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은나이에 혈압약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다봄맘 조회수 : 4,561
작성일 : 2018-02-09 17:01:40
37살이고 30살부터 130/85 정도 나오다가
35살넘어가니 140/90 나오더라구요
출산후 살이 찌긴 했지만 최근 5키로도 빼고
매일 만보씩 걷는데 술도 전혀안하고 ㅠㅠ
요며칠 심장이 너무 두근거려 내과가니
190/100나오네요 집에서는 160/90나오구요
혈압약 바로 처방해주네요

받아드리기가 넘 힘드네요
친가쪽이 뇌출혈로 전부 돌아가셔서 겁도나지만
아직 젊은데ㅠㅠ 너무 속상합니다
이제 취업하려고 했는데 일하는데는 지장없는거죠?
마흔중반 남편도 멀쩡한데 왜이런일이 있는지
맥을 못추겠어요ㅠㅠ
IP : 39.7.xxx.23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9 5:07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30부터 혈압약 드신 어르신 올해85세예요.너무 겁먹지 마세요. 앞으로 의로기술 발전돼서 안먹고도 살게 되길요

  • 2. ㅇㅇ
    '18.2.9 5:08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원인이 체질이면 운동해도 소용없어요.
    약 꼬박꼬박 먹고 병원 다니세요.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조심하고요.
    일하는 건 상관없어요.

  • 3. ...
    '18.2.9 5:08 PM (61.72.xxx.191)

    저랑 바슷한 분이네요
    약 안먹으면 200육박

    약드세요
    약먹고도ㅠ혈압 안 내려가는 사람들도 있어요
    조절되면 그건 감사할 일입니다

    아침에 한두알 드세요
    바타민 먹듯 먹어요
    80바라보는 엄마도 그렇게 건강하고
    무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무사하고요
    유전은 어떻게 못합니다
    받아들이세요

  • 4. ㅇㅇ
    '18.2.9 5:13 PM (39.7.xxx.54)

    갓 30넘었는데 감기오고 스트레스오니
    200 넘어가더군요. 바로 혈압약 처방받고 먹고 있어요.

  • 5. 어머니
    '18.2.9 5:22 PM (116.39.xxx.163)

    40부터 38년 혈압 당뇨 고지혈증약 드시고 계세요 아무런 이상없이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도 혈압약 복용 1달 되었네요 긍정적 으로 생각합시다

  • 6. ....
    '18.2.9 5:28 PM (122.34.xxx.61)

    저도 먹은지 몇달되었는데 익숙해져서 그러려니 합니다.
    ^^
    처음엔 너무 절망적이었어요

  • 7. 투석
    '18.2.9 5:33 PM (183.109.xxx.87)

    투석이 어떤건지 검색해보시면 그런생각 없어집니다
    젊어서 그런식으로 약 안먹고 투석하며 후회하는 사람
    많아요

  • 8.
    '18.2.9 5:36 PM (221.162.xxx.233)

    이해합니다
    저는 밤마다울었어요
    너무 심난하고 받아들이기힘들어서요
    85에 140인데 처방받았어요ㅡ
    원글님 그냥드세요 가족력있응 살빼고 관리해도안되더라구요

  • 9. 다행
    '18.2.9 5:38 PM (175.223.xxx.219)

    제친구가 마흔초반부터 먹기 시작. 190 이라는듯. 보통체형인데. 첨엔 맞는약 못찾아 계속 190이었다가 요즘엔 좀내려가서 불면증도 고쳤대요. 그전엔 잠을 못잤다고. 마그네슘도 먹고.

  • 10. 늑대와치타
    '18.2.9 5:42 PM (42.82.xxx.238) - 삭제된댓글

    체질인가봐요.... 가족력 이요...
    그래도 혈압약은 약 제때먹고 관리만 잘하면 되잖아요...
    전 류머티스관절염에요... ㅠㅠ 그것도 20살에 ...
    저 보면서 위로받으세요.

