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졸업에 꽃다발 꼭 하는거죠? 안하면....

꽃은 꽃 조회수 : 2,498
작성일 : 2018-02-09 00:04:08
꽃, 식물에 관심이 1도 없어
집 안에 식물이 전혀 없는 스타일인데

낼 아이 졸업식에 고민이네요.ㅠㅠ

학교 앞에 가서 대충 하나 사긴 할껀데
이상하게....그닥..ㅠㅠ

사진 한 장 찍을려고
그거 내내 들고 있어야 하고
정작 아이는 관심도 없고

꽃 한송이...이러면
별루겠죠?

마치고
처리하는 것도...내키지 않고..에긍..
IP : 221.141.xxx.21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8.2.9 12:05 AM (211.204.xxx.23)

    꽃이 없으면 사진이 칙칙하니 그래요
    쓸데없는 거 아니예요~~

  • 2. ...
    '18.2.9 12:06 AM (220.75.xxx.29)

    꽃다발은 필수에요. 오늘 졸업식이었거든요.

  • 3. ...
    '18.2.9 12:06 AM (117.111.xxx.237)

    맞아요 유치원 졸업식인데도
    애들 꽃다발 하나씩 들고 사진 찍고 있더라고요
    다들 돈이 남아돌아 괜히 사가는게 아녜요 ㅎㅎ

  • 4. 사긴 살껀데....
    '18.2.9 12:08 AM (221.141.xxx.218)

    방금 아이 아빠랑...
    나같은 사람 많으면
    화원이나 꽃집 진짜 싫겠다 하니

    그렇지 ㅎㅎ 하고 웃네요.
    전 나름 심각한데^^;;

    돈을 떠나..
    그냥 꽃다발 들고..왔다리 갔다리 하는거
    별루인데...ㅠㅠ

    전생에 회원 노예였나...진짜..^^;;

  • 5. 에구
    '18.2.9 12:10 AM (211.204.xxx.23)

    자식 위해서 그정도도 하기 싫다하심 어쩔ㅠ

  • 6. 저희 엄마가
    '18.2.9 12:10 AM (119.149.xxx.77)

    저 어릴때 먹고 살만 했는데
    꽃다발 사는걸 그렇게 아까워 하셔서
    졸업식때 꽃다발 한번 받아본 적이 없어요.
    제 나이 50인데 그게 그리도 맺혀서
    아이 꽃다발은 늘 최고로 화려하게 해줬어요.
    애는 좋아하지도 않아요. ㅎㅎ

  • 7. 저도
    '18.2.9 12:42 AM (222.117.xxx.8)

    제 고등학교 졸업 때는 아예 꽃을 안 사오셨죠..

    언니랑 연년생인데 언니가 재수를 했어요. 언니랑 대학졸업이 같은 해인 거죠.
    대학 졸업 때 언니가 졸업일이 빨랐었는데 거기 꽃을 사 가고
    제 졸업식엔 외숙모가 오셨는데 그 때 숙모가 꽃을 만들어 온다고 했나봐요.
    그런다고 엄마는 또 꽃을 안 사가지고 오셨는데
    막상 외숙모가 가지고 온 꽃은 프리지아 몇 송이어서 초라했고..
    부모인 엄마가 돈 아깝다고 그러시니.. 굉장히 서운했었어요.

    제 아이들도 연년생인데 무조건 해주었습니다.

  • 8.
    '18.2.9 12:51 AM (175.117.xxx.158)

    피자한판 안먹고 평생남길사진에 쓰세요 졸업식사진 같지가 않아서 꽃다발 필요해요

  • 9. 그런거
    '18.2.9 12:58 AM (122.42.xxx.123)

    아까워마세요
    축하해주고 이쁘게 화려하게 사진찍고 그것도 과정이라 생각하며 즐기세요 졸업식이 살면서 몇번이겠어요

  • 10. 그래도
    '18.2.9 1:02 AM (180.67.xxx.133)

    늘 있는 졸업식이 아닌데
    제발 꽃다발 사서 축하해주고 기념해 주셔요

  • 11. ㅡㅡ
    '18.2.9 7:22 AM (182.221.xxx.13)

    울집아들은 꽃값 현금으로 달라고 하네요
    그러마했어요

  • 12. 제일 싼 걸로
    '18.2.9 7:44 AM (118.222.xxx.105)

    학교 앞 갔더니 제일 맘에 드는 건 3만원 , 그리고 약간 작은 것 2만원 , 비누랑 생화 섞인 것 만5천원 하더라고요.
    아이가 안 사도 된다고 해서 그냥 제일 싼 거 사진용으로 샀어요.

