당하게 받아치든지요.
    착한 며느리 역할을 하실래면 그걸 하시고, 상식적인 며느리 역할을
    하실래면 그걸 하세요. 중간에 댓글보니 그런 시어머니라는 것을
    모르지 않으면서 뭐하러 묻나요? 남편에게 나가서 먹으라 하시지..

  • 33. ....
    '18.2.10 8:17 PM (121.140.xxx.155)

    원글님이 화내도록 판 까아줬네요
    애초에 야근이고 식가는 둘이 알아서 하는게 당연한데
    왜 알아서 기어요
    알아서 기니
    시어머니질 한바탕 속시원하게 하네요
    나중에 둘이 피자먹은거 뭐라해도
    야근한다고 한마디면 그만인걸
    왜 내 사정을 이해해달라고 저자세인지
    그들이 이해하고 말고가 없어요
    내가 야근한다고요

  • 34. ..
    '18.2.10 8:17 PM (175.114.xxx.133)

    100일지난 아기가 있어서 두 형제가 나가서 밥먹는건 안되는거였어요 아기를 두고 나갈수는 없으니. 그래서 어머님은 저희 부모님을 오시라고 해서 아기 맡기고 둘이 나가서 밥사먹게 하라는 거였구요

  • 35. 50kg
    '18.2.10 8:17 PM (123.212.xxx.146) - 삭제된댓글

    이래서 부모들이 형제사이를 갈라나요

  • 36. 아줌마
    '18.2.10 8:17 PM (99.203.xxx.175)

    미친 시어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퉁. 별 시엄들이 다 있으며. 나 참.

  • 37. 쿠루
    '18.2.10 8:20 PM (39.119.xxx.190) - 삭제된댓글

    바보에요?
    그런 미친 시어머니한테 뭣한다고 물어봐서
    친정부모님까지 그런 대접을 받게 하세요.
    지금 친정부모님까지 욕보인거에요.
    얼마나 무시하는 마음이 있었으면
    지 의사아들 밥때문에 사돈을 오라가라인지...
    님 잘못은 그런 미침사람한테 어쩔까요 물어본거에요.
    물어볼게 따로있지...답답하다.

  • 38. ......
    '18.2.10 8:21 PM (118.32.xxx.70)

    원글님이 잘못한게 있어요. 남편한테 그낭 나는 늦게 들어올 예정이라 저녁 차려주기 너무 늦으니까 둘이 알아서 뭐라도 시켜먹어. 라고 했어야죠. 시어머니한테 왜 전화를 하죠..?

  • 39. ...
    '18.2.10 8:22 PM (1.239.xxx.251) - 삭제된댓글

    그 시모 미친거 아니에요?
    이정도면 애없음 결혼 엎죠. 아이때문에 고민은 되겠지만...
    사돈 무서운줄 모르고 어따데고 오라마라인지?
    시아주버님 장가 아직 못갔죠? 계속 못갈거에요 시모 자리가 그런데...
    아휴 진짜 이나라는 왜 죄다 셋트로 모지리에요?
    직장이 직업이 전문직이 뭔 소용이에요?
    여자는 남자 밥 차려주다 바스러지는 존재일 뿐인데...

  • 40. 에구구
    '18.2.10 8:22 PM (211.201.xxx.67)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의논한 원글이 너무 착하네요.
    앞으로는 거리 두세요.
    아주버님은 얼마나
    민망했을까요~
    형제들끼리 라면을 먹던지
    시켜먹던지 하고
    님 퇴근후에 치맥쯤으로
    분위기 좋게 끝낼수 있는 일을
    노인네가 끼어서 분란 만드네요.

  • 41. ...
    '18.2.10 8:24 PM (58.230.xxx.110)

    의사아들이 모지린가요?
    밥도 못사먹는?
    시모 오버쩌네요~
    친정부모에겐 원글도 귀한 자식이에요~

  • 42. 원글님 잘못
    '18.2.10 8:25 PM (211.205.xxx.227) - 삭제된댓글

    뭐하러 그런걸 물어봐요?
    남편한테 알아서하라 해야지..

    시어머님 오셔서 밥해주라고 그러신건 아니죠?

  • 43. ㅇㅇ
    '18.2.10 8:25 PM (211.205.xxx.175) - 삭제된댓글

    답은 아는거 다 아실꺼 아녜요
    솔직히 잘못한거 없고 시모가 잘못한거.
    거기다 남편도 센스 없는거. 평소에 밥 하나 못챙겨 먹나요?
    근데 궁금한건 남편한테 상황이 이러하니 알아서 해결해라 할일을 어머님한테 왜 애초에 결재를 맡아요?
    그 역할 자초한거 아닌가요? 회의에 회식때문에 밥 못챙겨주면 왜요?
    저같음 시모에 대한 재평가(?) 를 하고 거기에 맞는 대접 해드리겠습니다.
    지금 애낳고 회사다니고 회식한다는데 부모님 스케쥴까지 조정해가며 아주버님 밥 해줘야 하는 사람인데
    그거 못했다고 소리질러도 되는 사람취급받았쟎아요.

  • 44. wii
    '18.2.10 8:26 PM (220.79.xxx.88) - 삭제된댓글

    그걸 왜 시어머니한테 물어요?

