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5809 조회수 : 2,543
작성일 : 2018-02-10 18:24:25
반대하는 결혼.시어머니는 저 엄청 미워했죠.저 하나만 잘하면 되는지 알고 결혼했어요.애기낳고 직장다닐때 봐준적없고.근처 사세요.아들이 수술해도 모른척.손주가 병원에 입원해도 모른척..이제 아프시니 아들 며느리 열씸 찾으시네요.그동안 외손주 키워주기,본인딸 뒷바라지 하시다가 왜 이제 와서 관심도 없던 아들며느리 찾으시는데 감당이 안되네요.저에게 본인 늙으시면 저보고 봉양어쩌구 저쩌구 하시면서..이번에 깨달았어요.난 시댁봉이라는것을.전어떻게 해야 이상황을 벗어나죠?아들은 처음엔 그려러니 하다가 엄마가 자꾸 아프시니 걱정이 되는 모양입니다.며느리에겐 남도못한 이기적인 인품의 시어머니라서 전 희생할 생각없어요.제가 먹는 반찬.친손주들이 먹는 반찬도 아까워하셨거든요.참고로 제가 시댁일 하다가 잘못되면 다 제탓해요.본인들이 그런 인품인지 모르시더라구요.저는 선긋고 피해갈 방법을 알려주세요.남편은 반만 내편인것 같네요.이말은 남편은 믿을수가 없다는 이야기
IP : 175.209.xxx.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0 6:28 PM (180.230.xxx.90)

    시댁은 무슨...
    사위놈들은 처가라 하는데 며느리들도
    시가. 라고 해요.

  • 2. 시모
    '18.2.10 6:33 PM (116.41.xxx.209)

    내 시모도 그럽니다.
    적당한 거리 두세요.
    안그럼 내 남은 청춘 시모 병수발에 바치더이다

  • 3. ..
    '18.2.10 6:33 PM (220.121.xxx.67)

    아프다고 허리치료 받으러 다니던지
    머리아프다고 신경과 가던지 해요..
    나도 아프다 하면 될거같아요

  • 4. ...
    '18.2.10 6:35 PM (117.111.xxx.42)

    요즘은 딸이랑 딸손주 신경쓴 부모들이 나이들면 딸들이
    챙기더라 이렇게 말하세요

  • 5. 늦봄
    '18.2.10 6:41 PM (121.144.xxx.141) - 삭제된댓글

    화내실필요도 목소리 높일필요도없어요
    그동안 거들떠보지않아 상처받은거 담담하게 얘기하시고
    뿌린대로 거두시면된다고하세요
    병구완돕다가 악화되면 100프로 님탓하실거고 미운놈 안보시는게 더 속이편안하실거라며...이나이에 고생하고 구박당할생각없다고하세요 이나이에 신데렐라 놀이할생각없다고 내새끼 뒷수발도 버겁다고 시부모님관심없는애들 내가 거둘테니 당신은 아빠노릇남편노릇 포기하고 평생아들노릇에 올인할거냐고 눈똑바로 보면서 물어보세요
    전 내가 죽겠다싶게 몰려서야 아 내가 죽으면 남인게 시댁식구인데 내새끼누가돌보지? 싶어서 정신차리고삽니다
    나죽으면 내애들만 불쌍해지더라구요 남들이 내사정모르구요 남편도 내편아닙니다 자기편하면 그만이죠

  • 6. 남에게 말할땐
    '18.2.10 6:45 PM (59.6.xxx.151)

    여자도 시가가 맞습니다
    시댁이라 하는 건 압존법 잘못 사용하는 거지
    원래 그러는 게 아닙니다

  • 7. ...
    '18.2.10 6:57 PM (221.157.xxx.127)

    신경끄세요 챙겨준 딸사위 그리고 아들 셋이 알아하겠죠

  • 8. ..
    '18.2.10 7:20 PM (223.62.xxx.116)

    이사가세요. 명절 생신때만 찾아가세요.

  • 9. ...
    '18.2.10 8:23 PM (119.205.xxx.234)

    아들만 자식이냐고 그렇게 예뻐해준 딸 들과 의논하라 하세요. 뻔뻔하게시리 어디다 숟가락 얹을려고... 근데 저런 노인들이 오래 산다는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616 예비고1 야자 신청 하는 게 좋은가요? 4 예비고1 2018/02/12 1,429
779615 폐경기에는 별로 안먹어도 저절로 살이 찌나요? 5 2018/02/12 3,560
779614 빠삐용 이재용, 강원랜드 5백여명 청탁 입사, 그럼 대입 수시는.. 자본주의위너.. 2018/02/12 1,092
779613 아직도 애기같은 아이 어쩌죠 19 예비중남아 2018/02/12 5,657
779612 전문대 여대 정시 추합 문의좀 드려요 2 dd 2018/02/12 1,189
779611 속초 여행 추천해주세요~ 6 ... 2018/02/12 1,622
779610 가끔 먹는 햄버거 맛있어요 4 __ 2018/02/12 1,286
779609 만능요리 가마솥 써보신분..어떤가요 2 ㅁㅁ 2018/02/12 1,924
779608 영어대본 암기하기 좋은 미드,영화 추천부탁드려요. 2 ..... 2018/02/12 1,393
779607 김명수, ‘사법농단·판사 블랙리스트’ 특별조사단 설치 14 단디하이소 2018/02/12 1,097
779606 있는집 애들만 운동하는 시스템에 세무조사 부탁합니다 3 운동어멈 2018/02/12 2,185
779605 좋아하는 사람앞에 가면 주저주저 하는건 나이들어도..ㅠㅠ 4 .. 2018/02/12 1,600
779604 정관장 청소년용 홍삼 M.. 키큰다고 해서 먹이는데 십대 2018/02/12 1,033
779603 개막식 무한댄스 기사에요 20 귀여워 2018/02/12 7,029
779602 결혼 할 남자친구 집에 인사갈껀데 명절에 뭘 사가야 할까요? 36 ... 2018/02/12 7,837
779601 아이큐 180이상은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요 18 ㅇㅇ 2018/02/12 6,782
779600 문재인대통령님 꽃길만 걸으시라고 해놓고.. 16 .... 2018/02/12 1,922
779599 어제 복면가왕~~ (김성주는 꼴보기싫음!!) 10 .... 2018/02/12 1,852
779598 퇴사하고 싶습니다. 5 이러다미칠까.. 2018/02/12 2,322
779597 이방인에서요~ 궁금 2018/02/12 737
779596 지원자 이름과 청탁자 이름이 나란히 2 샬랄라 2018/02/12 574
779595 초보질문인데 집얻었는데 현관비번은 언제받을수 있을까요? 2 호롤롤로 2018/02/12 642
779594 동서에게 뭐 선물할까요? 7 .... 2018/02/12 2,221
779593 서울에서 화초 살 만한 곳이 어딜까요? 2 .. 2018/02/12 643
779592 혹시 강릉가서 올림픽경기 보신분 보실분 계세요?? 3 올림픽 2018/02/12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