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졸업에 꽃다발 꼭 하는거죠? 안하면....

꽃은 꽃 조회수 : 2,457
작성일 : 2018-02-09 00:04:08
꽃, 식물에 관심이 1도 없어
집 안에 식물이 전혀 없는 스타일인데

낼 아이 졸업식에 고민이네요.ㅠㅠ

학교 앞에 가서 대충 하나 사긴 할껀데
이상하게....그닥..ㅠㅠ

사진 한 장 찍을려고
그거 내내 들고 있어야 하고
정작 아이는 관심도 없고

꽃 한송이...이러면
별루겠죠?

마치고
처리하는 것도...내키지 않고..에긍..
IP : 221.141.xxx.21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8.2.9 12:05 AM (211.204.xxx.23)

    꽃이 없으면 사진이 칙칙하니 그래요
    쓸데없는 거 아니예요~~

  • 2. ...
    '18.2.9 12:06 AM (220.75.xxx.29)

    꽃다발은 필수에요. 오늘 졸업식이었거든요.

  • 3. ...
    '18.2.9 12:06 AM (117.111.xxx.237)

    맞아요 유치원 졸업식인데도
    애들 꽃다발 하나씩 들고 사진 찍고 있더라고요
    다들 돈이 남아돌아 괜히 사가는게 아녜요 ㅎㅎ

  • 4. 사긴 살껀데....
    '18.2.9 12:08 AM (221.141.xxx.218)

    방금 아이 아빠랑...
    나같은 사람 많으면
    화원이나 꽃집 진짜 싫겠다 하니

    그렇지 ㅎㅎ 하고 웃네요.
    전 나름 심각한데^^;;

    돈을 떠나..
    그냥 꽃다발 들고..왔다리 갔다리 하는거
    별루인데...ㅠㅠ

    전생에 회원 노예였나...진짜..^^;;

  • 5. 에구
    '18.2.9 12:10 AM (211.204.xxx.23)

    자식 위해서 그정도도 하기 싫다하심 어쩔ㅠ

  • 6. 저희 엄마가
    '18.2.9 12:10 AM (119.149.xxx.77)

    저 어릴때 먹고 살만 했는데
    꽃다발 사는걸 그렇게 아까워 하셔서
    졸업식때 꽃다발 한번 받아본 적이 없어요.
    제 나이 50인데 그게 그리도 맺혀서
    아이 꽃다발은 늘 최고로 화려하게 해줬어요.
    애는 좋아하지도 않아요. ㅎㅎ

  • 7. 저도
    '18.2.9 12:42 AM (222.117.xxx.8)

    제 고등학교 졸업 때는 아예 꽃을 안 사오셨죠..

    언니랑 연년생인데 언니가 재수를 했어요. 언니랑 대학졸업이 같은 해인 거죠.
    대학 졸업 때 언니가 졸업일이 빨랐었는데 거기 꽃을 사 가고
    제 졸업식엔 외숙모가 오셨는데 그 때 숙모가 꽃을 만들어 온다고 했나봐요.
    그런다고 엄마는 또 꽃을 안 사가지고 오셨는데
    막상 외숙모가 가지고 온 꽃은 프리지아 몇 송이어서 초라했고..
    부모인 엄마가 돈 아깝다고 그러시니.. 굉장히 서운했었어요.

    제 아이들도 연년생인데 무조건 해주었습니다.

  • 8.
    '18.2.9 12:51 AM (175.117.xxx.158)

    피자한판 안먹고 평생남길사진에 쓰세요 졸업식사진 같지가 않아서 꽃다발 필요해요

  • 9. 그런거
    '18.2.9 12:58 AM (122.42.xxx.123)

    아까워마세요
    축하해주고 이쁘게 화려하게 사진찍고 그것도 과정이라 생각하며 즐기세요 졸업식이 살면서 몇번이겠어요

  • 10. 그래도
    '18.2.9 1:02 AM (180.67.xxx.133)

    늘 있는 졸업식이 아닌데
    제발 꽃다발 사서 축하해주고 기념해 주셔요

  • 11. ㅡㅡ
    '18.2.9 7:22 AM (182.221.xxx.13)

    울집아들은 꽃값 현금으로 달라고 하네요
    그러마했어요

  • 12. 제일 싼 걸로
    '18.2.9 7:44 AM (118.222.xxx.105)

    학교 앞 갔더니 제일 맘에 드는 건 3만원 , 그리고 약간 작은 것 2만원 , 비누랑 생화 섞인 것 만5천원 하더라고요.
    아이가 안 사도 된다고 해서 그냥 제일 싼 거 사진용으로 샀어요.