  • 45. ㅇㅇ
    '18.2.10 8:26 PM (211.205.xxx.175) - 삭제된댓글

    답은 아는거 다 아실꺼 아녜요
    솔직히 잘못한거 없고 시모가 잘못한거.
    거기다 남편도 센스 없는거. 평소에 밥 하나 못챙겨 먹나요?
    근데 궁금한건 남편한테 상황이 이러하니 알아서 해결해라 할일을 어머님한테 왜 애초에 결재를 맡아요?
    그 역할 자초한거 아닌가요? 회의에 회식때문에 밥 못챙겨주면 왜요?
    저같음 시모에 대한 재평가(?) 를 하고 거기에 맞는 대접 해드리겠습니다.
    지금 원글은 애낳고 회사다니고 회식한다는데 부모님 스케쥴까지 조정해가며 아주버님 밥 해줘야 하는 사람인데 그거 못했다고 소리질러도 되는 사람취급받았쟎아요. 로봇키우는 줄 아는듯.

  • 46. 저기요
    '18.2.10 8:27 PM (203.81.xxx.111) - 삭제된댓글

    중간에 서로 오해가 생긴거 같네요
    시모에게 왜 밥을 어쩔거냐고 묻나요?
    그러니 시모는 내가 원하는 방향을 말한거죠

    그리 바쁘면 남편한테 말을 해야하고
    남편이 알아서 하게 해야죠

    님부모가 낮에 애보고 남편에게 바통터치하고 간거면
    남자 둘이서 애보며 뭐라도 시켜 먹었을거에요

    왜 시모한테 이럴까요 저럴까요 물었는지
    그게 제일 궁금하네요

  • 47. ..
    '18.2.10 8:28 PM (49.170.xxx.24)

    애초에 왜 물어봐요? 그냥 님이 결정하셔서 시켜먹으라고 하거나 남편이 알어서하게 두면되죠. 부부가 애 같아요. 시모에게 다 허락맡고 하시나요? 성인이면 성인답게 행동 하세요.

  • 48. ㅇㅇ
    '18.2.10 8:28 PM (211.205.xxx.175) - 삭제된댓글

    근데 내 부모님이 잘못없이 그런 취급당하면 얼굴이 봐지나요?

  • 49. ..
    '18.2.10 8:30 PM (58.121.xxx.152) - 삭제된댓글

    제일 처신 잘못한 사람은 원글이네요

    아주버님이 댁에 방문했는데 밥 문제를 왜 시모와 상의하나요?

    싸움거릴 만들어놓고 피해자 코스프레

    맞벌이 22년차이지만 당췌 이해가 안되네요

  • 50. ...
    '18.2.10 8:30 PM (59.18.xxx.45)

    시어머님도 물론 너무 이상하십니다. 그런데, 왜 그런걸 물어보시는지도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늦는다고 남편에게 상황 설명하고, 저녁 한끼 간단히 시켜 먹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아주버님이 저녁 어떻게 드셨는지 어머님이 왜 아셔야 하는지..

  • 51. ....
    '18.2.10 8:31 PM (110.70.xxx.168) - 삭제된댓글

    다른건 모르겠지만
    님 친정부모한테
    자기아들 밥 차려내라고 하는 시모,
    정신상태가 정상이 아닙니다.

    미친거같아요.

    더 심한말이 하고싶지만
    이 정도만...

  • 52. .....
    '18.2.10 8:32 PM (218.236.xxx.244)

    제일 처신 잘못한 사람은 원글이네요
    아주버님이 댁에 방문했는데 밥 문제를 왜 시모와 상의하나요? 22222222

    아기 때문에 못 나가면 짜장면이라도 불러서 먹든가 알아서 했겠죠.

  • 53. ....
    '18.2.10 8:32 PM (58.121.xxx.152)

    네~ 원글님 잘못이예요

    제일 처신 잘못한 사람은 원글이네요
    아주버님이 댁에 방문했는데 밥 문제를 왜 시모와 상의하나요?

    싸움거릴 만들어 놓고 피해자 코스프레

    아이가 어린 걸로 봐서 30대이신 것 같은데 낼 모레 오십되는 맞벌이 22년차 저는 당췌 이해가 안되네요

  • 54. ....
    '18.2.10 8:33 PM (110.70.xxx.168)

    가정을 이룬 성인으로서
    원글님은 양가부모님에게 의지많이 하는거같은데요.
    힘들어도 독립정신을 가지세요.

  • 55. 1004
    '18.2.10 8:33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우리집에 온 손님밥을 왜 시모랑 상의를 하나요
    그냥 난 일하니 둘이 해결하라고 했으면 끝인걸

  • 56. ..
    '18.2.10 8:34 PM (1.250.xxx.67)

    울 나라처럼 배달문화가 발달한 나라에서
    성인남자 둘이 뭐가 문제겠어요.
    100일 아가 데리고 나가거나
    친정부모님 욕보이실게 아니라~~
    먹을게 없으면
    배달시키면 되지요.

  • 57. ~~
    '18.2.10 8:35 PM (58.230.xxx.110)

    아들둘이 밥한끼를 못먹어선...
    아들을 그리 키운 시모죄에요~
    우리딸 저런 취급받은 데려와버릴거에요...
    할망구 머리 다 뜯어놓고~

  • 58. 그런날은
    '18.2.10 8:35 PM (211.195.xxx.35)

    없던 회식도 만드세요. 형제둘이서 치킨시켜먹으면 딱이네요.
    간단하게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너무 착하시니 저리 미치광이 짓을 보시게 되는 겁니다.

  • 59.
    '18.2.10 8:35 PM (124.49.xxx.246) - 삭제된댓글

    집이 어딘지 모르지만 배민 띵똥 요기요 강남이면 우버이츠 푸드플라이...피자쪼가리 아니더라도 먹을게 쎄고 쎘어요. 아이들도 할 줄 아는 배달주문을 성인 둘이 님 올때까지 기다린다는 게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무엇보다 앞으로 그러고 저러고 시어머니랑 이런 일 의논하고 그러지 마세요.

