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폭행당해서 경찰서 왔는데

폭행 조회수 : 9,910
작성일 : 2018-02-10 12:01:42
진단서없구요
크게 상처난건 없고 머리당기고 땅바닥에 내동댕이치고
상황 끝난후에 경찰에 신고해서
같이 경찰서 왔는데
남편은 체포가 아니고 임의동행이라고 볼일 보고나서
시간되면 조사 받기로하고
저는 경찰서 조사 대기 중입니다
쌍방으로 맞고소 했나봐요
저는 기억도없고 내동댕이쳐지고 머리채 잡힐때
뭘 던졌다고요

피의자는 볼일보러가고
저만 지금 조사 먼저 받으라고 하는데
이제 저는 어쩌라는건가요

다시 집에가서 만나야 하는지
IP : 211.36.xxx.22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7528
    '18.2.10 12:06 PM (223.38.xxx.228)

    구속 처리 할 정도로 심한 폭행은 아니라고 판단했나 봅니다.

    남편분이 맞고소 한거 보니까

    자기만 잘못있다고는 생각 안하나 보네요.

    이런 생각을 가진 두분에게 어떻게 미래가 있겠어요..

    관계가 과연 지속될 수 있을런지...


    이혼 하실때 오늘 신고한 게 도움은 될듯 합니다.

  • 2. ....
    '18.2.10 12:06 PM (221.157.xxx.127)

    머리채잡히는데 그럼 가만히 있나 완전 어이없으시겠네요

  • 3. 지금
    '18.2.10 12:06 PM (211.36.xxx.226)

    다시 읽어보니 횡설수설이네요
    지금 대기 중입니다
    임의동행이라 체포한게 아니라서 다시 시간될때 조사한다고 하는데
    저는 조사받고 어떤제스추어를 진행해야하나요?

  • 4.
    '18.2.10 12:07 PM (211.36.xxx.226)

    감사합니다
    머리채끌리고 가만히 있을순 없었을거에요

  • 5. 지금
    '18.2.10 12:09 PM (211.36.xxx.226)

    지구대에서 대기 중입니다
    근데 이 상황에서 일하러 나간다니
    어이가 없고 말그대로 경찰서 오기전에 흐지부지 묻어 버리지 않고 끝까지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니가 해결하라고 빈정거리고 가버리넹

  • 6. 병원가세요.
    '18.2.10 12:11 PM (223.39.xxx.99)

    병원부터 가야지 무슨 조사대기에요. 머리채 잡히고 내동댕이 쳐진 병원가서 머리쪽 이상없는지 내동댕이 쳐지면서 부딪힌부분 부상 없는지 확인해야죠. 경찰한테 병원가자고 하세요. 응급실가서 의사한테 이야기해서 기록 남기세요. 그리고 머리잡힌쪽 두피손상 있으멷 그거 사진기록 남겨달라하세요

  • 7. 음...
    '18.2.10 12:12 PM (1.243.xxx.113) - 삭제된댓글

    일단 우선 진단서는 끊어 놓는게 좋을것같은데요...
    .(이 방법이 옳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지만..)상대방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니상황봐서 제출해야할 상황이면 제출하시고요. 병원가시면 최소 2주는 끊어줍니다,

    임의 동행이면 남편분은 빠른시간내 담당형사와 시간조율해서 조사 받아야하고요.
    안타깝지만 우리나라는 정당방위 개념의 적용이 쉽지는 않더라고요.
    어떻게 대응하셨는지는 모르지만, 그 상황에서 자기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방어였다는 점을 잘 어필해보세요.

    혹시 피해자조서받으신건지 아님 피의자 조서를 받으신건지요

  • 8. 아직
    '18.2.10 12:14 PM (211.36.xxx.226)

    조서전 입니다

  • 9. 음...
    '18.2.10 12:18 PM (1.243.xxx.113) - 삭제된댓글

    지구대에 계시면 거기서 합의되면 진행이 안될 수도 있어요.
    진행을 원하시면 강력하게 의견표시하시고요.
    그런데 남편도 폭행피해를 호소하고 있으니, 아마 쌍방폭행으로 우선 조서받을것같은데요.
    위에 말씀드렸듯 상대방의 폭행에 대한 최소한의 보호조치였다는 점을 어필하세요.
    진단서는 꼭 끊어놓으시고요.

  • 10. ㅇㅇ
    '18.2.10 12:19 PM (121.165.xxx.77)

    조사전이나 마나 경찰한테 병원에 데려다달라고 해서 일단 진단서부터 먼저 끊으세요 그리고 와서 경찰에서 조사받으세요

  • 11. 저기요
    '18.2.10 12:23 PM (121.171.xxx.88)

    진단서 먼저지요.
    머리채 잡혔서 내동댕이 쳐졌으니 허리도 삐긋해서 아프고, 타박상도 있을거고 머리아프고 두통있고 뭐 그래야죠. 입원이라도 해야죠.
    보통 날 방어하기위해 휴지라도 던지게 되있는데 의외로 남자도 그걸 쌍방폭행으로 고소하는 경우가 많데요.
    (저도 친구가 이런 폭행으로 쌍방 폭행으로 벌금도 둘다 낸적도 있어요. 그래도 가정폭력 고쳐지지 않아요)

  • 12. 진단서
    '18.2.10 12:44 PM (110.70.xxx.115) - 삭제된댓글

    병원가서 진단서부터 끊으세요.
    저는 제가 운전중에 남편이 차유리를 파손시켜서 바로 경찰서로 입건시켰습니다.
    지구대에서도 좀 귀찮아했어요.
    몇번이나 다시 생각해보라는거 끝까지 처벌시키겠다하니 그제서야 경찰서에서 형사들이 나와서 데려가더라는...

