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썸남의 대답스타일

... 조회수 : 4,109
작성일 : 2018-02-09 15:47:03

편의상 썸남이라고 할께요.

썸남과는 좀 껄끄러운 다툼이 있었고, 다툼후 만나기한 약속을 제가 연기했어요.

이유는 썸남이 해외출장이 있으니까, 출장후 만나는것이 마음편할것 같아서요.


그리고 출장지에서 돌아오는날, 카톡을 보냈어요.

다음주중에 시간되면 만났으면 하는데, 생각을 알려달라고...

그런데, 썸남은 언제시간된다든가, 만나지말자든가, 그런말 없이, 한국에가는중이라고, 한국에 도착해서 카톡하겠다고

연락이 왔어요.


이사람이 짜증나는것이

무슨 대화의 결론을 항상 내리지 않고 저런식이예요.

그럼 전 또 썸남이 카톡할때까지 기다려야하잖아요.

그냥 카톡을 봤을때 언제 된다든지, 아니면 만나지 말자든지...그럼 될일을...


만날까말까 망서리기때문에 저런식일까요?

아니면 원래 성격일까요?

간보듯이 저러는거 정말 싫어요

IP : 180.81.xxx.8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존심지키세요
    '18.2.9 3:48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썸 탄 적은 있나요? 저같음 빈정상해서 절대 연락 안할 거 같아요.

  • 2. ㅎㅎ
    '18.2.9 3:48 PM (180.69.xxx.226)

    간보듯이가 아니라 간보는거에요.

  • 3.
    '18.2.9 3:48 PM (180.81.xxx.81)

    그리고 연기하면서 이유를 분명히 애기했고 출장다녀온후 볼수 있으면 보자고 했고, 썸남도 동의를 한 상태예요.

    카톡을 더 하고 싶어서...
    그래서 그렇게 여지를 두는듯한 대화법을 쓰는건가요?
    왕짜증

  • 4. 어휴
    '18.2.9 3:49 PM (211.204.xxx.23)

    피곤한 스타일이네요.때리치세요

  • 5. 자존심지키세요
    '18.2.9 3:49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남자는 이 여자다 싶으면, 헷갈리게 행동하지 않아요.

  • 6. T
    '18.2.9 3:51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만날지 말지 생각이 필요한거 아닐까요?
    원글님이야 만나기로 결정하고 톡한거지만 썸남은 봐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 될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 7. ㅇㅇ
    '18.2.9 3:51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약속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먼저 어기고
    해외출장 썸남이 가는거지 원글님이 가는거 아니잖아요
    출장지 돌아오는 날 피곤할텐데
    모든게 본인 위주로 도는군요
    썸남도 피곤하겠다 싶네요

  • 8.
    '18.2.9 3:52 PM (180.81.xxx.81)

    고민하고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럼 그렇게 말하면 누가 잡아 먹나요
    왜 대화의 결론을 안내리고...미루나요.

    다시 짜증이 밀려오네요

  • 9. 이분또오심
    '18.2.9 3:52 PM (117.111.xxx.137)

    썸남이 아니라 구남친이잖아요
    그만 놔요 좀

  • 10. ㅇㅇ
    '18.2.9 3:54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원글님처럼 싸움닭 같은 스타일 피곤
    표현이 참...요즘도 잡아먹냐는 표현을 하는군요

  • 11. dma
    '18.2.9 3:56 PM (222.117.xxx.8) - 삭제된댓글

    만나기로 한 것을 일단 연기했으면 님은 더 연락하지 마시지 그랬어요.
    출장을 마치고 들어오건 말건 그쪽 일정 이후로 연기한 거니까 안달나게 해야죠.
    주도권이 옮겨간 느낌인데요.

    그리고 출장 들어오면 사실 일정 잡기 어렵잖아요.
    한국들어와서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그 남잔 그렇게 말한 것 같고요.

  • 12. ㅎㅎ
    '18.2.9 3:58 PM (180.69.xxx.226)

    다른 여자 시간 되는때 빼고 만나려고 하는거잖아요. 님하고 약속은 맨마지막

  • 13. 헤어지세요
    '18.2.9 3:59 PM (211.215.xxx.107)

    서로 안 맞아요.
    썸남이면 그냥 연락 차단하면 저절로 끊기겠네요.

  • 14.
    '18.2.9 4:04 PM (180.81.xxx.81)

    그동안 제가 속터진 이유가 이런 대화법때문이였어요. 무슨 안개속을 걷는것도 아니고...
    먼저 확실히 하는것이 없어요.

    이번건은 제가 두번 취소한거라, 먼저 연락하는것이 맞고,
    그리고 망서리고 있는것 같기도 하네요...