  • 60. 새옹
    '18.2.10 8:35 PM (222.236.xxx.102)

    이야기ㅜ끝났네요 그 아주버님 이제 다시는 동생집 못 오는 거지요

  • 61. ...
    '18.2.10 8:37 PM (125.183.xxx.91)

    아니 뭐하러 시어머니에게 물어봐서 분란을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죄가 있네요, 애도 아닌데 저녁 먹는 걸 상의한 죄요.
    아침에 남편에게 자신과 친정부모님의 스케쥴 알리고
    형이 오면 알아서 뭐라도 시켜먹게 해야지요.

  • 62. 아휴
    '18.2.10 8:37 PM (112.148.xxx.109)

    안타까워요 나름 신경써준다고 집에 오게 해줬거늘 욕을 먹네요
    어른들은 피자시켜줬다하니 대접이 소홀했다 생각하시나봐요
    님남편이 짜장면이나 탕수육이라도 시켰으면 좀 나았을까요
    그래도 원글시어머님이 좀 서운해도 그렇게 화를 낼일은 아닌것 같아요
    속상하실만해요
    앞으론 호텔에 묵으시라 하세요

  • 63. 답답한
    '18.2.10 8:37 PM (61.98.xxx.144)

    가족이네요
    그걸 뭐하로 시어머니께 얘길하는지

    그리고
    님 남편이 젤 등신... 일하는 마누라 늦으면 알아서 시켜먹지...

    갑갑하다

    잘잘못 따질 필요도 없구요 다음엔 남편 더러 알아서 처리하라 하세요

  • 64. 거참
    '18.2.10 8:37 PM (175.212.xxx.47)

    지 자식 귀한줄알면 넘자식 귀한줄도 알아야지 그놈의 지자식 밥이 뭐라고 사돈 모임을 가라마라 해요 썩을 노친네

  • 65.
    '18.2.10 8:38 PM (110.70.xxx.224) - 삭제된댓글

    팔려간 며느리이신가요?
    아님 심하게 기우는 결혼을 하신건가요?
    도대체 시어머니한테 그렇게 절절매며 사는 이유를 들어봐야 정확한 답변이 달릴듯

  • 66. 딸 잘 가르쳐
    '18.2.10 8:41 PM (61.98.xxx.144)

    시집 보내야지

    어디서 착한며늘 코스프레~

    착한 며늘 따윈 없다 결혼해도 니 주관대로 살라고 귀에 딱지 앉도록 잔소리를 해야겠음!

  • 67. 무명
    '18.2.10 8:43 PM (211.177.xxx.71)

    애초에 시어머니께 저녁 상의를 왜??????

  • 68. ...
    '18.2.10 8:44 PM (119.64.xxx.92)

    옵션이 시켜먹는거밖에 없는데 물어보긴 뭘 물어봐요.
    물어본거 자체가 잘못.

  • 69. 근데
    '18.2.10 8:46 PM (61.98.xxx.144)

    맞벌이인데 맞밥 안하세요?
    친정엄마가 애 봐주고??

    나쁜 딸이네...

  • 70. ...
    '18.2.10 8:46 PM (119.64.xxx.92)

    아..한가지 더 있구나. 남편이 저녁 해서 먹는거.
    남편이 밥하는 동안 시아주버니가 애 보고.
    여자가 집에 있고 언니가 왔으면 이게 당연할것을..

  • 71. ...
    '18.2.10 8:46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님이 너무 저자세인게 잘못이에요
    님이 저자세니 시모가 저리 분간 못하고 생떼를 쓰는거예요
    이제 다 최소한만 하세요

  • 72. 또 밥?
    '18.2.10 8:48 PM (223.62.xxx.173) - 삭제된댓글

    어이없어

  • 73. 진짜
    '18.2.10 8:49 PM (61.98.xxx.144)

    남자놈들은 왜 밥을 지손으로 못해먹는건지
    최소 시켜먹을줄도 모르나?

  • 74. 답답
    '18.2.10 8:52 PM (39.119.xxx.190) - 삭제된댓글

    부모님 모임 없었음 불렀을듯 ㅠㅜ답답

  • 75. 아니
    '18.2.10 8:53 PM (223.62.xxx.206)

    남자들은 바보등신이어서 자기밥 자기가 해결 못하나요?
    일하는 제수씨 중요모임있는 사돈이 와서 밥을 차려야하다니
    되게 미개한 나라 이야기같아요

  • 76. 궁금
    '18.2.10 8:56 PM (115.136.xxx.67)

    아주버님이 의사라고 하니 그 집에 도움 좀 준건 아닌가요
    그러니 시어머니가 저 난리아닐까요

    그거 아니면 시어머니가 좀 미친거같아요
    나가서 돈 버는 며느리 사돈이 애 봐주는 상황에서
    시아주버니 밥을 차리라뇨

    걍 미친 시엄니죠
    이제 시아주버니 오지 말라하세요

  • 77. 원글 잘못.
    '18.2.10 8:58 PM (42.147.xxx.246)

    님은 한 가정의 주부입니다.
    독립한 가정이라고요.

    님이 분명 회의시간 알고 퇴근시간을 아는데 그 시간에 집에 가서 저녁 만들 수 있었요?
    아침에
    남편한테 나는 오늘 이래 저래서 집에 돌아오면 9시 쯤 되니
    아주버님하고 맛있는 것 배달해서 먼저 먹으라고. 끝

    시어머니께 전화는 할 필요없고 시아주버니가 보고하면 됩니다.
    시어머니한테 말을 하면 시어머니는 뭐라고할까요?
    싫은 소리나오는 것 아닌가요?

