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북한스타일 남한스타일 차이를 알겠어요.

삼지연공연보고 조회수 : 7,527
작성일 : 2018-02-09 16:38:30

옷, 헤어스타일, 몸동작 이런거 말고요

순수 연주와 노래만 비교했을때요.


우리나라는

고음, 빠른비트, 격정적인 손놀림

이런거에 열광하잖아요.


복가, 불후를 봐도

고음 누가 더 오래 높이 잘 지르나~~

그래서 항상 노래부르는 패턴이

첨엔 천천히 낮게.......

그러다 어느순간 확 질러야 노래잘한다 대단하다~~


연주도 그래요

갑자기 카메라가 피아노 비추면 손가락이 미친듯 날아당기고

두손인지 세손인지 구분도 안되게

손가락이 휘리리릭 거리고요

바이올린 줄끊어버릴것 처럼 막 비벼대고요

드럼 치는 막대기도 허공을 막 가르고

드러머 머리에서 땀 팍팍 떨어지고

엄청 센 음악이 주를 이루는데


북한은

느리고, 영역 그다지 크지 않고

뭔가 느긋함이 있네요.


음식도 우리는 달고 ,짜고, 맴고, 뜨겁고 뭔가 엄청 강한 느낌인데

북한은 조미료 없는 그냥 원재료 그대로 맛이라 들었는데


뭔가 그런 차이를 느끼네요.




여성분들 드레스가슴에 손올리고 절하는건 똑 같네요 ㅎㅎ

IP : 124.59.xxx.24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래가 모두
    '18.2.9 4:39 PM (39.7.xxx.73)

    민요풍이에요.

  • 2. ㅋㅋㅋ
    '18.2.9 4:40 PM (14.32.xxx.19)

    지금 보구있는데 ... 발음이 너무 재밌네요

  • 3. ㅡㅡ
    '18.2.9 4:41 PM (118.127.xxx.136)

    느긋. 자연 그대로 ㅡㅡ 가 다 얼어 죽었네요

  • 4. 은근히
    '18.2.9 4:42 PM (58.122.xxx.85)

    사회주의 분위기 묻어나지않나요? 남한노래불러도ㅋ

  • 5. ...
    '18.2.9 4:42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악단도 노래부르는 사람들도 다 잘하는데요.
    여자분들 다 예뻐요.
    우리나라도 70년대 저랬을거 같구요

  • 6. 노래 선곡
    '18.2.9 4:43 PM (222.106.xxx.19)

    50대 이상 보수 노인들 푹빠지겠어요.
    음악 좋아 노래 좋아 인물 좋아 아주 푹푹푹 빠지겠어요. ㅋㅋㅋ

  • 7. ...
    '18.2.9 4:45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특히 녹색 드레스 여자분 전형적인 부잣집 맏며느리

  • 8. 그나저나
    '18.2.9 4:45 PM (211.36.xxx.50)

    엎드린 김에 제사 지낸다고 통일됐음 좋겠어요
    그냥 저냥 왕래하고 지내면 안되나요 ..ㅠ

  • 9. 러시아 느낌
    '18.2.9 4:46 PM (182.172.xxx.169)

    러시아 민요 영향도 많이 받은거같아요

  • 10. 원글
    '18.2.9 4:46 PM (124.59.xxx.247)

    맞아요
    우리대중가요를 불러도 북한사람이 부르는것 같은....
    사회주의 분위기 물씬 납니다 ㅎㅎ


    누가 낫다 아니다를 떠나
    그런 차이를 느낀다는거죠.

  • 11. 그나저나님
    '18.2.9 4:47 PM (73.193.xxx.3)

    첫술에 배부를 수 없지요.
    천천히 가야 체하지 않아요.

  • 12. 발음
    '18.2.9 4:50 PM (211.37.xxx.228)

    넘어가보자ㅡ늠어가보자 건너마을ㅡ근너마을
    사실 정확히 ㅡ도 아니고 ㅓ도 아니고
    신기하게 들러요

  • 13. 어쩌냐
    '18.2.9 4:50 PM (203.247.xxx.210)

    보수 노인들 푹빠지겠어요.
    음악 좋아 노래 좋아 인물 좋아 아주 푹푹푹 빠지겠어요. ㅋㅋㅋ 222222222

  • 14. ....
    '18.2.9 4:50 PM (117.111.xxx.95)

    남남북녀 라더니
    북한여자들 전부 이쁘고 뭔가 기품있네요

  • 15. 원글
    '18.2.9 4:53 PM (124.59.xxx.247)

    확실히 턱이 있어야 기품있는 얼굴이네요.

    우리나라 연에인들 왜그리 턱을 쳐내는지.......

    황수정
    강수정 같은 스타일 많이 보이던데
    그런 얼굴형이 복스럽고 고와보여요.

  • 16. 원글
    '18.2.9 4:54 PM (124.59.xxx.247)

    태극기 할베들
    공연보고 빨리 통일되라고 외치겠어요 ㅋㅋ

  • 17. .............
    '18.2.9 4:57 PM (210.210.xxx.195)

    저는 드러머와 피아노
    지휘자에게 푹 빠졌네요.
    우선 눈이 정화가 되는 것 같아요.
    그 느긋함 때문에...

  • 18. ......ㅓ
    '18.2.9 4:59 PM (222.106.xxx.20)

    저통일은 생각해본적도없는 젊은세대인데
    할머니가 울컥하는 화면보니까
    갑자기 눈물이나네요.어머.ㅜㅜ

  • 19. ㅎㅎ
    '18.2.9 5:00 PM (1.227.xxx.5)

    같은 공연보고 이리 다르게 느끼네요.
    전 관현악 메들리 들으면서 어쩜 모든 음악을 다 군가풍 행진곡으로 편곡했다냐... 했거든요. ㅎㅎ 느긋함과는 전혀 다른.