  • 13. 어머
    '18.2.9 7:50 AM (221.162.xxx.22) - 삭제된댓글

    안했어요. 애랑 상의했고 애도 동의했고. 아무문제 없었어요. 심지어 졸업앨범도 안했는데 아무 문제 없었는걸요? 꽃보다 밥, 꽃보다 추억이랍니다^^

  • 14. mon
    '18.2.9 8:14 AM (1.236.xxx.85)

    저 어제 남고 아이 졸업식에 꽃다발 안사고 갔어요 아이가 사지말라고 해서요
    그돈으로 맛있는거 사달래요
    꽃다발 안사들고 온 엄마는 저밖에 없는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남자애들 거의 안들고 다녀요 ㅎ
    엄마들 들고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 15. 관심없는 꽃
    '18.2.9 8:25 AM (116.126.xxx.16)

    몇 년에 한 번이잖아요^^
    이 기회에 꽃으로 안하던 집안 기분전환? 나름 괜찮아요

  • 16. ㅡㅡ
    '18.2.9 8:50 AM (175.118.xxx.94)

    3년에한번인데 2,3만원짜리 꽃하나사는게
    그리도 어려우면
    사지마세요

  • 17. 저도
    '18.2.9 9:45 AM (211.229.xxx.90) - 삭제된댓글

    실용주의라 꽃다발 주는것도 받는것도 왠지 낭비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금방 시들기도 하고 사진 한장 찍는데 필요한거라고
    생각하니 사고 싶지 않더라구요
    애들 초등 졸업때 어찌 할까 고민 하다 초코렛 꽃다발
    했어요 페레로 로쉐 초코렛을 반짝이 종이에 싸서
    풍선 꽂이에 끼우고 모던하우스 조화를 섞어서 만들었는데 두 다발 만드는데 3만원 들었어요
    우리 애들은 워낙 초코렛을 좋아해서 그냥 꽃다발 보다
    먹는거라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초코렛 꽃다발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 18. ..
    '18.2.9 11:01 AM (121.143.xxx.94)

    꽃다발 안샀어요. 그냥 가족들끼리 학교교실앞 정문앞 등 배경으로 여느 여행가서 찍듯이 그냥 찍었어요.
    가족사진에 꽃다발 없다고 되게 이상하진 않아요. 졸업식 사진이라는거 우리는 아니까...
    친구들이랑 찍을땐 친구들 꽃다발이 잔뜩이라 꽃이랑 같이 찍혔고 ^^;;
    남고딩이 꽃다발 사지말라고 해서 그냥 돈으로 줬는데 하나 사올껄 그런 생각은 없었어요.

  • 19. 한지혜
    '18.2.9 11:11 AM (117.111.xxx.193)

    결혼식은 왜 했을까요? 식 비용 돈 드는데.
    그냥 같이 살기 시작하면 되지....

  • 20. 사가셨으면
    '18.2.9 1:02 PM (183.96.xxx.132)

    일주일에 한번 꽃시장에서 꽃 잔뜩사서 집안 곳곳에 두는 저로써는 넘 충격이에요...
    물론 원글님도 제가 충격적이시겠죠
    백인백색인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814 킴 부탱, 살해 협박 받아..경찰과 대응 예정 11 ㅇㅇ 2018/02/14 5,289
779813 생리컵을 사달라는데 뭐가 좋을까요 6 고딩딸 2018/02/14 1,656
779812 이젠 좀 편해질때도 됐는데.. 5 명절시러 2018/02/14 1,454
779811 새벽에 답글이 안달려서요ᆢ 16 죄송 2018/02/14 2,420
779810 이거 재밌네요~~^^ 결벽증 새언니.....(펌) 27 ㅋㅋ 2018/02/14 12,057
779809 영화..1급기밀 6 .. 2018/02/14 1,009
779808 공공기관에 티켓 할당 논란 12 ........ 2018/02/14 1,592
779807 잡채도 김밥처럼 양보다 많이 먹게돼요 9 Cc 2018/02/14 2,861
779806 공덕역 잘 아시는분요 4 2018/02/14 1,204
779805 자동이체 통장을 본인 말고 배우자 통장으로 가능 한가요? 3 .. 2018/02/14 3,187
779804 학생부, 수시전형을 중시하는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해 35 교육 2018/02/14 2,154
779803 명절 층간소음 참아야겠죠? ㅠㅠ 2 명절 2018/02/14 1,194
779802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해 용의자 자살했나봐요 25 ........ 2018/02/14 18,691
779801 이번 명절에 손아랫 동서가 안 와요. 17 감자탕 2018/02/14 8,529
779800 민유라 선수 참 예쁘지않나요 9 스케이튼 2018/02/14 2,774
779799 초5딸과 서울 어디 가면 좋을까요? 4 서울여행 2018/02/14 1,449
779798 급질문요~오뚜기 콤피네이션 냉동피자 맛나게 먹으려면 토핑 어떤거.. 6 도움 2018/02/14 1,535
779797 ‘네이버’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합니다. 3일 남았는데 2.. 2 힘내라 2018/02/14 408
779796 칼이 너무 안드는데 새로 사야할까요? 15 칼관리 2018/02/14 2,545
779795 북한" MB,돈봉투로 정상회담하자고 애걸". .. 5 미 치겄다 2018/02/14 2,166
779794 전세 들어갈 때 이전 세입자한테 궁금 2018/02/14 589
779793 기특하고 고마워요 3 고마운 올케.. 2018/02/14 1,008
779792 날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하는 남자 1 .... 2018/02/14 1,645
779791 카톡으로 케익 모양 큰걸로 보내는법? 5 ? 2018/02/14 1,041
779790 온돌아닌 외국은 난방을 뭘로하나요?? 6 흠흠 2018/02/14 2,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