    다음 부터는 님이 님의 집에 오는 사람들에 대해 님이 책임지고
    알아서 배달해서 먹으면 됩니다.

  • 78. ㅇㅇ
    '18.2.10 9:00 PM (182.216.xxx.132)

    가정을 이룬 성인으로서
    원글님은 양가부모님에게 의지많이 하는거같은데요.
    힘들어도 독립정신을 가지세요.222

  • 79. 시댁식구들
    '18.2.10 9:00 PM (211.36.xxx.42)

    특히 시모년들은 죄다개또라이들

  • 80. 원글님
    '18.2.10 9:09 PM (175.223.xxx.236)

    이 시부모님에게 물어볼 필요없는 말 이 문제네요.
    그리고 요즘시대가 뭐 그리 밥 밥 하는 시대도 아니고 ..남자들이 해먹거나 시켜먹거나 사먹고 오히려 일땜에 제일 늦게 퇴근한 님의 저녁을 걱정해애하는거 아닌가요?
    나름 배우신 분들 같은데...
    배움과 매너 교양은 물론 다르다지만요..

  • 81. 저런
    '18.2.10 9:13 PM (110.8.xxx.125)

    원글까기 댓글들 또 시작이라 로그인하네요;;
    원글이가 뭐 그리 큰 잘못?
    분위기 보아하니 저랑 비슷한 또래같아요.
    세상에 시모 퍼붓는거 온전히 당한 기분.. 조금이나마 당해봐서 알아요;; 기분 전환 꼭 하시구요 ㅠ
    글 봤을때 굳이 시모한테 전화해서 이럴까요 저럴까요
    물어보신 부분.. 저자세 같다는 느낌은 저도 받았어요.
    원래 평소에도 이런저런 상의 또는 시모 의중 파악을 항상 하시나봐요.. 전 아예 안하는데 ㅋㅋㅋ;;

    아이 6개월쯤엔가 저도 된통 당한적이 한번 있어서
    그 뒤론 그냥 남처럼 지냅니다. 심지어 같이 사는데도요
    진짜 안하고 넘어가면 안되는 상황에서만 좀 물어보구요
    그 외엔 얘기를 거의 안해요.
    꼭 공유해야 할 사항만 말씀드리고.. 제 사적인 부분은 일절 안하는 정도?

    님 시모 진짜 막장 수준인데..
    앞으로는 그냥 해야할 부분만 하세요.
    전문직 맞벌이도 힘든 마당에 착한며느리노릇까지 할 필요는 없어요.
    저같으면 친정부모까지 들먹이는 시모
    아예 안보고 살겠습니다만..

  • 82. ........
    '18.2.10 9:13 PM (218.148.xxx.99)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밥이 뭐가 대수라고 느네 엄마 이러시냐?
    이게 아니고요.
    시어머니한테 직접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어머니 의사 큰 아들 밥이 무슨 대수라고
    애기 봐주느라 고생하는 우리 엄마 아빠 모임에도 못 가고 유턴해야 합니까?
    그렇게 귀하신 아드님 밥상은 앞으로는 안 차리는 걸로 아세요.
    라고 아주 정확하게 귀에 쏙쏙 박히도록
    화병 나서 발광하도록 다부지게 말해 주세요.
    원래 여자들이 약육강식에 훨씬 발달되어 있습니다.
    지랄거리는 여자 앞에서는 찍 소리를 못합니다.
    원글님 잘못 한 거 하나도 없습니다.

  • 83. 이분은
    '18.2.10 9:14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며느리는 시댁에 이렇게 해아 한다라는
    며느리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에 세뇌되어 있는분 같아요.
    교육정도를 떠나서 한국며느리들에게서 흔히 볼수 있는 현상이니 놀랍지는 않지만 잘못된건 맞으니 고쳐나갑시다.

  • 84. ㅇㅇ
    '18.2.10 9:14 PM (211.205.xxx.175) - 삭제된댓글

    기본적으로 님은 밥 안해주면 큰일나는 사람이 아닙니다.
    아주버님이라는 손님이 온다고 미리 얘기했다면, 남편도 그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동참했어야 하는거고요
    그 남편은 뭐하고 있는데, 혼자 어찌할지 몰라 시모에게 얘기하고 부모님까지 소환당하나요?
    남편에게 일임시키지 못하고 모든 것을 본인의 일이라고 판단하고 그리 하신거라면,
    자초했다고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네요.

  • 85. ......
    '18.2.10 9:20 PM (121.139.xxx.163) - 삭제된댓글

    님의 잘못이라면 시어머니와 쓸데없는 의논을 했다는거...
    이제 시어머니가 며느리와 사돈 어른을 얼마나 아래로 봤는지 알았으니 앞으로는 시어머니와 상의따위는 안하시는게 좋겠어요.
    아들 밥한끼가 사돈어른 중요한 일정보다 앞선 일이라니 앞뒤 분간 안되는 시어머니네요.
    저희 시댁도 만만치 않아서 착한 며느리 컴플렉스 버렸어요. 이제 아셨으니 굳이 일일이 시어머니 눈치보고 보고 안하셔도 돼요. 그분들이 먼저 알아서 배려해줄거란 기대는 버리세요. 혹여나 했다가 철저히 짓밟혀봐서 알아요.