  • 11. ....
    '18.2.9 6:08 PM (210.100.xxx.44)

    알람맞춰서 제시간때 꼬박꼬박 챙겨드세요 유전은 어쩔수없어요 저희 친가쪽 고혈압으로 많이들 돌아가셨는데 남동생 30초반부터 혈압 치솟던거 무시하다 뇌출혈로 ㅠ 기적적으로 소생해서 직장생활하고 있어요 90프로정도 돌아왔지만 경미한후유증 남았구요ㅠ 전 마른몸에 콜레스테롤 높아 약먹고있습니다 중풍앓을까봐 받아들이세요 앞으로 쭉 몸에 맞는 약 찾아서 꼬박꼬박 드시구요

  • 12. 동주맘
    '18.2.9 6:17 PM (39.7.xxx.119)

    약도 반드시 드시고 꾸지뽕즙 드세요

  • 13. 혈압약이 개발되었다는 게
    '18.2.9 6:19 PM (211.215.xxx.107)

    감사한 일이 아닐까요.
    그나마 그 약이 없었더라면....끔찍하죠.

  • 14. ....그게 가족력
    '18.2.9 7:22 PM (121.185.xxx.67)

    가족력이무섭더라구요
    저도 부모님 모두 혈압약

  • 15. ...
    '18.2.9 9:13 PM (175.223.xxx.44)

    마그네슘이 부족해도 그렇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8473 펜스 美부통령, 리셉션장 입장 5분만에 퇴장 22 참나 2018/02/09 2,392
778472 심장이 가끔 콕콕 아프다고 하는 아이... 어느과로 진료 봐야 .. 6 심장 2018/02/09 3,317
778471 빌라가격이 올랐는데 팔아야할까요? 1 .. 2018/02/09 1,561
778470 부산 고향이신분들~ 어릴때 먹던 반찬 생각나는것 있으세요? 7 옛날반찬 2018/02/09 1,204
778469 방탄은 폐막식에도 안나오나요? 9 ㄷㅇ 2018/02/09 2,088
778468 삼지연 외국 공연도 하나요? 2 삼지연 2018/02/09 565
778467 부당한 뒷담화에 어찌 대처해야하나요? 5 .. 2018/02/09 1,652
778466 이명박근혜 9년동안 별**다했을꺼 생각하니... 1 ..... 2018/02/09 708
778465 피자&맥주로 개막식 축하파티라도 하고 싶었는데. 평창 화이팅.. 2018/02/09 306
778464 3000만원빌리면 7 이자 2018/02/09 1,421
778463 어제 치킨 시켜주니 급빵긋 한다던 아이 부러워요 ㅠ 3 ... 2018/02/09 1,569
778462 집에 도우미가 여러명이면, 6 도우미 2018/02/09 2,328
778461 한국 미녀들 뾰족한 턱 보다가~복스러운 미녀들 23 뾰족 2018/02/09 4,586
778460 올때마다 집이 좁다는 아이친구에게 뭐라해야하나요?? 26 .. 2018/02/09 5,223
778459 평창 동계올림픽 3 한심 2018/02/09 576
778458 치킨 시켰어요. 6 치킨 2018/02/09 1,401
778457 남편에게 모진 소리 했어요.. 34 꼬마 2018/02/09 6,368
778456 엄마의 대화법 글을 보고선 4 ..... 2018/02/09 1,395
778455 충치치료한 후 불편함이 남아있어요 3 ... 2018/02/09 1,128
778454 다군도 이렇게나 안 도나요ㅜㅜ 6 정시 2018/02/09 1,466
778453 청약가점 57이면 당첨가능성 있을까요? 3 아파트 2018/02/09 1,483
778452 이상한 남자는 이상한 여자를 만난다 4 ㅇㅇ 2018/02/09 1,965
778451 아리랑은 선율이 참 아름답네요 4 ... 2018/02/09 619
778450 조기찌개 끓였는데 쓴맛이 나요 3 통나무집 2018/02/09 1,061
778449 기레기들 올림픽인데 8 ^^ 2018/02/09 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