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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연애를 하지 마세요.

oo 조회수 : 4,238
작성일 : 2018-02-10 09:07:53

연애를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고민까지 해가며 연애를 해보겠다고 하는 거잖아요.


논리 전개의 시작으로 돌아가서 생각해보세요.

연애를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뭔가요?


심사숙고형이고 뭐고 간에...

추측컨대 여성의 글 같은데...


안땡기면 하지 마세요.

짜장면이 딱히 안땡기는데 왜 고민해가며 먹겠다고 하십니까.


생각만해도 답답하지 않습니까.

남자를 달고 있어야 자기 삶이 완전해진다고 생각하는 그 생각이 불완전한거라구요.

그러니 죽을 때까지 고통 속에 살다가 가는 거에요.


연애는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거에요.

연애가 왜 탄생했을 것 같아요?


연애의 메커니즘을 좀 보세요.

어떻게 굴러가는지.


연애를 가볍게 즐기지를 못하고 심각하게 접근하는 여성들은 어떻게 생각하면 '중증'인 거에요.

남자 빤스 빨아주고 남자 집 청소해주고 그런 흐름 탈 여성들이죠.


그렇게 해서 남자가 자기를 예뻐해주고 우쭈쭈 해주면 더 신나서 빤스 빨고...

남자가 결혼하자고 하면 감동해서 눈물 흘리고.


혼인신고 하고나서도 열심히 그 남자 빤스 빨아대고.

그게 행복이라고, 그게 행복한 거라고 합리화 열심히 하면서 살다가 죽음.


연애 산업도 사양길이에요.

발렌타인데이니, 화이트데이니...연애 산업이죠.


성관계는 할 수 있죠.

쌍방이 합의를 하면 뭐든 못하겠어요?


연애에 심각한 태도를 취하는 여성에게 연애를 가벼운 터치로 하는 남성이 얼마나 멋있겠어요?

계속 그 남자에게 붙고 싶죠.

즉 연애를 놀이 기구로 즐기는 사람이 갑인 거에요.

연애 따위에 심각한 거...노예적 사고라구요.

연애를 두고 여자는 노예적 태도, 남자는 주인적 태도를 취하니 답이 있을까요?


대등하다고 주장하고 싶으세요?

대등한데 왜 그렇게 심각한데요?

안맞으면 말면 되는건데.

뭐가 아쉽다고.

말면 되는 일에 여기에 고민이라고 글 올리면 답 나옴?

짜장면이 본인과 안 맞으면 여기에 글 올려서 해결함?


성구매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남성 집단'에 비해 '여성 집단'은 너무 순진무구.





IP : 211.176.xxx.4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자가순진하다구요ㅋ
    '18.2.10 9:10 AM (203.226.xxx.152)

    계산기두드리는건여자쪽인데요??
    여자를 너무 무시하시네요?

  • 2. @@
    '18.2.10 9:12 AM (121.182.xxx.90)

    남녀관계가 이렇게 글로 술술 풀리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게 안되니 고민인 거죠...

  • 3.
    '18.2.10 9:13 AM (110.70.xxx.143)

    연애에 대한 환상을 버리면 되요

  • 4. 간만에
    '18.2.10 9:25 AM (192.214.xxx.164)

    스승을 만난듯 시원한 지적입니다.
    동감 백배입니다.

  • 5. 옳소
    '18.2.10 9:32 AM (118.176.xxx.80)

    근데 우리가 문화적으로 주입받은 낭만적인 사랑에 대한 신화를 내려놓기 너무 힘들어요 ㅜ
    저는 여행광이고 , 나만 즐기려고 여행가서 사진조차 안찍고 혼자만 즐기는 타입인데
    얼마전 어떤 글에서 여행도 뭔가 문화적으로 주입된 산물이라는 취지의 글을 잃고 공감한 적 있어요

    결국 남자처럼 본능에만 충실하게 사는것이 실용적인가
    아직도 고민이네요

  • 6. ㅇㅇ
    '18.2.10 9:34 AM (39.7.xxx.246)

    와 진짜 혜안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저도 연애를 잘 못하지만..
    대부분 연애의 불행은 무게감에서 시작하는 게 맞죠.
    가볍고 놀이처럼 해야하는데
    그게 안되는 여자들..
    본인 갉아먹고 상대 갉아먹고
    잘 될리가 있나요.

    저부터도 마음에 새길랍니다.

  • 7. ......
    '18.2.10 9:43 AM (59.15.xxx.81)

    이런 소리도 이상한건 마찬가지....

    각자 알아서 하면되지.. 이래라 저래라.. 쓸데없는 오지랖.

  • 8. ..
    '18.2.10 9:48 AM (183.98.xxx.136) - 삭제된댓글

    저위의 여행글쓰신분
    혼자서 여행을 만끽하신다했는데
    연애도 혼자하면 자위고

    섹스란
    연애의 범주이고
    상대가 있어야하는데
    개라면 닥치는대로 하겠지만
    사람인지라 정이가고 사랑하는 상대랑
    하려다보니
    갈등이 생기죠.

    제목을 차라리
    개처럼 하라고
    숫놈새끼들처럼 매매하라하죠.

    원글님의 의도나 뜻은 알겠는데
    저도그러고싶은데
    아...
    환승하기전에는 개또라이같은 남자가
    아직도 걸기적거리니
    그게 비애죠

  • 9. ..
    '18.2.10 10:20 AM (203.229.xxx.102)

    각자 하고픈대오 살게 냅두슈. 댁이 뭔데 일해라절해라야.
    그들이 댁한테 연애 상담이라도 했슈??

  • 10. ..
    '18.2.10 10:25 AM (112.171.xxx.54)

    짜장면이 안땡기는데 왜 먹겠다고 고민을 하냐면요.
    배가 고프기 때문이에요.
    배가 고픈데 먹을만한게 별로 안내키는 짜장면 밖에 없기 때문이죠.
    왜 배가 고프냐고 뭐라고 하실건가요?
    그건 설명할 필요없는 그 사람의 욕구인거죠.
    그리고 빤스를 빨아댄다는 표현 너무 싫네요.
    연애하고 정서적인 충만함을 느끼고싶어하는 여자들을 자발적 시녀를 자처하는 모지리들로 무시하진 마시죠.

  • 11. ...
    '18.2.10 11:33 AM (119.64.xxx.92)

    여자한테 성관계를 동반한 연애가 가벼워질수 없는 이유는 당연히 신체구조 때문이죠.
    완벽한 피임법이 없는한 섹스를 놀이처럼 가볍게 할수 없으니까.
    이 당연한걸 모르는걸보면 연애 한번도 안해보신듯.

  • 12. ㅇㅇ
    '18.2.10 11:46 AM (219.250.xxx.154)

    흥미로운 글이네요
    10년 째 연애를 못? 안? 하고 있는데 이 글을 보니까
    연애 까짓것 해도 되겠네요

  • 13. 나는
    '18.2.10 12:22 PM (1.243.xxx.134)

    글 이상한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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