  • 86. ..
    '18.2.10 9:28 PM (118.39.xxx.210)

    남편이 일찍 집에 왔으면 밥해서 아내밥까지 준비하던가 시켜먹던가 님편이 알아서 하면 되지 맞벌이라면서 밥 고민을 여자혼자 해야하나요? 그것도 회사에 있는 사람이? 애초에 회식도 취소할 필요 없어요

  • 87. Nicole32
    '18.2.10 9:35 PM (175.223.xxx.96)

    애초에 왜 물어보셨어요? 그냥 알아서 먹으라고 하지 ㅉㅉ

  • 88. 뭐하라 시모한테 전화하셨어요??
    '18.2.10 9:35 PM (223.39.xxx.95)

    앞으론 님선에서 정리하세요
    저런전화받음 싸움밖에 안납니다
    시모야 며늘이 자기의사아들한상차려주길바라겠죠

  • 89. 이거슨
    '18.2.10 10:01 PM (14.45.xxx.38)

    이거슨 사돈을 사돈으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나의 종년의 애미 애비로 여겨야 가능한 시추에이션이죠
    시어머니 발상 진짜 웃깁니다

  • 90. ..
    '18.2.10 10:03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앞으론 시모와 대화란걸 하지 마시고 만남 자체도 하지 마셔요.
    시모에겐 아들이 큰아들만 있나 봅니다.
    나머진 다 무수리 머슴이고.

  • 91. ..
    '18.2.10 10:04 PM (125.184.xxx.236)

    이런...x같은경우를 봤나... 며느리가 아닌 식모를 들여도 이럴순 없을것같아요. 아.....진짜 시짜들은 시짜되는 순간 정신줄을 놔버리나................ 안그런 집이 많겠지만.. 길들이기 들어가야되는 순간 같습니다. 왠만하면.. 도리를 지키라하겠지만 눈치보면 볼수록 기어오르는(?) 상황이 될듯합니다. 벼슬입니까? 왕림하면 직장일 팽개치고 가서 대접해야하게? 진짜 짜증..나네요..;;

  • 92.
    '18.2.10 10:15 PM (58.233.xxx.102)

    이제 지금이라도 전화를 하세요.
    필요한 말을 하세요.
    입뒀다 뭐하시게요?
    시숙이 시어머니에게 존중받는 것처럼 자식인 며느리도 존중하시라구요.
    또 어째서 사위 형 밥먹는 일에 어딜 사돈 어른을 오라가라 하는지 예의를 갖추시라 하세요.
    시모가 어디 거주하는지는 모르지만 담번엔 직접와 차려주든 도시락 싸들려 보내시라 하세요.

  • 93. ...
    '18.2.10 10:40 PM (14.45.xxx.38)

    제 생각에는 원글이 시모에게 전화해서 물어본 이유는
    이 시어머니가 평소에도 하도 지* 같고 뒷담하고 그러니까
    자기아들 뭘먹였네 뭘대접했네할께 뻔하니 아예 뒷말안나오게하기 위해서 물어본거 같아요
    평소에 얼마나 지랄을 떨었으면 지레 겁먹고 니 큰아들 오늘저녁 뭘처먹일지 물어봤을까요..짠하네요

  • 94. 참..
    '18.2.10 11:22 PM (121.191.xxx.158)

    아무것도 아니고 단순한 일을
    우주 최강으로 복잡하게 만드는 재주 있네요.
    아침에 남편에게 딱 얘기 해놓습니다.
    너 오늘 회의 있고 회식있어. 울 부모님은 모암 있으시다.
    저녁 어떻게 할래?
    그럼 남편이 어떻게 하겠다 하겠죠.
    그걸로 꿑.
    저라면 회의하고 회식은 1차 까지만 첨석하고 귀가합니다.

    아. 제가 오늘 회식이 있어서 늦었어요.
    뭐 필요하신거 있으세요? 이러면 떡 되는 거예요.

    제가 보기엔 원글님이 시댁에서 터박받지 않으려고
    괜히 수를 쓴게 이 사단을 일으킨 발단이라고 봐요.
    원글님은 제 꾀에 제가 넘어간거예요.
    사람은 할수 있는걸 하는거고
    못하는 건 못하는 겁니다.
    할수 없는 일, 즉 회의 있는데 저녁하는거 이것 할수 없다고 하기 싫어해서 문제를 일으킨거죠.
    그리고 괜히 남편을 자극해서 남편이 시모께 화내게 만들고요.
    원글님 얘기 얼핏 들으면 피해자 같이 보이지만
    사실 원글님은 수동공격형이예요.
    자기가 남 뒷통수 치는 것도 모르고요.
    이런 사람에게 잘못 걸리면 시모처럼 욕만 바가지로 뒤집어 씁니다.

  • 95. 미친
    '18.2.10 11:51 PM (122.44.xxx.16)

    시어머니입니다

  • 96. 으쌰
    '18.2.11 12:20 AM (180.229.xxx.162)

    원글님이 처음에 잘못했네요
    시켜먹으라고 하면되지 왜 어쩔까요 하고 물어보나요
    다들 어른이자나요
    밥못먹어 죽은 귀신이라도 붙었나
    물어본게 처음 잘못.
    비상식적 시어머니 그 다음 잘못.
    그후 소리지르면 이런식으로 나오시면 다시는 아주버님 못불러요. 싸우는거 보고 싶으세요 했어야죠.
    비상식엔 비상식으로.

  • 97. 글쎄요
    '18.2.11 12:53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저는
    첫째로 시숙밥에 대해 시모께 의견을 물어본 님이 참으로 이상하구요..그걸 왜 물어봐요?
    님도 일한다면서요? 그리고 시숙이 남편 보러 오는 거라며요? 그럼 성인 둘이 알아서 하겠지, 밥 한끼가 뭐라고 뭐라고 일하다말고 시모께 전화해 시숙밥에 대해 묻나요?
    뼈속까지 시녀근성 있으신듯..
    제보기엔 님이 다 자초한듯..
    그시모 원래 그런 사람인거 몰랐을리도 없고...