  • 15. ...
    '18.2.9 4:11 PM (39.7.xxx.164)

    썸의 가본을 모르시네요
    썸의 주도권을 잡으려면
    만나서는 세상 꿀떨어지게 굴다
    안만날땐 아예 모르는 남처럼 굴어야 합니다.
    상대도 그런다면 그건 썸이 아니라
    그냥 한번 본걸로 끝나고
    더 신경 쓸 필요도 없는 관계죠 .

  • 16. ..
    '18.2.9 4:15 PM (182.212.xxx.253)

    약간의 다툼 후
    썸남은 원글님으로부터
    약속을 미루자 라고 들었잖어요.
    썸남이 출장 다녀와서 편하게 만나는게 낫겠다
    라는건 원글님의 판단이고요.
    싸우고 보기도 껄끄러우니 니출장핑계로 미루신걸
    그 썸남은 모를까요.. 사람 감정이란게 있는데.
    게다가 아직 마음 정리도 안됐는데 언제 만날거냐고
    벌써부터 보채시는게 솔직히 썸치고는 오버인듯..

  • 17. ..
    '18.2.9 4:20 PM (147.6.xxx.61)

    정신 차리세요. 남자는 정말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면 그 여자가 헷갈릴 여지를 주지 않아요. 이건 썸도 아니고 간 보는 것도 아니고 그냥 님한테 관심이 없어서 입니다..

  • 18. ...
    '18.2.9 5:31 PM (223.39.xxx.78)

    솔직하게 물어보세요..
    만나기 싫은 것이냐고..
    근데 제 3자가 보기에도 원글님 집착이 좀 심한것 같아요.
    남자뿐 아니라 부모형제라도 지칠수가 있을거 같은데...ㅠ

  • 19. 저말이 만나기싫다는 의미는
    '18.2.9 6:21 PM (36.38.xxx.182)

    아닌데
    가서 보자는 말이잖아요
    근데 무슨 연애 초기가 아니라
    아내가하는 대화같네요
    이러이러하니 알려달라

  • 20. ...
    '18.2.9 6:58 PM (211.36.xxx.171)

    아이고...그냥 마음 없는거에요
    다른 썸으로 갈아타시는게 더 편하고 빠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8077 떡국 육수에 황태 대가리, 큰 새우 대가리 넣어도 맛이 괜찮을까.. 4 떡국 2018/02/09 1,253
778076 what would you do for LOVE? 4 ... 2018/02/09 892
778075 북한스타일 남한스타일 차이를 알겠어요. 26 삼지연공연보.. 2018/02/09 7,567
778074 상대방의 좋은일을 왜 맘껏 축하해 주지 못할까요? 4 82cook.. 2018/02/09 1,307
778073 미나리 삼겹살 어떻게 먹는 거에요?? 7 .... 2018/02/09 2,172
778072 부천에 가족식사 할만한 식당추천해주세요 5 모모 2018/02/09 1,094
778071 바보같은 질문 한개만 올려 봅니다 8 .. 2018/02/09 1,576
778070 삼수할건데요 20 .... 2018/02/09 3,399
778069 82쿡 운영자에게 어떻게 연락하나요? 4 궁금 2018/02/09 1,320
778068 엘지 전기 의류 건조기 5개월 사용기 13 아하 2018/02/09 14,905
778067 수애도 건물주래요 15 껍씹던 배우.. 2018/02/09 6,404
778066 삼지연 공연 볼만하네요 56 삼지연 2018/02/09 3,651
778065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 재밌지 않나요? 17 평화평창 2018/02/09 1,759
778064 평창올림픽 울엄마덕에 성공할것같아요 10 하하하 2018/02/09 2,173
778063 망설이는 상대 마음 사로잡으려면 11 .... 2018/02/09 2,009
778062 신일룡씨가 운영하던 런던팝 11 장소 2018/02/09 2,252
778061 핸드크림 추천해주세요! 13 하이 2018/02/09 2,701
778060 성룡이 성화봉송하러 왔나봐요. 4 .. 2018/02/09 2,074
778059 예비중1 수학 속터져요 어떡해야할지 15 고민 2018/02/09 2,902
778058 문준용 기사에 달린 네이버 댓글 1위 검색해보니.. 4 아마 2018/02/09 1,502
778057 남자들한테 인기가 많으면 8 ... 2018/02/09 3,494
778056 엄마가 나를 부끄러워했던 그날 오후 99 깍뚜기 2018/02/09 22,783
778055 25개월 낮잠 문제 10 새옹 2018/02/09 1,778
778054 컴퓨터 잘 아시는 분? 2 웃자 2018/02/09 572
778053 회사에서 가입해준 보험의 암진단금에 대한 세금문제 1 궁그미 2018/02/09 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