  • 20. ...
    '18.2.9 5:04 PM (125.178.xxx.106)

    124.59
    이쁘고 기품있는 여자들만 뽑았으니 그렇겠죠..

  • 21. 녹색 드레스
    '18.2.9 5:12 PM (211.229.xxx.30) - 삭제된댓글

    밝은 표정에 신나서 나도 흔들흔들.

  • 22. ...
    '18.2.9 5:14 PM (125.132.xxx.228)

    격하게 동의해요..

    90년대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 가요 듣는것처럼 오히려 편안하고 듣기 편해요..
    과하지 않다고 해야하나..

    연주는 녹음 상태가 안좋아서 그런지 그냥 전자음악 같기도 하지만 가서 실제로 들음 또 다를듯하고요..

    왁스 여정도 불렀다던데 풀영상을 어디서 볼수 있는지.. 유투브 뒤져도 아직 못찾았어요..

  • 23. ㅎㅎ
    '18.2.9 5:21 PM (14.52.xxx.130)

    공감합니다
    아마 남북한의 차이라기 보다 자본주의가 발달해 변화의 속도가 빠른 남한과 변화가 없는 북한의 차이에서 기인한거라 생각되네요

  • 24. ,,,,
    '18.2.9 5:32 PM (39.7.xxx.231)

    "사회주의 분위기 물씬 납니다 ㅎㅎ"

    옛날 책을 많이 보셨나봐요.

  • 25. ,,,,
    '18.2.9 5:34 PM (39.7.xxx.231)

    그런데 어디서 보셨어요? 어제 뉴스에 나온 거 보니 음질이 완전 꽝이라 음악 감상을 불가능한 수준이던데요.

  • 26. 해석이...
    '18.2.9 5:36 PM (211.178.xxx.192)

    우리나라 음악 연주에 대한 해석은 좀 이상하시네요 ㅎㅎ
    피아노 위 손가락이 날아다니고 바이올린이 비벼대요....??
    동작을 꾸민다고 한 말인지 모르겠지만 그런 식으로 연주하진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악보를 따라 치는 건데 맘대로 손가락을 휘날리고 바이올린 현을 마구 비빌 수는 없지 않겠어요.

  • 27. ,,,,
    '18.2.9 6:50 PM (39.7.xxx.231)

    저는 원글님 해석에 공감이 가요.

  • 28.
    '18.2.9 6:52 P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

    그냥 촌스러운거죠. 우리 70년대 그랬던것처럼요.
    뭐 옛날 음악 좋아하는 분들은 그게 느긋함이고 편안함이라 느낄수 있는지 몰라도 객관적으로 봤을땐 그냥 촌스러울뿐.

  • 29. 어디가요?
    '18.2.9 6:53 PM (220.81.xxx.160)

    쌍팔년도 같구만...촌스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891 성의를 보이고 싶은데 2 111 2018/02/09 626
777890 정말 맛있는 과자 23 과자 2018/02/09 4,338
777889 명절에 시댁에 명절선물 따로 안사가는 이유. 15 에효 2018/02/09 5,174
777888 다시 만나요에서 왜? 왜? 눈물이....ㅠ 43 2018/02/09 4,129
777887 올릶픽 경기 입장권 실내경기는 표가 거의 없네요.. 10 .. 2018/02/09 1,431
777886 젊은나이에 혈압약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12 다봄맘 2018/02/09 4,603
777885 시고 맛없는 귤이 한 박스 어찌 해결할까요? 7 봄날 2018/02/09 1,206
777884 속보)文대통령 "日, 역사 직시해야..한·일, 미래지향.. 31 야호 2018/02/09 2,925
777883 저도 오늘 저의 사치 ㅋ 3 ㅋㅋ 2018/02/09 2,723
777882 저는 어릴 때 생리대 관련 미래상상하기를... 4 ... 2018/02/09 1,260
777881 초등학교 종업식날 담임선생님께 선물 가능한가요? 3 궁금함 2018/02/09 2,114
777880 간장게장 생간 생선회.... 기생충 공포. 3 ㅇㅇㅇㅇㅇ 2018/02/09 3,093
777879 떡국 육수에 황태 대가리, 큰 새우 대가리 넣어도 맛이 괜찮을까.. 4 떡국 2018/02/09 1,234
777878 what would you do for LOVE? 4 ... 2018/02/09 783
777877 북한스타일 남한스타일 차이를 알겠어요. 26 삼지연공연보.. 2018/02/09 7,527
777876 상대방의 좋은일을 왜 맘껏 축하해 주지 못할까요? 4 82cook.. 2018/02/09 1,252
777875 미나리 삼겹살 어떻게 먹는 거에요?? 7 .... 2018/02/09 2,096
777874 부천에 가족식사 할만한 식당추천해주세요 5 모모 2018/02/09 1,070
777873 바보같은 질문 한개만 올려 봅니다 8 .. 2018/02/09 1,541
777872 삼수할건데요 20 .... 2018/02/09 3,369
777871 82쿡 운영자에게 어떻게 연락하나요? 4 궁금 2018/02/09 1,269
777870 엘지 전기 의류 건조기 5개월 사용기 13 아하 2018/02/09 14,862
777869 수애도 건물주래요 15 껍씹던 배우.. 2018/02/09 6,378
777868 삼지연 공연 볼만하네요 56 삼지연 2018/02/09 3,609
777867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 재밌지 않나요? 17 평화평창 2018/02/09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