  • 98. 00
    '18.2.11 1:04 AM (1.241.xxx.182)

    친정언니가 서울출장와서 저희집에 들렀어요. 남편은 회식을 포기하고 집으로 오고 있고 애봐주는 시어머니한테 연락해 언니와 내가 나가서 저녁먹을수 있도록. 모임취소하고 오시라 했어요. .. 어이없죠?

  • 99. 시어머니는 말할 필요도 없이 이상한 사람
    '18.2.11 1:17 AM (121.132.xxx.225)

    거기다 님도 이상.
    늦어지면 남편한테 알아서 저녁 먹으라고 늦어진다고
    둘이 상의하고 결정 할 일을 왜 시어머니에게 보고하고 결재를 맞죠?

  • 100. ....
    '18.2.11 4:43 AM (92.237.xxx.7)

    그깟 밥이 뭐라고 .. 집 나서면 먹을 곳 천지고 배달을 해도 종류가 엄청난데 .. 그리고 집에 와서 자라고 하고 원글은 회식을 갔어야죠. 식사를 시어머니랑 의논한건도 전 이해가 안되네요.

  • 101. 잘못했네요
    '18.2.11 9:26 AM (222.112.xxx.131)

    저 위의 '참..'님 말씀이 정확해요
    원글님이 아무것도 아닌 일을 복잡하게 만들었어요
    혼자 피해자인척 하지만
    따지고 보면 이쪽저쪽 불필요한 통화와 얘기로
    분란 만든 건 원글님이네요
    주변에 이런 캐릭터 있으면 정말 짜증날 듯..

  • 102. ...
    '18.2.11 10:04 AM (14.45.xxx.38)

    시모가 워낙에나 이상하니까 나중에 딴소리 뒷말 나올까봐
    예방차원에서 니 큰자식 시킨음식 먹여도되냐
    자기방어적으로 물어봤겠죠
    시켜먹거라거나 그래도 늦어도 차려주라는 두가지 대답밖에 더있겠냐구요
    모임간 부모님 불러야한다는 기상천외한 대답이 나올줄 알았겠어요?
    원글도 하도 시모에게 시달려서 자기도 모르게 그런지 후한을 없애려고 물은거 같은데 그게 그리 잘못한건지..
    안묻고 맘대로 했어도 또 이랬네 저랬네 똑같이 홍역치렀겠죠

  • 103. 원글부부 잘못
    '18.2.11 10:17 AM (223.38.xxx.43)

    저녁식사 문제를 왜 시어머니한테 물어보나요?
    원글님이 시간 안되면 남편한테 시켜 먹으라면 될걸 그리고 남편도 부인 일해 늦게 오니 형한테 음식 시켜 먹읍시다 하고 부인한테 신경쓰지 말라고 했어야 해요

  • 104. ㄴㄴ
    '18.2.11 10:26 AM (39.115.xxx.152)

    시어머니 남편 시숙 다 좀 모자란 사람들인듯. 원글님 억울하시겠어요. 100일된 애기있는집이면 전업주부라도 손님대접 힘들텐데

  • 105. ,,,
    '18.2.11 10:48 AM (121.167.xxx.212)

    원글님과 남편이 서로 소통이 되면 아무 문제도 없었을 일이네요.
    둘이서 알아서 결정하지 시어머니께 왜 전화 하세요.
    백일된 아기라도 남편이랑 둘이 외식 안해 보셨어요.
    애기 간이 침대 가지고 식당 가서 방 있는 곳에 눕혀 놓고 식사 하면 될텐데요.
    기저귀는 집에서 갈고 가고 분유들은 젖병하고 보온병 챙겨 가면 될텐데요.

  • 106. 참...
    '18.2.11 7:08 PM (121.175.xxx.197)

    평소에 얼마나 지랄을 떨었으면 지레 겁먹고 니 큰아들 오늘저녁 뭘처먹일지 물어봤을까요..짠하네요 2222222222

  • 107. ㅎㅎ
    '18.2.11 7:10 PM (121.145.xxx.150)

    여기서 포인트는 모든 상황을 시모께서
    알고있고 상황을 통제하려고 하는거네요

  • 108. 사고방식이 비정상인 사람과는
    '18.2.11 7:11 PM (58.122.xxx.173)

    상대하는 것 아니예요.
    전문직이라면서 그정도 판단력 정도는 있으실 거 아녜요~
    가족이라서 미처 이성적 판단을 안하시고 대화하고 의논하고 하셨나보네요.
    이제부터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비정상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과는 되도록 말섞지 마시고 남편분도 자기 엄마랑 대화할 때 막 감정 표출하고 결국 그 감정 며느리가 받는 식으로 진행되는 것이니 그 시스템 깨야하구요.
    뭐 시어머니께서 원인이신데 이런 분들은 자기가 원인인지 죽을 때까지 모르시니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멀리멀리 하세요.

