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창의력 발달된 아이들의 어릴 적 특징은 뭐였나요?

ㅡㅡ 조회수 : 2,484
작성일 : 2018-02-09 12:42:41
장점과 단점이 뚜렷했을 것 같은데
그런 아이들 키우기 어떠셨나요?
IP : 175.223.xxx.12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9 12:47 PM (121.130.xxx.156)

    블록놀이 여러번 갖고놀고
    왠만한 간섭은 안받았건거같아요
    몇시간이고 집중하고 놀면 노는대로
    빈둥거리면 빈둥도 놔두고요
    창의력이 아이의 심심함에서 온다는 글도 봤어요
    무료하니까 생각해내는거죠
    뭐하고 놀지 혹은 이런저런 생각들

  • 2.
    '18.2.9 12:49 PM (121.130.xxx.156)

    아 제가 저렇게 자라온거고
    키운 느낌은 모르겠네요

  • 3. 끝까지 간다할까요?
    '18.2.9 12:51 PM (115.161.xxx.117)

    일단 엉뚱하더군요.
    어릴적에 말도 못해
    그리고 글도 늦게 익혀
    정말
    지진아인줄 알았어요 ㅜ,ㅜ
    그런데
    말문 틔이고 질문해대는데
    엉뚱해요.
    자기가 가진 의문을 그량 안 넘어가요.
    집요하고 집요하며
    그리곤 자기가 이해하고 넘어 갈때까지
    끝까지 물고 늘어지더군요.
    자기 목표대로 인간은 일안하고 노는 존재로 만들
    로봇을 만들고 싶다고 하는데...ㅋ
    그림이며 만들기며
    수학공부며 선생님들이 창의적이다하시는데...

    아직은 공부는 수학만 좀 특별하게 잘하는 편인데...
    좀더 지켜 봐야겠죠.

  • 4. ...
    '18.2.9 12:54 PM (49.96.xxx.114)

    제가 생각할 때 제 자신이 창의적인 사람이었는데 ...
    집 밖에서 엄청 놀았습니다 ... 애들이랑 몰려 다니며 놀고 .. 졸이터에서 모래로 별애별 설계 다하며 놀구요 ..
    집에서는 전집 다 끄집어 내서 .. 블록 대신 삼아 침대 만들고 가구 만들고 ...
    되게 재미있게 잘 놀았네요 .
    어릴 때는 책을 너무 안 봐서 엄마한테 구박을 너무 받았는데 .. 초등학교 고학년때 부터 책 보는 재미에도 눈을 떠서 책도 꽤 많이 봤구요

    근데 입시 공부 잘하기 위해서 ... 창의력이랑 입시 성적이랑 ㅏ꾸지 않았나 싶어요 . 생각하기 보다 문제 안 틀리는 연습을 너무 지독하게 하니 ...창의력 보다 너무 정답에 얽매이는 삶을 살게 된 듯 합니다 .

    어려서의 모습은 엄청 극성 맞았습니다.
    집안 어지럽히는건 기본이고 , 늘 무언가를 찾아서 재현하고 흉내내고 ... 그런것들 좋아했어요

  • 5. ㅂㅈㄷㄱ
    '18.2.9 12:59 PM (121.135.xxx.185)

    발상이 남다름.

  • 6. 가지가지
    '18.2.9 1:27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창의성도 학문적인 것 있고
    예술적인 것 있어요.
    과학발명의 창의성은
    책 많이 읽고 공부도 잘해야하고요.
    예술성은 좀 다르죠.
    산만한 경우도 있고요.

  • 7.
    '18.2.9 1:36 PM (175.121.xxx.207)

    첫댓글처럼
    한 가지에 집중을 잘 하는 거 같아요.
    그게 나중에 공부하는 거랑 접목되면
    공부도 잘하고 창의력도 우수한 학생이 되는 거구요
    책을 좋아하는 특징이 있어요.
    본성도 그러하지만
    부모가 책과 친하게 해주심
    창의력이 무럭무럭 자랄 거예요

  • 8. 역할 놀이
    '18.2.9 1:46 PM (220.123.xxx.159) - 삭제된댓글

    하는 걸 좋아했어요.
    자기가 만든 대본대로 가족들이 충실히 연기해줘요 요구해요.
    대사도 미리 다 정해주고요.
    다섯살땐가 동네애들이 공연 보러 왔다고 하얀 종이들을 내미는데
    거기 삐뚤하게 입장권이라고 적혀 있고
    자기 책상 이용해서 인형극 무대를 만들어놨더라고요.
    혼자 인형극을 하는데 내용이 다섯살 수준이라서 저는 부엌에 숨어있었어요.