  • 13. 어머
    '18.2.9 7:50 AM (221.162.xxx.22) - 삭제된댓글

    안했어요. 애랑 상의했고 애도 동의했고. 아무문제 없었어요. 심지어 졸업앨범도 안했는데 아무 문제 없었는걸요? 꽃보다 밥, 꽃보다 추억이랍니다^^

  • 14. mon
    '18.2.9 8:14 AM (1.236.xxx.85)

    저 어제 남고 아이 졸업식에 꽃다발 안사고 갔어요 아이가 사지말라고 해서요
    그돈으로 맛있는거 사달래요
    꽃다발 안사들고 온 엄마는 저밖에 없는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남자애들 거의 안들고 다녀요 ㅎ
    엄마들 들고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 15. 관심없는 꽃
    '18.2.9 8:25 AM (116.126.xxx.16)

    몇 년에 한 번이잖아요^^
    이 기회에 꽃으로 안하던 집안 기분전환? 나름 괜찮아요

  • 16. ㅡㅡ
    '18.2.9 8:50 AM (175.118.xxx.94)

    3년에한번인데 2,3만원짜리 꽃하나사는게
    그리도 어려우면
    사지마세요

  • 17. 저도
    '18.2.9 9:45 AM (211.229.xxx.90) - 삭제된댓글

    실용주의라 꽃다발 주는것도 받는것도 왠지 낭비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금방 시들기도 하고 사진 한장 찍는데 필요한거라고
    생각하니 사고 싶지 않더라구요
    애들 초등 졸업때 어찌 할까 고민 하다 초코렛 꽃다발
    했어요 페레로 로쉐 초코렛을 반짝이 종이에 싸서
    풍선 꽂이에 끼우고 모던하우스 조화를 섞어서 만들었는데 두 다발 만드는데 3만원 들었어요
    우리 애들은 워낙 초코렛을 좋아해서 그냥 꽃다발 보다
    먹는거라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초코렛 꽃다발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 18. ..
    '18.2.9 11:01 AM (121.143.xxx.94)

    꽃다발 안샀어요. 그냥 가족들끼리 학교교실앞 정문앞 등 배경으로 여느 여행가서 찍듯이 그냥 찍었어요.
    가족사진에 꽃다발 없다고 되게 이상하진 않아요. 졸업식 사진이라는거 우리는 아니까...
    친구들이랑 찍을땐 친구들 꽃다발이 잔뜩이라 꽃이랑 같이 찍혔고 ^^;;
    남고딩이 꽃다발 사지말라고 해서 그냥 돈으로 줬는데 하나 사올껄 그런 생각은 없었어요.

  • 19. 한지혜
    '18.2.9 11:11 AM (117.111.xxx.193)

    결혼식은 왜 했을까요? 식 비용 돈 드는데.
    그냥 같이 살기 시작하면 되지....

  • 20. 사가셨으면
    '18.2.9 1:02 PM (183.96.xxx.132)

    일주일에 한번 꽃시장에서 꽃 잔뜩사서 집안 곳곳에 두는 저로써는 넘 충격이에요...
    물론 원글님도 제가 충격적이시겠죠
    백인백색인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677 삼성의 하이패스 조작사건 9 richwo.. 2018/02/09 1,536
777676 외국인이 의외로 싫어하는 한국 혹은 아시아 음식 뭐가 있을까요?.. 43 2018/02/09 8,288
777675 사기꾼들은 목표물이 잘 보이나봐요ㅋ 10 ..... 2018/02/09 2,174
777674 개인과외교습을 본인집 외의 공간에서 하시는 분 계신가요? 7 과외 2018/02/09 2,199
777673 엄마의 이상한 대화법 좀 들어보고 판단해주세요 86 j 2018/02/09 20,120
777672 입문서를 읽으면 어떤 도움 되나요?? 2 문학 역사 .. 2018/02/09 639
777671 초등입학하는 아이가 있는데 책상 좋은거 사줘야 해요? 9 ㅡㅡ 2018/02/09 1,611
777670 숭실대& 광운대 21 진학고민 2018/02/09 4,711
777669 가수 장호철 기억하시는 분 계세요. 4 ... 2018/02/09 1,663
777668 남녀 인연 보면 이름이 겹쳐요 22 ... 2018/02/09 7,916
777667 초6 전학 어떨까요? 지혜를 빌립니다 10 초5맘 2018/02/09 2,709
777666 인생에 그닥 도움이 안되는 소비욕구의 근원은 뭘까요... 12 .. 2018/02/09 3,822
777665 MILCK 발음이 어떻게 되나요????? 8 답답해요. 2018/02/09 1,578
777664 강남구청장 신연희, 5년여간 직원들 포상금·격려금 횡령 27 치졸하기가 2018/02/09 5,746
777663 과학중점 고등학교 어디에요? 5 서울시내 2018/02/09 1,796
777662 아이 백일상 안하신분 계세요? 5 백일상 2018/02/09 2,003
777661 강원랜드 노동조합 “문재인 정부 지침 규탄” 14 미친것들 2018/02/09 1,753
777660 어서와 한국은 두번째지 보고 있는데 12 어쩐지 2018/02/09 4,391
777659 대만 지진 상황(업뎃) 9 대만아짐 2018/02/09 2,644
777658 김어준 블랙하우스 보고 나니까 괜히 이번 고현정 건이 의심스럽네.. 15 ........ 2018/02/09 5,977
777657 이아이는 어디서 보호받아야하나요? ㅜ 17 ㅇㅇ 2018/02/09 3,780
777656 이번주 토요일에 대명비발디 스키장에 가려는데요.. 스키대기줄 2018/02/09 443
777655 상해 푸동공항에서 향수 사보신 분 있나요? 궁금 2018/02/09 926
777654 네이버 검색어에서 김어준안걸리다 14 .. 2018/02/09 2,320
777653 네이버에 김어준 블랙하우스 9 ㅇㅇ 2018/02/09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