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솔직히 먹고 싶은거 다 드시는분들

다다다 조회수 : 2,728
작성일 : 2018-02-08 23:28:31
지역까페나 네이버까페를 보면 야식이나 간식 사진 자주 올라오던데요 저는 정말 부럽습니다.
전 한끼도 칼로리 따지며 먹는 사람이라 세끼중 한끼도 절대 거하게 못먹거든요. 한끼먹고 간식은 생각도 못하지요.....
운동과 소식으로 남들은 부럽다하지만 저는 먹는거 편히 다 먹는 사람들이 진짜 부럽네요. 그래 그냥 먹자 하고 고칼로리 음식 사왔다 반도 안먹고 버려요 죄책감으로.
온라인상 맛난음식 자주 먹는다는 분들은 어떻게 유지하는지 궁금해요. 몸매에 신경을 안쓰시는건지 아니면 그 맛있는 한끼먹고 굶으시는건지...
저만 이렇게 힘들게 관리하며 사는지 궁금합니다.
IP : 180.64.xxx.10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
    '18.2.8 11:49 PM (223.39.xxx.75)

    혹독하게 관리하는 이유라도 있으신 지
    전 먹고 싶은 거 맘껏 먹어요
    나이 50 다 되 가는 데
    세상에 맛있는 게 얼마나 많은 데
    대신 양이 많진 않아요
    적당히 먹고 나면 젓가락 내려놔요
    뷔페는 안 가요
    돈 아까워서
    양질의 음식으로 적당히 먹고 많이 먹었다 싶으면 나가서 좀
    걸어요
    티비에 맛있는 음식 나오거나 계절되면 특히 맛있는 음식들은 꼭 먹으러 다녀요
    요즘 대방어 맛있어요
    고등어회도 맛있고 돔도 맛있죠
    소고기 먹고 싶으면 양껏 먹고 된장이나 냉면은 안 먹어요
    비빔밥 전라도 상다리 부러지게 나오는 음식들 안 좋아 합니다
    가짓수만 많고 막상 젓가락 댈게 없어요
    굴비면 굴비 낙지면 낙지 전복이면 전복 이런 식으로
    한 가지만 파고 먹어요
    고등어가 먹고 싶으면 1마리 만원 짜리 큰 놈으로 제대로
    궈 먹어요
    딸기 먹고 싶으면 제일 실한 놈으로 사다가
    배 터지게 먹고는 두 번 세번 안 먹어요

  • 2. 저도
    '18.2.9 12:01 AM (14.54.xxx.173) - 삭제된댓글

    실껏 먹어요
    물론 배부르면 숟가락 놓고요
    칼로리 따지면서 어떻게 살맛이 나겠어요?
    그러면 강박 같은게 생겨 다이어트에 더 마이너스라고 생각해요
    소식보다 적당히 먹고 배부르면 안먹는게 다이어트에
    가장좋은 방법 같아요

  • 3. 보헤미안
    '18.2.9 12:12 AM (49.173.xxx.99)

    저도 먹고싶은거 다 먹고 살아요. 전부쳐서 막걸리 일주일에 서너번도 마시고 ,치즈에 와인도 자주마시고 , 곱창류 좋아해서 늦은밤에도 볶아먹고 해요.
    회 . 낙지 좋아해서 그런거 자주 먹구요.
    매일 식후 라떼와 케잌한조각 포기 못하구요.

    먹고 싶은건 다 먹고 사는데
    사람들과 같이 먹어보면 제가 양이 적더라구요.
    그리고 편식이 심해서 먹고싶은것만 골라 먹다보니
    전체 양이 많지 않더라구요.

    계란장조림 2.

    밥 1/2공기.봄동무침.간장게장
    김치전 1장. 생크림소보루와 라떼.
    한라봉1개 .

    과메기 2마리.

    오늘 하루종일 먹은거에요..적고보니.. 많은가요? ㅋ

    보통 과일은 귀찮아서 거의 안먹는데 요즘 한라봉이 맛있어서 하루 한개는 먹고있어요.

    칼로리계산.. 큰의미 없어 보여요.
    과체중만 아니고 체력에 문제 없음 되지 않나요?

  • 4. 보헤미안
    '18.2.9 12:14 AM (49.173.xxx.99)

    과메기는 2마리가 아니라 2쪽이니 한마리네요.

  • 5. 딜라쇼
    '18.2.9 12:35 AM (210.106.xxx.86) - 삭제된댓글

    먹고싶은건 거의 먹어요. 군것질 킬러라 못먹으면 짜증나먹어야 하고요. 오늘도 한과 지퍼백 큰걸로 한봉다리 약단밤 30개 달달한 라떼 먹었는데 쏘다니느라 얼마 못먹었네요. 대신에 7시나8시 이후에는 물이나 블랙커피 외에는 아무것도 안먹죠

  • 6. ㅂㅈㄷㄱ
    '18.2.9 5:34 AM (121.135.xxx.185)

    저희 엄마.. 별 신경 안쓰고 드시는데도 30키로대 후반 유지하시는데요. 일단 딱히 먹는 데 욕심이 없으세요. 그리고 식성 자체가 기름지고 자극적인 걸 싫어하심. 꽂힐 땐 와~ 하면서 잘 드시는데 그리고 그 다음 끼니는 식욕이 뚝 떨어지시는듯. 아 쓰고보니 저랑 비슷하시네요 ㅎㅎㅎ 저도 운동하는 것에 비해서 마른 체중 유지하는 편입니다만...