  • 109. 이럴 때
    '18.2.11 7:14 PM (223.39.xxx.24)

    여자들은 애기보고 있는데 집에 손님오면
    배달음식이라도 시켜서
    애 보면서 밥 먹는데 말이죠~

    나는 회사일이 바쁘니
    남편이 알아서 하라고 할 일 아닌가요
    무리해서 챙겨줘봤자 아내힘든거 몰라요;;;;

  • 110. 평소에
    '18.2.11 7:16 PM (223.38.xxx.229)

    둘이 각자 맛있는거 잘 먹고 뭐 못 얻어먹고 다니는 사람들도 아니잖아요. 그런데 형제 둘만은 같이 만나서 뭔가 먹고 이야기 할 시간은 없구요.
    그런데 그런 시간이 주어졌는데 어머님은 도대체 무슨 문제시죠??
    형제가 만났고 뭐든지 같이 먹으며 시간 보냈는데 뭐가 문제인건가요

    한끼. 딱 한끼인데 세상이 무너지는것처럼 제대로 된 밥을 얻어먹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건 완전 꼰대 생각이죠

    이건 남편이 전화해서 나랑 형은 평소 못먹고 다니지 않고 고급으로 뭐든지 잘 먹는다
    다만 둘이 같이 시간을 내기 어려울뿐이다.
    우리둘이 만날 시간이 부족한데 만났고
    난 형과 어릴때 이후로처음으로 피자를 먹었고
    즐거웠는데 도대체 엄마는 왜 처가가 개입해서 나와 형을돌봐야 한다고 생각하냐. 고요
    우린 즐거웠고 함께 한 시간이 잇었는데
    그걸 왜 아내나 장모가 돌봐야 하는것인가요?
    꼭 나가서 먹어야해요??
    왜요??

    전 정말 시어머니 생각이 이해 안되네요 아들이둘이지만.
    오히려 며느리가 늦게 들어가고 아들 둘이 조카 돌보면서 보내는 일상이 더 좋은거 아닌가요??
    무슨 형제지간이 한번 보면 나가서 거하게 대접해야할만큼 소원하도 예절 갖춰야 하는 사이인지요.
    그렇게 키우면 안되는거에오. 엄마는

    하긴 우리시댁도 비슷해요
    해외서 아주버님도 아니고 형님이 라식하러 나오셨는데친정서 잘 놀고 있는 사람이 언제든 시간 나면 너희 가족을 방문할것이니 그동안은 암 데도 가지말라 하시대요 ㅋ
    아빠 회갑이었는데 회갑에도 가지 말래요
    회갑기념으로 여행가기로 했는데 거기도 가지말래요
    제가 울컥 하고 우니까 사람이 죽었나 왜 우나 이러면서 큰소리를 내더라구요
    지금은 명절에만 뵙고 통화는 일년에 몇번 안해요
    제가 그런 일을 당한걸 남편이 다 봐서
    남편이 애들 엄마에게 따로 전화하지 말라고까지 경고했고
    모든 통화는 스피커폰으로 할테니 알아서 하시라고했어요
    모자지간 사이는 좋아요
    다만 아들이 엄마가 그러는거 내가 알고있다고만 해도 달라지던데요

  • 111. 원글님 혹시
    '18.2.11 7:20 PM (176.26.xxx.10) - 삭제된댓글

    평소 시어머니한테 쌓인 불만을 남편에게 알려주기 위해서 시어머니를 낚으신 거?

    저녁을 어떻게 할 것인지 둘이 알아서 하게 내버려둘 수도 있고,
    남편한테, 남편 형한테 물어볼 수도 있는데
    그걸 왜 시어머니한테 물어보나요?

    시어머니 반응을 보니 원글님이 일부러 낚고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겠다 이해는 됩니다만
    남편 형제가 시어머니의 본 모습을 알았으니 된 것 아닌가요?

    여기다 글을 올려서 제가 잘못한 걸까요? 하고 묻는 것은 또 뭔가요?

    제 눈에는 원글님 시어머니와 원글님, 둘 다 이상한 고부간 입니다요.

  • 112. you
    '18.2.11 7:31 PM (1.236.xxx.137)

    지방에서 형이 올라온 김에 동생 얼굴 한번 보려는게 목적인데
    출산한지 얼마 안되는 게다가 직장생활하는 님에게 저녁밥 운운하는 시어머니 정말 밉상 입니다.
    자기아들만 귀하고 며느리 동동 거리는 모습은 괜찮은 건지....
    원글님 잘못한거 하나도 없어요~

  • 113. 이것봐요
    '18.2.11 7:37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속상하고 흥분한 마음은 알겠는데 죄라고 해서 클릭했다가 실소를 했네요.
    '잘못'이라고 쓰면 안되는 겁니까? 죄하고 잘못 또는 실수는 엄연히 다른 말이에요.
    이렇게 단어도 제대로 못쓰니 편도 제대로 못들어주겠습니다.

  • 114. .....
    '18.2.11 7:37 PM (14.45.xxx.38)

    어차피 이런 시어머니는 절대 개선안되고요, 해줄수록 양양이라고 잘하면 잘할수록 시어머니랑 좋아지기는 커녕 더 진흙구렁텅이로 빨려들어갈것이구요
    그냥 차단하고 멀리하는 수밖에는 방법이 없어요
    이번 사건을 보세요.. 이건요.. 원글님한테는 놀라자빠질 일이지만 저 시모의 용심의 극히 일부만을 드러낸 서막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다행인게 같은 지역에 사시는건 아닌거 같고 친정도 가깝다 하시니 최대한 만날일을 줄이시고 접촉하지 않는거 밖에는 방법이 없어요..

  • 115. 1717
    '18.2.11 7:59 PM (110.13.xxx.127) - 삭제된댓글

    성인남자 둘 밥을 어떻게할까요하고 시모에게 상의했다는 대목에서부터 어?했습니다. 그 뒤로는 다 이해안가요.

    남편에게 '나 오늘 일있어서 늦어'한마디 하면 끝날일인데 그 집안에서는 뭐가 그렇게 꼬여있고 어려운가요? 남편과 형도 좀 등신스럽게 답답하지만 제일 이상한 건 시모고(거의 정신병자수준인데요) 그다음으로 이상한 것도 원글님임.