  • 9. 저도
    '18.2.9 1:55 PM (180.230.xxx.161)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아이들이요..
    머리속으로 온갖 자기만의 생각을 하며..창의력이 자라는듯요^^

  • 10. ..
    '18.2.9 2:14 PM (110.70.xxx.186)

    창의력이란게 참 모호하죠. 창의력 교육, 창의력 교육 매일 중요시 여기는데 창의력이란게 과연 뭘까요? 엉뚱하고 기발한 발상으로만 측정하기도 애매하고(이건 상상력에 가까우니) 이를 실현시키는 기술과 지적 능력이 합쳐져야 비로서 창의력이 되는건데 그래서 어려선 가늠하기 힘들어요. 단순히 혼자 생각하고 긁적거리며 각종 이상한 그림 그리는 아이를 창의력있다고 하다가 커서는 그냥 혼자 공상하기 좋아하는 아이였다로 귀결되는 경우도 많고 반대로 조용하고 매사 침착한 아이들이 나중에 어떤 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경우도 있어서요. 고로 어떻게 키운다거나, 어떤 모습이 창의력있는 아이라고 단정하긴 어렵고 단지 커봐야 아는 것 같아요.

  • 11. 솔직히
    '18.2.9 2:20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싸이가 창의력 있는 사람인지
    이세돌프로가 창의력 있는 사람인지
    구별치 않고 같은 창의력으로...
    산만하고 엉뚱한 애들 공부 못할 가능성은 높습니다.

  • 12. ...
    '18.2.9 2:51 PM (1.242.xxx.113)

    집중력과 책많이보고 궁금한게 많으니 질문도 많이 하고
    공부잘합니다

  • 13. ///
    '18.2.9 4:12 PM (58.122.xxx.143) - 삭제된댓글

    ..님 우문에 현답!
    간결하고 맞는 소리만 딱 하셨어요.
    공감합니다!!

  • 14. 역할 놀이
    '18.2.9 5:24 PM (220.123.xxx.159) - 삭제된댓글

    단순히 어릴 때 모습만 얘기한 겁니다.
    아직 어른이 안되었으니 창의적인 어른이 될지 어떨지는 모르죠^^
    창의력을 누가 측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그저 어릴 때 남다르게 놀았다는 얘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892 공망인데, 남편복 있는 건... 1 ... 2018/02/09 2,053
777891 마더에서 의사역 배우 12 배우 2018/02/09 2,466
777890 이가방 40대 후반 어떤가요? 7 .. 2018/02/09 2,177
777889 스맛폰 방탄필름이요 4 날개 2018/02/09 577
777888 등이 가려울때 최고의 등긁개는? 12 천기누설 2018/02/09 3,271
777887 김여정씨 생각보다 곱네요 38 우웅 2018/02/09 6,279
777886 그 드러븐 손 떼라 4 고딩맘 2018/02/09 964
777885 지방사는분들 처음 서울갔을때 어떤 느낌이었어요...??? 25 ... 2018/02/09 3,365
777884 타미플루 먹은지 3일 잠이안와요.ㅜㅜ 7 b형독감 2018/02/09 1,589
777883 올림픽개회식 날에 빨갱이공주 온다고 나라가 난리 54 성질나 2018/02/09 3,103
777882 위염이 이렇게 오래가나요? 12 ... 2018/02/09 4,432
777881 중3 졸업생 학교생활기록부 조회가 안돼요. 5 .... 2018/02/09 2,558
777880 연말정산시 학원수강료 지로납부확인서 2 궁금 2018/02/09 647
777879 요즘 책상중에 각도조절 책상 있잖아요... 5 책상 2018/02/09 1,170
777878 미남배우 "정승우"씨는 연예계 떠난건가요?? 9 ??? 2018/02/09 3,732
777877 물욕허영심은 어찌 고치며 다스리나요 6 2018/02/09 2,419
777876 학생시절 항상 우등상 받으며 즐거웠는데 하위권 아이를 둔 경우 18 학창시절 2018/02/09 3,505
777875 40넘어 결정사 가입해보신분들 있나요? 12 . . 2018/02/09 3,969
777874 첫제사 문의 5 oo 2018/02/09 1,193
777873 암만 생각해도 촛불은 위대하다. 안 그랬으면 오늘도 저 503호.. 2 세상에 2018/02/09 565
777872 결혼적령기 옷차림의 중요성... (지극히 개인적) 21 .. 2018/02/09 11,815
777871 알바들 실체 2 이너공주님 2018/02/09 560
777870 다들 회충약 드세요? 20 ㅇㅇ 2018/02/09 4,481
777869 미국(뉴욕?), 유럽(파리?) 6 여행 2018/02/09 901
777868 와 아디다스 온라인몰에서 트레이닝바지 샀는데 배송오는곳이 마리.. 15 .. 2018/02/09 4,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