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5개월 낮잠 문제

새옹 조회수 : 1,699
작성일 : 2018-02-09 16:01:35
계속 아기띠로 안아 재우는데요
아기띠하면 낮잠 자라는거 아니까 울고불고 난리에요
그래도 피곤하니까 아기띠하면 한 10분 자지러지게 울다가 잠들긴 해요

뮨제는 어디 외출했다 돌아오는 길이 차안에서 잠들면 안고 집으로 이동해야하는데(유모차에서 잠들면 아예 유모차에서 자게 둬요) 보통 깨여 그럼 다시 아기띠해서 재우랴고 노력하는데 한시간을 안고있어고 눕힐라면 깨서 우네요
이시기가 그렇긴 하지만 짜증만 내고 자기 고집 생겨서 울고 의사소통은 말을 못하니 악만 쓰고 엄마가 참 힘들 시기죠
오늘같은 경우 안고 잠들어서 눕혔다 울어서 다시 안아주다 잠들어서 눕히면 울고 이걸 3번을 반복하니 낮잠시간을 지나버렸어요
그래서 마지막 눕히고 깨서 울땐 그냥 일어나라고 안아주지 않고 두니까 30분째 우네요
달래주고싶지도 않고 저도 인간이니까 너무 화나요 그래서 그냥 냅두고 있어요

안아서 다시 재워줘야 하는건지 깨워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IP : 223.38.xxx.6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엄마
    '18.2.9 4:05 PM (112.216.xxx.202) - 삭제된댓글

    25개월을 아기띠로 재우신다고요??
    허리 괜찮으세요?
    어린이집 안가는거죠?
    오전에 10시면 나가서 놀이터든 어디든 2시간 돌리시고
    점심 먹이고 씻기고 자게 만들어야 편해요
    그리고 차에서 잠깐이라도 자면 애들은 피로가 금방 풀리는지 잘 안자요 -_-
    차에서 재울꺼면 쭉~ 드라이브를 하던가 해야지 차에서 자다 깬 아이를 다시 재우는건 난이도 최상이에요

  • 2. 아기가 아닌데
    '18.2.9 4:08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헉.. 아직까지 아기띠요?
    삐뽀삐뽀 소아과 책에서도 돌지나면 자꾸 습관적으로 안아주지 말라고 하던데요
    그냥 이불 깔아주고 자라고 놔두세요.
    티비 등 소리나는 것 치우시고 장난감 치우시고요.
    애가 돌아다니면 최대한 놀아주지 마시고 애기 잠자리 옆에서 책을 보시던 쉬시던 하면 애도 할거 없어서 엄마 옆에 있다가 잠들어요.
    아기띠는 이제 치우셔도 되요

  • 3. ...
    '18.2.9 4:13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이제 아기띠 쓸쓸 졸업 하셔야죠. 엄마가 너무 힘들어요.
    눕혀 자는 훈련 해보세요. 말귀 알아듣는 나이니까, 이제 아기띠 없어졌다고 누워서 코~ 자자 하면서 계속 해보세요. 처음에는 울고불고 해도 좀만 지나면 적응할거예요.

  • 4. ...
    '18.2.9 4:18 PM (180.151.xxx.178)

    25개월이면 아이가 말귀 알아들을 거예요
    엄마 아파서 오랫동안 안아줄수 없다고
    엄마가 오랫동안 안으면 손이랑 허리랑 아파서 병원가야한다고
    병원가면 엄마 아야아야 주사맞아야 한다고
    누워서 토닥토닥 해주면... 어떨까요

  • 5. ==
    '18.2.9 4:19 PM (211.215.xxx.107)

    1. 25개월은 아기띠 졸업하셔요. 원글님 허리 다 나갑니다.

    2. 25개월은 낮잠 싫어하면 재우지 마세요. 굳이 낮잠을 정해진 시간에 재워야 할 이유가 없어요. 낮잠 재우지 마시고 차라리 밤에 일찍 재우세요
    원글님이 낮잠 안 오고 놀고 싶은데 누가 자꾸 안아서 재워버리려고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짜증 나지 않을까요?

    3. 힘드시겠지만 아이가 울 때는 바로 반응하셔야 합니다. 엄마가 외면할 때 아이는 세상이 본인을 거부하는 첫 경험을 하고 그게 아이의 사회성이나 자아 존중감에 큰 영향을 줍니다.

  • 6. 자장가같은
    '18.2.9 4:19 PM (124.59.xxx.247)

    조용한 음악을 틀어준다든지
    커텐을 쳐서 집을 어둡게 만든다든지
    뭔가 아이가 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보세요 ㅎㅎ

  • 7. ...
    '18.2.9 4:20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이제 아기띠 졸업 해야죠 엄마가 너무 힘들어요.
    눕혀 자는 훈련 해보세요. 말귀 알아듣는 나이니까, 이제 아기띠 없어졌다고 누워서 코~ 자자 하면서 계속 해보세요. 처음에는 울고불고 해도 좀만 지나면 적응해요.

  • 8. 어머나
    '18.2.9 4:30 PM (112.168.xxx.145)

    넘 힘드시겠어요
    좀 졸려한다 싶으면 이불깔고 이제자자 하고 누워서 엄마부터 자는척하세요
    우리아들도 잠투정 대단했는데 돌 지나니까 슬슬 누워지더라구요 대신 피곤하게 빡세게 놀아줬어요
    어린이집 안보내실건가요?보내시려면 누워잠드는 연습 해야 할텐데.