    시아주버님 일하는 병원이 어딘가요? 저렇게 띨띨한 의사 있는 병원은 안가려고요.

    그리고, 저같으면 시모같은 여자 다신 안봐요.
    입이 걸레네요. 쓰레기같은 여자.

  • 116. 참님 말씀 공감334455
    '18.2.11 8:00 PM (110.140.xxx.174) - 삭제된댓글

    수동공격형 시어머니와 남편과 사는데 원글님과 똑같아요.
    비효율적인 방법으로 일을 지연시키거나 망치게 해서 상대방을 화나게 만들고서는 본인이 피해자인척 하는게 수동공격형의 일반적인 모습이죠.

    원글님은 처음부터 시숙이 오는것도 친정부모님이 모임가는것도 회의가 있는것도 회식이 있는것도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이 바쁜날의 스케줄을 아무것도 미리 정리해놓지 않고 회의가 끝나는 7:30분까지 놔두고는 누구에게도 그 어떤 확실한 말이나 언질을 주지 않았죠. 아마 남편과 시숙도 당연히 퇴근할 아내, 제수씨를 멍하니 기다렸겠죠. 퇴근하는 사람 두고 자기네들끼리 밥 시켜먹을수도 없잖아요.

    남편에게 나 오늘 회사 바쁘니 니가 알아서 밥 먹어...이 말 한마디만이었어도 일이 이렇게 꼬이진 않았어요.

    설명이 어렵지만, 수동공격형 사람들은 본인의 불편한 감정을 비협조적인 행동과 말로 상대방 속 뒤집어 가면서 화나게 만들어요. 그리고는 상대가 화를 내면 자신의 화가 해소되고, 더불어 화낸 사람은 본인이 아니고 상대니 안심하게 되죠.

    집에 가도 9시인 상황에서 왜 시어머니한테 전화를 햇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물론 시어머니도 정상이 아니지만, 아들들이 밥 못먹고 며느리만 목 빼고 있는 상황이 시어머니 속 뒤집기 딱 좋은데 왜?왜?왜?

    원글님이 "수동적 공격성" 한번 인터넷 보셨으면 좋겠어요.

    제 남편이 딱 이런 식인데 저도 15년만에 깨달았어요. 그동안 우울증,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사람 미치게 하는 방어기질이예요.

  • 117. 허얼
    '18.2.11 8:01 PM (175.223.xxx.3) - 삭제된댓글

    이 정도 일은 다 해결하고들 살아요.
    젊을텐더 3류 마인드로 사시네요

  • 118. 참님 말씀 공감334455
    '18.2.11 8:01 PM (110.140.xxx.174)

    수동공격형 시어머니와 남편과 사는데 원글님과 똑같아요.
    비효율적인 방법으로 일을 지연시키거나 망치게 해서 상대방을 화나게 만들고서는 본인이 피해자인척 하는게 수동공격형의 일반적인 모습이죠.

    원글님은 처음부터 시숙이 오는것도 친정부모님이 모임가는것도 회의가 있는것도 회식이 있는것도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이 바쁜날의 스케줄을 아무것도 미리 정리해놓지 않고 회의가 끝나는 7:30분까지 놔두고는 누구에게도 그 어떤 확실한 말이나 언질을 주지 않았죠. 아마 남편과 시숙도 당연히 퇴근할 아내, 제수씨를 멍하니 기다렸겠죠. 퇴근하는 사람 두고 자기네들끼리 밥 시켜먹을수도 없잖아요.

    남편에게 나 오늘 회사 바쁘니 니가 알아서 밥 먹어...이 말 한마디만이었어도 일이 이렇게 꼬이진 않았어요.

    설명이 어렵지만, 수동공격형 사람들은 본인의 불편한 감정을 비협조적인 행동과 말로 상대방 속 뒤집어 가면서 화나게 만들어요. 그리고는 상대가 화를 내면 자신의 화가 해소되고, 더불어 화낸 사람은 본인이 아니고 상대니 죄책감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거죠.

    집에 가도 9시인 상황에서 왜 시어머니한테 전화를 햇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물론 시어머니도 정상이 아니지만, 아들들이 밥 못먹고 며느리만 목 빼고 있는 상황이 시어머니 속 뒤집기 딱 좋은데 왜?왜?왜?

    원글님이 "수동적 공격성" 한번 인터넷 보셨으면 좋겠어요.

    제 남편이 딱 이런 식인데 저도 15년만에 깨달았어요. 그동안 우울증,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사람 피폐하고
    미치게 하는 방어기질이예요.

  • 119. 다 큰 어른들
    '18.2.11 8:07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밥 한 끼가 뭐라고 시모는 분란을 일으키는지.
    피곤한 시엄마네요, 시아주버니 뭐 그리 대단하다고.
    며느리도 직장다녀 피곤하고, 친정부모도 약속있고
    아들 둘이 나가 그 많은 식당에서 골라 사먹으면 될 일을..
    그 밥 한끼 때문에 자식부부 싸워야 속이 시원하신가?

  • 120. 다 큰 어른들
    '18.2.11 8:11 PM (125.177.xxx.106)

    밥 한 끼가 뭐라고 시모는 분란을 일으키는지.
    피곤한 시엄마네요, 시아주버니 뭐 그리 대단하다고.
    며느리도 직장다녀 피곤하고, 친정부모도 약속있고
    아들 둘이 나가 그 많은 식당에서 골라 사먹으면 될 일을..
    그 밥 한끼 때문에 자식부부 싸워야 속이 시원하신가?
    초등학교도 안다니신 울 시엄마도 그러시진 않겠어요.
    아마 여러 사람 귀찮게 하지말고 사먹어 그러셨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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