  • 7. ㅁㅁ
    '18.2.9 6:22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그걸 유지해야하는 직업을 갖고계시거나 그런가요?
    다 누리긴 어려우니 난 날씬해 멋져,가 그 맛의 누림을
    이긴다면 그걸 택하고 사는거죠 뭐

    전 세상에 맛난게 너무 많아 먹고사는걸 택한거고

  • 8. 333
    '18.2.9 6:24 AM (182.222.xxx.152)

    근력운동 위주로 주6일 2시간반~3시간 운동해요
    끌리는대로 이것저것 양껏 먹어도 유지되요. 탄탄하게 늘씬한편이구요
    운동전에는 과체중이어서 평생 운동해야할듯. 나이는 40대후반

  • 9. 코코리
    '18.2.9 7:12 AM (39.112.xxx.143)

    저는 먹으면 먹는데로 무한대로 찌는체질이라 ...
    방학기간중 한달동안 7kg까지 단기간에 쪄본적있어요ㅠㅠ
    먹는건 정말좋아하는데요
    맘껏먹은날은 저녁에 두시간걷기운동합니다
    만보는 걸어줘야 본전도 안되니까요
    실컷먹고도 유전적으로 마르신분들 제입장에서는
    부러울뿐입니다

  • 10.
    '18.2.9 9:31 AM (175.193.xxx.162) - 삭제된댓글

    유전 습관이요.
    그리고 먹는 걸 별로 즐기질 않습니다.
    좋아하는 건 좀 먹는데 그냥 배고파서 억지로 먹어요.
    그리고 간식이 아니라 그게 그냥 끼니가 됩니다.
    그래도 40 넘어서부터는 조금씩 몸무게가 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880 민주주의란 ㅇㅇㅇ 2018/02/09 335
777879 양승태 인터뷰- 예의가 중요한 분 7 블랙하우스 2018/02/09 1,484
777878 질문]연세대 사유화 관련 소식?? 1 .... 2018/02/09 1,184
777877 전세금 올려줘야 하는데요, 언니들 같이 고민좀.. 7 뉴플 2018/02/09 2,444
777876 살아가면서 사람관계가 참 힘드네요 4 소나무 2018/02/09 2,880
777875 결국 밀친 거 갖고 폭행이라 그런 건가요? 17 ... 2018/02/09 6,811
777874 코레일 노사, 해고자 98명 ‘전원 복직’ 전격 합의 7 눈팅코팅 2018/02/09 1,029
777873 삼성의 하이패스 조작사건 9 richwo.. 2018/02/09 1,559
777872 외국인이 의외로 싫어하는 한국 혹은 아시아 음식 뭐가 있을까요?.. 43 2018/02/09 8,308
777871 사기꾼들은 목표물이 잘 보이나봐요ㅋ 10 ..... 2018/02/09 2,192
777870 개인과외교습을 본인집 외의 공간에서 하시는 분 계신가요? 7 과외 2018/02/09 2,235
777869 엄마의 이상한 대화법 좀 들어보고 판단해주세요 86 j 2018/02/09 20,321
777868 입문서를 읽으면 어떤 도움 되나요?? 2 문학 역사 .. 2018/02/09 655
777867 초등입학하는 아이가 있는데 책상 좋은거 사줘야 해요? 9 ㅡㅡ 2018/02/09 1,631
777866 숭실대& 광운대 21 진학고민 2018/02/09 4,744
777865 가수 장호철 기억하시는 분 계세요. 4 ... 2018/02/09 1,679
777864 남녀 인연 보면 이름이 겹쳐요 22 ... 2018/02/09 7,959
777863 초6 전학 어떨까요? 지혜를 빌립니다 10 초5맘 2018/02/09 2,742
777862 인생에 그닥 도움이 안되는 소비욕구의 근원은 뭘까요... 12 .. 2018/02/09 3,847
777861 MILCK 발음이 어떻게 되나요????? 8 답답해요. 2018/02/09 1,597
777860 강남구청장 신연희, 5년여간 직원들 포상금·격려금 횡령 27 치졸하기가 2018/02/09 5,764
777859 과학중점 고등학교 어디에요? 5 서울시내 2018/02/09 1,818
777858 아이 백일상 안하신분 계세요? 5 백일상 2018/02/09 2,024
777857 강원랜드 노동조합 “문재인 정부 지침 규탄” 14 미친것들 2018/02/09 1,792
777856 어서와 한국은 두번째지 보고 있는데 12 어쩐지 2018/02/09 4,408