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전학 어떨까요? 지혜를 빌립니다
6학년이 됐네요
저희 동네가 중학교가 평이 좋지 않아서 초등 고학년때
전학을 많이 갑니다
53명 입학생이 지금 40명이 채 안되네요
한 학년에 2반씩 각반 20명이에요
그러다보니 5년 내내 같은반 된 친구들도 몇명이 됩니다
얼마전 담임 선생님과 상담 했는데ᆢ소규모 학교 장점
충분히 활용하라고ᆢ이 아이는 전학 안가도 자기 스스로
잘 해나갈 아이라고ᆢ노는것도 친구들 가리지 않고 잘 어울리고ᆢ
영어ㆍ수학ㆍ체육ㆍ글쓰기 골고루 다 잘한다고 하시며
교사생활 하면서 만난
아이들중 가장 기억에 남는 두명의 아이중 하나라고요ᆢ
전학가지 말고 학교를 잘 이끌어 달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아이가 자기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학년이 바뀌어도 늘 똑같은 친구들 만나고
선생님들도 새롭지가 않고ㅡ
전학가서 적응 못할까봐 걱정을 하면서도 전학 가고 싶은가봐요
공부 잘하는 아이로 보여지는게 부담스럽고ᆢ전교임원
선거도 부담이 크대요
친한 친구가 외국으로 전학 가는걸 보며 요며칠 더 마음이
헛헛하고 힘든것 같아요 ㅜㅜ
전학하는게 나을까요ᆢ 6학년까지 지금 학교에서 마무리 하는게
나을까요 심란해서 잠이 안오네요
1. 고민할
'18.2.9 1:11 AM (175.198.xxx.197)필요도 없죠.
아이가 원한다면 전학하세요.2. snowmelt
'18.2.9 1:11 AM (125.181.xxx.34)담임말에 휘둘리지 마시고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주세요.
3. ...
'18.2.9 1:12 AM (221.165.xxx.155)저도 그래서 전학왔어요. ㅜㅜ 예전학교는 다문화애들도 많고 학군도 안좋고.. 폭력적인 애들도 많았어요. ㅜㅜ 전학오니 저흰 너무 좋네요. 중학교학군 걱정 안해도 되고요. 그런데 이사가 보통일은 아니죠. 동네가 학군좋은곳으로 바뀌면 생활비며 교육비며 많이 오르긴해요.
4. 초5맘
'18.2.9 1:16 AM (39.7.xxx.11)한부모 가정 친구들ㆍ탈북ㆍ다문화 ᆢᆢ다양한 아이들이 많아요
대신 선생님들께서 아이들 수가 적으니 더 관심을 갖고 계신데
평범한 아이들이 때로는 역차별 받는 경우도 많네요5. ...
'18.2.9 1:24 AM (221.165.xxx.155)저 있던 학교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저희학교도 그랬거든요. 중학교 수준이 너무낮고 주변 다문화가정 애들이 많아서 중학교에서도 수업시간에 한글 가르치고 그런데요. 그리고 초등학교에선 몽골어 가르쳐줬어요. 그리고 제가 진짜 말못할 일들 너무많이 겪었는데요. 거기는 솔직히 일반애들도 수준이 너무 떨어져요. 부모관심없거나 교육시킬 여력이 없거나 애들이 학습능력이 떨어져서 학군필요없는 애들이 주로 다니더라고요. 그리고 일반애들같아도 은근 경계성지능애들 많더라고요. 놀만한 애들은 다 전학가서 남아있는 애들은 더 처참해요. 할말많지만 뭐라 더 할수가 없네요.
6. 음
'18.2.9 1:28 AM (175.116.xxx.58) - 삭제된댓글지역이 대충 어디신가요?
저희 아이도 고학년 이사했어요.7. ...
'18.2.9 1:35 AM (221.165.xxx.155)저희 큰애는 그학교에서 문제학생한테 칼로 목따버린다는 둥 협박당하고, 자기가 우리애 못움직이게 붙잡고 다른 힘쎈애시켜서 배를 때리게하고 그래서 우리애가 학교에서 울면서 전화했는데도 선생님이 저한테 화를 내면서 친구끼리 장난친걸로 학교에서 엄마한테 전화하는게 옳은거냐고 따지더라고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선생님들이 거기다니는 엄마들 다 속으로 엄청 무시하더군요. 그리고 환경안좋은 애들 문제일으켜도 쉬쉬하는게 무슨 그애들 위한 참교육 뭐 그런식으로 생각하는 거 같기도 하고.. 암튼 전 그런 역차별도 많이 당했어요.
암튼 그런 학교면 당연 전학나오는게 좋죠.8. ..
'18.2.9 3:18 AM (1.238.xxx.165)아니 아이가 원하는데 뭘 고민하시나요.
아이가 전학 원치 않아서 이사 못가는거 보단 낫네요.9. 이건
'18.2.9 4:19 AM (93.82.xxx.77)선생이 이기적인거죠.
전학하세요. 늦기 전에.10. 은근
'18.2.9 5:28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저도 그래서 전학했는데 고등학교까지 잘 다니고 있어요.
공부는 학원서 시키면 되는데 어이없는 걸 애가 많이 보게 되더라고요. 학교내 폭력, 도난, 갈취...
얌전한 여자 아이인데 이사한 거 후회없네요.11. 음
'18.2.9 6:04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그런 학교에서 5학년까지 버텼다는 게 더 희한하네요.
애 진로 고민할 때 담임 말은 그냥 참고만 해요.
어차피 모든 인간이 다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하는 건 본능이니까.12. 아이가
'18.2.9 7:44 AM (223.38.xxx.58)원하면 전학하는게 맞을것 같아요 그런데 이미 6학년 시작무렵인데 넘 급하게 결정하는건 아닌가싶네요 갈곳을 미리 정한건가요?
13. 그 선생님
'18.2.9 8:44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자기 자식이면 그런 말 못할거예요.
하루 빨리 전학시키세요.14. 저도
'18.2.9 8:58 AM (211.111.xxx.30) - 삭제된댓글보지마자 전학!! 이랬는데 이게 판단이안될 다른 이유가 (장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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