  • 9. 어머나
    '18.2.9 4:33 PM (112.168.xxx.145)

    그리고 외출할땐 낮잠타이밍 잘 고려해서 차안에서 재우거나 유모차에서 재우세요. 괜히 잠든애 일으켜서 깨우면 엄마도 애도 서로 짜증나요ㅋㅋ저도 애 자면 차 파킹해놓고 운전석에서 여러번 잤네요ㅋㅋ

  • 10. 새옹
    '18.2.9 4:41 PM (222.236.xxx.102)

    휴...둘째에요

    첫째때는 저도 책 보고 육아서 보고 누워서 재웠는데 워낙 체력이 좋은 아이라 오전 내내 놀이터에서 뛰어 놀다 오고
    점심 먹고 졸려하면 짜증만 내지 절대 안 잤어요 어린이집에서도 너무 안 잔다고 점심 먹고 데려가라고 할 정도였어요
    그나마 유치원 다니면서 부터는 낮잠 안 자도 되니까 살았구요

    둘째도 좀 비슷하니 체력이 너무 좋네요
    그나마 아기띠하면 10분내로 잠들지 누워서 같이 자자했더니 나가버리던가 여튼 버티면서 안 자더라구오
    낮잠을 안 자면 짜증이 너무 늘어나서 안 재울수는 없는데 저도 힘들고 미치겠네요
    3월이면 어린이집 가서 2월만 버티자하고있는데 오늘은 정말 힘드네요
    지난밤 정말 1시간마다 깨서 울었거든요 ㅠㅠ

  • 11.
    '18.2.9 5:14 PM (1.227.xxx.5)

    아이 둘다 24개월 전후로 낮잠 작파 했어요. 그대신 7 시 정동 재우면 다음날 7 시 정도에 일어나요.
    제가 육아 시기 수월히 보낸 최고의 비책 입니다.

  • 12.
    '18.2.9 5:41 PM (59.25.xxx.110)

    낮잠을 자기 싫어하면 그냥 재우지 마세요.
    억지로 하면 서로 힘만 들뿐입니다.

  • 13. ...
    '18.2.9 6:10 PM (180.70.xxx.99)

    우리 애들은 18ㅡ20개월 정도에 낮잠을 떼더라구요
    그냥 재우지 마세요
    짜증내고 울어도 그냥 놔 두세요
    두돌이면 자기 침대로 찾아가서 자요ㅡ저희 아이들 경우에는요
    아기띠로 재우신다니..
    시누 딸이 업어서 잤는데
    7세까지 업어서 잤어요
    오늘이라도 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8442 카레 맛없게 하는 법 알려주세요 23 커리 2018/02/09 5,199
778441 82쿡님들도날씨에 감정 영향 많이 받으세요..??? 2 .. 2018/02/09 410
778440 김여정 인상 돟네요 25 2018/02/09 4,376
778439 초중고 졸업식중에 2 어느때가 2018/02/09 616
778438 오보에랑 클라리넷 둘중 고른다면 7 오케스트라 2018/02/09 1,499
778437 육아가 무서워 집에 못들어가고 있어요.... 32 .... 2018/02/09 5,462
778436 아이가 초2인데 입주 계속 써야할까요? 6 2018/02/09 850
778435 김여정.. 선예랑 신신애 닮지 않았나요? 19 ... 2018/02/09 3,174
778434 정말 좋아하는 과자는요~ 2 제가 2018/02/09 946
778433 찌든 냄새 나는 참기름 어떻게 버리지요? 4 기름 2018/02/09 1,327
778432 성의를 보이고 싶은데 2 111 2018/02/09 607
778431 정말 맛있는 과자 23 과자 2018/02/09 4,311
778430 명절에 시댁에 명절선물 따로 안사가는 이유. 15 에효 2018/02/09 5,147
778429 다시 만나요에서 왜? 왜? 눈물이....ㅠ 43 2018/02/09 4,091
778428 올릶픽 경기 입장권 실내경기는 표가 거의 없네요.. 10 .. 2018/02/09 1,397
778427 젊은나이에 혈압약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12 다봄맘 2018/02/09 4,558
778426 시고 맛없는 귤이 한 박스 어찌 해결할까요? 7 봄날 2018/02/09 1,172
778425 속보)文대통령 "日, 역사 직시해야..한·일, 미래지향.. 31 야호 2018/02/09 2,892
778424 저도 오늘 저의 사치 ㅋ 3 ㅋㅋ 2018/02/09 2,693
778423 저는 어릴 때 생리대 관련 미래상상하기를... 4 ... 2018/02/09 1,237
778422 초등학교 종업식날 담임선생님께 선물 가능한가요? 3 궁금함 2018/02/09 2,081
778421 간장게장 생간 생선회.... 기생충 공포. 3 ㅇㅇㅇㅇㅇ 2018/02/09 3,063
778420 떡국 육수에 황태 대가리, 큰 새우 대가리 넣어도 맛이 괜찮을까.. 4 떡국 2018/02/09 1,206
778419 what would you do for LOVE? 4 ... 2018/02/09 748
778418 북한스타일 남한스타일 차이를 알겠어요. 26 삼지연공연보.. 2018/02/09 7,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