    아무튼 아프니까 병원부터 가야겠다하세요.

  • 13. 음...
    '18.2.10 12:50 PM (1.243.xxx.113) - 삭제된댓글

    저는 생각이 좀 달라요....
    신체 컨디션이 가능하시면 지금 바로 조서받으세요. 진단서는 이후에 제출해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조서자체를 나중으로 미뤄놓을경우,
    마음이 약해져서 사건없는 걸로 해달라고 할 수도 있어요..
    폭행이 쌍방합의하면 공소권이 없거든요. 즉, 아무일도 없는걸로..
    그러니
    확실히 진행할 생각이시면 바로 조서 받으세요.
    그런데 지금 걱정되는 부분은 남편도 쌍방고소하여 폭행피해를 호소할 경우,
    이에 대한 원글님의 행위가 정당한 걸로 입증되지 않는경우,
    원글님도 피의자가 될수도 있는데,
    폭행은 언제든지 합의 가능하니, 일단 저같으면 경찰서가서 조서받겠어요.

  • 14.
    '18.2.10 12:51 PM (223.53.xxx.246)

    뭔 날벼락이래요 ᆢ잘 해결 하시길 바랍니다 반복되지않게요

  • 15. 끝까지
    '18.2.10 3:45 PM (110.45.xxx.161)

    가세요
    이혼은 나중 문제고
    정신좀 차려야되요.

    여자하고 남자하고 힘이 다른데
    맞방이란게 어이상실이죠.

    남편의 사고체계를 고치는 기회입니다.
    잘하셨어요.

    진단서는 이혼을 대비한 소송에서 증거로 유리합니다.

  • 16. ....
    '18.2.10 6:12 PM (223.38.xxx.210)

    진단서부터 끊으세요. 되도록 길게 경찰고 진단서 있으면 똑같이 못대해요. 가정폭력이라고 하면 병원에서 상처부의 카메라로 가 찍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8514 기레기들은 왜 올림픽이 망하길 바랄까요? 30 .. 2018/02/10 3,243
778513 미궁의 황병기님 얼마 전 돌아가신 거 아세요? 3 층간소음의 .. 2018/02/10 1,678
778512 개막식 다시 보는데도 멋지고 벅차네요 6 최고 2018/02/10 958
778511 개막식보다가 청사초롱들고 입장하는 어린이들이 넘 귀엽네요 9 찹쌀떡 2018/02/10 3,000
778510 그랜져 2.4가솔린과 2.4하이브리드중에 고민중 도움좀요 4 궁그미 2018/02/10 1,485
778509 비스퀵가루가있어서 구울꺄하는데요(경험무) 6 ..... 2018/02/10 818
778508 예전 차이나는 클라스 도을 선생 강의에서 2 남과 북이 .. 2018/02/10 732
778507 주동민 피디 외모비하 18 ㅇㅇ 2018/02/10 9,150
778506 컴맹입니다.- 공공아이핀 재발급 설명해주실분 계실까요? 3 레드향 2018/02/10 703
778505 기침을 너무오래해서 병원갔는데 9 ...슬픔이.. 2018/02/10 4,676
778504 이번 올림픽으로 미국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봤네요, 20 실수한거야 2018/02/10 4,038
778503 설에 시가랑 친정가는 문제 어떻게 할까요?? 10 선배님들 2018/02/10 2,421
778502 쓸쓸한 오후 1 .... 2018/02/10 1,101
778501 서울구경. 딱 하나만 찍어주세요. (초6,초1) 8 서울구경 2018/02/10 1,451
778500 KBS 1 개막식 하이라이트 , 못보신분 보세요. 3 지금 2018/02/10 1,067
778499 월남쌈. 미리 만들어도 괜찮아요? 2 .. 2018/02/10 1,669
778498 꽃을 못샀는데.. 어쩌죠? 17 비싸요 2018/02/10 3,443
778497 개막식때 박그네가 있었더라면 생각만해도 끔찍해요. 7 어제 2018/02/10 1,341
778496 학부모 시험감독없는 중학교들 있나요 3 여긴 2018/02/10 1,024
778495 문 닫은 군산공장..."GM 떠나면 다 죽어요” 벼랑 .. 3 ........ 2018/02/10 2,480
778494 책 제목 알고 싶어요. 빵 그림 잔뜩 나오는 거랑 일본남성 도시.. 4 도와줘요 2018/02/10 1,338
778493 靑 "펜스 부통령, 평창올림픽 리셉션 1시간 전에 '불.. 9 그럴줄알았다.. 2018/02/10 3,089
778492 잘못온 택배 어쩌죠? 13 어휴 2018/02/10 11,124
778491 82님들 부정맥 환자 대학병원 출산 어디서 하는게나을까요 2 ㅇㅇ 2018/02/10 1,110
778490 익산이나 전주 실버타운 2 추천해주세요.. 2018/02/10 3,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